AC.113.심화

 

3. ‘2:1, 11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2:1, 11) The wise men from the east, who came to Jesus when he was born, fell down and worshiped him; and when they had opened their treasures, they presented unto him gifts; gold, and frankincense, and myrrh (Matt. 2:1, 11).

 

 

이 구절이 AC.113에 인용된 이유는, ‘금이 사랑의 선을 의미한다’는 상응이 단지 구약의 표상 체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님 자신이 세상에 오셨을 때, 실제 사건 속에서 완전히 드러났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동방 박사들이 드린 세 가지 예물, 곧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우연한 선택이 아니라, 주님께 드려질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세 가지 영적 요소를 상징합니다. 여기서 황금은 사랑의 선, 유향은 신앙에서 나오는 예배와 경외의 향기, 몰약은 가장 외적 차원까지 순종하는 삶과 정결을 의미합니다.

 

특히 이 장면의 핵심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라는 점과 ‘경배하며 드렸다’는 흐름에 있습니다. 동방은 주님을 의미하고, 그쪽에서 온 박사들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빛을 어느 정도라도 받아들인 이들을 상징합니다. 그들이 아기 예수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황금을 드렸다는 것은, 사랑의 선이 그 근원인 주님께로 돌아가 온전히 드려지는 가장 순수한 질서를 보여줍니다. 즉, 금은 소유가 아니라 ‘헌납’이며, 그 헌납은 사랑이 자기 근원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이 점에서 이 구절은 앞서 인용된 다른 본문들과 정확히 연결됩니다. 에스겔 28장은 금을 자기 것으로 여기는 왜곡된 상태를 보여주었고, 이사야 60장은 금이 주님께로 모여드는 회복된 상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마태복음의 장면은 그 모든 상응이 ‘주님 앞에서 실제로 성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 금이 사랑의 선이라면, 그 선은 반드시 주님께 경배로 드려질 때 비로소 제자리를 찾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AC.113은 이 구절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금은 사랑의 선이며, 그 선의 가장 참된 표현은 주님을 알아보고, 그분께 자신을 드리는 것이다.’ 동방 박사들의 예물은 단순한 경배의 예식이 아니라, 인간 안에 있는 모든 선과 진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완전한 상응의 실현 장면입니다.

 

 

 

AC.113, 심화 2, ‘사60:6’

AC.113.심화 2. ‘사60:6’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사60:6) The multitude of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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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13.심화

 

2. ‘60:6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60:6) The multitude of camels shall cover thee, the dromedaries of Midian and Ephah; all they from Sheba shall come, they shall bring gold and incense, and they shall show forth the praises of Jehovah (Isa. 60:6).

 

 

이 구절이 AC.113에 인용된 이유는, ‘’이 사랑의 선을 의미한다는 것을 단순한 정의가 아니라 ‘주님께로 돌아오는 예배의 장면 속에서 살아 있는 상응으로 증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사야 60장은 겉으로 보면 열방이 시온으로 모여드는 영광의 장면이지만, 내적 의미에서는 사람 안에 주님의 나라가 세워질 때, 모든 외적 요소들이 그 중심으로 질서 있게 모여드는 상태를 묘사합니다. 여기서 스바 사람들이 ‘금과 유향’을 가지고 온다는 것은, 단순한 예물이 아니라 ‘사랑의 선(금)’과 ‘예배의 내적 향기, 곧 사랑과 신앙에서 나오는 기쁨과 경외(유향)’가 함께 주님께 드려지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이 ‘’이 사람 자신에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한다’는 흐름 속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랑의 선이 자기 소유로 축적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로 돌아가고, 주님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사용될 때, 비로소 참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앞서 에스겔 28장의 경우가 ‘자기 지혜로 금을 얻었다고 여기는 왜곡된 상태’를 보여주었다면, 이사야 60장은 ‘금이 본래 있어야 할 자리, 곧 주님께 드려지는 상태’를 보여주는 긍정적 장면입니다.

 

또한 낙타와 미디안, 에바, 스바 같은 이름들은 모두 외적 차원의 것들, 곧 기억 지식과 자연적 인식들을 상징하는데, 이것들이 ‘금과 유향을 가지고 온다’는 것은 외적 인간, 곧 겉 사람의 모든 것이 결국 내적 중심, 곧 주님을 향해 정돈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가장 바깥에 있는 지식과 경험들까지도 사랑의 선과 예배의 향기 속으로 들어와 하나의 질서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AC.113의 논지를 이렇게 확증합니다. ‘금은 언제나 사랑의 선을 의미하지만, 그 선이 참되게 드러나는 모습은 주님께로 돌아가며, 그분을 찬송하는 삶 속에서 나타난다.’ 스베덴보리는 이 인용을 통해, 금의 상응을 단순한 의미 규정이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완성되는 살아 있는 선’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AC.113, 심화 3, ‘마2:1, 11’

AC.113.심화 3. ‘마2:1, 11’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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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13, 심화 1, ‘겔28:4’

AC.113.심화 1. ‘겔28:4’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과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겔28:4) In thy wisdom and in thine intelligence thou hast gotten thee riches, and hast gotten gold and silver in thy treasures (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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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13.심화

 

1. ‘28:4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과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28:4) In thy wisdom and in thine intelligence thou hast gotten thee riches, and hast gotten gold and silver in thy treasures (Ezek. 28:4).

 

 

이 구절이 AC.113에 인용된 이유는, ‘’이라는 상징이 단순한 물질적 부가 아니라 ‘지혜의 선, 곧 사랑의 선’을 의미한다는 점을 ‘긍정과 부정, 두 방향에서 동시에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에스겔 28장은 표면적으로는 두로 왕의 번영을 말하지만, 내적 의미에서는 ‘자기 지혜와 자기 지성으로 모든 것을 얻었다고 여기는 인간 상태’를 드러냅니다. 여기서 ‘금과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다’는 말은, 본래라면 주님으로부터 흘러와야 할 ‘사랑의 선(금)’과 ‘신앙의 진리(은)’를, 마치 자기 것으로 소유한 것처럼 착각하는 상태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구절은 단순히 ‘ = ’이라는 사전적 대응을 증명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하는 셈입니다. ‘금이 사랑의 선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람이 그것을 자기 지혜와 총명으로 얻었다고 말할 때, 그것은 이미 질서가 뒤집힌 상태를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즉, 이 구절은 ‘금의 참된 의미’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 의미가 왜곡될 때 어떤 영적 상태가 되는지도 함께 보여줍니다.

 

AC.113의 전체 맥락은 ‘금이 사랑의 선을 의미한다’는 것을 성막과 성전의 모든 금 기구들을 통해 확증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에스겔 28장의 이 구절은 거기에 하나의 중요한 균형을 더합니다. 곧, 같은 ‘’이라도 그것이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인식될 때는 ‘거룩한 선’이 되지만, 인간이 자기 지혜로 얻은 것처럼 여길 때는 ‘타락한 선, 혹은 외형만 선인 것’이 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결국 이 인용은 이렇게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금은 언제나 사랑의 선을 의미하지만, 그 금을 누구의 것으로 보느냐에 따라, 곧 주님의 것인가, 사람 자신의 것인가에 따라 그 상태의 참됨과 거짓됨이 갈린다.’ 그래서 스베덴보리는 이 구절을 통해, 상응의 의미를 단순 정의로 끝내지 않고, ‘인간의 실제 상태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까지 함께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AC.113, 심화 2, ‘사60:6’

AC.113.심화 2. ‘사60:6’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사60:6) The multitude of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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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13, 창2:11-12, '금은 사랑의 선 : 말씀 전체에 흐르는 일관된 상응의 증언'

11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12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창2:11, 12) AC.113 말씀에서 지혜의 선,곧 사랑의 선을 ‘금’(gold)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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