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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안의 표상과 외관 Representatives and Appearances in Heaven

 

 

 

HH.170, 19장, '천국의 표상과 외관'(HH.170-176)

19천국의 표상과 외관Representatives and Appearances in Heaven 170자연적 빛에 의해서만 생각하는 사람은 천국에도 지상의 사물과 같은 사물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사람은 자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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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천사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표상이다 (AC.1971, 3213–3226, 3342, 3457, 3475, 3485, 9457, 9481, 9576, 9577). All things that are visible to the angels are representative (n. 1971, 3213–3226, 3342, 3457, 3475, 3485, 9457, 9481, 9576, 9577). 모든 천국은 표상으로 충만하다 (AC.1521, 1532, 1619). The heavens are full of representatives (n. 1521, 1532, 1619). 천국의 모든 표상은 더 내적일수록 더욱 아름답다 (AC.3475). The representatives are more beautiful as they are more interior in the heavens (n. 3475). 그곳 모든 표상은 천국 빛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그들은 실물 외관(real appearances)이다 (AC.3485). As the representatives there are from the light of heaven they are real appearances (n. 3485). 신성 입류(The Divine influx)는 더 높은 천국들에서 표상들로 바뀌며, 그렇게 해서 더 낮은 천국들에서도 그렇다 (AC.2179, 3213, 9457, 9481, 9576, 9577). The Divine influx is turned into representatives in the higher heavens, and therefrom in the lower heavens also (n. 2179, 3213, 9457, 9481, 9576, 9577). 그런 것들을 표상이라고 하는데, 천사들 눈앞에 마치 자연 안에 있는 것 같은, 즉 이 세상에 있는 것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AC.9457). Those things are called representative that appear before the eyes of the angels in such form as are in nature, that is, such as are in the world (n. 9457). 그렇게 해서 내적인 것들이 외적인 것들로 바뀐다 (AC.1632, 2987–3002). Internal things are thus turned into external (n. 1632, 2987–3002). 천국에 있는 표상이라는 게 뭔지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예들을 보면 명료하게 이해가 된다 (AC.1521, 1532, 1619–1628, 1807, 1973, 1974, 1977, 1980, 1981, 2299, 2601, 2761, 276, 3217, 3219, 3220, 3348, 3350, 5198, 9090, 10276). What representatives in the heavens are; this made clear by various examples (n. 1521, 1532, 1619–1628, 1807, 1973, 1974, 1977, 1980, 1981, 2299, 2601, 2761, 276, 3217, 3219, 3220, 3348, 3350, 5198, 9090, 10276). 천국에서 보이는 모든 것은 상응에 따른 것이며, 이름하여 표상이라 한다 (AC.3213–3226, 3342, 3475, 3485, 9457, 9481, 9576, 9577). All things seen in the heavens are in accordance with correspondences and are called representatives (n. 3213–3226, 3342, 3475, 3485, 9457, 9481, 9576, 9577). 상응하는 모든 것이 표상이며, 마찬가지로 모든 표상은 그 상응하는 바를 의미한다 (AC.2896, 2987, 2989–2991, 3002, 3225). All things that correspond also represent and likewise signify what they correspond to (n. 2896, 2987, 2989–2991, 3002, 3225).

 

 

128. ‘정원(A garden)이나 ‘공원(park)은 지성과 지혜를 의미한다 (AC.100, 108, 3220). A “garden” or “park” signifies intelligence and wisdom (n. 100, 108, 3220).에덴동산(the garden of Eden)과 ‘여호와의 동산(the garden of Jehovah)이 의미하는 것 (AC.99, 100, 1588). What is meant by “the garden of Eden” and “the garden of Jehovah” (n. 99, 100, 1588). 내세의 공원들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얼마나 장엄한지 (AC.1122, 1622, 2296, 4528, 4529)! How magnificent the things seen in parks are in the other life (n. 1122, 1622, 2296, 4528, 4529).나무(Trees)는 퍼셉션과 지식, 거기서 나오는 지혜와 지성을 의미한다 (AC.103, 2163, 2682, 2722, 2972, 7692).Trees” signify perceptions and knowledges, from which wisdom and intelligence are derived (n. 103, 2163, 2682, 2722, 2972, 7692).열매(Fruits)는 사랑의 선과 체어리티의 선을 의미한다 (AC.3146, 7690, 9337).Fruits” signify goods of love and goods of charity (n. 3146, 7690, 9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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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이 입은 것처럼 보이는 옷 The Garments with Which Angels Appear Clothed

 

 

HH.177, 20장, '천사들의 옷'(HH.177-182)

20천사들이 입은 것 같이 보이는 옷The Garments with Which Angels Appear Clothed 177천사들은 사람이고, 천사들도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살듯이 살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옷과 집과 그 밖의 소유가 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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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상응으로 말씀에서 ‘(garments)은 진리를 의미한다 (AC.1073, 2576, 5319, 5954, 9212, 9216, 9952, 10536). From correspondence “garments” in the Word signify truths (n. 1073, 2576, 5319, 5954, 9212, 9216, 9952, 10536). 진리가 선을 옷 입는 이유 (AC.5248). For the reason that truths clothe good (n. 5248).(A covering, 49:11)은 뭔가 지적인 걸 의미한다. 지성은 진리를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다 (AC.6378). A “covering” signifies something intellectual, because the intellect is the recipient of truth (n. 6378).빛나는 세마포 옷(Shining garments of fine linen, 41:42)은 신성으로 말미암는 진리(truths from the Divine)를 의미한다 (AC.5319, 9469).Shining garments of fine linen” signify truths from the Divine (n. 5319, 9469).불꽃(Flame, 3:2)은 영적 선을, 거기서 나오는 빛은 그 선에서 나오는 진리를 의미한다 (AC.3222, 6832).Flame” signifies spiritual good, and the light therefrom truth from that good (n. 3222, 6832).

 

 

130. 천사들과 영들은 옷을 입은 것처럼 나타나는데, 이 옷은 그들이 가진 진리에 따라, 그래서 그들이 가진 지성에 따라 다르다 (AC.165, 5248, 5954, 9212, 9216, 9814, 9952, 10536). Angels and spirits appear clothed with garments in accordance with their truths, thus in accordance with their intelligence (n. 165, 5248, 5954, 9212, 9216, 9814, 9952, 10536). 어떤 천사들의 옷은 반짝반짝 빛나지만, 다른 천사들은 그렇지 않다 (AC.5248). The garments of some angels are resplendent, others are not (n. 5248).

 

 

131. 말씀에서 ‘광택 흰색(glistening white)과 ‘무광택 흰색(white)은 진리를 의미하는데 둘 다 천국의 빛으로 말미암기 때문이다 (AC.3301, 3993, 4007). In the Word “glistening white” and “white” signify truth because they are from light in heaven (n. 3301, 3993, 4007).

 

 

132. 천국의 색들은 그곳 빛의 다양성이다 (AC.1042, 1043, 1053, 1624, 3993, 4530, 4742, 4922). Colors in heaven are variegations of the light there (n. 1042, 1043, 1053, 1624, 3993, 4530, 4742, 4922). 색들은 지성과 지혜에 관한 다양한 것들을 의미한다 (AC.4530, 4677, 4922, 9466). Colors signify various things pertaining to intelligence and wisdom (n. 4530, 4677, 4922, 9466). 우림과 둠밈의 보석들은 그들의 색에 따라 천국 선에서 오는 진리의 모든 걸 의미한다 (AC.9865, 9868, 9905). The precious stones in the Urim and Thummim signified, in accordance with their colors, all things of truth from good in the heavens (n. 9865, 9868, 9905). 붉은색을 띠면 선을, 흰색을 띠면 진리를 의미한다 (AC.9466 25:4). So far as colors partake of red they signify good; so far as they partake of white they signify truth (n. 9466 25:4).

 

 

133. 가장 내적 천국의 모든 것은 이노센스이며, 그래서 네이키드(naked)로 나타난다 (AC.154, 165, 297, 2736, 3887, 8375, 9960). All in the inmost heavens are innocences, and in consequence appear naked (n. 154, 165, 297, 2736, 3887, 8375, 9960). 이노센스는 천국에서는 벌거벗음으로 보인다 (AC.165, 8375, 9960). Innocence is presented in heaven as nakedness (n. 165, 8375, 9960). 순진무구하고 순결한 벌거벗음은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공격적이지가 않기 때문이다 (AC.165, 213, 8375). To the innocent and the chaste nakedness is no shame, because without offense (n. 165, 213, 8375).

 

 

134. ‘예루살렘’은 정품(genuine) 교리가 그 안에 있는 교회를 의미한다 (AC.402, 3654, 9166).Jerusalem” signifies a church in which there is genuine doctrine (n. 402, 3654, 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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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거처와 집 The Places of Abode and Dwellings of Angels

 

 

HH.183, 21장, '천사들의 거처와 집'(HH.183-190)

21천사들의 거처와 집The Places of Abode and Dwellings of Angels 183천국에 많은 공동체가 있고, 거기서 천사들이 사람들 살듯이 살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집이 있다. 그들의 집은 각자의 삶의 상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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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천사들한테 도시, 궁전, 집이 있다 (AC.940–942, 1116, 1626–1631, 4622). Angels have cities, palaces, and houses (n. 940–942, 1116, 1626–1631, 4622).

 

 

136. ‘(Houses)은 그 안에 있는 것들과 함께 사람한테 있는 것들, 곧 사람의 마음(mind)에 속한, 그러니까 그의 내면(interiors)에 속한 것들을 의미한다 (AC.710, 2233, 2331, 2559, 3128, 3538, 4973, 5023, 6639, 6690, 7353, 7848, 7910, 7929, 9150).Houses,” with their contents, signify the things in man that belong to his mind, thus his interiors (n. 710, 2233, 2331, 2559, 3128, 3538, 4973, 5023, 6639, 6690, 7353, 7848, 7910, 7929, 9150); 결과적으로 선과 진리에 관련된 것들이다 (AC.2233, 2331, 2559, 4982, 7848, 7929). consequently the things relating to good and truth (n. 2233, 2331, 2559, 4982, 7848, 7929).(Rooms)과 ‘침실(bed chambers)은 거기 있는 내적인(interior) 것들을 의미한다 (AC.3900, 5694, 7353).Rooms” and “bed chambers” signify interior things there (n. 3900, 5694, 7353).집의 지붕(The roof of a house)은 가장 내적인 걸 의미한다 (AC.3652, 10184). The “roof of a house” signifies what is inmost (n. 3652, 10184).나무로 만든 집(A house of wood)은 선과 관련된 것을, ‘돌로 지은 집(a house of stone)은 진리와 관련된 걸 의미한다 (AC.3720). A “house of wood” signifies what relates to good, and a “house of stone” what relates to truth (n. 3720).

 

 

137. 가장 높은 뜻으로, ‘하나님의 집(the house of God)은 신적 선에 관한 주님의 신적 인성을, ‘성전(the temple)은 신적 진리에 관한 같은 의미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는, 이 둘은 선과 진리에 관한 천국과 교회를 의미합니다 (AC.3720 28:17). In the highest sense “the house of God” signifies the Lord’s Divine human in respect to Divine good, and “the temple” the same in respect to Divine truth; and in a relative sense, heaven and the church in respect to good and truth (n. 3720 28:17).

 

 

138. ‘예루살렘(Jerusalem)은 참된 교리가 있는 교회를 의미한다 (AC.402, 3654, 9166).Jerusalem” signifies the church in which is genuine doctrine (n. 402, 3654, 9166).(Gates)은 교회 교리에 대한 소개를, 그리고 교리를 통한 그 교회 소개를 의미한다 (AC.2943 23:10, 4477, 4478).Gates” signify introduction to the doctrine of the church, and through doctrine introduction into the church (n. 2943 23:10, 4477, 4478).기초(Foundation)는 천국, 교회, 그리고 교리가 기초한 진리를 의미한다 (AC.9643 26:19).Foundation” signifies the truth on which heaven, the church, and doctrine are founded (n. 9643 출26:19).

 

 

139. 말씀에서 내적인(interior) 것은 더 높은 걸로 표현되며, 더 높은 것은 내적인 걸 의미합니다 (AC.2148, 3084, 4599, 5146, 8325). In the Word what is interior is expressed by what is higher and what is higher signifies what is interior (n. 2148, 3084, 4599, 5146, 8325).높다(high)는 건 내적인(internal) 거, 그리고 마찬가지로 천국을 의미합니다 (AC.1735, 2148, 4210, 4599, 8153). What is “high” signifies what is internal, and likewise heaven (n. 1735, 2148, 4210, 4599, 8153).

 

 

140. 천국의 산, 언덕, 바위, 골짜기 및 평지는 세상에 있는 것들과 정말 똑같아 보인다 (AC.10608). In heaven, mountains, hills, rocks, valleys, and lands are seen exactly the same as in the world (n. 10608). 산에는 사랑의 선 안에 있는 천사들이, 언덕에는 체어리티의 선 안에 있는 천사들이, 바위에는 신앙의 선 안에 있는 천사들이 지낸다 (AC.10438). On the mountains angels who are in the good of love dwell, on the hills those who are in the good of charity, on the rocks those who are in the good of faith (n. 10438). 그래서 말씀에서 ‘(mountains)은 사랑의 선을 의미한다 (AC.795, 4210, 6435, 8327, 8758, 10438, 10608). Therefore in the Word “mountains” signify the good of love (n. 795, 4210, 6435, 8327, 8758, 10438, 10608).언덕(Hills)은 체어리티의 선을 의미한다 (AC.6435, 10438).Hills” signify the good of charity (n. 6435, 10438).바위(Rocks)는 신앙의 선과 진리를 의미한다 (AC.8581, 10580).Rocks” signify the good and truth of faith (n. 8581, 10580).(Stone)은 바위로 되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신앙의 진리를 의미한다 (AC.114, 643, 1298, 3720, 6426, 8609, 10376).Stone,” of which rock consists, in like manner signifies the truth of faith (n. 114, 643, 1298, 3720, 6426, 8609, 10376). 이것이 ‘(mountains)이 천국을 상징하는 이유다 (AC.8327, 8805, 9420). This is why “mountains” signify heaven (n. 8327, 8805, 9420). 그리고 ‘산 정상(the summit of a mountain)은 천국의 가장 높은 데를 의미한다 (AC.9422, 9434, 10608). And “the summit of a mountain” signifies the highest part of heaven (n. 9422, 9434, 10608). 또한 고대인들이 왜 산에서 거룩한 예배를 드렸는가 하는 이유다 (AC.796, 2722). Also why the ancients had their holy worship on mountains (n. 796, 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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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공간

Space in Heaven

 

 

HH.191, 22장, '천국의 공간'(HH.191-199)

22천국의 공간Space in Heaven 191천국에서는 모든 것이 이 세상과 똑같이 장소와 공간 안에 위치한 듯 보인다. 그러나 천사들은 장소나 공간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다. 이 말이 모순처럼 들릴 것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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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말씀에서 장소와 공간은 상태를 의미한다 (AC.2625, 2837, 3356, 3387, 7381, 10580). In the Word places and spaces signify states (n. 2625, 2837, 3356, 3387, 7381, 10580); 내 경험에 의하면 (AC.1274, 1277, 1376–1381, 4321, 4882, 10146, 10580). from experience (n. 1274, 1277, 1376–1381, 4321, 4882, 10146, 10580). 거리는 생명 상태의 차이를 의미한다 (AC.9104, 9967). Distance signifies difference of state of life (n. 9104, 9967). 영계에서 장소 간 이동과 변화는 생명 상태의 변화다. 이런 것들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AC.1273–1275, 1377, 3356, 9440). In the spiritual world movements and changes of place are changes of the state of life, because they originate in these (n. 1273–1275, 1377, 3356, 9440). 어디를 다니는 것 또한 같다 (AC.9440, 10734). The same is true of journeyings (n. 9440, 10734); 경험을 통해 설명하자면 (AC.1273–1277, 5605). illustrated by experience (n. 1273–1277, 5605). 이런 이유로 ‘어디를 다닌다는 것(to journey)은 말씀에서는 생명 안에서 지내며 나아가는 것이며, ‘어디에 머문다는 것(to sojourn) 역시 같은 의미다 (AC.3335, 4554, 4585, 4882, 5493, 5605, 5996, 8345, 8397, 8417, 8420, 8557). For this reason “to journey” signifies in the Word to live and progress in life; and “to sojourn” has a like meaning (n. 3335, 4554, 4585, 4882, 5493, 5605, 5996, 8345, 8397, 8417, 8420, 8557). 주님과 함께 간다는 건 주님과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다 (AC.10567). To go with the Lord means to live with Him (n. 10567).

 

 

142. 사람은 몸으로는 그 장소에 그대로 있으면서도 영으로는 먼 거리를 상태의 변화로 주님에 의해 인도될 수 있다. 이 또한 경험한 바에 의하면 (AC.9440, 9967, 10734). Man may be led a long distance in respect to his spirit by means of changes of state, while his body remains in its place, also from experience (n. 9440, 9967, 10734).영에 의해 다른 장소로 인도됨’이라는 게 무엇인지 (AC.1884)? What it is to be “led by the spirit to another place” (n. 1884).

 

 

143. 장소와 공간은 천사와 영들의 내면(interiors) 상태에 따라 시야에 전개된다 (AC.5605, 9440, 10146). Places and spaces are presented to the sight in accordance with the states of the interiors of angels and spirits (n. 5605, 9440, 10146).

 

 

144. 말씀에서 ‘길이(length)는 선을 의미한다 (AC.1613, 9487). In the Word “length” signifies good (n. 1613, 9487).넓이(Breadth)는 진리를 의미한다 (AC.1613, 3433, 3434, 4482, 9487, 10179). “Breadth” signifies truth (n. 1613, 3433, 3434, 4482, 9487, 10179).높이(Height)는 그 등급에 맞는 선과 진리를 의미한다 (AC.9489, 9773, 10181). “Height” signifies good and truth in respect to their degrees (n. 9489, 9773, 10181).

 

 

145. 주님과 천사 간 결합과 임재(presence)는 주님의 사랑과 체어리티에 대한 그들의 수용 정도에 따른다 (AC.290, 681, 1954, 2658, 2886, 2888, 2889, 3001, 3741–3743, 4318, 4319, 4524, 7211, 9128). The conjunction and presence of the Lord with the angels is according to their reception of love and charity from Him (n. 290, 681, 1954, 2658, 2886, 2888, 2889, 3001, 3741–3743, 4318, 4319, 4524, 7211, 9128).

 

 

※ 위 글번호들의 해당 글들은 아래 링크 중 Arcana Coelestia 해당 볼륨들을 다운 받아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Redesigned Standard Edition Downloads - Swedenborg Foundation

Most people who cite Swedenborg’s writings use what is currently known as the Standard Edition, the English translation produced in the early 1900s. In the 1990s, these translations were electronically input in order to create a new typeset version,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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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해당 볼륨들의 창, 출 장 및 글 번호 범위들입니다.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위 링크로 갈 필요 없이 바로 직접 받으실 수 있도록 일일이 따로 링크 걸어드렸습니다. pdf 파일들입니다.

 

arcana_coelestia_01

1-9

1-1113


arcana_coelestia_02

10-17

1114-2134


arcana_coelestia_03

18-22

2135-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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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

289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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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

365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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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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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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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들, 사람의 딸들(6:2)의 속뜻 (2025/8/20)

 

6:1-8은 홍수 전 사람들의 상태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인류 첫 교회 시대인 태고교회 시대, 곧 첫 교회인 아담에서 마지막 교회인 라멕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 교회의 상태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the sons of God)은 신앙에 관한 교리적인 것(the doctrinal things of faith), 즉 신앙에 관한 가르침(the teachings of faith)을 말합니다. 원래 태고교회는 퍼셉션(perception)의 시대여서 이런 표현, 즉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태고교회의 첫 모습은 천적(天的, celestial, heavenly)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딸들(the daughters of man)은 갈망(yearnings, cravings), 즉 간절히 원하되 눈이 돌아갈 정도로 원하는 걸 말합니다. 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태고교회는 완전한 주님 사랑, 이웃 사랑의 교회였기 때문이지요.

 

보통 진리, 교리, 가르침 같은 건 이해(understanding)를 거쳐 의지(will)로 들어옵니다. 이 둘 사이에는 합리(rational, 이성, 추론)가 다리 역할을 하고 말이지요.

 

그러나 홍수 직전 사람들의 상태는 갈 데까지 간 상태여서 중간에 필요한 합리와 이성을 생략, 바로 신앙의 신비로 직행하고자 했습니다.

 

그 최종 상태가 바로 ‘네피림(Nephilim)입니다. 자신의 교만과 탁월함에 맛이 간 나머지 모든 거룩하고 참된 것을 가볍게 여긴 자들, 곧 스스로를 하나님으로 생각한 자들이지요. 이런 일은 사람들 속에, 교회 안에  리메인스(remains)가 완전히 고갈될 때 일어납니다.

 

사람, 곧 교회가 이 상태, 이 지경이 되면 주님은 기존 교회를 닫으시고, 새 교회를 여십니다. 이때 각 교회 시대마다 주님이 남겨두시는 남은 자’, 곧 리메인스’의 역할을 담당하던 사람들을 데리고 여십니다. 이때는 바로 노아(Noah)라는 사람들이 이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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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날, 수중 생물들과 새들’의 속뜻 (1:20-23)

 

 

20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하나님이 큰 바다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1:20-23) 20And God said, Let the waters cause to creep forth the creeping thing, the living soul; and let fowl fly above the earth upon the faces of the expanse of the heavens. 21And God created great whales, and every living soul that creepeth, which the waters caused to creep forth after their kinds, and every winged fowl after its kind;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22And God blessed them, saying, Be fruitful and multiply, and fill the waters in the seas, and the fowl shall be multiplied in the earth. 23And the evening and the morning were the fifth day. (Gen. 1:20-23)

 

 

창세기 속뜻 강해, 오늘은 1장, 그 다섯 번째 시간, 곧 다섯째 날에 관한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에 대한 속뜻을 중간중간 그 적절한 설명과 함께 살펴봅니다.

 

20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AC.39-41)

 

먼저 ‘하나님’이라는 호칭을 좀 살펴보면, ‘하나님’은 아직 거듭남이 시작되지도 않았거나 거듭나는 중인 사람이 주님을 부르는 호칭입니다. 창세기 1장은 그 최종 목표가 영적 인간(靈的, spiritual man), 곧 여섯째 날 상태가 되는 것이므로, 1장 내내 주님은 ‘하나님’으로만 나오십니다. 반면, ‘여호와’는 거듭남이 완료된 상태, 곧 일곱째 날 안식일 상태가 된 천적 인간(天的, celestial man)이 주님을 부르는 호칭이며, 그래서 창세기 24절부터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나옵니다. ‘여호와’와 ‘하나님’은 둘 다 주님의 신성(神性, The Divine)에 대한 호칭이지만, 전자는 신성에 대한 천적 호칭, 후자는 영적 호칭입니다.

 

참고로, 주님의 신적 인성(人性, The Divine Human)에 대한 호칭인 ‘예수 그리스도’의 경우도, ‘예수’는 주님의 신적 인성에 대한 천적 호칭이고, ‘그리스도’는 영적 호칭입니다.

 

천적인 것들은 사랑(love), 선(good), 해(sun) 등이고, 영적인 것들은 신앙(faith), 진리(truth), 달(moon) 등입니다. 가장 내적 천국인 삼층천은 천적 천국인 반면, 중간 천국인 이층천은 영적 천국입니다. 일층천은 자연적 천국입니다. 천적 천국은 주님의 신성 중 선을 더 많이 받아들이는 천사들로 구성되는 반면, 영적 천국은 진리를 더 많이 받아들이는 천사들로 구성됩니다.

 

다음은 전에 작성한 제 블로그 글 일부 인용입니다.

 

 

AC.14 설명, 주님의 ‘호칭’ 관련

AC.14 설명, 주님의 ‘호칭’ 관련 (2024/6/8) 스베덴보리 저, ‘천국과 지옥’(김은경 역) 제1장, ‘천국의 하나님은 주님이시다’(The God of Heaven Is the Lord)를 보면, 이 ‘주님’이라는 호칭 관련,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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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삼아 말씀드리면, 보통 개신교 주일예배 마칠 때 하는 축도를 보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는 고린도후서 마지막 장 마지막 절인 1313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에서 시작된 기도문인데요, 저는 이 표현이 어쩐지 삼신 사상을 부채질하는 것 같아 다음과 같이 수정해서 사용합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이지요. 이 표현 안에 구주 되신 한 분 주님, 그리고 주님의 신성과 신적 인성이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성령은 어디 계시냐 하시겠지만, 다음은 이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다음은 스베덴보리 저, ‘True Christian Religion(1771)에 나오는, 성령에 관한 기술 일부 인용인데요,

 

All those of the clerical order who have cherished any right idea of the Lord our savior, when they enter the spiritual world (which generally takes place on the third day after death), receive instruction at first about the Divine trinity, and particularly about the Holy Spirit, that it is not a God by itself, but that the Divine operation proceeding from the one and omnipresent God is what is meant in the Word by the Holy Spirit. (TCR.138)

 

번역하자면,

 

우리 구주이신 주님에 관한 올바른 생각을 그동안 품어온 모든 성직자는 그들의 사후, 영계에 들어올 때, 이는 보통 사후 3일 차 때 일어나는데요, 먼저 신적 삼위일체(the Divine trinity), 특히 성령(the Holy Spirit)에 대한 소개를 받습니다. 즉 성령은 그 자체로 하나님이 아니라 유일, 편재하시는 하나님(the one and omnipresent God)으로부터 나와 진행하는 신적 활동(the Divine operation)이며, 이것이 말씀에 나오는 성령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영과 육이 있고, 또 활동이 있듯이, 주님도 영 또는 속 사람이신 여호와 하나님, 육 또는 겉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활동이신 성령으로 되어 있는 분이시라는 것이지요. 사람을 자기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으신 창조주이시니 사람을 보면 주님을 아실 수 있게 말입니다.

 

아, 그리고 우리가 그러나 분명히 성령을 통해 어떤 인격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에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즉 성령이 주님의 어떤 활동이시기 때문에, 당연히 성령을 통해 우리는 주님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

 

다음은 20절 관련 주석들(AC.39-41)입니다.

 

큰 광명체들이 불이 붙어 속 사람 안에 배치된 후, 그 빛을 겉 사람이 받으면서 일단 사람은 살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는 사람이 선을 행하면서도 그걸 자기가 하는 줄로, 진리를 말하면서도 그걸 자기가 말하는 줄로 여겼는데요, 사람이 이렇게 모든 공을 자신에게 돌리는 한, 사람은 소위 살아왔다고 하기가 참 곤란합니다. 자기 힘으로 사는 사람은 죽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 안에는 악하고 거짓된 것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이런 이유로, 사람이 자기 힘으로 무엇을 하든 그건 살아있는 게 아닙니다. 선 그 자체인 그런 선을 사람은 자기 힘으로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선한 것을 생각하는 것조차, 선한 것을 의도하는 것조차 절대 불가능하며, 그 결과, 주님으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선한 것을 절대 행할 수 없다는 사실은 신앙의 교리를 보면 누구나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이 마태복음에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13:37) He that soweth the good seed is the son of man (Matt. 13:37).

 

또 다른 데서 하신 주님 말씀처럼 선은 그 유일하신 참 근원 되시는 분 아니고서는 어디서도 올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8:19) None is good save one, God (Luke 18:19).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 주님은 사람을 소생시키실 때, 즉 그로 하여금 생명을 향해 거듭나게 하실 때, 주님은 먼저 그가 선을 행하는 것도 자기요, 진리를 말하는 것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걸 허락하시는데요, 그 이유는 그때는 사람이 그밖에 무슨 다른 걸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이며, 또 그때에는 사람으로 하여금 모든 선과 진리는 오직 홀로 한 분이신 주님으로부터만 나온다는 사실을 믿도록(to believe), 그리고 나중에는 지각하도록(to perceive) 그를 인도할 무슨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동안은 그에게 있는 진리와 선은 ‘풀’과 ‘씨 맺는 채소’, 그리고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 곧 못 움직이는 것(inanimate)에 비유되지만, 그러나 이제는 그가 사랑과 신앙으로 생생해져서(vivified) 자기가 행하는 모든 선과 말하는 모든 진리를 역사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믿기 때문에, 그는 먼저 ‘물에서 번성하는 생물들’(the creeping things of the water), 이어서 ‘땅 위를 나는 새들’(the fowls which fly above the earth), 끝으로 ‘짐승들’(beasts), 곧 이 모든 움직이는 것들, 그래서 ‘생물’(living souls)이라 하는 것으로 비유됩니다. (AC.39)

 

‘물들이 번성하게 하는 생물’은 겉 사람에게 속한 기억-지식(memory-knowledge)을, ‘새들’은 보통은 합리적이고 지성적인(rational and intellectual) 것들을 의미하는데, 후자는 속 사람에게 속한 것입니다. (AC.40)

 

40번 글은 많은 관련 구절을 인용, 그렇게 사용된 예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건 첨부하는 주석 원본을 참고하세요.

 

사람한테나 어울리는(proper to man) 것은 그게 무엇이든 거기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그게 제법 메인으로 보일지라도 천사들이 볼 때는 무슨 딱딱한 뼈나 까만 덩어리로 보이지요. 그러나 주님으로 말미암는(from the Lord) 것은 그게 무엇이든 거기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영적 천적인 것이 들어 있으며, 만일 볼 수 있도록 재현될 때는 휴먼으로, 그리고 살아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정말 믿기 어렵겠지만 그러나 무엇보다도 참된 사실은, 천사 같은 영(an angelic spirit)의 모든 표현 하나, 모든 아이디어 하나, 그리고 모든 지극히 사소한 생각까지도 살아 있는(alive) 상태라는 것입니다. 가장 작은 조각들 안에도 생명 그 자체이신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애정을 포함하면서 말입니다. 그런 까닭에, 주님으로 말미암는 것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그들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그들 안에 주님을 향한 신앙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이들이 여기서 말하는 ‘생물’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또한 일종의 몸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 여기서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 ‘기는 것’이라 하고 있습니다. 이들 진리는 사람에게는 아직 너무나 깊은 비밀들(deep secrets)임에도 살짝 말씀드리는 것은 본문에 ‘생물’(the living soul), ‘스스로 움직이는 것’(the thing moving itself)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AC.41)

 

천사에 대한 세 가지 다른 표현이 가끔 나오는데요, 각각 ‘’, ‘천사 같은 영’, ‘천사’입니다. 이는 각각 일층천, 이층천 및 삼층천에 상응합니다. 아마 처음 천적 천국밖에 없던 시절을 염두에 둔, 그래서 진정한 천사는 천적 천사들뿐이라는 생각으로 사용하던 표현 같습니다.

 

윗글은 ‘그게 무엇이든’, ‘모든 표현 하나’, ‘모든 아이디어 하나’, ‘모든 지극히 사소한’, ‘가장 작은 조각들’ 등 뭔가 가장 작은 걸 표현하려고 애쓰는 걸 봅니다. 아마 ‘분자’, ‘원자’ 단위를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은데, 이 ‘분자’라는 개념은 찾아보니 1811년에 처음 시작되었더군요. 스베덴보리는 1772년에 별세하였으므로 그때까지는 없었던 개념이었고, 그래서 이 표현을 사용할 수 없었나 봅니다. 근접한 성경 표현으로는 ‘일점일획’이 있겠습니다.

 

21절, 하나님이 큰 바다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AC.42)

 

‘물고기들’은 앞서도 말했듯, 이제 주님으로 말미암은 신앙으로 움직이는 상태가 된, 그래서 살아있는 상태가 된 기억-지식들을 말합니다. ‘큰 바다짐승들’(whales, 고래, 또는 고래와 같은 거대한 수중 생물들)은 그들, 즉 기억-지식들의 일반 원리들(their general principles)을 말하는데, 이들은 세부 원리들이 이들과 종속 관계에 놓이거나(in subordination to), 말미암는(from) 그런 것들입니다. 이 우주에서는 존재(exist) 및 존속(subsist)을 할 수 있으려면 다 자기의 근원이 되는 그런 더 일반적인 원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고래들’(Whales), ‘큰 바다짐승들’(great fishes)이 선지서에서 가끔 언급되는 이유는, 이들이 거기서 기억-지식들의 일반 원리들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AC.42)

 

마찬가지로 자세한 인용 구절들은 첨부하는 주석 원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생물 분류 용어로는 일반적으로 ‘(, Kingdom), ‘(, Phylum 동물, Division 식물), ‘(, Class), ‘(, Order), ‘(, Family), ‘(, Genus), ‘(, Species)이 있습니다. 이중 스베덴보리와 교류가 있었던 린네 때는 ‘’과 ‘’, 두 가지 분류만 있었고, 그래서 스베덴보리도 이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42번 글은 이런 분류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식물계, 동물계, 광물계가 있고, 식물계 아래 또 수많은 분류가 있으며, 맨 아래 ‘’ 아래 수많은 ‘’이, ‘’ 아래 또 수많은 개체가 있듯, 기억-지식을 포함, 주님의 수많은 선과 진리 역시 이렇게 질서정연하게 정리, 정돈되다는 말이지요. 이 모든 것이 단 하나의 근원, 단 하나의 뿌리이신 주님으로 말미암습니다. 모든 분류의 정점에 홀로 주님이 계십니다.

 

22-23절, 22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AC.43)

 

그 안에 주님으로 말미암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어마어마하게 결실하며 번성하는데요(fructifies and multiplies), 몸 안에 사는 이생뿐 아니라 사후 저세상에서는 정말 어리둥절할 정도입니다. 말씀에서 ‘생육하다’(生育, to be fruitful)는 사랑에 속한 것들에 관한, 그리고 ‘번성하다’(繁盛, to multiply)는 신앙에 속한 것들에 관한 서술입니다. 사랑에 속한 ‘열매’(fruit)에는 ‘씨’(seed)가 들어 있는데, 이 씨로 말미암아 놀랍게 번성합니다.

 

들의 풀과 나무, 강과 바다의 물고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꽃 한 송이, 가령 해바라기는 그 넓은 둥그런 꽃 한 판에 얼마나 많은 씨가 있으며, 열매, 가령, 옥수수 한 자루엔 얼마나 많은 알갱이가, 벼나 보리, 수수 같은 곡식들 한 줄기 줄기엔 또 얼마나 많은 낱알이 맺히는지... 나무 한 그루도 보면, 가령 은행, 호두, 대추, 밤, 감, 사과 등등... 얼마나 많은 열매, 과일이 열리는지... 물고기는 또 어떤가요? 명란젓 만드는 명태 한 마리가 낳는 알은, 대구는, 오징어는? 등등... 또한 얼마나 그렇게 어마어마한지... 끝이 없습니다. 참으로 어리둥절할 정도로 아주 심하게 번성합니다. 이 세상도 이 정도인데 사후 저 천국은 정말 어리둥절할 정도로 생육하고 번성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놀랍습니다.

 

인간과 달리 동, 식물의 경우, 주님의 이 정하신 복, 명령하신 축복이 예외 없이 그대로 시행되는 이유는, 동, 식물의 경우는 본능만 있을 뿐 스스로 무엇이 없어 주님이 정하신 질서를 거역하거나 뒤집거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의 정하신 쓰임새 그대로 존재하며, 존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다릅니다. 인간은 스스로 생각, 판단하고 마음먹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게 최선인 줄 알면서도 버젓이 악을 행하고, 창조주의 질서를 뒤집어 훼방을 놓고 엇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삶은 변수가 많으며, 오히려 주님의 복 받기가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인간의 삶 가운데 화와 불행은 그 스스로가 자초하는 것입니다. 인간도 오늘 본문 동, 식물의 이런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 가운데 살기를 원한다면... 마찬가지로 주님의 질서 안에서 살고, 주님으로 말미암은 생명과 능력으로 하여금 자기 안에 흘러 들어오게 하면 됩니다.

 

또한 말씀에서 주님의 ‘복(, blessing)은 풍성한 결실과 번성을 의미하는데요, 이런 생육과 번성이 모두 복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AC.43)

 

복은 사람 안에 천국이 있는 상태이며, 피조물이 주님의 질서 안에 있는 문제이지, 주님이 주시고, 안 주시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상이 오늘 본문의 속뜻이며, 다음은 그 가운데 특별히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하나는, 주님처럼 큰 그림을 보자는 겁니다.

 

이 창세기 1장, 거듭남의 여섯 단계, 즉 상태는 대략적인 것입니다. 사실은 각 단계와 단계 사이 그 사이 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상태들이 있지만, 큰 틀에서 큼직큼직 주님은 이렇게 보신다는 것이지요. 어찌 보면 각 단계별 의도하시는 주님의 목표일 수도 있겠어요. 이런 큰 목표, 큰 그림들을 붙들고 가는 것의 유익은, 그래야 사이사이 자잘한 것들로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사람의 거듭남 전 과정을 보면, 사이사이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나는데, 그 하나하나에 너무 진지하다 보면 금방금방 실망하고 낙심하고, 그래서 그만 마음이 쉬 식기 때문입니다. 오래 가려면 멀리, 큰 그림을 보며 가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기억-지식, 곧 세상 지식도 거듭나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속뜻 얘기를 하다 보면 살짝 속과 관련된 것만 중요하고, 겉 관련된 건 모두 별 무가치한 듯한 착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그게 절대 아닌 것은, 겉이 결국 속의 완성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영이 중요하다고 영, 영만 하면, 결국 사람에 대한 이상한 이해를 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영은 적어도 이 세상에서는 육이라는 옷을 입어야만 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속이 중요하긴 하지만, 아직 이 세상 삶에서는 겉이라는 옷을 입어야 하며, 그래서 그 겉의 일부인 이 세상 지식, 곧 기억-지식 역시 기회 있을 때, 부지런히 습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서 무슨 일을 하고자 하셔도 우리 안에 뭔가 기초가 있어야 그걸 일종의 불쏘시개 삼아 불을 피우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다만,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이 세상 지식은 어디까지나 쓰임새, 곧 주님께 쓰임을 받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 지식조차도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거듭나지 않은 세상 지식은 그걸 소유한 사람을 얼마나 망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네, 이렇게 해서 창세기 1장 다섯째 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틈틈이 복습하셔서 창세기 1장부터 다들 전문가가 되시길, 그래서 그 기초를 아주 튼튼히 놓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설교

2025-08-17(D1)

한결같은 교회 변일국 목사

 

2025-08-17(D1)-주일예배(2611, 창1,20-23, AC.39-43), ‘다섯째 날, 수중 생물들과 새들’의 속뜻.pdf
0.45MB
창1,20-23, AC.39-43.pdf
0.41MB

 

 

주일예배(2025/8/24, 창1:24-31), ‘여섯째 날, 땅의 생물과 사람 창조’의 속뜻 (1)

‘여섯째 날, 땅의 생물과 사람 창조’의 속뜻 (1) 24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하나님이 땅의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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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2025/8/10, 창1:14-19), ‘넷째 날, 두 큰 광명체’의 속뜻

‘넷째 날, 두 큰 광명체’의 속뜻 (창1:14-19)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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