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170.심화

 

2.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그들은 제가 육체의 생명에서 떠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who supposed that I had departed from the life of the body. (AC.171)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알았나요?

 

 

스베덴보리 설명에 따르면, 그는 단순 추측으로 안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영들의 thought perception이 자신에게 열려 있었기 때문에 알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repeatedly 말하는 ‘영들과의 교통(communication)’의 한 특징입니다. 영계에서는 생각과 affection이 지금처럼 깊이 숨겨져 있지 않고 훨씬 직접적으로 드러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 생각을 머릿속 안에 감춰진 private thing처럼 느낍니다. 말하지 않으면 남이 모른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영계에서는 생각과 affection이 일종의 atmosphere처럼 퍼지며, 비슷한 상태의 존재들에게는 상당히 직접적으로 지각됩니다. 그래서 그는 영들과 함께 있을 때, 종종 그들의 생각이 마치 자기 안에서 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AC.170-171 문맥은, 스베덴보리가 죽음 상태와 비슷한 체험 안으로 들어갔던 장면입니다. 그는 육체 감각이 거의 물러나고, thought perception만 남은 상태였다고 말하지요. 그러므로 그 순간 그는 ordinary bodily consciousness보다 영계 consciousness에 훨씬 더 가까운 상태 안에 있었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내가 육체 생명에서 떠났다고 생각했다’는 말은, 그 영들이 실제로 그런 판단과 perception을 가지고 있었고, 스베덴보리가 그것을 직접 지각했다는 뜻입니다. 마치 지금 사람끼리 대화로 의사를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즉각적인 thought communication에 가까운 것입니다.

 

스베덴보리는 여러 곳에서, 영들 사이에서는 긴 설명 없이도 상태 자체가 공유된다고 말합니다. 즉 어떤 영이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의도하는지가 어느 정도 직접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천국에서는 위선이 거의 불가능하고, 지옥에서도 각자의 본성이 결국 드러난다고 설명합니다.

 

물론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스베덴보리가 단순 텔레파시 SF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는 thought 자체보다 affection state의 공유를 더 근본적으로 봅니다. 즉 단순 문장 읽기가 아니라, 그 존재 전체 방향성과 의도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AC.171에서는 영들이 스베덴보리를 거의 죽은 사람처럼 여겼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자연적 감각 연결이 거의 끊어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들의 입장에서는, 그는 이미 bodily life를 떠난 존재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스베덴보리는 그들의 perception communication 안에서 직접 알 수 있었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AC.171, 창2 뒤,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남’

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1 이와 같이 저는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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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1, 심화 1,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

AC.170.심화 1.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 이와 같이 저는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I was thus removed from communication with spirits in the world of spirits, (AC.171)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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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0.심화

 

1.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

 

이와 같이 저는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I was thus removed from communication with spirits in the world of spirits, (AC.171)

 

여기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communication with spirits in the world of spirits)이라는 말이 왜 나오나요? 평소에도 영적 실상은 사람들이 이 영들과의 교통 가운데 있다는 말인가요?

 

 

네, 바로 그 뜻입니다. AC.171에서 갑자기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이유는, 스베덴보리에게 인간은 평소에도 완전히 고립된 독립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인간의 생각과 affection과 내적 상태 뒤에는 항상 영적 세계와의 연결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대부분 사람은 그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할 뿐입니다.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살아 있는 동안에도 영들의 세계(world of spirits)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영들의 세계’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는 중간 영역으로, 죽은 후 대부분 사람이 먼저 들어가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바로 그 세계를 통해 천국과 지옥 양쪽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그는 유명하게 ‘모든 인간에게는 두 천사와 두 영이 함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것은 꼭 숫자 계산이 핵심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은 늘 어떤 영적 공동체와 연결된 influx 안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혼자 생각하고 느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affection과 상태를 가진 영들과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인간은 육체 감각과 세상 의식 안에 깊이 잠겨 있기 때문에, 이런 communication을 거의 의식하지 못합니다. 마치 우리가 공기 속에 살면서도 평소 공기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죽음 가까운 상태나 특별한 영적 상태에서는, 이 평소의 연결 구조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AC.171 문맥에서 스베덴보리가 ‘나는 영들의 세계의 영들과의 communication으로부터 물러나 있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죽음 체험 과정 속에서 평소의 일반적 영적 연결 상태와 다른 특별한 상태 안으로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즉 그는 일반 영들과의 ordinary communication에서 분리되어, 더 높은 천사적 influx 안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천적 천사들이 심장 영역과 연결되었다고 말한 것도 같은 흐름입니다.

 

이 점은 스베덴보리 인간론 전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의 thought는 완전히 자기 독립 생성물이 아니라, 영계와의 연결 속에서 흘러들어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인간이 단순 꼭두각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인간은 그것을 자기 것으로 느끼며, 자유롭게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늘 어떤 spiritual communication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베덴보리에게 거듭남도 단순 개인 심리 변화가 아닙니다. 인간이 점점 다른 영적 공동체와 연결되는 과정입니다. 자기 사랑과 지옥적 affection 쪽과 공명하던 상태에서, 점차 천국적 affection과 공명하는 상태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따라 이미 어떤 영적 society와 연결되어 삽니다.

 

그리고 이것이 왜 무서우면서도 중요한가 하면, 인간은 자기 생각을 완전히 자기 alone의 것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생각과 affection 뒤에는 늘 더 큰 영적 연결망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랑을 붙드느냐가 곧 어떤 영계와 연결되느냐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AC.171의 ‘communication with spirits in the world of spirits’는 단순 특별 현상 묘사가 아니라, 인간 존재 자체가 원래 영적 교통 구조 안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평소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지만,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인간은 이미 살아 있는 동안부터 영계와 끊임없이 연결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AC.171, 심화 2,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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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1, 창2 뒤,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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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1

 

이와 같이 저는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그들은 제가 육체의 생명에서 떠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I was thus removed from communication with spirits in the world of spirits, who supposed that I had departed from the life of the body.

 

 

해설

 

이 단락은 사후 이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전환’을 아주 짧지만 결정적으로 보여줍니다. 스베덴보리는 여기서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면서, 더 이상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 교통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고립이나 단절이 아니라, 교통의 층위가 바뀌었음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그는 아직 완전히 영계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상적 상태에 머문 것도 아닌, 그 중간의 매우 특수한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들의 세계에 있던 영들이 ‘그가 육체의 생명에서 떠났다고 생각했다’는 대목입니다. 이는 죽음이 본질적으로 ‘관계적으로 인식되는 사건’임을 보여줍니다. 스베덴보리는 실제로는 아직 육체와 연결된 상태였지만, 영들의 세계에서 그와의 교통이 끊어지자 그들은 그를 ‘이미 죽은 자’로 인식한 것입니다. 여기서 죽음은 육체의 상태보다, 어떤 차원의 존재들과 교통하고 있는가에 의해 판단됩니다.

 

이 점은 매우 깊은 의미를 갖습니다.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인간은 살아 있는 동안에도 이미 영적 세계와 끊임없이 교통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교통의 대상과 방식이 바뀔 뿐입니다. 여기서는 하위의 영들과의 교통이 끊어지고, 보다 내적이고 높은 질서의 천사들과의 결합이 이루어지면서, 외부에서 볼 때 그는 ‘이미 떠난 자’가 됩니다. 즉, 죽음은 한순간의 사건이 아니라, 교통의 중심이 이동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이 단락은, 사후의 첫 단계에서 인간이 혼란 속에 던져지는 존재가 아니라, 질서 있게 보호받는 상태에 놓인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하위의 영들과의 교통이 차단되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보호의 한 형태입니다.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영적 영향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님께서 교통의 문을 조절하시는 것입니다.

 

이 짧은 문장은, ‘죽음 이후 인간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매우 정확한 답을 줍니다. 그는 갑자기 천국이나 지옥으로 던져지는 것이 아니라, 먼저 교통이 정리되고, 관계가 재배치되며, 존재의 중심이 재정렬되는 상태를 거칩니다. AC.171은 바로 그 ‘관계의 재정렬’이 시작되는 지점을 담담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심화

 

1.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

 

 

AC.171, 심화 1,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

AC.170.심화 1.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 이와 같이 저는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I was thus removed from communication with spirits in the world of spirits, (AC.171)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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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AC.171, 심화 2,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AC.170.심화 2.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그들은 제가 육체의 생명에서 떠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who supposed that I had departed from the life of the body. (AC.171)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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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2, 창2 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소생 과정’

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2 심장 영역에 해당하는 천적 천사들 외에도, 제 머리맡에는 두 천사가 앉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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