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40.심화
5. ‘사46:11’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사46:11) Calling a bird from the east, the man of my counsel from a distant land (Isa. 46:11).
이 구절이 AC.40에 인용된 이유는, 말씀에서 ‘새’(bird, fowl)가 단순한 새가 아니라 이해력에 속한 것들, 특별히 진리에서 나오는 사유와 지성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AC.40은 창세기 1장 20절의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는 말씀을 해설하면서, 물고기는 이해력의 보다 외적인 영역을, 새는 이해력의 보다 내적인 활동과 사유를 뜻한다고 설명합니다. 이사야 46장 11절은 그러한 상응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 가운데 하나입니다.
문자 그대로 보면 여기의 ‘사나운 날짐승’은 어떤 역사적 인물, 혹은 먼 나라에서 오는 정복자를 가리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말씀의 내적 의미에서 새를 언제나 사유와 이해에 연결합니다. 새가 하늘을 나는 것처럼 생각도 이해의 하늘에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기의 ‘날짐승’은 단순한 새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성과 분별력을 의미합니다.
특히 본문은 ‘동쪽에서’ 날짐승을 부른다고 말합니다. 말씀에서 ‘동쪽’은 주님과 사랑의 근원을 의미합니다.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듯이, 영적으로는 주님에 대한 사랑과 선이 동쪽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동쪽에서 오는 새는 자기 지혜에서 나온 생각이 아니라, 주님에게서 나온 빛과 사랑에 의해 인도되는 이해를 뜻합니다.
이어지는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이라는 표현도 같은 의미를 반복합니다. 여기서 사람은 주님의 계획을 수행하는 도구를 뜻하며, 앞의 ‘새’와 병행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주님께서 부르시는 새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주님의 진리를 받아들여 그 뜻을 이루는 이해력과 사유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AC.40의 문맥에서 보면 이것은 다섯째 날에 창조된 새들의 긍정적 의미를 보여 주는 예입니다. 새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유입니다. 물고기가 진리의 지식과 이해를 뜻한다면, 새는 그 이해가 더 높아져 자유롭게 진리를 생각하고 분별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새를 부른다’는 표현이 사용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사야 46장 11절이 AC.40에 인용된 이유는, 말씀에서 ‘새’가 이해력과 사유에 속한 것들을 의미하며, 특별히 주님에게서 오는 진리에 의해 인도되는 지성을 뜻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창세기 1장의 새들이 단순한 자연계의 새가 아니라 영적으로 살아 있는 이해와 사유를 의미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로서, 스베덴보리는 이 구절을 인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AC.40, 심화 6, ‘렘4:25’
AC.40.심화 6. ‘렘4:25’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렘4:25) I beheld and lo there was no man, and all the birds of the heavens were fled (Jer. 4:25). 이 구절이 AC.40에 인용된 이유는,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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