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1-17

 

116. 13절,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Verse 13. And the name of the second river is Gihon; the same is it that compasseth the whole land of Cush.

 

기혼’이라 하는 ‘두 번째 강’은 선과 진리, 혹은 사랑과 신앙에 속한 모든 지식(the knowledge [cognitio] of all things)을, ‘구스 땅’은 마음(the mind) 혹은 역량(faculty)을 각각 상징합니다. The “second river,” which is called “Gihon,” signifies the knowledge [cognitio] of all things that belong to the good and the true, or to love and faith, and the “land of Cush” signifies the mind or faculty.

 

마음은 의지와 이해(the understanding)로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강에 관해 말한 것이 의지에 관한 것이라면, 이 두 번째 강에 관한 것은 이해에 관한 것인데, 선과 진리의 지식(the knowledges [cognitiones] of good and of truth)에 속한 것이 바로 이 이해입니다. The mind is constituted of the will and the understanding; and what is said of the first river has reference to the will, and what of this one to the understanding to which belong the knowledges [cognitiones] of good and of truth.

 

 

117. 게다가 ‘구스 땅’ 혹은 이디오피아는 금, 보석, 그리고 향신료들로 풍부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선, 진리,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것들을 상징하는데, 사랑과 신앙의 지식에서 나오는 것들처럼 참 고맙고 감사한(grateful) 것입니다. The “land of Cush,” or Ethiopia, moreover, abounded in gold, precious stones, and spices, which, as before said, signify good, truth, and the things thence derived which are grateful, such as are those of the knowledges of love and faith.

 

이런 사실은 위 113번 글에서 인용한 구절들인 사60:6, 마2:1, 11, 시72:15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This is evident from the passages above cited (n. 113) from Isa. 60:6; Matt. 2:1, 11; Ps. 72:15.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사60:6)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2:1, 11)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시72:15)

 

말씀에서, ‘구스’ 또는 ‘이디오피아’, 그리고 ‘시바’ 또한 유사한 것을 의미함은 선지서들, 가령 스바냐에서, ‘구스의 강들’이 언급되는 데를 보면 분명합니다. That similar things are meant in the Word by “Cush” or “Ethiopia,” and also by “Sheba,” is evident from the prophets, as in Zephaniah, where also the “rivers of Cush” are mentioned:

 

5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9그 때에 내가 여러 백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 10내게 구하는 백성들 곧 내가 흩은 자의 딸이 구스 강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와서 내게 바칠지라 (습3:5, 9-10) In the morning he will give his judgment for light; for then will I turn to the people with a clear language, that they may all call upon the name of Jehovah, to serve him with one shoulder; from the passage of the rivers of Cush my suppliants shall bring mine offering. (Zeph. 3:5, 9–10)

 

다니엘에서도 북방 왕과 남방 왕에 관해 말하면서 And in Daniel, speaking of the king of the north and of the south: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단11:43) He shall have power over the treasures of gold and of silver, and over all the desirable things of Egypt; and the Lybians and the Ethiopians shall be under his steps, (Dan. 11:43)

 

하였는데, 여기서 ‘애굽’은 기억-지식을, ‘구스 사람’은 지식을 각각 가리킵니다. where “Egypt” denotes memory-knowledges, and the “Ethiopians” knowledges.

 

[2] 에스겔에서도 그렇습니다. So in Ezekiel:

 

스바와 라아마의 상인들도 너의 상인들이 됨이여 각종 극상품 향 재료와 각종 보석과 황금으로 네 물품을 바꾸어 갔도다 (겔27:22) The merchants of Sheba and Raamah, these were thy merchants, in the chief of all spices, and in every precious stone, and in gold, (Ezek. 27:22)

 

상인들 역시 같은 식으로, 신앙 관련 지식을 상징합니다. by whom in like manner are signified knowledges [cognitiones] of faith.

 

시편에서도 그런데요, 주님에 관하여, 결과적으로는 천적 인간에 관하여 말하면서, So in David, speaking of the Lord, consequently of the celestial man:

 

7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10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시72:7, 10) In his days shall the righteous flourish, and abundance of peace until there shall be no moon; the kings of Tarshish and of the isles shall bring presents; the kings of Sheba and Seba shall offer a gift. (Ps. 72:7, 10)

 

이 말씀들은, 그 앞뒤 이어지는 연결 구절들을 보면 명백한 것처럼, 신앙에 속한 천적인 것들을 상징합니다. These words, as is plain from their connection with the preceding and subsequent verses, signify celestial things of faith.

 

스바의 여왕에 의해서도 유사한 것들이 상징되었는데요, 그녀는 솔로몬을 찾아와 어려운 질문들을 하면서 그에게 향신료, 금, 그리고 보석들을 주었습니다. Similar things were signified by the queen of Sheba, who came to Solomon, and proposed hard questions, and brought him spices, gold, and precious stones. (1 Kings 10:1–2)

 

1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왕상10:1-2)

 

선지서 뿐만 아니라 말씀의 역사적 파트에 들어있는 모든 것은 아케이나를 상징, 표현 및 포함합니다. For all things contained in the historical parts of the Word, as well as in the prophets, signify, represent, and involve arcana.

 

※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등 선지서 뿐 아니라, 위 열왕기 기록 같은, 곧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을 찾아왔던 역사적 기록들도 그 안에 아케이나가 들어 있어, 속뜻으로 읽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 이상으로, 오늘 본문 창세기 2장 13절과 그 속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속뜻)

주님이 천적 인간에게 수여하시는 지성의 두 번째 특징은, 선과 진리, 사랑과 신앙에 관한 모든 지식 또한 그 안에 수반된다는 것입니다. 천적 인간의 마음의 역량은 이런 천적인 것을 능히 수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위 여러 본문을 통해 확인했듯, 금과 보석, 향품 등이 뒤따라오는 모든 상황엔 반드시 먼저 주님의 선과 진리, 사랑과 신앙이 있습니다. 즉, 이런 것들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주님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질서요, 이것이 다음과 같은 주님 말씀의 참뜻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https://youtu.be/kltONFx59Oo

 

Posted by bygracetistory
,

창2:1-17

 

110. 11, 12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Verses 11, 12. The name of the first is Pishon; that is it which compasseth the whole land of Havilah, where there is gold; and the gold of that land is good; there is bdellium and the onyx stone.

 

첫 번째’ 강, 혹은 ‘비손’은 사랑에서 나오는 신앙 지성(the intelligence of the faith)을, ‘하윌라 땅’은 마음(the mind)을, ‘’은 선을, ‘베델리엄과 호마노’는 진리를 각각 상징합니다. The “first” river, or “Pishon,” signifies the intelligence of the faith that is from love; “the land of Havilah” signifies the mind; “gold” signifies good; “bdellium and the onyx stone,” truth.

 

’이 두 번 언급되는 이유는, 금이 사랑의 선과 사랑에서 나오는 신앙의 선을 상징하기 때문이며, ‘베델리엄과 호마노’가 언급되는 이유는, 하나는 사랑의 진리를, 다른 하나는 사랑에서 나오는 신앙의 진리를 각각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Gold” is mentioned twice because it signifies the good of love and the good of faith from love; and “bdellium and the onyx stone” are mentioned because the one signifies the truth of love, and the other the truth of faith from love.

 

이런 것이 천적 인간입니다. Such is the celestial man.

 

※ 천적 인간은 지성, 신앙, 선, 진리 등 모든 것이 사랑입니다.

 

 

111. 하지만 이런 것들은 속뜻(the internal sense)으로 있기 때문에 설명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오늘날, 사랑에서 나온다는 신앙(faith from love)이 뭔지, 또 그런 신앙에서 나온다는 지혜와 지성(the wisdom and intelligence thence derived)이 뭔지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It is however a very difficult matter to describe these things as they are in the internal sense, for at the present day no one knows what is meant by faith from love, and what by the wisdom and intelligence thence derived.

 

※ 여기서 말하는 ‘오늘날’은 1750년대 유럽을 말하지만, 270여 년이 지난 지금(2022년 대한민국)도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악화되었지 싶습니다.

 

그 이유는, 겉 사람들이 아는 거라곤 거의 기억-지식밖에 없기 때문인데, 그들은 이 기억-지식을 가지고 지성이다, 지혜다, 신앙이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For external men scarcely know of anything but memory-knowledge, which they call intelligence and wisdom, and faith.

 

※ 이 문맥에서 말하는 겉 사람(external man)이란, 겉의 일들에 모든 가치를 두는 사람, 곧, 물질, 몸, 육체, 감각 등, 더 나아가 재산, 소유, 부와 명예, 지위, 신분, 권력 등을 추구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인간은 영과 육(肉)으로 되어 있는데, 겉 사람은 여기서 오직 육만 추구하는 사람, 겉에만 올인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들은 심지어 사랑이라는 게 뭔지 조차 모릅니다. 많은 사람이, 의지와 이해(the will and understanding)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둘이 하나의 마음(one mind)을 구성한다는 걸 모릅니다. They do not even know what love is, and many do not know what the will and understanding are, and that they constitute one mind.

 

그렇다 하더라도 이 모든 것 하나하나가 다 또렷합니다. 네, 정말 가장 또렷하지요. 온 천국은 주님에 의해 가장 또렷하게 지음을 받았습니다. 사랑과 신앙의 그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차이점들만큼이나 말입니다. And yet each of these things is distinct, yea, most distinct, and the universal heaven is ordinated by the Lord in the most distinct manner according to the differences of love and faith, which are innumerable.

 

※ 천국 전체가 주님의 신성으로 충만합니다. 피조 세계 그 어느 것 하나, 심지어 세균과 박테리아 및 분자, 원자의 세계까지도 주님이 정말 진심을 다하시지 않은 곳, 주님이 정말 모든 것을 쏟아부으시지 않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주님의 이런 성심과 지혜는 겉 사람, 육의 사람이 이런 내적, 영적인 것에 무지하고 무관심하다고 해서 뭐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든지 말든지 주님은 영원히 성실하시며, 영원히 신성으로 만물을 붙드십니다.

 

 

112. 게다가 천국 전체에 알려진 사실은, 사랑에서 나온 게 아닌 지혜, 그러니까 주님으로 말미암지 않은 지혜는 없으며, 신앙에서 나온 게 아닌 지성(intelligence), 그러니까 주님으로 말미암지 않은 지성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 사랑에서 나온 게 아닌 선, 그러니까 주님으로 말미암지 않은 선은 없으며, 신앙에서 나온 게 아닌 진리, 그러니까 주님으로 말미암지 않은 진리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Be it known moreover that there is no wisdom which is not from love, thus from the Lord; nor any intelligence except from faith, thus also from the Lord; and that there is no good except from love, thus from the Lord; and no truth except from faith, thus from the Lord.

 

사랑과 신앙에서 나온 게 아닌, 그러니까 주님으로 말미암지도 않았으면서 실제로는 사랑이다, 신앙이다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런 것들은 다 가짜입니다. What are not from love and faith, and thus from the Lord, are indeed called by these names, but they are spurious.

 

※ 어떤 사랑, 어떤 신앙, 어떤 선이 주님으로 말미암았으면 거기엔 분명 천국의 이노센스(innocence, 순진무구, 천진난만)가 들어있습니다. 이노센스가 없는 사랑, 신앙, 선 등은 주님으로 말미암은 게 아닙니다.

 

 

113. 말씀에서 지혜 또는 사랑에 속한 선을 상징하고 표현하는데 ‘’보다 더 일반적인 것은 없습니다. Nothing is more common in the Word than for the good of wisdom or of love to be signified and represented by “gold.

 

법궤, 성전, 금상, 촛대, 대접들 및 아론의 예복 등 이 모든 것에 있는 금은 지혜 또는 사랑에 속한 선을 상징했고 표현했습니다. All the gold in the ark, in the temple, in the golden table, in the candlestick, in the vessels, and upon the garments of Aaron, signified and represented the good of wisdom or of love.

 

선지서들에서도 그랬는데요, 에스겔입니다. So also in the prophets, as in Ezekiel: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과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겔28:4) In thy wisdom and in thine intelligence thou hast gotten thee riches, and hast gotten gold and silver in thy treasures. (Ezek. 28:4)

 

여기 보면, 분명 ‘금과 은’, 혹은 선과 진리가 지혜와 총명(wisdom and intelligence)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법궤와 성전에서처럼, ‘’은 여기서도 진리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where it is plainly said that from wisdom and intelligence are “gold and silver,” or the good and the true, for “silver” here signifies truth, as it does also in the ark and in the temple.

 

이사야입니다. In Isaiah: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사60:6) The multitude of camels shall cover thee, the dromedaries of Midian and Ephah; all they from Sheba shall come, they shall bring gold and incense, and they shall show forth the praises of Jehovah. (Isa. 60:6)

 

그래서 또한 Thus also: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2:1, 11) The wise men from the east, who came to Jesus when he was born, fell down and worshiped him; and when they had opened their treasures, they presented unto him gifts; gold, and frankincense, and myrrh. (Matt. 2:1, 11)

 

여기서도 ‘황금’은 선을, ‘유향과 몰약’은 사랑과 신앙으로 말미암은, 그래서 정말 감사한(grateful) 것을, 그래서 이를 가리켜 ‘여호와의 찬송’이라 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Here also “gold” signifies good; “frankincense and myrrh,” things that are grateful because from love and faith, and which are therefore called “the praises of Jehovah.

 

그런 이유로, 시편에서도 이르기를 Wherefore it is said in David: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시72:15) He shall live, and to him shall be given of the gold of Sheba; prayer also shall be made for him continually, and every day shall he bless him. (Ps. 72:15)

 

 

114. 신앙에 속한 진리는 말씀에서 ‘보석’(precious stones)으로 상징되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아론의 에봇 판결 흉패와 두 어깨 위에 있는 보석들처럼 말입니다. The truth of faith is signified and represented in the Word by precious “stones,” as by those in the breastplate of judgment, and on the shoulders of Aaron’s ephod.

 

판결 흉패에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은 사랑에 속한 것들을, ‘보석’은 그 사랑에서 나오는 신앙에 속한 것들을 표현합니다. 에봇 두 어깨 위 ‘기념 보석’, ‘호마노’이지요, 금장식으로 마감하게 될 ‘기념 보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In the breastplate, “gold, blue, bright crimson, scarlet double-dyed, and fine-twined linen,” represented such things as are of love, and the precious “stones” such as are of faith from love; as did likewise the two “stones of memorial” on the shoulders of the ephod, which were onyx stones, set in ouches of gold (Exod. 28:9–22).

 

9호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10그들의 나이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새기라 11보석을 새기는 자가 도장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 테에 물리고 12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13너는 금으로 테를 만들고 14순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지니라 15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16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17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 테에 물릴지니 21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22순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출28:9-22)

 

보석들에 대한 상징은 에스겔에서도 또한 분명한데요, 거기서 하늘의 부, 곧 지혜와 지성을 소유한 사람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This signification of precious stones is also plain from Ezekiel, where, speaking of a man possessed of heavenly riches, which are wisdom and intelligence, it is said:

 

12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5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겔28:12-13, 15) Full of wisdom, and perfect in beauty, thou hast been in Eden, the garden of God; every precious stone was thy covering, the ruby, the topaz, the diamond, the beryl, the onyx, and the jasper; the sapphire, the chrysoprase, the emerald, and gold; the workmanship of thy tabrets and of thy pipes was in thee; in the day that thou wast created they were prepared; thou wast perfect in thy ways from the day that thou wast created, (Ezek. 28:12–13, 15)

 

이 말씀들은 돌들이 아닌, 신앙에 속한 천적, 영적인 것들을 상징하는 말씀이며, 그래서 여기 각각의 돌들은 신앙 관련 어떤 필수요소들을 표현한 것임은 누가 보더라도 확실할 것입니다. which words it must be evident to everyone do not signify stones, but the celestial and spiritual things of faith; yea, each stone represented some essential of faith.

 

 

115. 태고적 사람들은 ‘’을 말할 때, ‘’이 무엇을 상징하는지를 이해했습니다. 마치 오늘날, 가나안 땅과 시온산은 천국을 상징한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장소들이 언급될 때마다 천국을 떠올리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When the most ancient people spoke of “lands,” they understood what was signified by them, just as those at the present day who have an idea that the land of Canaan and Mount Zion signify heaven, do not so much as think of any land or mountain when these places are mentioned, but only of the things which they signify.

 

이런 게 본문 ‘하윌라 땅’에도 해당됩니다. 이 하윌라는 창세기 25장 18절에도 다시 나오는데요, It is so here with the “land of Havilah,” which is mentioned again in Genesis 25:18,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창25:18)

 

이 구절은 이스마엘의 자손들 이야기인데, 거기서 그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거주하였더라’ 적혀 있습니다. where it is said of the sons of Ishmael, that they “dwelt from Havilah even unto Shur, which is before Egypt, as thou goest toward Assyria.

 

어떤 천국적 아이디어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이런 말씀들을 만나면 오직 지성과 지성에서 흘러나오는 것들만 지각합니다. Those who are in a heavenly idea perceive from these words nothing but intelligence, and what flows from intelligence.

 

그래서 ‘비손이라는 강이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에 나오는 ‘두르다’ 역시 그들은 흘러들어오는 걸로 지각합니다. 출애굽기 28장 11절에 나오는, 금 테로 물린 아론의 에봇 두 어깨의 호마노 역시, So by to “compass”—as where it is said that the river Pishon “compasseth the whole land of Havilah”—they perceive a flowing in; as also in the onyx stones on the shoulders of Aaron’s ephod being encompassed with ouches of gold (Exod. 28:11),

 

보석을 새기는 자가 도장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 테에 물리고 (출28:11)

 

그들은 사랑에 속한 선이 신앙에 속한 진리 안으로 흘러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지각합니다. they perceive that the good of love should inflow into the truth of faith.

 

다른 많은 경우들도 같습니다. And so in many other instances.

 

 

※ 이상으로, 오늘 본문 창세기 2장 11, 12절과 그 속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

11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12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속뜻)

주님이 천적 인간에게 수여하시는 지성의 첫 번째 특징은 그것이 주님의 사랑에서 나오는 신앙 지성이라는 것입니다. 천적 인간의 마음은 주님의 선과 진리로 충만합니다.

 

 

※ 참된 회심, 진정한 거듭남의 사람들은 그가 거듭남 이전에 소유하였던 모든 세상 지식과 경험, 그리고 세상 지성 또한 거듭납니다. 그의 내면이 열려 천국이 흘러들어오며, 특히 퍼셉션의 유입이 다시 재개됩니다. 그래서 그는 전에는 무엇을 얻기 위해 신앙생활을 했다면, 이제는 주님을 사랑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전에는 내키지 않아도 겉으론 괜찮은 척 선과 진리의 모습을 보였다면, 이제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서 사랑으로 합니다. 이것이 아직 영적 인간인 사람과 이미 천적 인간인 사람의 차이입니다. 천적 인간은 천국의 빛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이 창세기 2장 첫 번째 본문은 천적 인간의 창조에 관한 본문입니다.

 

https://youtu.be/ETJiNgpxq24

 

Posted by bygracetistory
,

창2:1-17

 

107. 10절,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Verse 10. And a river went out of Eden, to water the garden, and from thence it was parted, and was into four heads.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사랑에서 나오는 지혜(wisdom from love)를 의미합니다. ‘에덴’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동산을 적시고’, 지성을 주심(to bestow intelligence)을,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이어지는 네 강(the four rivers)으로 하는 지성에 관한 설명입니다. A “river out of Eden” signifies wisdom from love, for “Eden” is love; “to water the garden” is to bestow intelligence; to be “thence parted into four heads” is a description of intelligence by means of the four rivers, as follows.

 

※ ‘사랑에서 나오는 지혜’, 주님의 지혜의 특징입니다. 세상 지혜는 그 정체, 그 근원이 자기 사랑이지만, 주님으로 말미암은 지혜는 사랑, 주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108. 태고인들(太古人, the most ancient people)은 사람을 일종의 ‘동산’(a garden)에 비유하면서, 또 지혜에도 비유했습니다. 그리고 지혜에 관계된 것들은 ‘’(rivers)에 비유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비유만 한 게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게 불렀는데, 그것은 그런 언어생활이 그들의 일상이었기 때문입니다. The most ancient people, when comparing man to a “garden,” also compared wisdom, and the things relating to wisdom, to “rivers”; nor did they merely compare them, but actually so called them, for such was their way of speaking.

 

후대의 선지자들도 그랬습니다. 선지자들도 종종 그렇게 비유했고, 그렇게 불렀습니다. It was the same afterwards in the prophets, who sometimes compared them, and sometimes called them so.

 

이사야입니다. As in Isaiah:

 

10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사58:10-11) Thy light shall arise in darkness, and thy thick darkness shall be as the light of day, and thou shalt be like a watered garden, and like an outlet of waters, whose waters lie not. (Isa. 58:10–11)

 

신앙과 사랑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다루면서 Treating of those who receive faith and love.

 

※ 여기 ‘신앙과 사랑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신앙 따로, 사랑 따로인 사람들이 아니라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주님 비유하신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사람입니다.

 

다시, 거듭난 사람들에 대해 말하면서 Again, speaking of the regenerate: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주2)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민24:6) As the valleys are they planted, as gardens by the river’s side; as lignaloes(주2) which Jehovah hath planted, as cedar trees beside the waters. (Num. 24:6)

 

※ 주2. 라틴 텐토리아, ‘텐트’(tents), 얼핏 santalos에 대한 미스프린트 같음 [편집자 주] The Latin is tentoria, “tents,” seemingly a misprint for santalos. [Reviser]

 

예레미야에서는 In Jeremiah:

 

7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렘17:7-8) Blessed is the man who trusteth in Jehovah; he shall be as a tree planted by the waters, and that sendeth forth her roots by the river. (Jer. 17:7–8)

 

에스겔에서는 거듭난 사람들을 동산과 나무에 비유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부르고는 있습니다. In Ezekiel the regenerate are not compared to a garden and a tree, but are so called:

 

4물들이 그것을 기르며 깊은 물이 그것을 자라게 하며 강들이 그 심어진 곳을 둘러 흐르며 둑의 물이 들의 모든 나무에까지 미치매 7그 뿌리가 큰 물가에 있으므로 그 나무가 크고 가지가 길어 모양이 아름다우매 8하나님의 동산의 백향목이 능히 그를 가리지 못하며 잣나무가 그 굵은 가지만 못하며 단풍나무가 그 가는 가지만 못하며 하나님의 동산의 어떤 나무도 그 아름다운 모양과 같지 못하였도다 9내가 그 가지를 많게 하여 모양이 아름답게 하였더니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가 다 시기하였느니라 (겔31:4, 7-9) The waters made her to grow, the deep of waters uplifted her, the river ran round about her plant, and sent out its channels to all the trees of the field; she was made beautiful in her greatness, in the length of her branches, for her root was by many waters. The cedars in the garden of God did not hide her; the fir trees were not like her boughs, and the plane trees were not like her branches, nor was any tree in the garden of God equal to her in her beauty; I have made her beautiful by the multitude of her branches, and all the trees of Eden that were in the garden of God envied her. (Ezek. 31:4, 7–9)

 

이들 본문에서 분명한 것은, 태고인들이 사람이나 사람 관련 일들을 하나의 ‘동산’(a garden)에 비유할 때, 그들은 ‘물들’(waters)과 ‘강들’(rivers)이라는 표현을 추가로 사용하여 동산, 곧 사람을 적실 수 있게 했으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사람의 성장에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From these passages it is evident that when the most ancient people compared man, or the things in man, to a “garden,” they added the “waters” and “rivers” by which he might be watered, and by these waters and rivers meant such things as would cause his growth.

 

 

109. 비록 지혜와 지성이 사람한테 속한 것처럼 보여도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그것은 오직 주님으로만 말미암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래 에스겔 본문에서는 비슷한 표상(representatives)으로 분명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That although wisdom and intelligence appear in man, they are, as has been said, of the Lord alone, is plainly declared in Ezekiel by means of similar representatives:

 

1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리더라 8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9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12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 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겔47:1, 8-9, 12) Behold, waters issued out from under the threshold of the house eastward; for the face of the house is the east; and he said, These waters issue out to the border toward the east, and go down into the plain, and come to the sea, which being led into the sea, the waters shall be healed; and it shall come to pass that every living soul which creepeth, whithersoever the water of the rivers shall come, shall live. And by the river upon the bank thereof, on this side and on that side, there come up all trees for food, whose leaf shall not fade, neither shall the fruit thereof be consumed; it is born again in its months, because these its waters issue out of the sanctuary, and the fruit thereof shall be for food, and the leaf thereof for medicine. (Ezek. 47:1, 8–9, 12)

 

여기서 주님은 ‘’(東, east)으로, 그리고 물과 강물이 발원하는 ‘성소’(sanctuary)로 상징되십니다. Here the Lord is signified by the “east,” and by the “sanctuary,” whence the waters and rivers issued.

 

계시록에서도 그렇습니다. In like manner in John:

 

1또 그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22:1-2) He showed me a pure river of water of life, bright as crystal, going forth out of the throne of God and of the lamb. In the midst of the street thereof, and of the river on this side and that, was the tree of life, which bare twelve [manner of] fruits, and yielded her fruit every month; and the leaf of the tree was for the healing of the nations. (Rev. 22:1–2)

 

 

※ 이상으로, 오늘 본문 창세기 2장 10절과 그 속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속뜻)

사랑의 주님은 천적 인간에게 주님의 지혜와 지성을 주십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은 지성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갖습니다.

 

 

※ 지혜와 지성 또한 그 근원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모든 것을 부모로부터 받으며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영유아들처럼, 또한 모든 것을 주님으로부터 받아 누리며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천사들처럼, 우리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https://youtu.be/Gc3yIKHHkFs

 

Posted by bygraceti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