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여기서부터는 태고 교회의 후손들 이야기인데, 이들은 선조들과 달리 자신의 오운(own, proprium, 本性)(주3), 자신의 것, 자기 자신을 향해 기울어진 사람들입니다. The posterity of the most ancient church, which inclined to their own,(주3) is here treated of.
※ 즉, 자기 주도적 삶(a sense of autonomy)을 지독하게 추구하며 산 사람들, 주님에게서 철저하게 독립하고자, 분리하고자 했던, 그래서 실제로 그렇게 된 사람들입니다.
18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And Jehovah God said, It is not good that the man should be alone, I will make him a help as with him.
132. 사람은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기보다는 혼자 알아서 세상에 기대 살거나 자신의 본성(own)을 따라 사는 걸 더 원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인류에게 허락된 그런 본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18절) Since man is such as not to be content to be led by the Lord, but desires to be led also by himself and the world, or by his own, therefore the own which was granted him is here treated of (verse 18).
※ 즉 주님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을 더욱 원하는, 아주 고약한 본성을 가진 존재가 바로 사람입니다. 여기, ‘허락’이라고 번역하였는데, 이것은 ‘마지못해서’에 가까운 뜻입니다. 주님은 아무리 창조주시라 해도 사람의 자율, 자주적인 선택에 개입하실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셨음에도 끝내 사람이 주님이 아닌 지옥을 선택하는 한, 그건 주님도 어쩌실 수가 없으십니다...
19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And Jehovah God formed out of the ground every beast of the field, and every fowl of the heavens, and brought it to the man to see what he would call it; and whatsoever the man called every living soul, that was the name thereof. 20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And the man gave names to every beast, and to the fowl of the heavens, and to every wild animal of the field; but for the man there was not found a help as with him.
133. 그래서 먼저 주님은 그에게 선에 관한 애정들과 진리에 관한 지식들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여전히 자기 본성을 향해 기울어지는 가운데 있습니다. (19-20절) And first it is given him to know the affections of good and the knowledges of truth with which he is endowed by the Lord; but still he inclines to his own (verses 19–20).
※ 혹시 주님이 주시는 것들, 정말 좋은 것들인데... 이런 것들을 통해 마음을 돌릴까, 주님을 향할까 하신 것이지요. 그러나 이미 육체와 세상 쪽으로 눈이 돌아간 사람은 주님이 주시는 이런 영적, 천적인 것들의 가치를 못 알아봅니다. 말초적이며, 근시안적인 존재들이 된 것입니다.
21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And Jehovah God caused a deep sleep to fall upon the man, and he slept; and he took one of his ribs, and closed up the flesh in the place thereof. 22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And the rib which Jehovah God had taken from the man, he built into a woman, and brought her to the man. 23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And the man said, This now is bone of my bones, and flesh of my flesh; therefore she shall be called wife, because she was taken out of man [vir].
134. 이런 이유로, 사람은 자기 본성(own)의 상태 안으로 깊이 인도되며, 어떤 또 하나의 본성(own)이 그에게 주어지는데, 이것을 여자로 빚어지는 갈빗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21-23절) Wherefore he is let into a state of his own, and an own is given him, which is described by the rib built into a woman (verses 21 to 23).
※ ‘자기 본성’은 피조물로서의 고유 본성, 자기 자신을 말합니다.
※ 여기 ‘또 하나의 본성’은 주님에게서 독립하고자 하는 본성, 자기 마음대로 살고자 하는 본성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a sense of autonomy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24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Therefore shall a man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shall cleave unto his wife, and they shall be one flesh.
135. 천적 생명과 영적 생명이 사람의 본성과 붙어 있게 되고, 그렇게 해서 이 둘은 하나로 보이게 됩니다. (24절) Celestial and spiritual life are adjoined to the man’s own, so that they appear as a one (verse 24).
※ ‘남자가 부모를 떠나’, 즉, 속사람으로부터 멀어져 겉이 된 사람, 그러나 주님의 자비로 주님의 천적, 영적 생명이 본인 모르게 입류에 의해 겉, 곧 육과 하나가 됩니다. 마치 리메인스를 차곡차곡 쌓으시는 것처럼 말이지요.
25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And they were both naked, the man and his wife, and were not ashamed.
136.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순진함이 이 본성 안으로 스며드는데요, 덕분에 사람은 여전히 주님께 열납될 수 있습니다. (25절) And innocence from the Lord is instilled into this own, so that it still might not be unacceptable (verse 25).
※ 저들의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저들이 천진난만하였음을 상징합니다. 주께서 저들이 수용 불능 상태가 되는 걸 막으시려고, 저들의 본성 안으로 그동안 천국의 천진난만함을 늘 공기처럼 공급하신 덕분입니다.
137. 창세기의 첫 세 장은 대체로 태고교회를 다루고 있습니다. 태고교회의 첫 시기부터 끝에 가서 사라지게 될 때까지, 이 교회는 ‘사람(man, homo)’으로 회자되었는데요, 이 장의 전반부에서는 이 태고교회가 가장 융성했던 상태, 곧 천적 인간이었던 상태를 다루었다면, 이제 여기 후반부에서는 이 교회의 후손과 그들이 주님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로 기울어지게 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The first three chapters of Genesis treat in general of the most ancient church, which is called “man” [homo] from its first period to its last, when it perished; the preceding part of this chapter treats of its most flourishing state, when it was a celestial man; here it now treats of those who inclined to their own, and of their posterity.
※ 각주
3. 이 표현에 대한 원전 표현은 라틴어 프로프리움(proprium)입니다. 다른 데서는 ‘오운’(own, 특성, 특징, 특색, 자기 것, 소유)이라는 표현으로 의역되고 있습니다. The Latin word proprium is the term used in the original text that in this and other places has been rendered by the expression “own.” 프로프리우스(propius)의 형용사로서의 사전적 의미는 ‘(남의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것인)’(one’s own), ‘고유한, 원래의’(proper), ‘개인 소유의’(belonging to one’s self alone), ‘특별한, 특유한, 특수한’(special), ‘독특한, 남다른, 독자적인’(particular), ‘개인적인’(peculiar) 등입니다. The dictionary meaning of propius, as an adjective, is “one’s own,” “proper,” “belonging to one’s self alone,” “special,” “particular,” “peculiar.” 이 말의 중성 표현인 프로프리움이라는 단어는 명사로 사용되면 그 의미가 ‘소유’(possession), ‘특성’(property) 및 ‘특이점’(a peculiarity), ‘특징’(characteristic mark), ‘구별되는 점’(distinguishing sign), ‘특유함’(characteristic) 등입니다. The neuter of this which is the word proprium, when used as a noun means “possession,” “property”; also “a peculiarity,” “characteristic mark,” “distinguishing sign,” “characteristic.” 영어 형용사 ‘오운’(own)에 대한 웹스터의 정의들은 ‘...에 속한’(belonging to), ‘...에 배타적 혹은 특별하게 속한’(belonging exclusively or especially to), ‘특유한, 독특한’(peculiar)인 것을 보면, 이 ‘오운’이야말로 라틴어 프로프리우스에 대한 아주 딱 맞는 말이 아닐 수 없으며, 만일 라틴어 프로프리움에 딱 맞는 명사 하나를 고르는 경우에도 이 ‘오운’ 하나면 최적, 이것이면 라틴 원전에 아주 근접한 번역을 할 수 있습니다. The English adjective “own” is defined by Webster to mean “belonging to,” “belonging exclusively or especially to,” “peculiar”; so that our word “own” is a very exact equivalent of proprius, and if we make it a noun in order to answer to the Latin proprium, we effect a very close translation. [Reviser]
29. 서로 완전히 다른 세 천국이 있습니다. 가장 내적(inmost) 혹은 세 번째 천국인 삼층천, 중간 혹은 두 번째 천국인 이층천, 그리고 가장 외적 혹은 첫 번째 천국인 일층천입니다. There are three heavens, entirely distinct from each other, an inmost or third, a middle or second, and an outmost or first.
이들 세 천국은 그 순서와 서로 간 관계가 마치 가장 높은 부위인 머리, 가운데 부위인 몸, 그리고 가장 낮은 부위인 발로 구성된 사람 또는, 상, 중, 하 삼층으로 된 집과 유사합니다. These have a like order and relation to each other as the highest part of man, or his head, the middle part, or body, and the lowest, or feet; or as the upper, the middle, and the lower stories of a house.
주님에게서 발산, 질서대로 내려오는 신성(神性, the Divine)도 같은 순서이며, 결과적으로, 천국도 이 순서를 따르기 위해, 세 개의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In the same order is the Divine that goes forth and descends from the Lord; consequently heaven, from the necessity of order, is threefold.
30. 사람의 내면, 이는 그의 마음과 기질, 성향에 속하는 건데, 역시 그 순서가 유사합니다. The interiors of man, which belong to his mind and disposition, are also in like order.
사람의 내면은 가장 안, 중간, 그리고 가장 바깥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신적 질서의 모든 것을 그 안에 담을 수 있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신적 질서의 형태 그 자체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천국의 미니어처37가 되었습니다. He has an inmost, a middle, and an outmost part; for when man was created all things of Divine order were brought together in him, so that he became Divine order in form, and consequently a heaven in miniature.37
이런 이유로, 또한 사람은 그의 내면과 관련, 천국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사후에는 천사들 가운데 있게 되는데, 그때 그가 어디 있을지는 그가 생전에 받아들인 주님의 신적 선과 진리에 따라 가장 내적 천국의 천사와 함께 하든지, 아니면 중간, 아니면 가장 외적 천국의 천사와 함께 하든지가 결정됩니다. For this reason also man, as regards his interiors, has communication with the heavens and comes after death among the angels, either among those of the inmost, or of the middle, or of the outmost heaven, in accordance with his reception of Divine good and truth from the Lord during his life in the world.
31. 주님에게서 나와 삼층천 혹은 가장 내적 천국 안으로 수용되는 신성을 일컬어 천적(天的, celestial)이라 하며, 그 결과 그곳 천사들을 천적 천사라 합니다. 주님에게서 나와 이층천 혹은 중간 천국 안으로 수용되는 신성을 일컬어 영적(靈的, spiritual)이라 하며, 그 결과 그곳 천사들을 영적 천사라 합니다. 주님에게서 나와 일층천 혹은 가장 바깥 천국 안으로 수용되는 신성을 일컬어 자연적(自然的, natural)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 곧 이 천국에서 자연적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의 경우와 달리 그 안에 영적인 것과 천적인 것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 천국을 특별히 영적-자연적, 천적-자연적이라 하며, 당연히 그 결과, 이곳 천사들을 영적-자연적, 천적-자연적 천사38라고 합니다. The Divine that flows in from the Lord and is received in the third or inmost heaven is called celestial, and in consequence the angels there are called celestial angels; the Divine that flows in from the Lord and is received in the second or middle heaven is called spiritual, and in consequence the angels there are called spiritual angels; while the Divine that flows in from the Lord and is received in the outmost or first heaven is called natural; but as the natural of that heaven is not like the natural of the world, but has the spiritual and the celestial within it, that heaven is called the spiritual-natural and the celestial-natural, and in consequence the angels there are called spiritual-natural and celestial-natural.38
중간 혹은 이층천, 곧 영적 천국의 인플럭스(influx, 入流)를 받는 천사들을 영적-자연적이라 하고, 가장 내적 혹은 삼층천, 곧 천적 천국의 인플럭스를 받는 천사들을 천적-자연적이라 합니다. Those who receive influx from the middle or second heaven, which is the spiritual heaven, are called spiritual-natural; and those who receive influx from the third or inmost heaven, which is the celestial heaven, are called celestial-natural.
영적-자연적 천사들과 천적-자연적 천사들은 서로 구별됩니다만 그러나 그들은 같은 레벨에 있기 때문에 한 천국을 이룹니다. The spiritual-natural angels and the celestial-natural angels are distinct from each other; nevertheless they constitute one heaven, because they are in one degree.
32. 각 천국마다 안과 밖이 있습니다. 안에 있는 천사들을 내적 천사라 하고, 반면 밖에 있는 천사들을 외적 천사라 합니다. In each heaven there is an internal and an external; those in the internal are called there internal angels, while those in the external are called external angels.
천국들, 곧 각 천국마다 그 안과 밖의 관계는 마치 사람에게 있어 의지적인 것과 지적인 것 간 관계와도 같습니다. 각 천국의 안은 사람의 의지적인 것에, 밖은 사람의 지적인 것에 말이지요. The internal and the external in the heavens, or in each heaven, hold the same relation as the voluntary and intellectual in man—the internal corresponding to the voluntary, and the external to the intellectual.
모든 의지적인 것은 나름 지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어느 하나가 다른 것 없이 존재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Everything voluntary has its intellectual; one cannot exist without the other.
의지적인 것은 일종의 불꽃에, 지적인 것은 거기서 나오는 빛에 비유해도 되겠습니다. The voluntary may be compared to a flame and the intellectual to the light therefrom.
33. 천사들의 경우, 그들이 어느 천국에 있게 될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들의 내면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들의 내면이 주님을 향해 더욱 열려있을수록 그들은 더욱 더 내적 천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Let it be clearly understood that with the angels it is the interiors that cause them to be in one heaven or another; for as their interiors are more open to the Lord they are in a more interior heaven.
모든 천사와 영 및 사람은 그 내면이 세 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There are three degrees of interiors in each angel and spirit, and also in man.
세 번째 단계가 열린 사람들은 가장 내적 천국에 있습니다. Those in whom the third degree is opened are in the inmost heaven.
두 번째 단계가 열렸거나 단지 첫 번째만 열린 사람들은 각각 중간 천국 및 가장 바깥 천국에 있습니다. Those in whom the second degree is opened, or only the first, are in the middle or in the outmost heaven.
내면은 신적 선과 신적 진리를 받아들임으로써 열립니다. The interiors are opened by reception of Divine good and Divine truth.
신적 진리에 감동되는 즉시 그것을 생활 가운데 받아들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의지와 그로 인한 행위 가운데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가장 내적 천국인 삼층천에 있으며, 그곳에서도 진리에 대한 애정으로부터 오는 선을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그들의 자리가 정해집니다. Those who are affected by Divine truths and admit them at once into the life, thus into the will and into action therefrom, are in the inmost or third heaven, and have their place there in accordance with their reception of good from affection for truth.
진리를 의지 안으로 즉시 받아들이는 대신 일단 기억을 거쳐 이해력 안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나중에 그 진리를 의도하고 행하는 것도 이해가 되어야만 하는 사람들은 중간 천국인 이층천에 있습니다. Those who do not admit truths at once into the will but into the memory, and thence into the understanding, and from the understanding will and do them, are in the middle or second heaven.
그러나 도덕적으로 살고, 나름 신도 믿고, 그러면서도 배우는 일엔 거의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가장 바깥 천국인 일층천39에 있습니다. But those who live morally and who believe in a Divine, and who care very little about being taught, are in the outmost or first heaven.39
이런 사실들로 미루어 분명한 것은, 내면의 상태가 천국을 만들며, 천국은 모든 사람 안에 있고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실 때, 가르치신 것입니다. From this it is clear that the states of the interiors are what make heaven, and that heaven is within everyone, and not outside of him; as the Lord teaches when he says:
20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The kingdom of God cometh not with observation, neither shall they say, Lo here, or Lo there; for behold the kingdom of God ye have within you. (눅17:20, 21)
34. 게다가 모든 완전함은 내적으로는 증가하고, 외적으로는 감소합니다. 내적인 것은 신성에 더 가깝고, 그 자체로 순수하지만, 반면, 외적인 것은 그만큼 더 신성으로부터 멀며, 그 자체로 탁하기40 때문입니다. Furthermore, all perfection increases toward interiors and decreases toward exteriors, since interiors are nearer to the Divine, and are in themselves pure, while exteriors are more remote from the Divine and are in themselves grosser.40
지성, 지혜, 사랑 및 모든 선과, 그로 인한 행복 등, 이 모든 것이 천사의 완전함을 이루는 것이며, 이런 것을 떠난 행복은 행복이 아닙니다. 그런 행복은 내적이지 않고 대신 외적이기 때문입니다. Intelligence, wisdom, love, everything good and the resulting happiness, are what constitute angelic perfection; but not happiness apart from these, for such happiness is external and not internal.
가장 내적 천국의 천사들은 그 내면이 셋째 단계로 열려있기 때문에, 그들의 완전함, 완벽함이, 그 내면이 둘째 단계로 열린 중간 천국 천사들의 완전함을 측량할 수 없을 만큼 초월합니다. Because in the angels of the inmost heaven the interiors have been opened in the third degree, their perfection immeasurably surpasses the perfection of angels in the middle heaven, whose interiors have been opened in the second degree.
이들 중간 천국 천사들의 완전함 또한 같은 식으로, 가장 외적 천국 천사들의 완전함을 그만큼 초월합니다. So the perfection of these angels exceeds in like measure the perfection of angels of the outmost heaven.
35. 이런 구분 때문에, 어느 한 천국의 천사는 다른 천국 천사들한테 갈 수 없습니다. 즉, 아무도 자기가 있는 천국보다 더 높은 데로 올라갈 수도, 아무도 더 낮은 데로 내려갈 수 없습니다. Because of this distinction an angel of one heaven cannot go among the angels of another heaven, that is, no one can ascend from a lower heaven and no one can descend from a higher heaven.
더 낮은 천국에서 올라온 천사는 심지어 괴롭기까지 한 고통에 사로잡히며, 그곳의 천사들을 볼 수도, 심지어 그들과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반면, 더 높은 천국에서 내려간 천사는 자기의 모든 지혜를 빼앗기며, 말을 더듬고, 절망에 빠집니다. One ascending from a lower heaven is seized with a distress even to anguish, and is unable to see those who are there, still less to talk with them; while one descending from a higher heaven is deprived of his wisdom, stammers in his speech, and is in despair.
천사들의 내면이 천국을 이룬다는 것을 아직 배우지 못한, 가장 바깥 천국 천사들이 몇 있었습니다. 그들은 믿기를, 자기들이 더 높은 천사들이 있는 데로 들어가기만 하면 더 높은 하늘의 행복 가운데 들어가리라 하였습니다. There were some from the outmost heaven who had not yet been taught that the interiors of angels are what constitute heaven, and who believed that they might come into a higher heavenly happiness by simply gaining access to a heaven where higher angels are.
그들은 허락을 받아 그런 천사들 가운데로 들어갔습니다. These were permitted to enter among such angels.
그러나 정작 그들이 거기 있게 되었을 때, 그들은 아무도 볼 수도, 심지어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거기엔 구름같이 많은 천사들이 있었는데도 말이지요. 그들의 내면이 거기 있는 천사들의 내면과 같은 단계로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시야 또한 열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But when they were there they could see no one, however much they searched, although there was a great multitude present; for the interiors of the newcomers not having been opened in the same degree as the interiors of the angels there, their sight was not so opened.
곧 그들은 엄청난 심적 고통에 사로잡혀 자기들이 지금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Presently they were seized with such anguish of heart that they scarcely knew whether they were alive or not.
그래서 그들은 황급히 자기들이 갔던 그 천국을 탈출, 자기들과 같은 천사들이 있는 곳으로 컴백하여, 다시는 자기들의 생명과 맞지 않는 더 높은 것을 바라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이었습니다. Therefore they hastily betook themselves to the heaven from which they came, glad to get back among their like, and pledging themselves that they would no longer covet higher things than were in agreement with their life.
한편, 저는 이번엔 더 높은 천국에서 더 낮은 천국으로 내려간 천사들을 몇 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혜를 모두 빼앗겨 자신들이 어느 천국에서 왔는지조차 모를 지경이 되었습니다. Again, I have seen some let down from a higher heaven; and these were deprived of their wisdom until they no longer knew what their own heaven was.
한편, 종종 주님이 더 낮은 천국 천사들 몇을 들어 올려 더 높은 천국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하실 때는 또 사정이 다릅니다. 그럴 때는, 그들은 사전에 미리 준비가 되어 중간 천국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그들이 방문한 천국 천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됩니다. It is otherwise when, as is often done, angels are raised up by the Lord out of a lower heaven into a higher that they may behold its glory; for then they are prepared beforehand, and are encompassed by intermediate angels, through whom they have communication with those they come among.
이 모든 것들로 분명한 사실은, 세 천국은 서로 완전히 다르다,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From all this it is plain that the three heavens are entirely distinct from each other.
36. 그러나 같은 천국에 있는 천사들끼리는 거기 있는 누구와도 교제, 교류가 가능합니다. 다만 그 교제의 기쁨은 그들이 받아들인 선의 연대감, 즉 선의 종류가 비슷할수록 커지며, 이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장에서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Those, however, who are in the same heaven can affiliate with any who are there; but the delights of such affiliation are measured by the kinships of good they have come into; of which more will be said in the following chapters.
37. 천국들이 이렇게 달라서 한 천국 천사가 다른 천국 천사와 교류할 수가 없을 정도지만, 그러나 주님은 모든 천국을 직, 간접 입류(入流, influx)를 통해 하나로 묶으십니다. 하나 되게 하십니다. 직접 입류는 주님에게서 직접 나와 모든 천국으로 흘러드는 것이고, 간접 입류는 한 천국에서 다른 천국으로41, 즉, 순서대로 천국을 거쳐 흘러드는 것입니다. But although the heavens are so distinct that there can be no companionship between the angels of one heaven and the angels of another, still the Lord joins all the heavens together by both direct and mediate influx—direct from himself into all the heavens, and mediate from one heaven into another.41
주님은 이렇게 해서 세 천국을 하나로 만드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이렇게 연결됩니다.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He thus makes the three heavens to be one, and all to be in such connection from the first to the last that nothing unconnected is possible.
중간들을 통해 처음 되신 분, 근원 되신 주님과 연결되지 않은 것은 그게 무엇이든 존재 자체를 할 수가 없어 소멸되며,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42 Whatever is not connected through intermediates with the First can have no permanent existence, but is dissipated and becomes nothing.42
38. 단계라는 것이 어떻게 신적 질서와 관련되는지를 아는 사람만이 어떻게 천국들이 서로 구별되며, 심지어 사람의 내면과 외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Only he who knows how degrees are related to Divine order can comprehend how the heavens are distinct, or even what is meant by the internal and the external man.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적이다, 외적이다라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더 높다, 더 낮다라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무슨 생각이 없습니다. 그게 무슨 더 순수한 것에서 더 탁한 것으로 이어지는 어떤 연속적인 건가 할 것입니다. Most men in the world have no other idea of what is interior and what is exterior, or of what is higher and what is lower, than as something continuous, or coherent by continuity, from purer to grosser.
그러나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 사이 관계는 연속적인 게 아니라 불연속적입니다. But the relation of what is interior to what is exterior is discrete, not continuous.
단계에는 두 종류, 연속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Degrees are of two kinds, those that are continuous and those that are not.
연속적 단계는 마치 밝은 불꽃이 어두워지는 빛의 감소와도 같고, 빛 가운데 있던 사물이 어두운 데로 이동할 때, 우리 시력의 감소와도 같으며, 대기 중 순도가 바닥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그런 것과 같습니다. Continuous degrees are related like the degrees of the waning of a light from its bright blaze to darkness, or like the degrees of the decrease of vision from objects in the light to those in the shade, or like degrees of purity in the atmosphere from bottom to top.
이런 단계는 거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These degrees are determined by distance.
[2] 한편, 연속적이지 않고 따로따로인 단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과 후라든지, 원인과 결과, 그리고 생산자와 생산물 같은 그런 것입니다. On the other hand, degrees that are not continuous, but discrete, are distinguished like prior and posterior, like cause and effect, and like what produces and what is produced.
이런 걸 좀 자세히 들여다보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모든 주님 지으신 피조 세계에는 이런 것, 곧 생산과 조성의 단계, 곧 처음에서 두 번째, 두 번째에서 세 번째 등등이 나오는, 그런 단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Whoever looks into the matter will see that in each thing and all things in the whole world, whatever they are, there are such degrees of producing and compounding, that is, from one a second, and from that a third, and so on.
[3] 사람이 단계라는 것에 대한 이런 퍼셉션을 스스로 받아들일 때까지는 그는 절대 천국들 사이 차이, 사람의 내적, 외적 역량 간 차이, 그리고 영계와 자연계 간 차이, 사람의 영육 간 차이도 이해 못 합니다. Until one has acquired for himself a perception of these degrees he cannot possibly understan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heavens, nor between the interior and exterior faculties of man, nor the differences between the spiritual world and the natural world, nor between the spirit of man and his body.
그는 또한 상응과 표상의 본성과 근원도, 입류의 본성도 마찬가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So neither can he understand the nature and source of correspondences and representations, or the nature of influx.
감각적인 사람들은 이러한 차이들을 이해 못 합니다. 그들은 심지어 이런 단계, 곧 불연속 단계에 관한 것조차 그 증감을 연속이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떤 영적인 것을 그저 단지 더 순수한 자연이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Sensual men do not apprehend these differences, for they make increase and decrease, even according to these degrees, to be continuous, and are therefore unable to conceive of what is spiritual otherwise than as a purer natural.
그 결과 그들은 참된 지성43으로부터 멀리 바깥에 아웃사이더로 있게 되는 것입니다. And in consequence they remain outside of and a great way off from intelligence.43
39. 끝으로, 지금까지는 단계라는 것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어서 사람들에게 감추어졌던, 세 천국 천사들에 관한 어떤 아케이나를 이제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Finally, a certain arcanum respecting the angels of the three heavens, which has not hitherto come into anyone’s mind, because degrees have not been understood, may be related.
모든 천사와 또한 모든 사람에게는 가장 내적인, 가장 높은 단계가 있으며, 이곳으로 주님의 신성이 가장 먼저, 가장 내밀하게 유입되고, 거기서부터 단계적 순서를 따라 그의 다른 내면들이 배열됩니다. In every angel and also in every man there is an inmost or highest degree, or an inmost or highest something, into which the Divine of the Lord primarily or proximately flows, and from which it disposes the other interiors in him that follow in accordance with the degrees of order.
이 가장 내적인, 가장 높은 단계를 가리켜 주님이 천사 또는 사람에게 들어가시는 문이라 하며, 그 안에 거하시는 주님만의 처소라 할 수 있습니다. This inmost or highest degree may be called the entrance of the Lord to the angel or man, and his veriest dwelling place in them.
사람이 사람인 것은 바로 이 가장 내적인, 가장 높은 단계가 있기 때문이며, 이것 때문에 사람은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것입니다. 동물에게는 이 단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It is by virtue of this inmost or highest that a man is a man, and is distinguished from irrational animals, for these do not have it.
이 단계로 인해, 동물과 달리 사람은 마인드와 의식의 내면서이 주님에 의해 주께로 고양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단계가 있기 때문에, 사람은 주님을 믿을 수가 있고,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감화될 수 있으며, 그 결과 주님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지성과 지혜를 받고, 합리적으로 말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From this it is that man, unlike the animals, is capable, in respect to all his interiors which pertain to his mind and disposition, of being raised up by the Lord to himself, of believing in the Lord, of being moved by love to the Lord, and thereby beholding him, and of receiving intelligence and wisdom, and speaking from reason.
사람이 영원히 사는 것도 이 단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Also, it is by virtue of this that he lives to eternity.
그러나 이 가장 내밀한 곳에 주께서 무엇을 갖추어 두셨고, 공급하시는지는 그 어떤 천사도 감지할 수 없습니다. 이는 천사의 생각과 지혜를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But what is arranged and provided by the Lord in this inmost does not distinctly flow into the perception of any angel, because it is above his thought and transcends his wisdom.
40. 이상이 세 천국에 관한 일반적인 진리들이며, 이어지는 내용들에서 각 천국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다루겠습니다. These now are the general truths respecting the three heavens; but in what follows each heaven will be particularly treated of.
※ 각주
37. 신적 질서의 모든 것을 사람 안으로 다 가져오셨고, 그래서 사람은 신적 질서가 사람 형태로 나타난 것입니다. All things of Divine order are brought together in man, and by creation man is Divine order in form (n. 3628, 4219, 4220, 4223, 4523, 4524, 5114, 5168, 6013, 6057, 6605, 6626, 9706, 10156, 10472). 사람 안에는, 천국의 이미지를 따라 지음을 받은 속사람과, 세상 이미지를 따라 지음을 받은 겉사람이 있으며, 그래서 사람을 가리켜 소우주(小宇宙, microcosm)라고 하는 것입니다. In man the internal man was formed after the image of heaven, and the external after the image of the world, and this is why man was called by the ancients a microcosm (n. 3628, 4523, 5115, 6013, 6057, 9279, 9706, 10156, 10472). 그래서 사람은, 그의 내면과 관련, 가장 큰 이미지를 따라 지음 받은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며, 주님으로 말미암아 그가 새롭게 되거나 거듭나게 될 때가 바로 이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Thus man in respect to his interiors is by creation a heaven in least form after the image of the greatest; and such also man becomes when he has been created anew or regenerated by the Lord (n. 911, 1900, 1928, 3624–3631, 3634, 3884, 4041, 4279, 4523, 4524, 4625, 6013, 6057, 9279, 9632).
38. 세 종류의 천국, 곧 가장 내적, 중간, 그리고 가장 바깥 혹은 삼층천, 이층천, 그리고 일층천이 있습니다. There are three heavens, inmost, middle, and outmost, or third, second, and first (n. 684, 9594, 10270). 그 안의 선들 또한 그런 순서, 곧 삼층으로 된 순서를 따릅니다. Goods therein also follow in triple order (n. 4938, 4939, 9992, 10005, 10017). 가장 내적 혹은 삼층천 천국의 선을 천적, 중간 혹은 이층천 선을 영적, 그리고 가장 외적 혹은 일층천 선을 영적-자연적이라 합니다. The good of the inmost or third heaven is called celestial, the good of the middle or second is called spiritual, and the good of the outmost or first, spiritual-natural (n. 4279, 4286, 4938, 4939, 9992, 10005, 10017, 10068).
39. 사람의 생명 단계가 많은 만큼 천국들 또한 그렇게 많으며, 천국들은 사람의 사후, 그의 생명에 따라 열립니다. There are as many degrees of life in man as there are heavens, and these are opened after death in accordance with his life (n. 3747, 9594). 천국은 사람 안에 있습니다. Heaven is in man (n. 3884). 그래서 세상 살 때, 자신 안에 천국을 받은 사람이라야 사후, 천국에 들어갑니다. Therefore he that has received heaven into himself in the world, comes into heaven after death (n. 10717).
40. 내적인 것은 신성에 더 가깝기 때문에 더 완전합니다. Interiors are more perfect because nearer to the Divine (n. 3405, 5146, 5147). 외적으로는 그저 하나로 보이는 것이, 내적으로는 수천수만 가지로 보입니다. In the internal there are thousands and thousands of things that appear in the external as one general thing (n. 5707). 사람이 외적인 것에서 올려져 내적인 것으로 향할수록 그는 빛으로 나아가며, 그렇게 지성으로 나아갑니다. 이러한 들림은 마치 뿌연 구름 속에서 나와 밝은 명료함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As far as man is raised from externals toward interiors, so far he comes into light and thus into intelligence; the elevation is like rising out of a cloud into clearness (n. 4598, 6183, 6313).
41. 주님에게서 나오는 입류는 주님 자신에게서 직접 나오며, 간접 입류는 한 천국에서 다른 천국으로 흐르며, 그런 식으로 해서 사람의 내면에까지 이릅니다. Influx from the Lord is direct from Himself and also mediate through one heaven into another, and in like manner into man’s interiors (n. 6063, 6307, 6472, 9682, 9683). 주님에게서 나오는 신성의 직접 입류 Direct influx of the Divine from the Lord (n. 6058, 6474–6478, 8717, 8728). 영들의 세계에서 자연계로 흘러드는 간접 입류 Mediate influx through the spiritual world into the natural world (n. 4067, 6982, 6985, 6996).
42. 모든 사물은 자기들보다 선행하는 것에서, 곧 처음 난 자, 근원으로부터 존재합니다. 이런 근본, 기본은 일종의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 같기 때문인데, 그래서 그 어떤 것도 연결되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All things spring from things prior to themselves, thus from a First, and in like manner subsist, because subsistence is a ceaseless springing forth; therefore nothing unconnected is possible (n. 3626–3628, 3648, 4523, 4524, 6040, 6056).
43. 내적인 것들과 외적인 것들은 단계에 따라 연속적인 게 아니고 구분되며, 따로따로입니다, 각 단계에는 어떤 바운드리, 경계가 있습니다. Things interior and things exterior are not continuous but distinct and discrete according to degrees, and each degree has its bounds (n. 3691, 5114, 5145, 8603, 10099). 어떤 하나는 어떤 다른 것으로 말미암아 형성되며, 그렇게 형성된 사물은 무슨 연속적으로 더 순수하고 더 탁하고 한 게 아닙니다. One thing is formed from another, and the things so formed are not continuously purer and grosser (n. 6326, 6465). 이런 단계에 따라 내적인 것, 외적인 것 간 차이를 지각할 때까지는 사람의 속 사람, 겉 사람은 물론, 천국의 안과 밖 같은 게 명료하게 이해될 수 없습니다. Until the difference between what is interior and what is exterior according to such degrees is perceived, neither the internal and external man nor the interior and exterior heavens can be clearly understood (n. 5146, 6465, 10099, 1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