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다 가는 인생

 

이 세상에 인연 따라

잠시 왔다가

인생살이 마치고 나면

그 누구 할 것 없이 다 그렇게 떠나야 하는 삶이 아니던가요.

 

냇물이 흘러 강으로 가듯이

우리네 인생도

물 흐르듯 돌고 돌다

어느 순간 멈추어지면

빈손으로 베옷 한 벌 입고 떠나야 하는

삶이 아니던가요.

 

여보시오!! 나그네님들~~

부모님의 초대를 받고

이 세상에 왔지만

이생에 인연이 다하면

돌아가야 하는 법이거늘.

 

길어야 몇십 년

잠시 살다가는 인생

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몇백 년 사는 인생이라면

이별도 해보고 미워도 해보고

살아 보겠지만

이 땅에서 한번 떠나면 두 번 다시 못 볼 인연들이 아니던가요.

 

여보시오!! 나그네님들~~

세월이 어렴풋이 흘러간 뒤에

그리워한들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인연이 있다면

더 많이 사랑해 주고

비로소 꿈을 깨는 날

숨이 막힐 듯 저려 왔던

외로움조차 모두 버리고 떠나가야 하지 않던가요.

 

이제부터라도

하고픈 것 다 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가보고 싶은 곳

다 가보면서 즐거웁게 살아요.

 

다들 오래 살고 싶으십니까?

오래 사시려면

중국 지도자를 참조하세요!?

 

담배는 피웠으나,

술은 마시지 않았던

린바오[林彪]... 63세 사망

 

술은 마셨으나,

담배는 피우지 않았던

주은래[周恩来]... 73세 사망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웠던

모택동[毛泽东]... 83세 사망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카드도 즐겼던

등소평[邓小平]... 93세 사망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카드도 즐기고,

첩도 있었던

장학량[张学良]... 103세 사망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카드도 안하고,

여자친구도 없고,

오직 좋은 일만 한

레이펑[雷锋]... 23세 사망

 

우째 이런 일이.......

 

이제부터 남은 삶은 다들 알아서 사십시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人生이다

 

살면서는

돈이 없어 못 쓰고

죽을 땐 다 못 쓰고 죽고..

 

콩나물값 아껴

주식투자 한방에 털어 넣고,

 

자식 키울 땐

희망이 서울대

키워보니 맘대로 안되고

 

젊어서 돈 벌 땐

아끼느라 못 먹고

늙으면 이가 션찮어 못 먹고

 

직장 다니는 며느리 얻어

자랑했더니...

늦팔자 애 보느라 골병이고

 

어쩌다 자식한테 용돈 타면

탈탈 털어

손자 신발 사주기 바쁘고

 

자식 효도 관광 고맙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뼈다구만 아프고..

 

손자 안볼 땐

눈빠지게 보고 싶고

와서 뺑뺑이칠 땐 정신 사납고

 

그러다 아퍼

병상에 눕게 되면

갈 곳은 딱 한군데

창살 없는 요양원이 바로 감옥입니다.

 

어쩌다가 어디서

용돈 몇 푼 타거들랑

부디 내 몸 위해 쓰고~

 

워쨌든 건강하게 삽시다💪💪💪

 

 

 

친구는 나의 스승이다

 

소탈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속됨을

고칠 수 있고,

 

통달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편벽됨을

깨뜨릴 수 있고,

 

박식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고루함을

바로 잡을 수 있고,

 

인품이

높은

친구를 만나면

 

나의

타락한 속기를 떨쳐버릴 수 있고,

 

차분한

친구를 만나면

 

사치스러워져 가는 나의

허영심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친구는

모든 면에서

나의 스승이다.

 

좋은 친구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 보자.

 

오늘도

멋진 친구

멋진 만남을 위해

파이팅입니다.

 

 

정득재목사.2021-04-08(D5), '꿈꾸다 가는 인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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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

 

● 민주화 유공자 증 반환

● 더 이상 이런 짓거리 말기를 바란다. 586 빨갱이들아!!

● 김영환 전 의원 페이스북

 

지금 약속대로 광주민주화운동 증서와 명패를 반납하러 삼청동에 있는 감사원 우체국으로 갑니다.

 

저는 이러한 일을 하게 된 이유와 경위를 적은 편지를 동봉합니다.

 

앞으로 저는 더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국회의원들이 다시는 이런 특혜입법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국가보훈처장님께

 

저와 제 아내는 오늘부로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증을 반납합니다.

 

우선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고 한없이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민주화운동 과정에는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눈물이 있었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살아있는 것이 부끄러운 사람으로 유공자로 우대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의 민주화를 위한 작은 희생조차도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대우를 국민으로부터 받아왔습니다.

 

무엇을 더 바란단 말입니까?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예우나 지원이 국민의 짐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민주화운동에 참여할 때는 결코 이런 보상을 받으려고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4.19 혁명에 참여한 1960년 4월의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가 유공자이고, 광주민주화운동 때 고통을 당한 1980년 5월 광주시민 전부가 피해자이며, 6월항쟁에 동참한 온 국민이 유공자입니다.

 

작금의 민주화의 퇴행, 부패의 만연, 특권과 반칙의 부활을 지켜보면서 과거의 민주화운동 동지들의 위선과 변신에 대해 깊은 분노와 연민의 마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반납은 저와 제 아내만이라도 우선 불의하고 불공정한 일에서 이름을 지워 국민들께 사죄하고 민주화운동과 광주에서 희생된 분들의 이름을 욕되지 않게 하고자 함입니다.

 

앞으로 민주화 유공자로 어떤 혜택이나 지원도 사양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보훈처의 모든 전산에서 저와 아내의 이름을 삭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4월

김영환, 전은주

 

 

정득재목사.2021-04-07(D4), '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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