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31'에 해당되는 글 3건

  1. 09:52:51 AC.31, 심화 10, ‘출27:20-21’
  2. 09:46:28 AC.31, 심화 9, ‘시148:3-4’
  3. 08:45:06 AC.31, 심화 8, ‘시136:5-9’

AC.31.심화

 

10. ‘27:20-21

 

20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21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27:20, 21) Command the sons of Israel that they take oil for the luminary, to cause the lamp to ascend continually: in the tabernacle of the congregation without the veil, which is before the testimony, shall Aaron and his sons order it from evening even until morning, before Jehovah (Exod. 27:20–21).

 

 

이 구절이 AC.31에 인용된 이유는, 앞에서 해와 달과 별이 사랑과 신앙과 진리의 지식들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선지서와 시편을 통해 보여 준 뒤, 이제는 대표적인 예배 규례인 성막의 등잔대까지도 같은 상응에 기초하고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출애굽기의 문자적 의미만 보면, 이 말씀은 성막 안의 등불을 밤새 꺼지지 않게 관리하라는 제사 규정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성막 자체가 천국과 인간의 내면을 표상하는 것이며, 그 안의 모든 기구와 의식도 영적인 것들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여기의 등불과 기름 역시 단순한 조명 장치가 아니라 사랑과 신앙에 관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은 사랑의 선을 상징합니다. 말씀에서 감람나무와 감람유는 일관되게 사랑, 특히 주님에게서 오는 사랑의 선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기름으로 타오르는 등불은 신앙의 빛, 곧 진리의 빛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기름이 사랑이라면 불빛은 신앙입니다. 이는 AC.30-31에서 설명하는 해와 달의 관계와 정확히 같습니다. 신앙은 사랑으로부터 빛을 받으며, 사랑이 없으면 신앙도 빛날 수 없습니다.

 

또한 등불을 ‘저녁부터 아침까지’ 계속 켜 두어야 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AC.22에서 스베덴보리는 저녁은 신앙이 약해진 상태를, 아침은 주님으로부터 새로운 빛이 오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성막의 등불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꺼지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이 어둠과 시험의 상태를 지나가는 동안에도 주님께서 신앙의 빛을 보존하신다는 뜻입니다.

 

더 나아가 성막 안 등잔대의 빛은 자연광이 아니라 성소 안을 비추는 유일한 빛이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서는 참된 빛을 가질 수 없고, 오직 주님에게서 오는 사랑과 신앙의 빛으로만 영적인 것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스베덴보리는 이 구절을 통해, 창세기 1장의 광명체들이 단순한 천체가 아니라 사랑과 신앙의 원리들을 의미한다는 사실이 모세 율법의 예배 규례 안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해와 달이 하늘에서 빛을 비추는 것처럼, 성막의 등불도 사랑의 기름으로 신앙의 빛을 비추어야 했습니다. 결국 출27:20-21은 사랑이 신앙을 밝히고, 주님께서 그 빛을 끊임없이 유지하신다는 영적 진리를 상징하기 때문에 AC.31에서 인용된 것입니다.

 

 

 

AC.31, 창1:14-17, ‘해와 달과 별 : 사랑과 신앙의 밝아짐과 어두워짐’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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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31, 심화 9, ‘시148:3-4’

AC.31.심화 9. ‘시148:3-4’ 3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4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시148:3, 4) Glorify ye Jehovah, sun and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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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31.심화

 

9. ‘148:3-4

 

3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4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148:3, 4) Glorify ye Jehovah, sun and moon, glorify him, all ye stars of light, glorify him, ye heavens of heavens, and ye waters that are above the heavens (Ps. 148:3–4).

 

 

이 구절이 AC.31에 인용된 이유는, 해와 달과 별이 단순한 물질적 천체가 아니라, 사랑과 신앙과 진리의 지식들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스베덴보리는 말씀의 문자만 보면 해와 달과 별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태양과 달과 별은 생각도 의지도 없으므로 문자 그대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반드시 더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AC.31의 문맥에서 해는 사랑을, 달은 신앙을, 별들은 신앙의 지식들과 진리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라’는 말은 사랑과 신앙이 모두 주님을 향해야 함을 뜻합니다. 또한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하라’는 말은 진리의 지식들 역시 주님에게서 왔음을 인정하고 그분을 영화롭게 해야 함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인간 안에 있는 사랑과 신앙과 진리가 모두 제 본래 근원이신 주님을 향해 있을 때, 비로소 ‘찬양’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이어지는 ‘하늘의 하늘’과 ‘하늘 위에 있는 물들’이라는 표현도 AC.31의 주제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스베덴보리는 ‘하늘’을 속 사람의 영역으로, ‘’을 진리의 지식들로 해석합니다. 따라서 여기의 ‘하늘 위의 물들’은 단순한 자연계의 물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영적 진리들, 곧 천사적 지혜와 주님에게서 오는 진리의 유입을 의미합니다. 이 역시 창세기 1장의 궁창 위의 물에 대한 해석과 연결됩니다.

 

이 구절은 앞서 인용된 이사야 60장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AC.31의 논지를 뒷받침합니다. 이사야 60장은 해와 달이 영원히 빛나는 회복의 상태를 보여 주었다면, 시편 148편은 해와 달과 별이 모두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상태를 보여 줍니다. 즉 사랑과 신앙과 진리의 지식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주님을 중심으로 질서 있게 결합되어 있는 상태를 묘사하는 것입니다.

 

결국 AC.31에서 시148:3-4가 인용된 이유는, 말씀에서 해와 달과 별이 단순한 천체가 아니라 영적인 실재들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만일 문자 그대로의 태양과 달과 별만을 뜻한다면 ‘찬양하라’는 명령은 깊은 의미를 잃게 됩니다. 그러나 해를 사랑으로, 달을 신앙으로, 별을 진리의 지식들로 이해하면, 이 구절은 거듭난 인간 안의 모든 사랑과 신앙과 진리가 주님을 향하여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아름답게 묘사하는 말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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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31.심화

 

8. ‘136:5-9

 

5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6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7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8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5-9) Jehovah in intelligence maketh the heavens; he stretcheth out the earth above the waters; he maketh great luminaries, the sun to rule by day, the moon and stars to rule by night (Ps. 136:5–9).

 

 

이 구절이 AC.31에 인용된 이유는, 창세기 1장 넷째 날의 해와 달과 별이 단순한 천체가 아니라 사랑과 신앙, 그리고 신앙의 지식들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시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스베덴보리는 말씀의 한 구절만으로 상응을 주장하지 않고, 동일한 상응이 성경 전체에 걸쳐 반복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특히 이 시편은 창세기 1장의 창조 순서를 거의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먼저 하늘을 지으셨다’, ‘땅을 물 위에 펴셨다’고 말한 다음, 곧이어 큰 빛들’, ‘’, ‘달과 별들’을 언급합니다. 스베덴보리에게 창조 이야기는 우주의 물질적 기원을 설명하는 기록이 아니라 인간의 거듭남 과정을 설명하는 기록이므로, 이 시편 역시 같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봅니다.

 

본문에서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셨다’는 말은 사랑이 사람의 밝은 상태, 곧 선의 상태를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해는 언제나 사랑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셨다’는 말은 신앙과 신앙의 지식들이 상대적으로 어두운 상태에서도 사람을 인도한다는 뜻입니다. 사랑이 해라면 신앙은 달이고, 진리의 지식들은 별들입니다. 그래서 해와 달과 별은 각각 독립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영적 질서 안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이 시편은 해, 달, 별이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한다’고 말합니다. 스베덴보리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합니다. 자연계의 태양과 달이 인간의 내면을 다스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랑은 실제로 사람의 삶을 다스리고, 신앙은 사람의 생각과 이해를 다스리며, 진리의 지식들은 방향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주관한다’는 표현 자체가 이미 영적 의미를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시편 전체는 창조를 찬양하는 시입니다. 그런데 그 창조의 각 단계마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가 반복됩니다. 이는 창조가 단순히 물질세계를 만드는 사건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과 자비가 인간 안에 질서를 세우는 과정임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스베덴보리는 이 시편을 창세기 1장의 영적 의미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사용합니다.

 

결국 AC.31에서 시136:5-9가 인용된 이유는, 창세기의 해, 달, 별이 사랑, 신앙, 진리의 지식을 의미한다는 상응이 시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며, 이 광명체들은 인간의 영적 삶을 다스리는 원리들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창조의 광명체들은 하늘의 천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거듭난 사람 안에 세워지는 사랑과 신앙의 질서를 말하고 있음을 입증하기 위한 인용인 것입니다.

 

 

 

AC.31, 심화 9, ‘시1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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