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188, 창3 앞,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AC.182-189) - '먼저 참과 선에 관한 지식부터 배워야 함'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계속)CONTINUATION CONCERNING THE ENTRANCE INTO ETERNAL LIFE OF THOSE WHO ARE RAISED FROM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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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어지는 삶은 말에서 내려 두 발로 걸어가는 걸로 표상되는데, 이는 그가 말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게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암시하는 바는 그는 먼저 참되고 선한 것에 관한 지식을 배워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His subsequent life is represented by his dismounting from the horse and walking on foot, because he cannot make the horse move from the place; and it is insinuated to him that he must be instructed in the knowledges of what is true and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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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그를 선한 영들의 공동체로 데려가는 것이, 말 위에 앉아 있는, 그리고 그 말은 지옥을 향하고 있으나 한 발짝도 못 움직이는, 어떤 젊은이로 표상됩니다. 그는 청년으로 표상되는데, 그 이유는 그가 처음 영생에 들어올 때, 그가 천사들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자기 자신에게 마치 젊음의 꽃 가운데 있는 것처럼 나타납니다. His being next taken into the society of good spirits is represented by a young man sitting on a horse and directing it toward hell, but the horse cannot move a step. He is represented as a youth because when he first enters upon eternal life he is among angels, and therefore appears to himself to be in the flower of youth.
※AC.186, 창3 앞,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AC.182-189) - '그의 첫 번째 삶, 영생에 들어온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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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그는 자신의 삶을 시작하는데요, 처음에는 행복하고 기쁩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가 영생에 들어온 것 같기 때문이지요. 그의 삶은 아름다운 황금빛 기운을 띠는밝고 하얀 빛으로 표현되는데, 이 빛은 그의 첫 번째 삶을 상징하며,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영적일 뿐만 아니라 천적인 삶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He then commences his life. This at first is happy and glad, for he seems to himself to have come into eternal life, which is represented by a bright white light that becomes of a beautiful golden tinge, by which is signified his first life, to wit, that it is celestial as well as spiritual.
※AC.185, 창3 앞,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AC.182-189) - '퍼셉션(perception)이 시작되면서 그는 영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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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얼굴에서 무언가 부드럽게 벗겨지는 것 같으면서 퍼셉션(perception)이 그에게 시작되는데요, 이때 천사들은 그에게서 어떤 부드럽고 상냥한, 사랑에 속한 것들 말고 대신 다른 것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특히 조심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제 영임을 알게 해줍니다. Afterwards there seems to be something gently unrolled from the face, and perception is communicated to him, the angels being especially cautious to prevent any idea coming from him but such as is of a soft and tender nature, as of love; and it is now given him to know that he is a spirit.
두 분, 잘 지내시는지요? 제가 무슨 유튜브를 보다가 지난번 들은, 어느 성도분의 트랜스젠더 자녀 이야기가 생각나 아래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트랜스젠더와 페미니즘은 둘 다 ‘성(性)’ 관련이긴 하지만, 즉 그 근원, 기원은 같지만, 성격은 좀 다른... ㅎㅎ
저는 위 유튜브를 보면서 사람을 ‘남자’, ‘여자’로 지으신 창조주의 의도를 모르면, 이렇게까지 엉뚱한 전개가 가능할 수도 있구나 하면서 놀랐는데요, 뭐, 생각해 보면, 저 역시도 전에는 그랬기 때문에, 한편으론 좀 부끄러웠고, 또 한편으론 저 분들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스베덴보리에 의하면,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신 것은 주님의 신성(神性)의 지상 버전, 곧 주님의 선과 진리를 그렇게 표현, 표상하신 것인데, 이런 사실을 사람들은 알 수 없으니, 나름 그 상황에서 이런 '성' 관련,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최대한 해결해 보고자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한 결과가 저런 접근이었던 것이지요.
주님의 선이 진리가 될 수 없고, 주님의 진리 또한 선이 될 수 없습니다. 진리는 선을 담는 그릇이요, 선은 진리가 실천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즉 그 역할과 쓰임새가 다른 것이지요. 페미니스트들의 주장대로 ‘남자, 여자의 성 역할에서 해방, 그냥 ‘사람’만 있는 것이다’라는 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대신 이 둘의 하나 됨이 주님의 신성(The Divine)과 신적 인성(The Divine Human)의 하나 됨이며, 이것이 곧 주님과 천국의 결혼, 주님과 교회의 결혼이지요.
남녀의 결혼에서는 남자는 진리, 여자는 선을 표상하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모든 영역에서는 반대로 남자는 선, 여자는 진리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지금까지 제가 이해한, 말씀에 들어있는 속뜻, 아르카나입니다.
※ 아르카나 : 라틴어 arcana, 단수는 아르카눔, 秘義, 주님이 말씀에 담아 놓으신 천국의 비밀들
사후엔 벗어버리고 갈 이 육체임을 생각하면, 아무리 생전에 이 몸에 무슨 성적 변화를 준들 그 속 사람은 영원히 본래 주님이 주신 남자, 또는 여자이므로, 사후엔 본래대로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의 모습으로 드러나게 되지요. 그리고 생전의 부부였으면서 사후에도 부부 되기를 원하면 주님은 영원히 천국에서 부부 천사로 살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미 읽어보셨겠지만,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스베덴보리 저, ‘천국과 지옥’ 40장, ‘천국 안의 결혼’ 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 자녀분의 경우, 이미 성전환 수술을 받으셨을지라도 이제부터라도 지상 남녀의 성 관련, 이런 아르카나에 대한 공부를 하셔서, 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더 이상 성 관련, 무슨 악한 영들의 부추김에 놀아나는 대신, 성은 주님의 신성하신 성품의 표현임을 깊이 깨닫고, 그 본래 쓰임새에 합당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쉽진 않으시겠지만, 저는 지상 모든 트랜스젠더를 비롯, 성 관련, 이런저런 이슈에 사로잡혀 지옥의 종노릇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이제는 대신, 비록 생전에 육체로는 성 정체성으로 괴로운 삶을 사셨을지라도 부단히 속 사람을 통하여 겉 사람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주님께 복종, 그렇게 아름다운 형상의 속 사람이 되어, 사후엔 천국 천사의 반열에 들어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전에 몸에 저지른 모든 것들은 사후 다 벗어버리고 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내용이 위 유튜브 페미니즘 이야기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하여튼 마침 생각나 보내드립니다.
※AC.184, 창3 앞,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AC.182-189) - '드디어 빛이 보이기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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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얇은 막이 이렇게 마치 돌돌 말린 것처럼 보인 후에, 드디어 빛이 조금 보이는데요, 하지만 아직은 희미합니다. 마치 사람이 막 잠에서 깼을 때 눈꺼풀을 통해 보는 것처럼 말이지요. 그리고 이 깨어나는 중인 사람은 이때 어떤 고요한 상태 가운데 있는데, 이때까지도 천적 천사들의 가이드는 여전히계속되는 중입니다. 그런 다음, 작은 별과 함께 일종의 하늘색 그림자가 나타나는데, 그런데 저는 이것은 다양하게 생기는 거라는 걸 지각했습니다. After this little membrane has been thus in appearance rolled off, some light is visible, but dim, such as a man sees through his eyelids when he first awakes out of sleep; and he who is being resuscitated is in a tranquil state, being still guarded by the celestial angels. There then appears a kind of shadow of an azure color, with a little star, but I perceived that this takes place with variety.
※AC.183, 창3 앞,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AC.182-189) - '왼쪽 눈꺼풀을 말아 눈을 떠 빛을 사용할 수 있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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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천사들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들은 말하자면, 왼쪽 눈꺼풀을 코의 중격(中隔, septum, 구조들을 분리하는 막이나 근육) 쪽으로 마는 듯 보였습니다. 눈이 떠져 빛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지요. 그 사람한테는 이게 실제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이건 사실은 외관(外觀, an appearance)일 뿐입니다. I was shown how these angels work. They seemed to as it were roll off the coat of the left eye toward the septum of the nose, in order that the eye might be opened and the use of light be granted. To the man it appears as if this were really done, but it is only an appearance.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계속) CONTINUATION CONCERNING THE ENTRANCE INTO ETERNAL LIFE OF THOSE WHO ARE RAISED FROM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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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천사들이 어떤 깨어난 사람과 있을 때, 그들은 그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들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그 영혼이 천적 천사들의 무리 가운데 더 이상 함께 있을 수 없는 그런 캐릭터일 경우, 그는 그들한테서 떠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 일은 영적 천사들이 와서 그들에게 빛을 사용할 수 있게 할 때 일어나는데요, 그전까지 그는 아무 것도 볼 수 없었고, 대신 생각만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When the celestial angels are with a resuscitated person, they do not leave him, for they love everyone; but when the soul is of such a character that he can no longer be in the company of the celestial angels, he is eager to depart from them; and when this takes place the spiritual angels arrive, and give him the use of light, for previously he had seen nothing, but had only thought.
※ 보통 천사들, 특히 천적 천사들하고 있으면, 누구나 다 ‘와!!!’ 하고 좋아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천적 천사들은 삼층천 천사로 이해하셔도 되는데요, 이런 천사들조차 자기 곁에 있으면 굉장히 불편한 그런 사람들, 그런 영혼들이 있는 이유는, 그들의 지상에서의 삶이 기본적으로 악하고 거짓되었기 때문입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 선인이든 악인이든 사후 일단 중간 영계에서 눈을 뜨는데요, 중간 영계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 특히 개신교인들은 죽었다가 눈 뜨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거나 지옥인 줄 아는데요, 그러나 그것은 모든 걸 너무 단순화한 것이고요, 일단은 아직 천국도, 지옥도 아닌, 임종 시 상태 그대로 중간 영계에서 눈을 뜹니다. 그 이유는, 천국이든 지옥이든 100% 선하든지, 100% 악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중간 영계에서 이 100% 상태가 된 후, 천국으로 올라가거나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이며, 그 걸리는 기간은 개인마다 다 다릅니다.
※ 선인이든 악인이든 천사들은 이렇게 중간 영계에서 깨어나는 모든 영에게 자기들이 할 수 있는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그 모습은 마치 지상 산부인과 신생아실 모습 같기도 합니다. 눈부터 뜨게 하는 것 역시 비슷하고요. 천사들은 무슨 일에 쓰임 받든 이렇게 사랑하고 섬기며, 돌보고 시중드는 일을 가장 즐거워합니다.
※AC.181, 창2 뒤,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AC.168-181) - '깨어나기만 했을 뿐인 사람에게 빛을 볼 수 있게 하는 영적 천사들'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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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천적 천사들에 의해서 깨어난 사람은 그러나 아직은 불투명한 생명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 천사들에게 인도될 때가 되면, 그리고 약간의 딜레이가 있은 후, 영적 천사들이 다가왔을 때, 천적 천사들은 떠나지요. 그후 그 사람이 빛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영적 천사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것을 저는 볼 수 있었는데요, 이에 관한 이어지는 설명은 다음 장 도입부에 서술한 대로입니다. As yet the man, thus resuscitated by the celestial angels, possesses only an obscure life; but when the time comes for him to be delivered to the spiritual angels, then after a little delay, when the spiritual angels have approached, the celestial depart; and it has been shown me how the spiritual angels operate in order that the man may receive the benefit of light, as described in the continuation of this subject prefixed to the following chapter.
※AC.180, 창2 뒤,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AC.168-181) - '천적 천사들의 첫 스피치 방식'
죽음에서 깨어나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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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앉아 있던 천적 천사들은 저와 한동안, 말하자면 제가 깨어난 후에도 저와 함께하며, 그러나 암묵적으로만 대화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오류와 거짓을 보고도 그걸 조롱하는 대신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빙그레 웃으며 가볍게 여기고 있음이 그들 특유의 생각에 잠긴 듯 말하는 스피치에서 지각되었는데요, 그들의 스피치는 생각에 잠긴 듯 하는, 무언의 스피치이며, 이런 종류의 언어로 그들은 자기들이 맨처음 와있는 영혼들과 말하기를 시작합니다. The celestial angels who sat at the head remained with me for some time after I was as it were resuscitated, but they conversed only tacitly. It was perceived from their cogitative speech that they made light of all fallacies and falsities, smiling at them not indeed as matters for derision, but as if they cared nothing about them. Their speech is cogitative, devoid of sound, and in this kind of language they begin to speak with the souls with whom they are at first pres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