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주님’ (2023/5/17)
...13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16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17먹고 다 배불렀더라... (눅9:12-17)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속뜻으로는, 여기서 ‘떡’은 선, ‘물고기’는 그저 지식일 뿐인 진리, ‘다섯’은 조금, 약간, ‘둘’은 싸움, 전투를 뜻하므로, 그래서 이를 종합하면,
곧 ‘우리의 믿음이 보잘 것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 가운데 선은 조금밖에 없고, 말씀에 관한 지식만 가지고 있는데, 이걸 가지고 우리는 지금 힘겨운 영적 전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라는 뜻인데요,
이것만 보아도 말씀 읽는 방식에 있어 우리와 천사들의 방식이 참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먹고 다 배불렀더라’
앞서 남자만 세어도 한 오천 되는 무리를 떼를 지어 한 오십씩 앉히신 것은 ‘축사하시기’ 앞서 먼저, 우리 안에 있는 수많은 진리를 질서정연하게 정돈하시는 것이며,
‘축사하시는 것’은 그 많은 진리들, 그저 지식일 뿐인 진리들에게 주님의 선을 더하시며, 그리고 혹시 선은 있으되 참 진리가 없는 선은 주님의 진리를 더하시는 그런 과정, 즉 우리 안의 선과 진리들을 온전하게 하시는 과정입니다.
‘먹고 다 배불렀더라’는 주님이 온전하게 하신 우리 안 선과 진리들을 통해 삶이 변화되어 우리 생명이 되는 걸 뜻합니다. ‘열둘’은 믿음과 체어리티(charity)에 관한 모든 것을, ‘바구니에 담는 것’은 그것을 자신의 생명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은 실천된 진리,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나타난 진리이기 때문에, 그저 지식일 뿐인 진리를 통해서는 사람들은 주님의 선을 구경할 수가 없습니다.
더욱 자세한 풀이는 오늘 말씀을 참고하셔요.
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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