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
그래서 각 천사도 완벽한 사람 형태입니다
Therefore Every Angel Is in a Complete Human Form
75. 현재 수년간의 제 모든 경험상, 제가 아주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천사들은 외관상 완전한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그들은 얼굴, 눈, 귀, 몸, 손과 발을 가졌으며, 들을 줄도, 볼 줄도 알고, 서로 대화도 나누는 등, 사람과 달리 육체적 몸만 입지 않았을 뿐 한 마디로 외관상 사람과 다른 점이 하나도 없는 완전한 사람이었습니다. From all my experience, which is now of many years, I am able to say and affirm that angels are wholly men in form, having faces, eyes, ears, bodies, arms, hands, and feet; that they see and hear one another, and talk together, and in a word lack nothing whatever that belongs to men except that they are not clothed in material bodies.
저는 그동안 그들을 그들 고유의 빛으로 보아왔습니다. 그 빛은 지상 정오의 빛보다 몇 배나 더 밝은 빛이어서 그 빛으로 보면 그들의 모든 특징이 지상에서 보는 사람 얼굴을 볼 때보다 훨씬 더 또렷하고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I have seen them in their own light, which exceeds by many degrees the noonday light of the world, and in that light all their features could be seen more distinctly and clearly than the faces of men are seen on the earth.
저는 또 허락을 받아 가장 내적 천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It has also been granted me to see an angel of the inmost heaven.
그의 얼굴은 더 낮은 천국 천사들보다 훨씬 더 밝고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He had a more radiant and resplendent face than the angels of the lower heavens.
저는 그를 깊이 살폈는데 그의 모습은 정말 완벽한 사람이었습니다. I observed him attentively, and he had a human form in all completeness.
76. 그러나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은 사람은 절대 육안으로는 천사를 볼 수 없고, 오직 그의 안에 있는 영안으로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주70) 그 이유는, 그의 영은 영계에, 그 몸에 속한 모든 것은 자연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But it must be remembered that a man cannot see angels with his bodily eyes, but only with the eyes of the spirit within him,(주70) because his spirit is in the spiritual world, and all things of the body are in the natural world.
육은 육, 영은 영, 서로 같은 쪽의 것만 볼 수 있습니다. Like sees like from being like.
※ 그러므로 무슨 영화나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컨텐츠를 보면 귀신이 나오고, 등장인물들이 귀신을 보고, 또 귀신이 산 사람을 해코지하고 그러는데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두 세계 사이 무질서한 오고 감을 금하셨기 때문입니다.
※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걸 자발적으로 보는 사람으로 인해, 그 사람 안에 있던 악한 영들이 깨어나서, ‘어? 저건 뭐지? 나는 저런 걸 볼 시도조차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저런 장면이 내 눈에 보이는 거지? 그럼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어디인 거야? 지금까지 내 건 줄 알고 즐기던 이 모든 악한 기억들이 내 것이 아니었던 거야? 오... 그렇단 말이지? 음, 그렇다면... ^^’ 하고는 자기가 와있는 사람의 영을 작정하고 파괴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악한 영들의 가장 큰 즐거움은 사람을 파괴하여 그 영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절대, 절대 이런 컨텐츠를 가까이해서는 안 됩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부주의하여 그만 자기 안에 와있는 악령들을 깨운 상태가 되었고, 그래서 인터넷과 미디어 기술이 급 발전 중인 이 세상이 점점 초고속으로 지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만일, 주님 신앙 가운데 있으면서 그만 부주의하여 이런 컨첸츠를 가까이하였다면, 이후 회개 및 단단한 결심과 더불어 이런 컨텐츠에 대한 끌림에 저항하고, 손을 떼고 제대로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히 주님 편에 서며, 주님이 대신 내 안의 악과 싸워주시기를 요청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 말씀하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8)
약속의 의미입니다. 우리는 악을 직접 상대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이 우리 대신 싸워주십니다. 아멘, 할렐루야!
게다가 눈 같은 시각 관련 신체 기관은 너무 조야(粗野)해서 다들 아시는 대로, 확대경 없이는 자연의 아주 작은 것조차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자연계를 초월하는 것, 곧, 영계에 속한 모든 걸 본다는 건 아예 불가능하지요. Moreover, as the bodily organ of sight, which is the eye, is too gross, as everyone knows, to see even the smaller things of nature except through magnifying glasses, still less can it see what is above the sphere of nature, as all things in the spiritual world are.
그럼에도 불구, 이런 것을 사람은 그가 육안 대신 영안이 열리면 볼 수 있게 되는데요, 이런 일은 주님이 원하셔서 사람이 이런 거 보는 걸 기뻐하시면 언제든지 즉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람은 자기 육안으로 보는 줄로만 압니다. Nevertheless these things can be seen by man when he has been withdrawn from the sight of the body, and the sight of his spirit has been opened; and this can be effected instantly whenever it is the pleasure of the Lord that man should see these things; and in that case man does not know but what he is seeing them with his bodily eyes.
아브라함, 롯, 마노아 및 선지자들이 그렇게 천사를 보았고요, 주님 역시,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본 것도 그렇게 본 것입니다. 저 역시도 이런 식으로 천사를 보았습니다. Thus were angels seen by Abraham, Lot, Manoah, and the prophets; and thus, too, the Lord was seen by the disciples after the resurrection; and in the same way angels have been seen by me.
선지자들이 이런 식으로 보았기에 그들을 일컬어 ‘보는 자’(seers)라 하였고, ‘선견자’(삼상9:9; 민24:3)라고도 하였으며, 우리가 읽었던 내용 중, 엘리사의 종의 경우처럼, 그들로 하여금 그런 식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을 ‘그들의 눈을 여신다’고 하였습니다. Because the prophets saw in this way they were called “seers,” and were said “to have their eyes opened” (1 Sam. 9:9; Num. 24:3); and enabling them to see thus was called “opening their eyes,” as with Elisha’s servant, of whom we read: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삼상9:9)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민24:3)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왕하6:17) Elisha prayed and said, Jehovah, I pray Thee open his eyes that he may see; and Jehovah opened the eyes of the young man and he saw, and behold the mountain was full of horses and chariots of fire round about Elisha. (2 Kings 6:17)
77. 저와 이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선한 영들은 천국과 영 및 천사의 실상에 관한 교회 안 이런 무지로 인해 깊은 슬픔에 사로잡힌 나머지 아주 마음이 상해 제게 당부하기를 자기들은 무슨 형태 없는 것도, 공기 중 무슨 에테르 같은 것도 아닌, 바로 사람 형상 그대로이며, 그들이 세상 살 때와 똑같이 보고, 듣고, 느끼는 존재들임을(주71) 제발 좀 분명히 선포해달라 부탁했습니다. Good spirits, with whom I have spoken about this matter, have been deeply grieved at such ignorance in the church about the condition of heaven and of spirits and angels; and in their displeasure they charged me to declare positively that they are not formless minds nor ethereal breaths, but are men in very form, and see, hear, and feel equally with those who are in this world.(주71)
※ 각주
70. 사람은 그 내면으로는 영입니다. In respect to his interiors man is a spirit (n. 1594). 그리고 영은 그 사람 자신이고, 몸은 영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And that spirit is the man himself, and it is from that spirit that the body lives (n. 447, 4622, 6054).
71. 각 천사는 주님에게서 나오는 신적 질서를 담는 그릇이므로, 그는 자기에게 담긴 질서에 비례하여 완벽하고 아름다운 사람 형태입니다. Inasmuch as each angel is a recipient of Divine order from the Lord, he is in a human form, perfect and beautiful in the measure of his reception (n. 322, 1880, 1881, 3633, 3804, 4622, 4735, 4797, 4985, 5199, 5530, 6054, 9879, 10177, 10594). 질서가 존재하는 것은 신적 진리에 의해서이며, 신적 선이 그 질서의 본질입니다. It is by means of Divine truth that order exists; and Divine good is the essential of order (n. 2451, 3166, 4390, 4409, 5232, 7256, 10122, 10555).
※ 아래는 어제 매일예배 본문 중 ‘질서’에 대한 부분 있어 옮겨 옵니다.
1495. [2]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아실 수 있도록, 질서(order)라는 것에 관해 뭔가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That it may be known how these things stand, something shall be said respecting order.
질서란, 천적인 것이 영적인 것 안으로 흘러들어 그것을 그 자체에 맞추는 것이며, 그렇게 이번에는 영적인 것이 이성적인 것 안으로, 이성적인 것은 기억-지식 안으로 흘러들어 각각 그 자체에 맞추는 것입니다. The order is for the celestial to inflow into the spiritual and adapt it to itself; for the spiritual thus to inflow into the rational and adapt it to itself; and for the rational thus to inflow into the memory-knowledge and adapt it to itself.
※ ‘그것을 그 자체에 맞추다’, 즉, ‘영적인 것으로 하여금 그 본래의 목적에 맞추게 하다’, 다시 말해서, 영적인 것 안으로 천적인 것이 흘러들어갈 때 일어나는 변화를 말하는 것으로, 영적인 것 본래의 목적, 곧, 영적인 것의 순기능인 주님께 나아가는 하나의 징검다리 역할을 감당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식으로, 차례대로 영적인 것이 이성적인 것 안으로, 이성적인 것이 기억-지식 안으로 흘러들어 갈 때 저마다 그 본래의 역할과 기능을 회복하게 되어 올바른 쓰임새들이 되는 것이며, 바로 이것이 ‘질서’의 의미인 것입니다.
'한결같은교회 > 강독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독회(11/13, HH.1.11.81-86),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 (0) | 2021.11.13 |
---|---|
강독회(11/6, HH.1.11.78-86), '11장, 전체로나 부분으로나 천국이 사람을 반영하는 것은 주님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 (0) | 2021.11.06 |
강독회(10/16, HH.1.10.73-74), '10장, 그래서 각 천사도 완벽한 사람 형태입니다' (0) | 2021.10.16 |
강독회(10/9, HH.1.9.68-72), '9장, 천국 각 공동체도 저마다 한 사람을 반영한다' (0) | 2021.10.09 |
강독회(10/2, HH.1.8.64-67), '8장, 모든 천국은 전체적으로 한 사람을 반영한다' (0) | 2021.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