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 All Heaven in the Aggregate Reflects a Single Man

 

 

HH.59, 8장, '천국 전체는 사람의 형상을 이룬다'(HH.59-67)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All Heaven in the Aggregate Reflects a Single Man 59천국의 총합이 한 사람의 모양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은 신비지만, 천국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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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양이며, 그래서 천국을 ‘가장 큰 사람(the Greatest Man)이라고 한다 (AC.2996, 2998, 3624–3649, 3741–3745, 4625). Heaven in the whole complex appears in form like a man, and for this reason heaven is called the Greatest Man (n. 2996, 2998, 3624–3649, 3741–3745, 4625).

 

 

61. 사람의 의지는 그의 생명 자체(the very being, esse)이며, 그의 이해(understanding)는 거기서 나오는 그의 생명의 외양(the outgo, existere)이다 (AC.3619, 5002, 9282). The will of man is the very being [esse] of his life, and his understanding is the outgo [existere] of his life therefrom (n. 3619, 5002, 9282). 사람의 주된 생명(chief life)은 그의 의지의 생명(the life of his will)이며, 거기서 이해의 생명(the life of the understanding)이 나온다 (AC.585, 590, 3619, 7342, 8885, 9282, 10076, 10109, 10110). The chief life of man is the life of his will, and from that the life of the understanding proceeds (n. 585, 590, 3619, 7342, 8885, 9282, 10076, 10109, 10110). 사람은 그의 의지와 그로 인한 이해로 사람이다 (AC.8911, 9069, 9071, 10076, 10109, 10110). Man is man by virtue of his will and his understanding therefrom (n. 8911, 9069, 9071, 10076, 10109, 10110).

 

 

62. 말씀에서 ‘(, righteousness)는 선으로, ‘공도(公道, judgment)는 진리로 서술된다. 그러므로 ‘의와 공도를 행하는 것(to do righteousness and judgment, 18:19)은 선하고 참된 것을 행하는 것이다 (AC.2235, 9857). In the Word “righteousness” is predicated of good, and “judgment” of truth; therefore “to do righteousness and judgment” is to do what is good and true (n. 2235, 9857).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18:19)

 

 

63. 가장 높은 뜻으로 주님은 이웃이시며, 그래서 그 결과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을 사랑하는 것, 즉 선과 진리를 사랑하는 것이다. 주님은 주님으로 말미암은 모든 것 가운데 계시기 때문이다 (AC.2425, 3419, 6706, 6711, 6819, 6823, 8123). In the highest sense the Lord is the neighbor; consequently to love the Lord is to love that which is from Him, that is to love good and truth because the Lord is in everything that is from Him (n. 2425, 3419, 6706, 6711, 6819, 6823, 8123). 그런 까닭에, 주님으로 말미암은 모든 선이 이웃이며, 그 선을 의도하고 행하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AC.5028, 10336). Therefore all good that is from the Lord is the neighbor, and to will and do that good is to love the neighbor (n. 5028, 1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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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저마다의 사회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 Each Society in Heaven Reflects a Single Man

 

 

HH.68, 9장, '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HH.68-72)

9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Each Society in Heaven Reflects a Single Man 68나는 천국의 각 공동체가 한 사람인 것을 자주 보았다(I have frequently been permitted to see that). 빛의 천사로 가장하는 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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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래서 모든 천사는 온전한 사람 모습이다 Therefore Every Angel Is in a Complete Human Form

 

 

HH.73,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10그러므로 각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이다Therefore Every Angel Is in a Complete Human Form 73앞의 두 가름에서, 천국 전체가 한 사람의 모습이고, 각 공동체도 그와 마찬가지라는 것을 밝혔다. 각 천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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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예루살렘(Jerusalem)은 교회를 의미한다 (AC.402, 3654, 9166).Jerusalem” means the church (n. 402, 3654, 9166).

 

 

65. ‘성곽(The wall)은 거짓과 악의 폭력(assault)에 대항, 그것을 막아서는 진리를 의미한다 (AC.6419). The “wall” means truth defending against the assault of falsities and evils (n. 6419).

 

 

66. ‘열둘, 십이(12, Twelve)는 콤플렉스 내 모든 진리와 선을 의미한다 (AC.577, 2089, 2129, 2130, 3272, 3858, 3913).Twelve” means all truths and goods in the complex (n. 577, 2089, 2129, 2130, 3272, 3858, 3913). 마찬가지로 ‘칠십이(72)도, ‘백사십사(144)도 그렇다. 이 숫자들은 12의 배수들이기 때문이다 (AC.7973). Likewise “seventy-two,” and “a hundred and forty-four,” since this comes from twelve multiplied into itself (n. 7973). 말씀에 나오는 모든 숫자는 뭔가를 의미한다 (AC.482, 487, 647, 648, 755, 813, 1963, 1988, 2075, 2252, 3252, 4264, 4495, 5265). All numbers in the Word signify things (n. 482, 487, 647, 648, 755, 813, 1963, 1988, 2075, 2252, 3252, 4264, 4495, 5265). 배수들은 같은 걸 상징하는데, 이때의 상징은 단순, 기본 숫자에 곱셈을 통해 나오는 그런 상징이다 (AC.5291, 5335, 5708, 7973). Multiplied numbers have a like signification as the simple numbers from which they arise by multiplication (n. 5291, 5335, 5708, 7973).

 

 

67. 말씀에 나오는 ‘측량, 측정(Measure)은 진리와 선에 관한 어떤 것의 퀄러티를 의미한다 (AC.3104, 9603).Measure” in the Word signifies the quality of a thing in respect to truth and good (n. 3104, 9603).

 

 

68. 말씀의 영적인 뜻, 즉 속뜻에 관하여는 계시록에 나오는 백마 관련 설명과, 새 예루살렘과 그 천적 교리의 부록을 보라. In regard to the spiritual or internal sense of the Word see the explanation of the white horse in Revelation, and the appendix to the New Jerusalem and Its Heavenly Doctrine.

 

 

69. 자신의 겉 사람이 가진 감각적 사고를 극복, 더 위로 고양(高揚)되지 않으면 사람은 매우 어리석게 된다 (AC.5089). Unless man is raised above the sense conceptions of the external man he has very little wisdom (n. 5089). 지혜로운 사람은 이들 감각적 사고를 극복, 초월하여 생각한다 (AC.5089, 5094). The wise man thinks above these sense conceptions (n. 5089, 5094). 이런 걸 극복, 위로 오를 수만 있다면, 사람은 더욱 맑고 환한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되며, 그렇게 해서 결국 천국의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된다 (AC.6183, 6313, 6315, 9407, 9730, 9922). When man is raised above these, he comes into clearer light, and finally into heavenly light (n. 6183, 6313, 6315, 9407, 9730, 9922). 고대인들은 올라감과 이런 것들로부터 물러남에 대해 알고 있었다 (AC.6313). Elevation and withdrawal from these was known to the ancients (n. 6313).

 

 

70. 내면(interiors)에 관한 한, 사람은 하나의 영이다 (AC.1594). In respect to his interiors man is a spirit (n. 1594). 그리고 그 영이 그 사람 자체이며, 그 몸이 사는 건 그 영으로 말미암는다 (AC.447, 4622, 6054). And that spirit is the man himself, and it is from that spirit that the body lives (n. 447, 4622, 6054).

 

 

71. 모든 저마다의 천사는 주님으로 말미암는 신적 질서의 그릇인 만큼 사람 형태이고, 그가 수용하는 만큼 완벽하고 아름답다 (AC.322, 1880, 1881, 3633, 3804, 4622, 4735, 4797, 4985, 5199, 5530, 6054, 9879, 10177, 10594). Inasmuch as each angel is a recipient of Divine order from the Lord, he is in a human form, perfect and beautiful in the measure of his reception (n. 322, 1880, 1881, 3633, 3804, 4622, 4735, 4797, 4985, 5199, 5530, 6054, 9879, 10177, 10594). 질서가 존재하는 건 신적 진리에 의해서이며, 신적 선은 질서의 에센셜이다 (AC.2451, 3166, 4390, 4409, 5232, 7256, 10122, 10555). It is by means of Divine truth that order exists; and Divine good is the essential of order (n. 2451, 3166, 4390, 4409, 5232, 7256, 10122, 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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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 전체적으로나 부분적으로나 사람 모습인 것은 주님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 It Is from the Lord’s Divine Human That Heaven as a Whole and in Part Reflects Man

 

 

HH.78,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HH.78-86)

11천국이 전체로나 부분으로나 사람 모습인 것은 주님의 신적 인성(神的 人性)에서 비롯된다It Is from the Lord’s Divine Human That Heaven as a Whole and in Part Reflects Man 78천국이 전체와 부분에 있어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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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HH.87,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87오늘날 사람들은 무엇이 상응(相應, correspondence)인지 모르고 있다.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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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상응의 지식은 그 밖의 다른 지식을 얼마나 초월하는가 (AC.4280)? How far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excels other knowledges (n. 4280). 상응 지식은 태고인의 지식 중 첫째였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잊혔다 (AC.3021, 3419, 4280, 4749, 4844, 4964, 4966, 6004, 7729, 10252).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was the chief knowledge of the ancient people; but at the present day it is wholly forgotten (n. 3021, 3419, 4280, 4749, 4844, 4964, 4966, 6004, 7729, 10252). 상응 지식은 동방 여러 나라들과 이집트에서 번창했다 (AC.5702, 6692, 7097, 7779, 9391, 10407).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flourished among the Eastern nations and in Egypt (n. 5702, 6692, 7097, 7779, 9391, 10407).

 

 

73. 심장과 폐와 가장 큰 사람, 곧 천국 간 상응, 경험으로부터 (AC.3883–3896). The correspondence of the heart and lungs with the Greatest Man, which is heaven, from experience (n. 3883–3896). 심장은 천적 나라 안에 있는 것들과, 폐는 영적 나라 안에 있는 것들과 상응한다 (AC.3885–3887). The heart corresponds to those in the celestial kingdom, and the lungs to those in the spiritual kingdom (n. 3885–3887). 심장의 것과 같은, 그리고 폐의 것과 같은, 그러나 내적인(interior) 맥박과 호흡이 천국에 있다 (AC.3884, 3885, 3887). There is in heaven a pulse like that of the heart, and a respiration like that of the lungs, but interior (n. 3884, 3885, 3887). 심장의 펄스는 사랑의 상태에 따라, 그리고 호흡은 체어리티와 신앙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다 (AC.3886, 3887, 3889). There the pulse of the heart varies in conformity to states of love, and the respiration in conformity to states of charity and faith (n. 3886, 3887, 3889). 말씀에서 ‘심장’은 의지를, 그리고 ‘심장으로부터’는 의지로부터를 의미한다 (AC.2930, 7542, 8910, 9113, 10336). In the Word the “heart” means the will, and “from the heart” means from the will (n. 2930, 7542, 8910, 9113, 10336). 말씀에서 ‘심장’은 또한 사랑을, 그리고 ‘심장으로부터’는 사랑으로부터를 의미합니다 (AC.7542, 9050, 10336). In the Word the “heart” also signifies love, and “from the heart” means from love (n. 7542, 9050, 10336).

 

 

74. 말씀에서 ‘가슴’은 체어리티를 의미한다 (AC.3934, 10081, 10087). In the Word the “breast” signifies charity (n. 3934, 10081, 10087).허리’와 생식 기관(organs of generation)은 결혼애(結婚愛, marriage love)를 의미한다 (AC.3021, 4280, 4462, 5050–5052). The “loins” and organs of generation signify marriage love (n. 3021, 4280, 4462, 5050–5052).’과 ‘’은 진리의 능력을 의미한다 (AC.878, 3091, 4931–4937, 6947, 7205, 10019). The “arms” and “hands” signify the power of truth (n. 878, 3091, 4931–4937, 6947, 7205, 10019).’은 자연성(the natural)을 의미한다 (AC.2162, 3147, 3761, 3986, 4280, 4938–4952). The “feet” signify the natural (n. 2162, 3147, 3761, 3986, 4280, 4938–4952).’은 이해(understanding, 이해하는 능력, 이성)를 의미한다 (AC.2701, 4403–4421, 4523–4534, 6923, 9051, 10569). The “eye” signifies understanding (n. 2701, 4403–4421, 4523–4534, 6923, 9051, 10569).’는 퍼셉션(perception, 지각하는 능력, 통찰력)을 의미한다 (AC.3577, 4624, 4625, 4748, 5621, 8286, 10054, 10292). The “nostrils” signify perception (n. 3577, 4624, 4625, 4748, 5621, 8286, 10054, 10292).’는 순종, 복종을 의미한다 (AC.2542, 3869, 4523, 4653, 5017, 7216, 8361, 8990, 9311, 9397, 10061). The “ears” signify obedience (n. 2542, 3869, 4523, 4653, 5017, 7216, 8361, 8990, 9311, 9397, 10061).콩팥’은 진리에 관한 정밀한 조사와 교정을 의미한다 (AC.5380–5386, 10032). The “kidneys” signify the scrutiny and correction of truth (n. 5380–5386, 10032).

 

 

75. 몸의 모든 지체와 가장 큰 사람, 곧 천국 간 상응, 일반적이든 세부적이든, 경험에 의한 기록 (AC.3021, 3624–3649, 3741–3750, 3883–3895, 4039–4054, 4218–4228, 4318–4331, 4403–4421, 4523–4533, 4622–4633, 4652–4660, 4791–4805, 4931–4953, 5050–5061, 5171–5189, 5377–5396, 5552–5573, 5711–5727, 10030). The correspondence of all the members of the body with the Greatest Man, or heaven, in general and in particular, from experience (n. 3021, 3624–3649, 3741–3750, 3883–3895, 4039–4054, 4218–4228, 4318–4331, 4403–4421, 4523–4533, 4622–4633, 4652–4660, 4791–4805, 4931–4953, 5050–5061, 5171–5189, 5377–5396, 5552–5573, 5711–5727, 10030). 영계에서 자연계로, 즉 천국에서 이 세상으로의 입류 및 영혼에서 몸의 모든 것으로의 입류, 경험을 통한 기록 (AC.6053–6058, 6189–6215, 6307–6326, 6466–6495, 6598–6626). The influx of the spiritual world into the natural world, or of heaven into the world, and the influx of the soul into all things of the body, from experience (n. 6053–6058, 6189–6215, 6307–6326, 6466–6495, 6598–6626). 영혼과 육체 간 상호 작용, 경험에 의한 기록 (AC.6053–6058, 6189–6215, 6307–6327, 6466–6495, 6598–6626). The intercourse between soul and body, from experience (n. 6053–6058, 6189–6215, 6307–6327, 6466–6495, 6598–6626).

 

 

※ 위 글번호들의 해당 글들은 아래 링크 중 Arcana Coelestia 해당 볼륨들을 다운 받아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Redesigned Standard Edition Downloads - Swedenborg Foundation

Most people who cite Swedenborg’s writings use what is currently known as the Standard Edition, the English translation produced in the early 1900s. In the 1990s, these translations were electronically input in order to create a new typeset version, and

swedenborg.com

 

그리고 아래는 해당 볼륨들의 창, 출 장 및 글 번호 범위들입니다.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위 링크로 갈 필요 없이 바로 직접 받으실 수 있도록 일일이 따로 링크 걸어드렸습니다. pdf 파일들입니다.

 

arcana_coelestia_01

1-9

1-1113


arcana_coelestia_02

10-17

1114-2134


arcana_coelestia_03

18-22

2135-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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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

289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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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

365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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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8

422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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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3

4954-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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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

5728-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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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7-8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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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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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사랑해야 지옥이 그냥 지나친다! (2025/8/7)

 

제목 그대롭니다.

 

지옥은 우리를 흔들어 신앙에서 떠나 아무렇게나 살다 죽어 지옥 가기를, 지옥에 쉽게 데려갈 수 있기를 끊임없이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 가장 가성비 좋은 방법은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정신 못 차리는 상태가 되니까요! 돈, 즉 소유든 가족이든, 아니면 자존심이든 편안하고 편리한 삶이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이 무엇인지를 늘 주시하고 있습니다. 주님인지 아닌지를 말입니다.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이 주님이면, 그리고 그것이 여러 시험을 통해 확인이 되면, 그때는 지옥은 우리를 포기하고 물러납니다. 시간 낭비하지 않겠다는 것이죠.

 

이 상태가 거듭남이 완성된 상태, 곧 일곱째 날 상태인 것입니다. 안식일의 상태이며, 태고교회의 상태입니다. 수도사들, 수도 영성 하시는 분들은 이 상태를 가리켜 합일(合一), 득의(得意), 완덕(完德)의 상태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다음과 같이 알려주신 것입니다.

 

37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22:37-40)

 

그러므로 주님 아닌 다른 것들은 지옥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무심한 듯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이 어려우면, 그것들을 사랑하되 주님을 통해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전혀 새로운 관점, 시야가 열릴 것입니다. 그것은 아래 주님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18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20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13:18-23)

 

보통 교회 오래 다니신 분들은 에이, 설마 내 마음 밭이 길가나 돌밭, 가시떨기에 해당할까 하시지만, 의외로 실제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지옥이 그냥 툭하고 쳐보기만 해도 그냥 그 실상이 다 탄로 납니다. 착각들을 하며 사시는 겁니다.

 

이런 큰 실패, 낭패, 부끄러움을 여러 차례 겪으면서 성장하는 것이지요.

 

제 얘기이기도 합니다.

 

당부드립니다. 무심한 듯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지옥이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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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들은 셀 수 없이 많은 공동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The Heavens Are Made Up of Countless Communities

 

 

HH.41, 6장, '천국은 무수한 공동체들로 이루어져 있다'(HH.41-50)

6천국은 무수한 공동체들로 이루어져 있다The Heavens Consist of Innumerable Societies 41한 천국 안의 천사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지 않고, 그들의 사랑과 신앙에서 나온 선의 차이에 따라 크고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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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무한한 다양성이 존재하며, 그 어떤 것도 결코 다른 것과 똑같지 않다 (AC.7236, 9002). There is infinite variety, and never anything the same with any other (n. 7236, 9002). 천국에는 그래서 무한한 다양성이 존재한다 (AC.684, 690, 3744, 5598, 7236). So in the heavens there is infinite variety (n. 684, 690, 3744, 5598, 7236). 천국의 무한한 다양성은 선의 다양성이다 (AC.3744, 4005, 7236, 7833, 7836, 9002). Varieties in the heavens, which are infinite, are varieties of good (n. 3744, 4005, 7236, 7833, 7836, 9002). 이들 다양성은 다양한 진리(truths that are manifold)를 통해 존재하며, 각자의 선은 이들로부터 나온다 (AC.3470, 3804, 4149, 6917, 7236). These varieties exist through truths that are manifold, from which is each one’s good (n. 3470, 3804, 4149, 6917, 7236). 천국의 모든 공동체와 어느 한 공동체 내 모든 천사가 서로 구분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AC.690, 3241, 3519, 3804, 3986, 4067, 4149, 4263, 7236, 7833, 7836). It is because of this that all the societies in the heavens, and all angels in a society, are distinct from each other (n. 690, 3241, 3519, 3804, 3986, 4067, 4149, 4263, 7236, 7833, 7836). 그럼에도 그들 모두는 주님으로 말미암는 사랑을 통해 하나가 된다 (AC.457, 3986). Nevertheless they all make one through love from the Lord (n. 457, 3986).

 

 

45. 천국 모든 공동체는 그들 생명의 상태 차이, 곧 사랑과 신앙의 상태 차이에 따라 어떤 일정한 위치가 정해진다 (AC.1274, 3638, 3639). All the societies of heaven have a constant position in accordance with the differences of their state of life, thus in accordance with the differences of love and faith (n. 1274, 3638, 3639). 저세상, 곧 영계에 있는, 거리, 상황, 장소 및 시공간에 관한 놀라운 것들 (AC.1273–1277). Wonderful things in the other life, that is, in the spiritual world, respecting distance, situation, place, space and time (n. 1273–1277).

 

 

46. 모든 자유는 사랑과 애정과 관련이 있다.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자유롭게 행하기 때문이다 (AC.2870, 3158, 8987, 8990, 9585, 9591). All freedom pertains to love and affection, since what a man loves, that he does freely (n. 2870, 3158, 8987, 8990, 9585, 9591). 자유는 사랑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생명과 기쁨(delight)은 거기에서 나온다 (AC.2873). Because freedom pertains to love, everyone’s life and delight is therefrom (n. 2873). 사람이 자유롭게 한 게 아니면, 그 어떤 것도 그 사람 고유 본성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AC.2880). Nothing appears as one’s own, except what is from his freedom (n. 2880). 더할 나위 없는 자유는 주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사람은 그때 선과 진리의 사랑으로 인도받기 때문이다 (AC.892, 905, 2872, 2886, 2890–2892, 9096, 9586–9591). The veriest freedom is to be led by the Lord, because one is thus led by the love of good and truth (n. 892, 905, 2872, 2886, 2890–2892, 9096, 9586–9591).

 

 

47. 천국에서는 모든 가까움, 관계, 연결 및 마치 피로 맺어진 것과 같음은 선으로부터, 그리고 그 선과 얼마나 일치하고 차이나고 하는 걸로 말미암는다 (AC.685, 917, 1394, 2739, 3612, 3815, 4121). All nearness, relationships, connections, and as it were ties of blood in heaven are from good and in accordance with its agreements and differences (n. 685, 917, 1394, 2739, 3612, 3815, 4121).

 

 

48. 하나의 영적 스피어(sphere)는, 이는 생명의 스피어인데, 모든 사람, 영 및 천사에게서 나와 그들을 에워싼다 (AC.4464, 5179, 7454, 8630). A spiritual sphere, which is the sphere of life, flows out from every man, spirit, and angel, and encompasses them (n. 4464, 5179, 7454, 8630). 이것은 그들의 애정과 사고(thought)의 생명에서 흘러나와 퍼져나간다 (AC.2489, 4464, 6206). It flows forth from the life of their affection and thought (n. 2489, 4464, 6206). 이들 스피어들은 그들 선의 양과 질만큼 천사들의 사회 안으로 스스로 멀리 확장한다 (AC.6598–6612, 8063, 8794, 8797). These spheres extend themselves far into angelic societies in accordance with the quality and quantity of their good (n. 6598–6612, 8063, 8794, 8797).

 

 

49. 천국에서는 모든 선의 쉐어링(sharing)이 가능하다. 천국의 사랑은 자기가 가진 모든 걸 남과 쉐어하기 때문이다 (AC.549, 550, 1390, 1391, 1399, 10130, 10723). In the heavens a sharing of all goods is possible because heavenly love shares with another everything that is its own (n. 549, 550, 1390, 1391, 1399, 10130, 10723).

 

7

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다 Each Society Is a Heaven in a Smaller Form, and Each Angel in the Smallest Form

 

 

HH.51, 7장, '각 천사는 가장 작은 천국이다'(HH.51-58)

7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다Each Society Is a Heaven in a Smaller Form,and Each Angel in the Smallest Form 51각 공동체가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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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말씀에서는 주님을 천사라고 한다 (AC.6280, 6831, 8192, 9303). In the Word the Lord is called an angel (n. 6280, 6831, 8192, 9303). 어떤 천사 사회 전체를 하나의 천사라 한다. 미가엘과 라파엘은 천사들의 사회이며, 그들의 하는 일을 따라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AC.8192). A whole angelic society is called an angel, and Michael and Raphael are angelic societies, so called from their functions (n. 8192). 천국과 천사들의 사회는 무슨 이름이 없고, 다만 그들 선의 퀄러티와 그에 대한 걸로(by the idea of it) 구별된다 (AC.1705, 1754). The societies of heaven and the angels have no names, but are distinguished by the quality of their good, and by the idea of it (n. 1705, 1754).

 

 

51. 천국은 어떤 정해진 절차, 규정과 상관없이 오직 자비만으로(from mercy apart from means) 들어갈 수 있는 데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 곧 삶이, 생활이 받쳐줘야 한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천국까지 인도함을 받는 일생의 모든 것이 자비이다. 자비, 곧 은혜란 바로 이런 것을 말한다 (AC.5057, 10659). Heaven is not granted from mercy apart from means, but in accordance with the life; yet everything of the life by which man is led to heaven by the Lord belongs to mercy; this is what is meant by mercy (n. 5057, 10659). 만일 천국이 정해진 절차, 규정과 상관없이 그저 은혜로만 들어갈 수 있는 데라면, 천국은 모든 사람이 다 들어갈 수 있는 데가 된다 (AC.2401). If heaven were granted from mercy apart from means it would be granted to all (n. 2401). 천국을 정해진 절차, 규정과 상관없이 단순히 은혜로 들어가는 곳이라고 믿었지만, 사후 내던져짐을 당한 어느 악한 영들에 관하여 (AC.4226). About some evil spirits cast down from heaven who believed that heaven was granted to everyone from mercy apart from means (n. 4226).

 

 

52. 천국은 사람 안에 있다 (AC.3884). Heaven is in man (n. 3884).

 

 

53. 모든 완전체는 많은 부분들의 하모니와 콘서트에서 온다. 그렇지 않으면, 전혀 무슨 퀄러티라는 걸 가질 수 없다 (AC.457). Every whole is from the harmony and concert of many parts. Otherwise it has no quality (n. 457). 이런 사실로, 천국 전체는 하나의 완전체다 (AC.457). From this the entire heaven is a whole (n. 457). 그리고 거기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을 유일한 단 하나의 목적으로 여기는 이유이다 (AC.9828). And for the reason that all there have regard to one end, which is the Lord (n. 9828).

 

 

54. 어떤 교회든 선이 그 교회의 특징(characteristic)이요 에센셜(essential)이며, 진리 또한 선에서 분리된 게 아닌 한, 그 교회는 하나다 (AC.1285, 1316, 2982, 3267, 3445, 3451, 3452). If good were the characteristic and essential of the church, and not truth apart from good, the church would be one (n. 1285, 1316, 2982, 3267, 3445, 3451, 3452). 선으로 말미암아 모든 교회는 주님 앞에서 하나의 교회가 된다 (AC.7396, 9276). From good all churches make one church before the Lord (n. 7396, 9276).

 

 

55. 교회는 사람 안에 있지 사람 밖에 있는 게 아니다. 교회는 자기 안에 교회가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AC.3884, [6637]). The church is in man, and not outside of him, and the church in general is made up of men that have the church in them (n. 3884, [6637]).

 

 

56. 자기가 하나의 교회인 사람은 가장 큰 천국 모습을 닮은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다. 그의 마음에 속한 그의 내면이 천국 형태를 따라 정돈되어 있기 때문이며, 그 결과, 천국의 모든 걸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AC.911, 1900, 1928, 3624–3631, 3634, 3884, 4041, 4279, 4523, 4524, 4625, 6013, 6057, 9279, 9632). A man who is a church is a heaven in the smallest form after the image of the greatest, because his interiors, which belong to his mind, are arranged after the form of heaven, and consequently for reception of all things of heaven (n. 911, 1900, 1928, 3624–3631, 3634, 3884, 4041, 4279, 4523, 4524, 4625, 6013, 6057, 9279, 9632).

 

 

57. 사람은 내면과 외면이 있다. 내면은 천국 이미지를 따라 형성되었고, 외면은 세상 이미지를 따라 되었다. 이런 이유로, 사람을 가리켜 고대인들은 소(小)우주라 하였다 (AC.3628, 4523, 4524, 5115, 5368, 6013, 6057, 9279, 9706, 10156, 10472). Man has an internal and an external; his internal is formed by creation after the image of heaven, and his external after the image of the world; and for this reason man was called by the ancients a microcosm (n. 3628, 4523, 4524, 5115, 5368, 6013, 6057, 9279, 9706, 10156, 10472). 이런 이유로,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세상으로 천국을 섬기도록 창조되었다. 이런 일은 선을 행할 때 일어난다. 그러나 자기 안의 천국으로 지옥을 섬기게 하는 사람, 곧 악을 행하는 사람한테는 정반대가 된다 (AC.9278, 9283). Therefore man was created to have the world in him serve heaven, and this takes place with the good; but it is the reverse with the evil, in whom heaven serves the world (n. 9278, 9283).

 

 

58. 주님은 질서이시다. 주님으로 말미암는 신적 선과 진리가 질서를 만든다 (AC.1728, 1919, 2011, 2258, 5110, 5703, 8988, 10336, 10619). The Lord is order, since the Divine good and truth that go forth from the Lord make order (n. 1728, 1919, 2011, 2258, 5110, 5703, 8988, 10336, 10619). 신적 진리는 질서에 관한 법이다 (AC.2447, 7995). Divine truths are laws of order (n. 2447, 7995). 사람이 질서를 따라 사는 한, 즉 사람이 신적 진리를 따라 선 안에 거하는 한, 그는 사람이며, 교회와 천국이 그의 안에 있다 (AC.4839, 6605, 8513, [8547]). So far as a man lives according to order, that is, so far as he lives in good in accordance with Divine truths, he is a man, and the church and heaven are in him (n. 4839, 6605, 8513, [8547]).

 

 

59. 모든 사람의 주된, 즉 주도적 사랑(The ruling or dominant love)은 삶의 사소한 것에서 전체에 걸쳐, 곧 사고와 의지에 관한 사소한 것에서 전체에 걸쳐 관여한다 (AC.6159, 7648, 8067, 8853). The ruling or dominant love with everyone is in each thing and all things of his life, thus in each thing and all things of his thought and will (n. 6159, 7648, 8067, 8853). 사람은 그의 삶의 주된 퀄러티와 같은 그런 것이다 (AC.987, 1040, 1568, 3570, 6571, 6935, 6938, 8853–8858, 10076, 10109, 10110, 10284). Man is such as is the ruling quality of his life (n. 987, 1040, 1568, 3570, 6571, 6935, 6938, 8853–8858, 10076, 10109, 10110, 10284). 사랑과 신앙이 다스릴 때, 사람은 자기 삶의 모든 것들(all the particulars of man’s life) 가운데 있다. 비록 이런 사실을 본인은 모르고 있더라도 말이다 (AC.8854, 8864, 8865). When love and faith rule they are in all the particulars of man’s life, although he does not know it (n. 8854, 8864, 8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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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esigned Standard Edition Downloads - Swedenborg Foundation

Most people who cite Swedenborg’s writings use what is currently known as the Standard Edition, the English translation produced in the early 1900s. In the 1990s, these translations were electronically input in order to create a new typeset version,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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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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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1114-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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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2135-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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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

289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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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

365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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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8

422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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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3

4954-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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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

5728-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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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7-8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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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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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4-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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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천국은 두 나라로 구분되어 있다 Heaven Is Divided into Two Kingdoms

 

 

HH.20, 4장, '천국은 두 나라로 구분되어 있다'(HH.20-28)

4천국은 두 나라로 구분되어 있다Heaven Is Divided into Two Kingdoms 20천국에는 무한한 다양성이 있다. 완전히 동일한 사회는 하나도 없고, 심지어 단 한 천사도 다른 이와 똑같지 않다.주27 As there are in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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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무한한 다양성이 있으며, 어디에도 서로 똑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AC.7236, 9002). There is infinite variety, and nowhere anything the same as another (n. 7236, 9002). 또한 천국들에는 무한한 다양성이 존재한다 (AC.684, 690, 3744, 5598, 7236). Also in the heavens there is infinite variety (n. 684, 690, 3744, 5598, 7236). 천국의 수많은 다양성은 선의 수많은 다양성이다 (AC.3744, 4005, 7236, 7833, 7836, 9002). Varieties in heaven are varieties of good (n. 3744, 4005, 7236, 7833, 7836, 9002). 수많은 천국의 모든 공동체와 어느 한 공동체의 모든 천사는 그래서 서로 구별된다 (AC.690, 3241, 3519, 3804, 3986, 4067, 4149, 4263, 7236, 7833, 7836). All societies in the heavens, and all angels in a society, are thereby distinguished from each other (n. 690, 3241, 3519, 3804, 3986, 4067, 4149, 4263, 7236, 7833, 783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두 주님에게서 오는 사랑으로 하나가 된다 (AC.457, 3986). Nevertheless they are all made one by love from the Lord (n. 457, 3986).

 

 

28. 천국은 전체적으로 두 나라, 곧 천적 나라와 영적 나라로 나누어진다 (AC.3887, 4138). Heaven as a whole is divided into two kingdoms, a celestial kingdom and a spiritual kingdom (n. 3887, 4138). 천적 나라 천사들은 주님의 신성을 마음으로 원하는 파트(voluntary part), 곧 의지(will) 안으로 받는다. 그래서 영적 천사들, 곧 주님의 신성을 지적 파트(intellectual part), 그러니까 이해(understanding) 안으로 받는 천사들보다 훨씬 더 내적이다 (AC.5113, 6367, 8521, 9936, 9995, 10124). The angels of the celestial kingdom receive the Divine of the Lord in their voluntary part, thus more interiorly than the spiritual angels, who receive it in their intellectual part (n. 5113, 6367, 8521, 9936, 9995, 10124).

 

 

29. 천적 나라를 형성하는 천국들은 더 높다 하고, 영적 나라를 형성하는 천국들은 더 낮다 한다 (AC.10068). The heavens that constitute the celestial kingdom are called higher while those that constitute the spiritual kingdom are called lower (n. 10068).

 

 

30. 내적인 것들은 더 높은 것들에 담기며, 더 높은 것들은 내적인 것들을 상징한다 (AC.2148, 3084, 4599, 5146, 8325). Interior things are portrayed by higher things, and higher things signify interior things (n. 2148, 3084, 4599, 5146, 8325).

 

 

31. 천적 나라의 선은 주님을 향한(to) 사랑의 선이고, 영적 나라의 선은 이웃을 향한(toward) 체어리티의 선이다 (AC.3691, 6435, 9468, 9680, 9683, 9780). The good of the celestial kingdom is good of love to the Lord, and the good of the spiritual kingdom is good of charity toward the neighbor (n. 3691, 6435, 9468, 9680, 9683, 9780).

 

 

32. 천적 천사들은 지혜에 있어 영적 천사들을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초월한다 (AC.2718, 9995). The celestial angels immeasurably surpass in wisdom the spiritual angels (n. 2718, 9995). 천적 천사들과 영적 천사들 간 구분, 구별의 본질 (AC.2088, 2669, 2708, 2715, 3235, 3240, 4788, 7068, 8521, 9277, 10295). The nature of the distinction between celestial angels and spiritual angels (n. 2088, 2669, 2708, 2715, 3235, 3240, 4788, 7068, 8521, 9277, 10295).

 

 

33. 천적 천사들은 신앙의 진리들에 대해 추론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것들을 그냥 직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적 천사들은 그것들에 대해 그것이 진리인지 아닌지를 추론한다 (AC.202, 337, 597, 607, 784, 1121, 1384, 1898, 1919, 3246, 4448, 7680, 7877, 8780, 9277, 10786). The celestial angels do not reason about truths of faith, because they perceive them in themselves; but the spiritual angels reason about them whether they are true or not (n. 202, 337, 597, 607, 784, 1121, 1384, 1898, 1919, 3246, 4448, 7680, 7877, 8780, 9277, 10786).

 

 

34. 주님의 인플럭스(The Lord’s influx)는 선 안으로, 그리고 선을 거쳐 진리 안으로 들어오며, 그 역(, the reverse)은 없다. 그런 식으로, 의지 안으로, 그리고 의지를 거쳐 이해 안으로 들어오며, 역시 그 역은 없다 (AC.5482, 5649, 6027, 8685, 8701, 10153). The Lord’s influx is into good and through good into truth, and not the reverse; thus into the will and through that into the understanding, and not the reverse (n. 5482, 5649, 6027, 8685, 8701, 10153).

 

 

35. 사람의 의지는 그의 생명 그 자체(the very being [esse] of his life)이며, 사랑의 선을 담는 그릇이다. 반면, 그의 이해는 거기서 나오는 생명의 출발점(the outgo [existere] of his life)이며, 신앙의 진리와 선을 담는 그릇이다 (AC.3619, 5002, 9282). The will of man is the very being [esse] of his life, and the receptacle of the good of love, while his understanding is the outgo [existere] of his life therefrom, and the receptacle of the truth and good of faith (n. 3619, 5002, 9282). 그래서 의지의 생명은 사람의 주된 생명이며, 이해의 생명이 거기서 나오는 것이다 (AC.585, 590, 3619, 7342, 8885, 9282, 10076, 10109, 10110). Thus the will’s life is the chief life of man, and the life of the understanding goes forth therefrom (n. 585, 590, 3619, 7342, 8885, 9282, 10076, 10109, 10110). 무엇이든지 의지에 의해 받아들여지면 생명이 되며, 사람에게 맞는 것이 된다 (AC.3161, 9386, 9393). Whatever is received by the will comes to be the life, and is appropriated to man (n. 3161, 9386, 9393). 사람은 의지와 거기서 나오는 이해로 사람이다 (AC.8911, 9069, 9071, 10076, 10109, 10110). Man is a man from his will and his understanding therefrom (n. 8911, 9069, 9071, 10076, 10109, 10110). 더욱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의도하는, 그렇게 행하고자 마음을 먹는 사람은 타인에게 사랑받으며 귀히 여김을 받지만, 올바르게 이해는 하면서도 정작 그렇게 행할 마음은 안 먹는 사람은 거부되며 경멸을 당한다 (AC.8911, 10076). Moreover, everyone who wills and understands rightly is loved and valued by others, while he that understands rightly and does not will rightly is rejected and despised (n. 8911, 10076). 또한 사람은 사후, 생전에 그가 가졌던 의지와 그로 인한 이해는 그대로 남지만, 이해는 했으면서도 의도하지는 않았던 것들은 그때 사라진다. 그런 건 이미 그 사람 안에 없기 때문이다 (AC.9069, 9071, 9282, 9386, 10153). Also, after death man remains such as his will and his understanding therefrom have been, while the things that pertain to the understanding and not also to the will then vanish, because they are not in the man (n. 9069, 9071, 9282, 9386, 10153).

 

 

36. 두 나라 간 커뮤니케이션과 결합은 천적-영적이라 하는 천사 공동체들에 의해서 일어난다 (AC.4047, 6435, 8796, 8802). Between the two kingdoms there is communication and conjunction by means of angelic societies which are called celestial-spiritual (n. 4047, 6435, 8796, 8802). 주님의 입류(The influx of the Lord)는 천적 나라를 경유, 영적 나라로 흐른다 (AC.3969, 6366). The influx of the Lord through the celestial kingdom into the spiritual (n. 3969, 6366).

 

5

세 천국이 있다 There Are Three Heavens

 

 

HH.29, 5장, '세 천국이 있다'(HH.29-40)

5세 천국이 있다There Are Three Heavens 29완전히 다른 세 천국이 있다. 가장 내적, 즉 세 번째(an inmost or third, 삼층), 중간적, 즉 두 번째(a middle or second, 이층), 가장 외적, 즉 첫 번째(an outmost or first,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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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신적 질서에 속한 모든 것이 사람 안에서 합쳐졌고, 즉 갖추어졌고, 그래서 사람은 형태를 띤 신적 질서로 창조되었다 (AC.3628, 4219, 4220, 4223, 4523, 4524, 5114, 5168, 6013, 6057, 6605, 6626, 9706, 10156, 10472). All things of Divine order are brought together in man, and by creation man is Divine order in form (n. 3628, 4219, 4220, 4223, 4523, 4524, 5114, 5168, 6013, 6057, 6605, 6626, 9706, 10156, 10472). 사람 안에는, 천국의 이미지를 따라 형성된 속 사람과, 세상의 이미지를 따라 형성된 겉 사람이 있으며, 이것이 고대인들이 사람을 가리켜 소우주(小宇宙, a microcosm)라고 한 이유이다 (AC.3628, 4523, 5115, 6013, 6057, 9279, 9706, 10156, 10472). In man the internal man was formed after the image of heaven, and the external after the image of the world, and this is why man was called by the ancients a microcosm (n. 3628, 4523, 5115, 6013, 6057, 9279, 9706, 10156, 10472). 그래서 사람은, 그의 내면과 관련, 가장 큰 이미지를 따라 창조된,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며, 주님으로 말미암아 그가 새롭게 될 때, 즉 거듭나게 될 때 바로 그런 사람이 된다 (AC.911, 1900, 1928, 3624–3631, 3634, 3884, 4041, 4279, 4523, 4524, 4625, 6013, 6057, 9279, 9632). Thus man in respect to his interiors is by creation a heaven in least form after the image of the greatest; and such also man becomes when he has been created anew or regenerated by the Lord (n. 911, 1900, 1928, 3624–3631, 3634, 3884, 4041, 4279, 4523, 4524, 4625, 6013, 6057, 9279, 9632).

 

 

38. 세 천국, 가장 안쪽, 중간, 가장 바깥쪽, 혹은 세 번째(삼층천), 두 번째(이층천), 첫 번째(일층천) 천국이 있다 (AC.684, 9594, 10270). There are three heavens, inmost, middle, and outmost, or third, second, and first (n. 684, 9594, 10270). 그곳의 선들 역시 세 단계 질서를 따른다 (AC.4938, 4939, 9992, 10005, 10017). Goods therein also follow in triple order (n. 4938, 4939, 9992, 10005, 10017). 가장 안쪽, 즉 삼층천의 선을 천적(天的, celestial), 중간, 즉 이층천의 선을 영적(靈的, spiritual), 가장 바깥쪽, 즉 일층천의 선을 영적-자연적(spiritual-natural)이라 한다 (AC.4279, 4286, 4938, 4939, 9992, 10005, 10017, 10068). The good of the inmost or third heaven is called celestial, the good of the middle or second is called spiritual, and the good of the outmost or first, spiritual-natural (n. 4279, 4286, 4938, 4939, 9992, 10005, 10017, 10068).

 

 

39. 천국들처럼 사람 안의 생명에도 여러 단계가 있다. 이들 단계는 사후, 그의 생명 상태에 따라 열린다 (AC.3747, 9594). There are as many degrees of life in man as there are heavens, and these are opened after death in accordance with his life (n. 3747, 9594). 천국은 사람 안에 있다 (AC.3884). Heaven is in man (n. 3884). 그러므로 세상에서 자기 안에 천국을 받아들인 사람은 사후, 천국에 간다 (AC.10717). Therefore he that has received heaven into himself in the world, comes into heaven after death (n. 10717).

 

 

40. 내면의 것들은 주님의 신성에 더 가깝기에 더 완벽하다 (AC.3405, 5146, 5147). Interiors are more perfect because nearer to the Divine (n. 3405, 5146, 5147). 내적인 것 안에는 외적인 것 안에서는 한 가지 두루뭉술하게(as one general thing) 나타나는 것의 수천수만 배의 것(thousands and thousands of things)이 있다 (AC.5707). In the internal there are thousands and thousands of things that appear in the external as one general thing (n. 5707). 사람이 외적인 것들(externals) 안에 있다가 내면(interiors)을 향해 깨어나는 만큼, 그는 그만큼 더 빛 가운데로 들어가고, 그렇게 해서 지성(intelligence) 가운데로 들어간다. 이 고양(高揚)은 마치 구름이 걷히고 환해지는 것과 같다 (AC.4598, 6183, 6313). As far as man is raised from externals toward interiors, so far he comes into light and thus into intelligence; the elevation is like rising out of a cloud into clearness (n. 4598, 6183, 6313).

 

 

41. 주님에게서 나오는 입류(Influx from the Lord)는 주님 자신에게서 직접 나온다. 또한 간접 입류는 한 천국에서 다른 천국으로 흐르는데, 그런 식으로 사람의 내면(man’s interiors)에까지 이른다 (AC.6063, 6307, 6472, 9682, 9683). Influx from the Lord is direct from Himself and also mediate through one heaven into another, and in like manner into man’s interiors (n. 6063, 6307, 6472, 9682, 9683). 주님에게서 나오는, 신성의 직접 입류(Direct influx of the Divine) (AC.6058, 6474–6478, 8717, 8728). Direct influx of the Divine from the Lord (n. 6058, 6474–6478, 8717, 8728). 영계에서 자연계로 흘러드는 간접 입류(Mediate influx) (AC.4067, 6982, 6985, 6996). Mediate influx through the spiritual world into the natural world (n. 4067, 6982, 6985, 6996).

 

 

42. 모든 사물은 자기들보다 먼저 있는 것으로부터, 그러니까 맨 처음(a First)으로부터 나오며, 그런 식으로 존속한다. 존속이란 끊임없이 솟아나는 것이며, 그래서 그 어떤 것도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존재 자체가 불가능하다 (AC.3626–3628, 3648, 4523, 4524, 6040, 6056). All things spring from things prior to themselves, thus from a First, and in like manner subsist, because subsistence is a ceaseless springing forth; therefore nothing unconnected is possible (n. 3626–3628, 3648, 4523, 4524, 6040, 6056).

 

 

43. 내적인 것들과 외적인 것들은 단계(degrees)에 따라 연속적이지 않고 서로 구분되며 따로따로다, 각 단계에는 저마다의 바운드리가 있다 (AC.3691, 5114, 5145, 8603, 10099). Things interior and things exterior are not continuous but distinct and discrete according to degrees, and each degree has its bounds (n. 3691, 5114, 5145, 8603, 10099). 어떤 하나는 다른 것으로부터 형성되며, 그렇게 형성된 것들은 무슨 연속적으로 더 순수하고 더 탁하고 한 게 아니다 (AC.6326, 6465). One thing is formed from another, and the things so formed are not continuously purer and grosser (n. 6326, 6465). 이런 단계에 따라 내적인 것, 외적인 것 간 차이가 지각될 때까지는 사람의 속 사람, 겉 사람은 물론, 내적 천국, 외적 천국(the interior and exterior heavens)도 명료하게 이해될 수 없다 (AC.5146, 6465, 10099, 10181). Until the difference between what is interior and what is exterior according to such degrees is perceived, neither the internal and external man nor the interior and exterior heavens can be clearly understood (n. 5146, 6465, 10099, 10181).

 

 

※ 위 글번호들의 해당 글들은 아래 링크 중 Arcana Coelestia 해당 볼륨들을 다운 받아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Redesigned Standard Edition Downloads - Swedenborg Foundation

Most people who cite Swedenborg’s writings use what is currently known as the Standard Edition, the English translation produced in the early 1900s. In the 1990s, these translations were electronically input in order to create a new typeset version, and

swedenborg.com

 

그리고 아래는 해당 볼륨들의 창, 출 장 및 글 번호 범위들입니다.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위 링크로 갈 필요 없이 바로 직접 받으실 수 있도록 일일이 따로 링크 걸어드렸습니다. pdf 파일들입니다.

 

arcana_coelestia_01

1-9

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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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1114-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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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2135-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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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

289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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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

365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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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8

422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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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3

4954-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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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

5728-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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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6627-8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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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8033-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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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

9112-9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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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0

9974-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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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국의 하나님은 주님이시다 The God of Heaven Is the Lord

 

 

HH.2, 1장, '주님이 천국의 하나님이시다'(HH.2-6)

※ 글 제목은 김은경 역, 블로그 본문 제목은 변일국 역 1천국의 하나님은 주님이시다The God of Heaven Is the Lord 2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천국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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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리스도인들은 저세상에서 유일신 사상(唯一神, the idea of the one God)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되는데, 일단 그들을 조사해 보면, 그들은 삼신 사상(三神, the idea of three Gods)을 갖고 있음이 드러난다 (AC.2329, 5256, 10736, 10738, 10821). Christians were examined in the other life in regard to their idea of the one God and it was found that they held the idea of three Gods (n. 2329, 5256, 10736, 10738, 10821). 주님의 신적 삼위일체(A Divine trinity in the Lord)가 천국에서는 인정되고 있다 (AC.14, 15, 1729, 2005, 5256, 9303). A Divine trinity in the Lord is acknowledged in heaven (n. 14, 15, 1729, 2005, 5256, 9303).

 

 

14. 어떤 생각으로도 지각될 수 없는 신성은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없다 (AC.4733, 5110, 5663, 6982, 6996, 7004, 7211, 9356, 9359, 9972, 10067, 10267). A Divine that cannot be perceived by any idea cannot be received by faith (n. 4733, 5110, 5663, 6982, 6996, 7004, 7211, 9356, 9359, 9972, 10067, 10267).

 

 

15. 천국 전체가 주님의 것이다 (AC.2751, 7086). The entire heaven is the Lord’s (n. 2751, 7086).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갖고 계신다 (AC.1607, 10089, 10827). He has all power in the heavens and on the earths (n. 1607, 10089, 10827). 주님이 천국을 다스리시므로 주님은 또한 천국에 의존하는 모든 것, 곧 지상의 모든 것도 다스리신다 (AC.2026, 2027, 4523, 4524). As the Lord rules heaven He rules also all things that depend thereon, thus all things in the world (n. 2026, 2027, 4523, 4524). 주님 홀로 지옥들로부터 떨어트리시고, 악에서 떠나 선 가운데 있게 하시며, 그렇게 해서 구원하시는 권세가 있으시다 (AC.10019). The Lord alone has power to remove the hells, to withhold from evil and hold in good, and thus to save (n. 10019).

 

2

천국을 만드는 것은 주님의 신성이다 It Is the Divine of the Lord That Makes Heaven

 

 

HH.7, 2장, '주의 신성이 천국을 이룬다'(HH.7-12)

2천국을 만드는 것은 주님의 신성이다It Is the Divine of the Lord That Makes Heaven 7천사들이 천국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천사들의 총합을 천국이라 부르지만, 그러나 전체적으로나 부분적으로나 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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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천국 천사들은 모든 선은 주님으로 말미암으며, 자신들로부터는 아무것도 말미암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주님은 그들 안에 있는 주님의 것 안에 계시고, 그들의 것 안에는 계시지 않으신다 (AC.9338, 10125, 10151, 10157). The angels of heaven acknowledge all good to be from the Lord, and nothing from themselves, and the Lord dwells in them in His own and not in their own (n. 9338, 10125, 10151, 10157). 그래서 말씀에서 ‘천사들(angels)은 주님께 속한 무엇을 의미한다 (AC.1925, 2821, 3039, 4085, 8192, 10528). Therefore in the Word by “angels” something of the Lord is meant (n. 1925, 2821, 3039, 4085, 8192, 10528). 더 나아가 천사들은 주님으로 말미암는 신성 수용체라는 의미에서 ‘신들(gods)이라 한다 (AC.4295, 4402, 7268, 7873, 8192, 8301). Furthermore, angels are called “gods” from the reception of the Divine from the Lord (n. 4295, 4402, 7268, 7873, 8192, 8301). 거듭, 선이기 때문에 선한 모든 것, 진리이기 때문에 진리인 모든 것, 결과적으로, 모든 평화, 사랑, 체어리티, 그리고 신앙은 주님으로 말미암는다 (AC.1614, 2016, 2751, 2882, 2883, 2891, 2892, 2904). Again, all good that is good, and all truth that is truth, consequently all peace, love, charity, and faith, are from the Lord (n. 1614, 2016, 2751, 2882, 2883, 2891, 2892, 2904). 또한 모든 지혜와 지성도 마찬가지다 (AC.109, 112, 121, 124). Also all wisdom and intelligence (n. 109, 112, 121, 124).

 

 

17.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주 안에 있다 한다 (AC.3637, 3638). Those who are in heaven are said to be in the Lord (n. 3637, 3638).

 

 

18. 주님으로 말미암는 선은 그 안에 내적으로 주님이 계시지만, 사람으로 말미암는 선은 그렇지 않다 (AC.1802, 3951, 8480). Good from the Lord has the Lord inwardly in it, but good from one’s own has not (n. 1802, 3951, 8480).

 

3

천국에서 주님의 신성은 주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In Heaven the Divine of the Lord Is Love to Him and Charity toward the Neighbor

 

 

HH.13, 3장, '천국 안의 주님의 신성은 주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HH.13-19)

3천국에서 주님의 신성은 주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In Heaven the Divine of the Lord Is Love to Him and Charity toward the Neighbor 13천국에서는 주께로부터 나오는 신성(神性, The Divine)을 신적 진리(Divine truth)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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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말씀에서 ‘(fire)은 천국적 사랑과 지옥적 사랑을 의미한다 (AC.934, 4906, 5215). In the Word “fire” signifies heavenly love and infernal love (n. 934, 4906, 5215).거룩한 하늘의 불(Holy and heavenly fire)은 신적 사랑과 그 사랑에 속한 모든 애정을 의미한다 (AC.934, 6314, 6832). “Holy and heavenly fire” signifies Divine love, and every affection that belongs to that love (n. 934, 6314, 6832). 불에서 나오는 ‘(Light)은 사랑의 선에서 나오는 진리를 의미한다. 천국에 충만한 빛은 신적 진리를 의미한다 (AC.3195, 3485, 3636, 3643, 3993, 4302, 4413, 4415, 9548, 9684). “Light” from fire signifies truth going forth from good of love; and light in heaven signifies Divine truth (n. 3195, 3485, 3636, 3643, 3993, 4302, 4413, 4415, 9548, 9684).

 

 

20. 사랑은 생명의 불이며, 생명 자체가 실제로 사랑에서 나온다 (AC.4906, 5071, 6032, 6314). Love is the fire of life, and life itself is actually therefrom (n. 4906, 5071, 6032, 6314).

 

 

21.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주님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이다 (AC.10143, 10153, 10310, 10578, 10648). To love the Lord and the neighbor is to live according to the Lord’s commandments (n. 10143, 10153, 10310, 10578, 10648).

 

 

22.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이웃을 한 개인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안에 있는 주님의 것(in him from which he is what he is)인 진리와 선을 사랑하는 것이다 (AC.5028, 10336). To love the neighbor is not to love the person, but to love that in him from which he is what he is, that is, his truth and good (n. 5028, 10336). 사람을 사랑하지, 그 사람 안에 있는 주님의 것을 사랑하지는 않는 사람들은 악과 선을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AC.3820). Those who love the person, and not that in him from which he is what he is, love evil and good alike (n. 3820). 체어리티(charity)는 진리를 위하여 진리를 의도하고, 진리로 감동되어 진리에 대한 애정을 갖는 것이다 (AC.3876, 3877). Charity is willing truths and being affected by truths for the sake of truths (n. 3876, 3877). 이웃을 향한 체어리티는 모든 일과 모든 역할, 쓰임새 가운데 선, 정의 및 의로운 것을 행하는 것이다 (AC.8120–8122). Charity toward the neighbor is doing what is good, just, and right, in every work and in every function (n. 8120–8122).

 

 

23. 천사들은 사랑과 체어리티의 형상이다 (AC.3804, 4735, 4797, 4985, 5199, 5530, 9879, 10177). Angels are forms of love and charity (n. 3804, 4735, 4797, 4985, 5199, 5530, 9879, 10177).

 

 

24. 영적 구체(球體, sphere)는 생명의 구체인데, 모든 사랑, 영, 천사에게서 흘러넘치고 뿜어져 나와 그들 자신을 에워싼다 (AC.4464, 5179, 7454, 8630). A spiritual sphere, which is a sphere of the life, overflows and pours forth from every man, spirit, and angel, and encompasses them (n. 4464, 5179, 7454, 8630). 이것은 그들의 애정과 그에 따른 사고의 생명에서 나온다 (AC.2489, 4464, 6206). It flows from the life of their affection and consequent thought (n. 2489, 4464, 6206).

 

 

25. 영들과 천사들은 끊임없이 자기들이 사랑하는 대상을 향해 돌아선다.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주님을 향해 돌아선다 (AC.10130, 10189, 10420, 10702). Spirits and angels turn themselves constantly to their loves, and those in the heavens turn themselves constantly to the Lord (n. 10130, 10189, 10420, 10702). 저세상 방위는 자신의 얼굴 방향에 따라 제각각이며, 그렇게 정해진다. 이 세상 방위하고는 다르다 (AC.10130, 10189, 10420, 10702). Quarters in the other life are to each one in accordance with the direction of his face, and are thereby determined, otherwise than in the world (n. 10130, 10189, 10420, 10702).

 

 

26. 셀 수 없는 것들이 사랑 안에 담긴다. 사랑은 자기와 조화를 이루는 모든 것을 자기 자신한테로 모은다 (AC.2500, 2572, 3078, 3189, 6323, 7490, 7750). Innumerable things are contained in love, and love gathers to itself all things that are in harmony with it (n. 2500, 2572, 3078, 3189, 6323, 7490, 7750).

 

 

※ 위 글번호들의 해당 글들은 아래 링크 중 Arcana Coelestia 해당 볼륨들을 다운 받아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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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people who cite Swedenborg’s writings use what is currently known as the Standard Edition, the English translation produced in the early 1900s. In the 1990s, these translations were electronically input in order to create a new typeset version,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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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해당 볼륨들의 창, 출 장 및 글 번호 범위들입니다.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위 링크로 갈 필요 없이 바로 직접 받으실 수 있도록 일일이 따로 링크 걸어드렸습니다. pdf 파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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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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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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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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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

289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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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

365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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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8

422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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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3

4954-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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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

5728-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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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7-8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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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0

9974-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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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베덴보리 저, 천국과 지옥 영역(英譯) 주석들은 너무나도 보석같은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심지어 따로 주제별 색인으로 삼아도 좋을 듯 하여 이렇게 공유합니다. 주석 번호가 293번까지나 되어 짧게 짧게 묶음으로 올리겠습니다.

 

저자 서문(序文)

Author’s Preface

 

 

HH.1, '저자 서문(序文)'(Author’s Preface)(HH.1)

※ HH는 'Heaven and Hell'의 약어(略語)입니다. 스베덴보리의 모든 저작은 공용 약어가 있습니다; 본문 번역은 김은경 역, 주석 번역은 변일국 역입니다; 주석에 나오는 참조 숫자들은 스베덴보리 저,

heavenanditswondersandhell.tistory.com

 

1. [별도 언급이 없는 한, 이번 판의 모든 참조는 엠마누엘 스베덴보리의 아르카나 코엘레스티아(Arcana Coelestia)에 관한 것이며, 스베덴보리가 작성한 것이다. References in this edition, unless otherwise noted, are to Emanuel Swedenborg’s Arcana Coelestia and were made by Swedenborg.] 시대의 종말(The consummation of the age)은 교회의 마지막 때(the final period of the church)이다 (AC.4535, 10622). The consummation of the age is the final period of the church (n. 4535, 10622).

 

 

2. 주께서 마지막 때와 주님의 오심(His coming), 그리고 결과적으로 교회가 어떻게 황폐해져 갈 것(the consequent successive vastation of the church)과 최후의 심판(the final judgment) 등에 대해 예언하신 내용(24, 25)이 창세기 26장에서 40장까지 각 서문에 설명되어 있다 (AC.3353–3356, 3486–3489, 3650–3655, 3751–3757, 3897–3901, 4056–4060, 4229–4231, 4332–4335, 4422–4424, 4635–4638, 4661–4664, 4807–4810, 4954–4959, 5063–5071). The Lord’s predictions in Matthew (24 and 25), respecting the consummation of the age and His coming, and the consequent successive vastation of the church and the final judgment, are explained in the prefaces to chapters 26–40 of Genesis (n. 3353–3356, 3486–3489, 3650–3655, 3751–3757, 3897–3901, 4056–4060, 4229–4231, 4332–4335, 4422–4424, 4635–4638, 4661–4664, 4807–4810, 4954–4959, 5063–5071).

 

 

3. 말씀은 전체적으로나 부분적으로나 속뜻, 즉 영적인 뜻이 있다 (AC.1143, 1984, 2135, 2333, 2395, 2495, 4442, 9048, 9063, 9086). Both in the wholes and particulars of the Word there is an internal or spiritual sense (n. 1143, 1984, 2135, 2333, 2395, 2495, 4442, 9048, 9063, 9086).

 

 

4. 말씀은 오직 상응으로만(solely by correspondences) 기록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말씀은 그 안에 개별적이든 전체적이든 어떤 영적인 의미들을 갖게 된다 (AC.1404, 1408, 1409, 1540, 1619, 1659, 1709, 1783, 2900, 9086). The Word is written solely by correspondences, and for this reason each thing and all things in it have a spiritual meaning (n. 1404, 1408, 1409, 1540, 1619, 1659, 1709, 1783, 2900, 9086).

 

 

5. 말씀에서 ‘(the sun)는 사랑 관점에서 본 주님을 의미하며, 그 결과 주님 사랑(love to the Lord)을 의미한다 (AC.1529, 1837, 2441, 2495, 4060, 4696, 7083, 10809). In the Word the “sun” signifies the Lord in respect to love, and in consequence love to the Lord (n. 1529, 1837, 2441, 2495, 4060, 4696, 7083, 10809).

 

 

6. 말씀에서 ‘(the moon)은 신앙 관점에서 본 주님을 의미하며, 그 결과 주님 신앙(faith in the Lord)을 의미한다 (AC.1529, 1530, 2495, 4060, 4696, 7083). In the Word the “moon” signifies the Lord in respect to faith, and in consequence faith in the Lord (n. 1529, 1530, 2495, 4060, 4696, 7083).

 

 

7. 말씀에서 ‘(stars)은 선과 진리에 관한 지식을 의미한다 (AC.2495, 2849, 4697). In the Word “stars” signify knowledges of good and truth (n. 2495, 2849, 4697).

 

 

8. ‘족속들(Tribes)은 세상 모든 선과 진리, 곧 사랑과 신앙 관련 모든 것을 의미한다 (AC.3858, 3926, 4060, 6335). Tribes” signify all truths and goods in the complex, thus all things of faith and love (n. 3858, 3926, 4060, 6335).

 

 

9. 주의 오심(The coming of the Lord)은 말씀 속 현존과 계시(His presence in the Word, and revelation)를 의미한다 (AC.3900, 4060). The coming of the Lord signifies His presence in the Word, and revelation (n. 3900, 4060).

 

 

10. 말씀에서 ‘구름(clouds)은 겉 글자에 들어있는 말씀이나 겉뜻(the sense of its letter)을 의미한다 (AC.4060, 4391, 5922, 6343, 6752, 8106, 8781, 9430, 10551, 10574). In the Word “clouds” signify the Word in the letter or the sense of its letter (n. 4060, 4391, 5922, 6343, 6752, 8106, 8781, 9430, 10551, 10574).

 

 

11. 말씀에서 ‘영광(glory)은 천국에서와 같이 그리고 말씀의 속뜻에서와 같이 신적 진리(Divine truth)를 의미한다 (AC.4809, 5922, 8267, 8427, 9429, 10574). In the Word “glory” signifies Divine truth as it is in heaven and as it is in the internal sense of the Word (n. 4809, 5922, 8267, 8427, 9429, 10574).

 

 

12. ‘큰 나팔(A trumpet or horn)은 천국 및 천국으로부터 계시된 신적 진리를 의미한다 (AC.8158, 8823, 8915). A “trumpet” or “horn” signifies Divine truth in heaven, and revealed from heaven (n. 8158, 8823, 8915);소리(voice) 역시 같은 걸 의미한다 (AC.6771, 9926). and “voice” has a like signification (n. 6771, 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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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신적 인성(神的 人性, The Divine Human) (2025/8/4)

 

어제는 월초 첫 주라 예배 때 성찬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저희가 성찬 때 늘 나누는 메시지입니다.

 

26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6:26-28)

 

주님이 생전에 남기신 두 가지 예전은 침례(세례)와 성찬입니다. 주님의 모든 활동은 세 가지, 곧 주님과 천국, 그리고 교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으며, 말씀 또한 그렇습니다. 이 두 예전은 바로 이것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 침례가 그 첫 번째로,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며, 성찬은 그 두 번째, 천국의 일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대기(大氣)는 주님의 신성(神性, The Divine)입니다. 생전에 우리 안에 이 주님의 신성이 형성되어 있어야 사후 우리는 천국의 대기를 호흡할 수 있어 천국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평소 우리 안에 이 주님의 신성 형성하는 걸 ‘주님을 닮는다’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주님 사랑을 가지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곧 체어리티(charity)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신성은 선(, Divine Good)과 진리(眞理, Divine Truth)로 되어 있으며, 그래서 떡으로는 주님의 선을, 잔으로는 주님의 진리를 각각 상징하였고, 또한 각각 주님의 살과 피로 주님의 신적 인성(神的 人性, The Divine Human)을 나타내셨습니다.

 

여기 이 맨 마지막 문장에 나오는 주님의 ‘신적 인성(神的 人性, The Divine Human)에 대한 언급이 좀 있었대서 이 글로 정리합니다.

 

그 전에 잠깐 주님에 관한 호칭들을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주님은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하나 되신 신(神)이시며, 또한 선과 진리의 속성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선은 천적(天的, celestial), 진리는 영적(靈的, spiritual)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주님의 신성 호칭이며, 이때 ‘여호와’는 선, 곧 천적 호칭, ‘하나님’은 진리, 곧 영적 호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의 인성, 곧 신적 인성 호칭이며, 이때 ‘예수’는 선, 곧 천적 호칭, ‘그리스도’는 진리, 곧 영적 호칭입니다.

 

부활하신 후 주님은 이 모든 호칭을 하나의 호칭인 ‘주님’으로 정하셨습니다. 주님의 인성이 주님의 신성과 하나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네, 그럼, 여기서 질문!

 

주님은 왜 그냥 본 모습이신 여호와로 직접 오셔서 상황을 정리하시지 않고, 번거롭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중간 과정을 밟으셔야만 하셨나?

 

답은, 여호와는 영계, 자연계를 포함한 이 피조세계 전체조차 감당할 수 없으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우리가 저 하늘의 해를 육안으로 직접 보면 안 되는 것처럼, 우리가 뜨거운 용광로 곁을 맨몸으로 다가가면 안 되는 것처럼, 우리가 발전소 전기를 일반 가정집에서 직접 받을 수 없는 것처럼, 그리고 우리의 오감, 곧 청각, 시각, 후각, 미각, 촉각이 중간에서 그 역할을 대행하는 중간 매체 없이는 외부의 그 어떤 것도 감각할 수 없는 것처럼, 즉 귀라는 대행체 없이 우리가 어떻게 소리를 듣겠으며, 눈이라는 대행체 없이 어떻게 사물을 볼 수 있겠는가 하는 이유 때문입니다.

 

주님이 여호와로 직접 이 피조세계를 방문하시면, 천국이든 지옥이든, 그리고 이 세상이든 소멸하고 말기 때문에, 사랑 그 자체이신 여호와께서는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오신 것입니다. 여호와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우리의 인지 능력 아득히 저 너머에 계신 신이십니다.

 

이렇게 피조세계가 여호와를 접촉하여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조물에게 맞춤된 중간 매체, 중간 역할이 필요했던 것이며,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이 세상에 오셔야만 했던 것입니다. 오셔서 당시 급했던 영계의 균형을 바로잡으시고, 모든, 우리는 아무도 몰랐던 이 피조세계 전체의 질서를 회복하셨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저 성찬 메시지 맨 마지막 문장, ‘주님의 살과 피로 주님의 신적 인성(神的 人性, The Divine Human)을 나타내셨습니다’로 요약한 것이지요. 이런 엄청난, 어마어마한 일을 하시기 위해 주님은 반드시 마리아로 유전한 유전 악을 극복, 벗어버리심으로써 자신의 인성을 신성으로 회복하셔야만 했고, 우리는 그것을 ‘신적 인성(The Divine Human)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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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풀, 채소, 나무’의 속뜻  (1:9-13)

 

 

9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1:9-13) 9And God said, Let the waters under the heaven be gathered together in one place, and let the dry [land] appear; and it was so. 10And God called the dry [land] earth, and the gathering together of the waters called he seas;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11And God said, Let the earth bring forth the tender herb, the herb yielding seed, and the fruit tree bearing fruit after its kind, whose seed is in itself, upon the earth; and it was so. 12And the earth brought forth the tender herb, the herb yielding seed after its kind, and the tree bearing fruit, whose seed was in itself, after its kind;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13And the evening and the morning were the third day. (Gen. 1:9-13)

 

 

창세기 속뜻 강해, 오늘은 1장, 그 세 번째 시간, 곧 셋째 날에 관한 내용입니다. 먼저 오늘 본문에 대한 속뜻입니다.

 

9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천지창조, 곧 사람의 거듭남을, 첫째 날엔 ‘리메인스(remains), 곧 사람의 유아기 때부터 사람 안에 쟁여놓으시는 주님의 선과 진리로, 둘째 날엔 ‘궁창(穹蒼, the expanse), 곧 거듭남이 시작되기 직전 상태인, 선과 악, 진리와 거짓이 뒤섞여 있어 속 사람과 겉 사람 간 구분이 안 되는 상태를 궁창이라는 것을 만들어 구분하시는 등, 주님은 사람의 거듭남을 오직 선과 진리의 문제로만 보신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거듭남이란 자신의 속 사람의 상태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즉 누구나 그 속 사람이 천국을 받을 수 있는 상태여야만 구원, 곧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 이유는, 천국은 주님의 ‘신성(神性, The Divine)의 나라이며, 주님의 신성은 ‘(Divine Good)과 ‘진리(Divine Truth)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 선과 진리의 문제가 중요하며, 그 관련 지식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람의 거듭남의 문제를 이렇게 선과 진리의 관점으로만 보시는 것이며, 그래서 주님은 오늘 셋째 날, 곧 거듭남 세 번째 상태 역시도 이번에는 이 선과 진리에 관한 지식의 문제로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은 선과 진리는 속 사람을 거쳐 겉 사람에 도달하는데, 주님으로 말미암아 먼저 속 사람에게 흘러드는 이 ‘지식’(knowledges [scientifica])은 주님의 질서를 따라 가지런히 그 안에 정돈되며, 그다음 속 사람을 거쳐 겉 사람에게 흘러들 때는 ‘기억-지식’(memory-knowledge)의 형태가 됩니다. 자연적이든 영적, 천적이든 말입니다. 주님은 필요하실 때, 이 지식을 꺼내 쓰십니다. 사람의 거듭나는 과정 중에서 말입니다. 이 선과 진리들, 즉 선과 진리에 관한 지식들을 ‘한곳으로 모인 물’, 곧 ‘바다’라 하며, 이때 겉 사람을 ‘뭍’(the dry [land]), 곧 ‘땅’(earth)이라 합니다.

 

참고로, 세상에서 학습으로 쌓는 이 기억-지식은 홍수 후 시작된 것입니다. 홍수 전 태고교회는 배우지 않아도 아는, ‘퍼셉션(perception)이라는 형태로 주님의 신성을 알았습니다만, 홍수라는 형태의 종말을 겪으면서 선조들의 퍼셉션의 세대는 끝나고, 이후 일어난 노아 이후 세대는 주님의 신성을 ‘학습’을 통해 배워야 하는 새로운 세대가 된 것입니다. 지금 이 창세기는 모세 때 기록된, 홍수 이후 장구한 세월이 흐른 후 기록된 것이어서 처음부터 이 ‘기억-지식’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퍼셉션, 기억-지식 얘기는 다르게는, 주님의 신성이 처음엔 사람의 의지(will), 곧 애정(affection)으로 직접 들어갔다면, 나중엔 일단 사람의 이해(understanding)를 거쳐 간접적으로 들어가는 걸로 이해하셔도 되겠습니다.

 

참고로, 그래서 원래는 천적(celestial) 나라 하나뿐이었던 천국이 홍수 후 일어난 새로운 세대 때문에 영적(spiritual) 나라가 새로 추가적으로 생겼다고 합니다.

 

10절,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말씀에서 ‘물’로는 이런 지식을, ‘바다’로는 이런 지식을 한 데 모아놓은 걸 의미할 때가 많은데요, 그중 하나 예를 들면, 이사야 119절 같은 말씀입니다.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11:9)

 

11-13절, 11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땅’(the earth), 즉 사람이 주님으로부터 천적(天的, celestial)인 씨앗을 받아 뭔가 선하고 참된 열매를 맺을 준비가 되면, 이제 주님은 먼저 무슨 부드러운 것, 곧 ‘풀’(the tender herb)을, 그리고 뭔가 좀 더 유용한, 그 안에 씨를 맺을 수 있는 것, 곧 ‘씨 맺는 채소’(the herb yielding seed)를, 그리고 끝으로 열매까지 맺을 수 있는 어떤 선한 것, 곧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the tree bearing fruit, whose seed is in itself)를 각기 종류대로 나게 하십니다.

 

이것이 거듭남이 시작된 사람의 처음 상태인데요, 다음은 이 상태에 대한 설명입니다.

 

거듭나는 중인 사람의 처음 상태, 퀄러티(quality)는 다음과 같은데요, 그는 자기가 행하는 선과 말하는 진리가 자기한테서 나오는 줄로 압니다. 모든 선과 모든 진리가 실제로는 주님으로부터 오는 건데도 말입니다. 누구나 다 이렇게 선과 진리가 자기로 말미암는 줄로 아는 한, 그 사람은 아직 참된 신앙의 생명(the life of true faith) 가운데 있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그는 나중에는 이런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이 모든 것은 그가 이런 게 주님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아직은 믿을 수 없는, 그는 이제 겨우 신앙의 생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단계, 상태에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를 여기서는 못 움직이는(inanimate) 걸로,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 상태에서는 움직이는(animate) 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다섯째 날 상태에 대한 도입부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1:20)

 

(넷째 날에 창조되는) 큰 광명체들이 불이 붙어 속 사람 안에 배치된 후, 그 빛을 겉 사람이 받으면서 일단 사람은 살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는 사람이 선을 행하면서도 그걸 자기가 하는 줄로, 진리를 말하면서도 그걸 자기가 말하는 줄로 여겼는데요, 사람이 이렇게 모든 공을 자신에게 돌리는 한, 사람은 소위 살아왔다고 하기가 참 곤란합니다. 자기 힘으로 사는 사람은 죽은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그런 사람 안에는 악하고 거짓된 것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사람이 자기 힘으로 무엇을 하든 그건 살아있는 게 아닙니다. 선 그 자체인 그런 선을 사람은 자기 힘으로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선한 것을 생각하는 것조차, 선한 것을 의도하는 것조차 절대 불가능하며, 그 결과, 주님으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선한 것을 절대 행할 수 없다는 사실은 신앙의 교리를 보면 누구나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이 마태복음에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13:37)

 

또 다른 데서 하신 주님 말씀처럼 선은 그 유일하신 참 근원 되시는 분 아니고서는 어디서도 올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8:19)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 주님은 사람을 소생시키실 때, 즉 그로 하여금 생명을 향해 거듭나게 하실 때, 주님은 먼저 그가 선을 행하는 것도 자기요, 진리를 말하는 것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을 허락하시는데요, 그 이유는 그때는 사람이 그밖에 무슨 다른 걸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이며, 또 그때에는 사람으로 하여금 모든 선과 진리는 오직 홀로 한 분이신 주님으로부터만 나온다는 사실을 믿도록, 그리고 나중에는 지각하도록 그를 인도할 무슨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동안은 그에게 있는 진리와 선은 ‘풀’과 ‘씨 맺는 채소’, 그리고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 곧 못 움직이는 것에 비유되지만, 그러나 이제는 그가 사랑과 신앙으로 생생해져서 자기가 행하는 모든 선과 말하는 모든 진리를 역사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믿기 때문에, 그는 먼저 ‘물에서 번성하는 생물들’(the creeping things of the water), 이어서 ‘땅 위를 나는 새들’(the fowls which fly above the earth), 끝으로 ‘짐승들’(beasts), 곧 이 모든 움직이는 것들, 그래서 ‘생물’(living souls)이라 하는 것으로 비유됩니다.

 

이것은 사람의 거듭남 연속 단계 중 세 번째 상태인데요, 이 상태는 뉘우침(repentance, 회개)의 상태, 곧 그늘에서 빛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진행하는 상태와 같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13절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and the evening and the morning were the third day)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대한 속뜻은 여기까지이며, 오늘은 특별히 맨 끝에 언급한 ‘회개(repentance)에 대해서만 살피고, 이어서 성찬을 진행하겠습니다.

 

구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must confess), 회개해야(must do repentance) 합니다. (AC.8387)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악에 대한 철저한 숙지(to become acquainted with), 그걸 자기 안에서 보고(to see) 시인(to acknowledge), 그 결과 자기 자신을 죄인으로 여긴(to regard) 후, 이러한 이유로 자신을 정죄하는(to condemn)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 이런 게 죄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AC.8388)

 

회개한다는 건, 사람이 그렇게 죄를 고백 및 그 죄에 대한 용서를 겸손하게 간구한 후(has made supplication for), 그런 죄짓는 걸 그치고(to desist from), 신앙의 계명들을 따라 새로운 삶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to lead a new life)입니다. (AC.8389)

 

그가 자신은 남들과 같이 죄인임을 그저 시인만 할 뿐인, 그리고 자신을 모든 악에 대해 유죄로 여기면서도 정작 자신을 살피지는(examine) 않는, 즉 자신의 죄를 직시하지는 않는 그런 사람이라면, 그는 고백이라는 걸 하긴 하지만, 그러나 회개의 고백을 하는 건 아닙니다. 그가 전에 하던 대로 후에도 그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AC.8390)

 

신앙생활을 하는(leads a life of faith) 사람은 날마다 회개하는데요, 그는 자기 안에 있는 악을 반성(reflects upon), 시인 및 대적(guards against), 그리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supplicates for)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는 계속해서 넘어지지만, 주님에 의해서는 계속해서 일으키심을 얻기 때문이지요. 사람은 욕망을 품고 악한 걸 생각할 때는 넘어지지만, 그러나 악을 대적할 때는, 그리고 그 결과 악을 행하지 않을 때는 주님에 의해 일어납니다. 그런 게 선 안에 있는 사람들의 상태입니다. 악 안에 있어 끊임없이 넘어지는 자들 또한 주님은 끊임없이 일으키시지만, 그러나 이 경우는 그들로 하여금 모든 지옥 중 가장 끔찍한 지옥으로 떨어지는 걸 막으심일 뿐인데요, 그들 스스로 그렇게 기울어져 가는 자신들을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치는 만큼만이며, 그래서 사실은 그들을 좀 더 부드러운 지옥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AC.8391)

 

자유롭게 행한 회개는 도움이 되지만, 무슨 강압적 상태 속에서 행한 회개는 그렇지 않습니다. 강압적 상태라는 건, 무슨 큰 병에 걸린 상태라든지, 불행이 닥쳐 몹시 낙담한 상태, 혹은 죽음이 임박한 상태 등, 한 마디로, 건전한 이성의 사용을 방해하는 모든 두려움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강압적 상태에 놓이게 된 악인은 회개를 약속, 선행을 하여 자유로운 상태가 되지만, 그렇게 되면 그는 이전의 그 악한 생활로 돌아갑니다. 선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데요, 그에게는 그가 정복하는 유혹의 상태가 될 뿐입니다. (AC.8392)

 

입으로 하는 회개, 그리고 삶이 받쳐주지 않는 회개는 회개가 아닙니다. 죄는 그런 걸로가 아닌, 삶의 회개, 생활의 회개로 용서받습니다. 주님은 사람의 죄를 계속 용서해 주십니다. 주님은 자비 그 자체이시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죄는 여전히 그 사람에게 붙어 있습니다. 아무리 그가 ‘나는 죄 사함을 받았어’라고 할지라도 그가 신앙의 계명들을 따라 살지 않는 이상은 죄는 그에게서 제거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들 계명에 따라 사는 만큼 그의 죄는 제거되며, 그의 죄가 제거되는 만큼 그는 죄 사함을 받습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악에서 물러나 선에 머물게 됩니다. 그가 이 세상에서 몸 안에 살면서 악에 저항한 만큼 그는 저세상에서도 악에서 물러날 수 있으며, 그가 이 세상 삶을 통해 애정으로 선을 행한 만큼 그는 저세상에서도 선 안에 머물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은 죄 사함이라는 게 뭔지, 그리고 그게 어디서 오는 건지를 보여 줍니다. 그밖에 무슨 다른 방식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 믿는 사람은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AC.8393)

 

사람은 스스로를 살피고, 자기 죄를 시인하며 회개한 후에는 생의 마지막까지 선 안에 늘 머물러 있어야(must remain constant in) 합니다. 만일 나중에 이전 악한 삶으로 돌아가 거기 빠지게 되면, 그게 바로 신성모독의 죄를 범하는 건데요, 그때 그는 악을 선으로 결합, 그 결과 그의 나중 상태는 이전 상태보다 더 나빠집니다. 다음 주님의 말씀처럼 말입니다.

 

43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12:43-45) (AC.8394)

 

※ 이 말씀에서 더러운 귀신이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는 이유는, ’이 주님으로 말미암는 선과 진리에 관한 지식을 의미하기 때문이며,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즉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음에도 비어 있다는 것은, 수고롭게 청소하고 수리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정작 주님으로 말미암는 선과 진리에 관한 지식으로 채워넣지를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바로 주님이 보실 때, 당시 유대인들의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부지런히 제사 관련, 온갖 제의를 부지런히, 그리고 정말 고집스럽게 행했지만, 정작 그런 제의에 담긴 속뜻은 전혀 모른 채, 그러니까 그런 제의가 정작 표상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전혀 모른 채, 겉으로만, 즉 겉으로 드리는 예배에만 집중하였기 때문에 그 속이 텅 비어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셋째 날, 곧 거듭남의 세 번째 상태를 ‘회개(repentance)의 상태라 한 이유를, 회개에 대한 위와 같은 설명을 통해 생각해 보면, 이 세 번째 상태, 곧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는 상태는, ‘자기가 행하는 선과 말하는 진리가 자기한테서 나오는 줄로 아는’ 상태, 주님이 사람을 소생시키실 때, 즉 그로 하여금 생명을 향해 거듭나게 하실 때, 주님은 먼저 ‘그가 선을 행하는 것도 자기요, 진리를 말하는 것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을 허락하시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손주들을 보면 다들 제 잘난 맛에 살지만, 그러나 우리는 ‘아, 이쁘다, 이쁘다’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 상태를 지나면서 사람은 저런 ‘회개’를 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즉 철이 드는 것입니다.

 

이 거듭남의 상태들을 잘 살피면 현재 나는 어느 단계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부디 다들 바른 판단들을 하셔서 인생을 너무 돌아가지 않으시기를, 가급적 지름길로들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설교

2025-08-03(D1)

한결같은 교회 변일국 목사

 

2025-08-03(D1)-주일예배(2609, 창1,9-13, AC.27-29), ‘셋째 날, 풀, 채소, 나무’의 속뜻.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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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9-13, AC.27-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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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悔改, repentance)란 무엇인가 (2025/7/27)

 

구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He who wishes to be saved must confess his sins and do repentance.

 

(AC.8387)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악에 대한 철저한 숙지, 그걸 자기 안에서 보고 시인, 그 결과 자기 자신을 죄인으로 여긴 후, 이러한 이유로 자신을 정죄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 이런 게 죄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To confess sins is to become thoroughly acquainted with evils, to see them in oneself, to acknowledge them, to regard oneself as guilty, and to condemn oneself on account of them. When this is done before God, it is to confess sins.

 

(AC.8388)

 

 

회개한다는 건, 사람이 그렇게 죄를 고백 및 그 죄에 대한 용서를 겸손하게 간구한 후, 그런 죄짓는 걸 그치고, 신앙의 계명들을 따라 새로운 삶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To do repentance is after one has thus confessed his sins and from a humble heart has made supplication for their forgiveness, to desist from them and to lead a new life according to the commands of faith.

 

(AC.8389)

 

 

그가 자신은 남들과 같이 죄인임을 그저 시인만 할 뿐인, 그리고 스스로를 모든 악에 대해 유죄로 여기면서도 정작 자신을 조사하지는 않는, 즉 자신의 죄를 직시하지는 않는 그런 사람이라면, 그는 고백이라는 걸 하긴 하지만, 그러나 회개의 고백을 하는 건 아닙니다. 그가 전에 하던 대로 후에도 그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He who merely acknowledges that he is a sinner like all others, and who regards himself as guilty of all evils, and does not examine himself—that is, see his sins—does indeed make confession, but not the confession of repentance, for he lives afterward as he had done before.

 

(AC.8390)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날마다 회개하는데요, 그는 자기 안에 있는 악을 반성, 시인 및 대적, 그리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는 계속해서 넘어지지만, 주님에 의해서는 계속해서 일으키심을 얻기 때문이지요. 사람은 욕망을 품고 악한 걸 생각할 때는 넘어지지만, 그러나 악을 대적할 때는, 그리고 그 결과 악을 행하지 않을 때는 주님에 의해 일어납니다. 그런 게 선 안에 있는 사람들의 상태입니다. 악 안에 있는 자들은 끊임없이 넘어지나 주님은 이 또한 끊임없이 이들을 일으키시는데요, 그러나 이는 그들로 하여금 모든 지옥 중 가장 끔찍한 지옥으로 떨어지는 걸 막으심일 뿐입니다. 그들 스스로 그렇게 기울어져 가는 자신들을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치는 만큼이며, 그래서 사실은 그들을 좀 더 온화한 지옥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He who leads a life of faith does repentance daily; for he reflects upon the evils that are in him, acknowledges them, guards himself against them, and supplicates the Lord for aid. For from himself man is continually falling, but is continually being raised up by the Lord. He falls from himself when he thinks what is evil with desire; and he is raised up by the Lord when he resists evil, and consequently does not do it. Such is the state with all who are in good; but they who are in evil are continually falling, and also are continually being uplifted by the Lord; but this to prevent them from falling into the most grievous hell of all, whither from themselves they incline with all their might; thus in truth uplifting them into a milder hell.

 

(AC.8391)

 

 

자유롭게 행한 회개는 도움이 되지만, 무슨 강압적 상태 속에서 행한 회개는 그렇지 않습니다. 강압적 상태라는 건, 무슨 큰 병에 걸린 상태라든지, 불행이 닥쳐 몹시 낙담한 상태, 혹은 죽음이 임박한 상태 등, 한 마디로, 건전한 이성의 사용을 방해하는 모든 두려움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강압적 상태에 놓이게 된 악인은 회개를 약속, 선행을 하여 자유로운 상태가 되지만, 그렇게 되면 그는 이전의 그 악한 생활로 돌아갑니다. 선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데요, 그에게는 그가 정복하는 유혹의 상태가 될 뿐입니다. The repentance that is done in a state of freedom avails; but that which is done in a state of compulsion avails not. A state of compulsion is a state of sickness, a state of dejection of mind from misfortune, a state of imminent death; in a word, every state of fear which takes away the use of sound reason. When an evil man who in a state of compulsion promises repentance and also does what is good, comes into a state of freedom, he returns into his former life of evil. The case is otherwise with a good man, such states being to him states of temptation in which he conquers.

 

(AC.8392)

 

 

입으로 하는 회개, 그리고 삶이 받쳐주지 않는 회개는 회개가 아닙니다. 죄는 그런 걸로가 아닌, 삶의 회개, 생활의 회개로 용서받습니다. 주님은 사람의 죄를 계속 용서해 주십니다. 주님은 자비 그 자체이시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죄는 여전히 그 사람에게 붙어 있습니다. 아무리 그가 ‘나는 죄 사함을 받았어’라고 할지라도 그가 신앙의 계명들을 따라 살지 않는 이상은 죄는 그에게서 제거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들 계명에 따라 사는 만큼 그의 죄는 제거되며, 그의 죄가 제거되는 만큼 그는 죄 사함을 받습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악에서 물러나 선에 머물게 됩니다. 그가 이 세상에서 몸 안에 살면서 악에 저항한 만큼 그는 저세상에서도 악에서 물러날 수 있으며, 그가 이 세상 삶을 통해 애정으로 선을 행한 만큼 그는 저세상에서도 선 안에 머물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은 죄 사함이라는 게 뭔지, 그리고 그게 어디서 오는 건지를 보여 줍니다. 그밖에 무슨 다른 방식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 믿는 사람은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Repentance of the mouth and not of the life is not repentance. Sins are not forgiven through repentance of the mouth, but through repentance of the life. Sins are continually being forgiven man by the Lord, for He is mercy itself; but sins adhere to the man, however much he may suppose that they have been forgiven, nor are they removed from him except through a life according to the commands of faith. So far as he lives according to these commands, so far his sins are removed; and so far as they are removed, so far they have been forgiven. For by the Lord man is withheld from evil, and is held in good; and he is so far able to be withheld from evil in the other life, as in the life of the body he has resisted evil; and he is so far able to be held in good then, as in the life of the body he has done what is good from affection. This shows what the forgiveness of sins is, and whence it is. He who believes that sins are forgiven in any other way, is much mistaken.

 

(AC.8393)

 

 

사람은 스스로를 살피고, 자기 죄를 시인하며 회개한 후에는 생의 마지막까지 선 안에 늘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만일 나중에 이전 악한 삶으로 돌아가 거기 빠지게 되면, 그게 바로 신성모독의 죄를 범하는 건데요, 그때 그는 악을 선으로 결합, 그 결과 그의 나중 상태는 이전 상태보다 더 나빠집니다. 다음 주님의 말씀처럼 말입니다. After a man has examined himself, and has acknowledged his sins, and has done repentance, he must remain constant in good up to the end of life. If however he afterward falls back into his former life of evil, and embraces it, he commits profanation, for he then conjoins evil with good, and consequently his latter state becomes worse than his former one, according to the Lord’s words:

 

43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12:43-45) When the unclean spirit goeth out of a man he walketh through dry places, seeking rest, but findeth none; then he saith, I will return into my house whence I came out; and when he is come, and findeth it empty, and swept, and garnished for him, then goeth he, and joineth to himself seven other spirits worse than himself, and having entered in they dwell there; and the last things of the man become worse than the first (Matt. 12:43–45).

 

(AC.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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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궁창’의 속뜻 (1:6-8)

 

 

6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1:6-8) 6And God said, Let there be an expanse in the midst of the waters, and let it distinguish between the waters in the waters. 7And God made the expanse, and made a distinction between the waters which were under the expanse, and the waters which were above the expanse; and it was so. 8And God called the expanse heaven. And the evening and the morning were the second day. (Gen. 1:6-8)

 

 

지난주부터 시작한 창세기 속뜻 강해, 오늘은 1장, 그 두 번째 시간, 곧 둘째 날에 관한 내용입니다.

 

먼저 오늘 본문에 대한 속뜻입니다.

 

6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비록 모든 사람은 처음부터 속 사람과 겉 사람으로 창조되지만, 아직 거듭남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 곧 ‘공허’와 ‘혼돈’, ‘흑암’의 상태에서는 속 사람과 겉 사람 간 구분이 안 되며, 이런 상태에서는 거듭남의 과정이 시작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빛’이 비추었고, 드디어 그 구분이 시작됩니다. ‘궁창’(穹蒼, the expanse)은 속 사람, ‘물과 물’(the waters in the waters)은 속 사람에게 있는 지식(the knowledges [cognitiones])과 겉 사람에게 있는 기억-지식(the memory-knowledges [scientifica])을 말합니다.

 

7절,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거듭남의 시작은 뒤섞여있던 선과 악, 진리와 거짓이 서로 구분되고 분리되면서부터입니다. 처음엔 모든 것이 뒤엉킨 채로 가라앉아 있으므로, 먼저 ‘궁창 아래의 물’(the waters which are under the expanse)이 언급되고, 이어서 ‘궁창 위의 물’(the waters which are above the expanse)이 언급됩니다. 전자는 세상에서 학습으로 습득한 지식이고, 후자는 영적 천적 지식으로 주님으로 말미암은 지식입니다. 자기 안에 거듭남이 시작, 진행되면서 사람은 속 사람이라는 게 있다는 것과 거기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들, 곧 주님으로 말미암은 선과 진리들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거듭남이 시작되었으면서도 사람은 여전히 제 잘난 맛, 즉 선도 진리도 자기한테서 말미암는 줄로 알고 살지만, 주님은 아직은 그걸 특별히 문제 삼지 않으십니다. 이제 막 발걸음을 겨우 뗀 단계에서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여기시며, 오히려 그 모든 미숙함을 주님 쪽으로 끊임없이 인도하시고 끌어당기십니다.

 

8절,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아직 거듭남 중인 사람한테는 주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호칭은 주님의 신성인 선과 진리 중 진리에 관한 호칭이기 때문입니다. 선에 관한 호칭은 ‘여호와’입니다. 거듭남 중인 사람은 일단 진리로 인도되며, 그래서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주님의 호칭이 모두 ‘하나님’인 것입니다. 이 호칭은 23절까지 계속되다가 24절부터는 그 호칭이 ‘여호와’로 바뀝니다. 일곱째 날은 거듭남이 완성된 상태이기 때문이며, 이때부터는 선으로 인도되기 때문입니다. 궁창은 속 사람을 말합니다. 속 사람의 상태가 천국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 바로 이것이 거듭남의 최종 목표입니다. 천국의 천사들도 그 상태가 늘 하하호호 상태가 아닙니다. 새벽, 아침, 정오, 오후, 저녁 순으로 그 상태가 바뀌지만, 그러나 밤이라는 상태는 없습니다. 밤이라는 상태는 사랑이나 신앙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 상태는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것입니다.

 

이 천사들의 상태 관련,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천국과 지옥(Heaven and Hell, 김은경 역) 17장, ‘천사들의 상태변화(Changes of State of the Angels in Heaven, 154-161)를 읽어보세요.

 

 

HH.154, 17장, '천국 천사들의 상태 변화'(HH.154-161)

17천국 천사들의 상태 변화Changes of State of the Angels in Heaven 154천사들의 상태 변화라는 것은 그들의 사랑과 신앙, 거기서 나온 지혜와 지성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 삶의 상태가 변화

heavenanditswondersandhell.tistory.com

 

오늘은 특별히 ‘궁창(穹蒼, the expanse), 곧 ‘속 사람(the internal man)에 대해 살피고자 합니다. ‘궁창’의 속뜻이 ‘속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속 사람’에 관한 걸 주일설교 원고 몇 장으로 다 살피는 건 불가능합니다. 주님도 따로 한 날을 할애하셨던 만큼 엄청난, 그리고 아주 근본적인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속 사람을 사전적으로 살피는 건 앞으로 두고두고 틈날 때마다 계속하기로 하고요, 오늘은 그 전체적인 개요와 배경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의 질문입니다. 주님은 왜 사람 안에 이 ‘궁창’이라는 것, 곧 ‘속 사람’이라는 것을 만드셨을까? 주님은 왜 사람을 ‘’과 ‘’으로, 즉 ‘속 사람’, ‘겉 사람’이라는 이런 이중구조로 디자인하셨을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영, 즉 물질이 아니시며, 그래서 주님의 나라는 영의 나라, 곧 속 사람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물질, 곧 사람의 몸은 영을 담는 그릇이며, 사람의 영이 몸이라는 옷을 입고 자연계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도구, 수단입니다. 그래서 자연계, 곧 이 세상에서 주어진 시간이 다 되면, 그동안 입고 있던 이 몸이라는 옷을 벗고, 오직 영만의 나라, 영으로만 사는 나라로 돌아가는데, 이것을 세상에서는 죽음이라 하며, 사망, 임종, 별세, 사별 등 다양하게 부르기도 합니다. 문제는 저세상은 천국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옥도 있어요. 살아생전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사후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는데, 그때 보는 것이 바로 사람의 영, 곧 속 사람입니다. 이 속 사람의 상태가 세상 떠날 때까지 잘 준비되어 천국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이면 천국으로, 그렇지 못하면, 즉 지옥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이면 지옥으로 갑니다. 사랑 그 자체이신 주님은 모든 사람이 사후 천국에 들어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사람의 전 생애에 걸쳐 그와 동행하시며, 그의 속 사람이 천국 갈 상태가 되도록 그의 평생 끝까지 도우십니다. 그래서 사실 모든 사람이 웬만하면 다 쉽게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옥 가기가 무척 어려울 정도입니다. 시험 볼 때 일부러 빵점 맞기가 정말 어려운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사후 영원한 운명이 바로 이 속 사람의 상태로 결정되기 때문에, 그래서 주님 창조의 여러 단계, 곧 사람의 거듭남 전 과정에서 이 속 사람 문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영계와 자연계는 모두 자기들을 지으신 창조주의 고유 본성을 따르게 됩니다. 마치 어떤 작품이 그 작가를 반영하듯 말입니다. 창조주이신 주님의 고유 본성을 신성(神性, the Divine)이라 합니다. 주님의 신성은 사랑의 선과 신앙의 진리로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천국도 천적 나라와 영적 나라로 나뉘는데요, 다음은 관련 글입니다.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신성을 더 내적으로(內的, more interiorly) 받는 천사들이 있고, 덜 내적으로 받는 천사들이 있다. 더 내적으로 받는 천사들은 천적 천사들(天的, celestial angels)이라 하고, 덜 내적으로 받는 천사들을 영적 천사들이라 한다. 이에 따라 천국이 두 나라로 구분되는 것이다. 하나는 천적 나라(the celestial kingdom) , 다른 하나는 영적 나라라 한다.28

 

28. 천국은 전체적으로 두 나라, 곧 천적 나라와 영적 나라로 나누어진다 (AC.3887, 4138). 천적 나라 천사들은 주님의 신성을 마음으로 원하는 파트(voluntary part) , 곧 의지(will) 안으로 받는다. 그래서 영적 천사들, 곧 주님의 신성을 지적 파트(intellectual part), 즉 이해(understanding) 안으로 받는 천사들보다 훨씬 더 내적이다 (AC.5113, 6367, 8521, 9936, 9995, 10124).

 

(HH.21, 4, ‘천국은 두 나라로 구분되어 있다’)

 

이에 따라 사람의 이중구조가 시작되는데, 먼저는 영과 육으로, 다음 영, 곧 속 사람은 의지와 이해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사람의 이 구조와 관련, 사람과 천국, 사람과 지옥이 어떻게 연결되는가 하는 글들입니다.

 

각 사람에게는 선한 영들과 악한 영들이 와있다. 선한 영들을 통해서는 사람은 천국과 결합되고, 악한 영들을 통해서는 지옥과 결합된다. 이 영들은 천국과 지옥 사이에 놓여있는 중간 영계에 있다. 이곳에 대해서는 앞으로 특별히 다룰 것이다. 이 영들이 사람에게 오면 사람의 기억 전체 안으로 들어가고, 그렇게 해서 생각 전체에 들어간다. 이때 악한 영은 사람의 악한 기억과 생각 속으로, 선한 영은 선한 기억과 생각 속으로 들어간다. 이 영들은 자기들이 사람과 같이 있다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 그들이 사람과 같이 있을 때, 그 사람의 모든 기억과 생각이 자기 것인 줄 안다. 또 그들에게는 그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 태양계 내의 것은 아무 것도 그들 시각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204 주께서는 영들이 자기가 사람과 같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도록 각별히 배려하신다. 만일 그들이 알아차리면 사람에게 말을 걸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악한 영의 경우, 사람을 파괴하려 들기 때문이다. 악한 영들은 지옥과 결합되어 있으므로, 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바로 사람의 영혼을, 즉 그의 신앙과 사랑을 파괴하고, 사람의 몸까지도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들이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으면 그런 일이 없다. 이 경우, 그들은 자기의 말과 생각이 사람에게서 온 것임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서로 나누는 말도 사람에게서 온 것인데도 그들은 자기가 하는 생각과 말이 자기 것인 줄 믿는다. 그리고 누구나 자기 것은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영들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도록 그들이 모르는 제재를 받는다. 나는 여러 해 동안 계속되는 경험의 결과로 사람과 영들과의 이러한 결합에 대해 너무도 잘 알게 되었다. 내가 이보다 더 잘 아는 것이 없을 정도이다.

 

204. 각 사람에게 와있는 천사들과 영들이 있다. 그들로 인해 사람은 영계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다 (AC.697, 2796, 2886, 2887, 4047, 4048, 5846–5866, 5976–5993). 자기에게 와있는 영들이 없으면 사람은 살 수 없다 (AC.5993). 사람은 영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영들 또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AC.5862). 영들은 자기들이 말하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사람에게 속한, 우리 태양계 내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다 (AC.1880).

 

(HH.292, 33, ‘천국과 인류는 결합되어 있다’)

 

지옥과 교통하는 영들 역시 사람에게 와있는 이유는, 사람이 모든 악을 지니고 태어나기 때문이며, 따라서 사람의 생명이 전적으로 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과 동질의 영이 함께 있지 않으면, 사람은 살 수도 없고, 사실상 그의 악에서 떠날 수도, 개선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악한 영들에 의해서 자아의 생명 안에 머물고, 동시에 선한 영들에 의해서 거기서 물러나는 것이다. 그리고 양쪽에 의해 균형이 유지되고, 균형이 유지되기 때문에 자유가 있다. 따라서 악에서 떠날 수 있고, 선 쪽으로 돌아설 수 있는 것이며, 그렇게 해서 선이 사람 안에 심길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에게 자유가 없으면 전혀 불가능하다. 그리고 사람은 지옥 측 영들이 한쪽에서 작용하고, 천국 측 영들이 다른 한쪽에서 작용하는 그 중간에 있을 때만 자유로울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생명이 그 타고난 것에 들어 있고, 따라서 자기 본성에 들어 있는 한, 만일 악 안에 있는 것이 허락되지 않으면, 그에게 생명이 있을 수 없다. 또 사람에게 자유가 없으면 생명이 있을 수 없다. 그리고 사람은 강제로 선해질 수 없다. 강제로 하는 것은 오래 남지 않는다. 사람이 자유 안에서 받아들이는 선은 그의 의지 안에 심어져 그 자신의 것처럼 된다.205 이런 이유로 사람은 지옥과 교통하고, 또 천국과 교통하는 것이다.

 

205. 모든 자유는 사랑과 애정에 관련되는데, 이는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자유롭게 행하기 때문이다 (AC.2870, 3158, 8987, 8990, 9585, 9591). 자유라는 것은 사람의 사랑에 속하듯 사람의 생명에도 속한다 (AC.2873). 자유로 말미암은 게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사람의 고유 본성으로 보이지 않는다 (AC.2880). 사람은 그가 개혁될 수 있기 위해 반드시 자유로워야 한다 (AC.1937, 1947, 2876, 2881, 3145, 3146, 3158, 4031, 8700). 안 그러면 선과 진리에 대한 사랑이 사람 안에 심길 수 없고, 겉으로 보기에 그의 고유 본성처럼 보일 수 없다 (AC.2877, 2879, 2880, 2883, 8700). 강요로 말미암는 그 어떤 것도 사람하고 결합되지 않는다 (AC.2875, 8700). 만일 사람이 강요에 의해 개혁될 수 있다면 모든 사람이 개혁될 것이다 (AC.2881). 개혁에 있어 강요는 해로운 것이다 (AC.4031). 강요의 상태들 (AC.8392).  

 

(HH.293, 33, ‘천국과 인류는 결합되어 있다’)

 

좀 깊어 보이는 이런 글들을 이렇게 앞당겨 소개하는 이유는, 이런 사실들을 미리 알고 있으면, 우리 속 사람을 잘 관리하는 일에 백 번 유익하기 때문인데, 우선 저부터도, 혹시 어떤 안 좋은 기억이나 생각이 떠오를 때, 그 생각에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한발 물러납니다. 그 생각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와있는 악한 영들이 하는 것인 줄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지요. 이런 것이 삶의 전반에 적용, 충분히 숙달되면서 예전의 그 흐릿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입니다. 그래서 궁창, 곧 속 사람을 들여다보는 오늘, 처음부터 이런 깊은 글들을 인용,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베덴보리를 통해 이런 걸 오픈하신 주님의 뜻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음은 우리에게 익숙한, 누가복음 15장, 소위 ‘돌아온 탕자’의 비유입니다.

 

11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15:11-24)

 

이 비유에서 흥미로운 점은 그가 의뢰하던 겉의 것들, 곧 처음엔 재산, 나중엔 일자리를 통한 벌이, 곧 요즘으로 말하면 일용직, 막노동마저 어려워 굶어 죽게 되자 비로소 그의 입에서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라는, 곧 속에 속한 것들이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지난주 말씀드린 리메인스입니다. 겉의 것들이 죽은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깨어나는, 주님이 이때 쓰시려고 우리 안에 유아 시절부터 차곡차곡 소중히 쟁여오신다는 리메인스 말입니다. 온통 겉 사람의 삶에만 정신 못 차리며 살아온 우리는 이 리메인스로 말미암아 비로소 속 사람의 존재를 지각, 각성하여 새 삶, 곧 거듭남의 삶, 그 여정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역시 속 사람 관련 이야기의 하이라이트는 사후 전개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사후세계, 곧 영계는 겉 사람인 이 육을 벗고, 오직 속 사람으로만 가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사람의 사후 첫 번째 상태입니다.

 

사람이 죽은 뒤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기 전에 거치는 세 상태가 있다. 첫째 상태는 사람의 외면의 상태(the state of his exteriors)이고, 둘째 상태는 그의 내면의 상태(the state of his interiors)이고, 셋째 상태는 준비하는 상태(state of preparation)이다. 이런 상태들을 사람은 중간 영계(the world of spirits, 영들의 세계)에서 거친다. 그러나 이런 상태들을 거치지 않고, 죽은 후 곧바로 천국에 올라가거나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다. 곧바로 천국에 올라가는 사람들은 세상에 살 때 거듭남이 완료되어 천국에 갈 준비가 된 사람들이다. 자연적인 불순한 것을 몸과 함께 벗어버리기만 하면 되도록 거듭남이 완료되고 준비된 사람들은 즉시 천사들이 천국으로 데려간다. 죽은 뒤 곧 그렇게 올라가는 사람들을 나는 보았다. 반면, 내면은 사악하면서 겉으로는 선을 가장한 사람들, 그렇게 선을 속임의 수단으로 사용하여 그들의 악함을 속임수로 가득 채운 사람들은 곧바로 지옥에 떨어진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죽은 뒤 즉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보았는데 그중 가장 기만적인 자 중 하나는 머리를 아래로 하고 발을 위로 한 채였고, 다른 자들은 또 다른 식으로 떨어졌다. 죽은 다음 곧바로 동굴로 던져져 중간 영계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격리되는 영들이 있다. 이들은 차례로 동굴에서 끌려 나왔다가 다시 들어간다. 이들은 겉으로는 사회적 규범을 지켰지만, 이웃에 대한 행위의 의도가 악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모두는 중간 영계에 머물면서 신적 질서에 따라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게 되는 준비 과정을 거치는 사람들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수다.

 

(HH.491, 51, ‘사람의 사후 첫 번째 상태’)

 

그리고 다음은 잠깐, 윗글에 나온 ‘중간 영계’에 관한 글입니다. 이 중간 영계에 관한 이해가 같이 좀 필요한 이유는 이 사후 상태들에 대한 것들이 모두 이 중간 영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중간 영계는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그 사이의 지역, 즉 상태다. 사람이 죽으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 이곳이다. 여기서 필요한 만큼 머물고 난 후, 그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라서 천국으로 올라가거나 지옥에 던져진다.

 

(HH.421, 44, ‘영들의 세계란 무엇인가’)

 

중간 영계는 천국과 지옥의 중간 지역이며, 또한 사람의 사후의 중간 상태다. 나는 천국이 그 위에 있고, 지옥은 그 아래 있는 것을 보고 그곳이 중간 지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 있는 영들은 아직 천국에도 지옥에도 가지 않은 상태임을 보고 그것이 중간 상태임을 알게 되었다. 사람 안에 있는 천국은 바로 그 사람 안의 선과 진리가 하나 된 상태다. 또 사람 안의 지옥은 그 사람 안의 악과 거짓이 하나 된 상태다. 영인 안에서 선이 진리와 하나 되면 그는 천국에 이른다. 이미 말했듯이 그 하나 됨이 사람 안의 천국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람 안에서 악이 거짓과 하나 되면 그는 지옥에 이른다. 그 하나 됨이 사람 안의 지옥이기 때문이다. 이 하나 됨의 과정은 중간 영계에서 일어난다. 사람은 그때 중간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선과 진리의 하나 됨을 사고력과 의지의 하나 됨이라 해도 같은 말이다.

 

(HH.422, 44, ‘영들의 세계란 무엇인가’)

 

아, 그리고 이 중간 영계 얘기만 나오면 늘 바로잡느라 말씀드리는 연옥 얘기인데요,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서 혼동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영들의 세계(The world of spirits)는 연옥(煉獄, Purgatory)이 아닙니다. 연옥은 허구이며, 소설입니다.

스베덴보리(Emanuel Swedenborg, 1688-1772, 스웨덴)는 계시록에 관한 두 개의 저작을 남겼습니다. 하나는 ‘계시록 해설’(Apocalypse Explained)이고, 다른 하나는 ‘계시록 속뜻’(Apocalypse Revealed, 176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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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람의 사후 두 번째 상태입니다.

 

사람의 사후 둘째 상태를 자기 내면의 상태(the state of his interiors)라고 부른다. 그때 사람은 자기 마음의 내면(the interiors of his mind), 즉 그의 의지와 사고 안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가 첫째 상태에 있을 때 그 안에 있었던 외면들(exteriors)은 이때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사람의 말과 행동과 생활을 생각해 보면, 모든 사람에게 외면과 내면, 즉 생각과 의도의 겉과 속(exterior and interior)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사람이 남들에 대해 알려진 것이나 들리는 말에 의해 그들을 판단하면서도 자기 생각을 그들에게 대놓고 말하지 않으며, 그들이 악하더라도 그들을 대할 때는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는 사실로 이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특히 자기 생각과 의도와 전연 다르게 말하고 행동하는 가식적인 사람이나 아첨하는 사람들, 그리고 위선자들에게서 볼 수 있다. 이들은 하나님, 천국, 영혼 구원, 교회의 진리, 나라의 유익과 이웃에 대해서 믿음과 사랑에서 우러난 듯이 말하지만, 진심으로는 그렇게 믿지 않으며 자기 자신만 사랑하는 것이다.

 

[2] 이 모든 사실로 분명해지는 것은 사람에게는 겉과 속이 있다는 것, 속 생각으로는 다른 감정을 품고 있으면서 겉 생각에서 나온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은 내면이 외면으로 흘러들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하기 때문에 속 생각과 겉 생각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사람은 속 생각과 겉 생각이 상응으로 하나가 되도록 창조되었다. 그리고 선한 사람들 안에서는 실제로 그 두 생각은 하나가 된다. 그들은 생각도 말도 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한 사람들의 속 생각과 겉 생각은 하나가 되지 못한다. 그들이 악한 생각을 하면서 선한 말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질서가 거꾸로 뒤집혀 있다. 그들에게는 선이 바깥으로 밀려나 있고, 악이 안에 들어 있다. 따라서 그들의 악이 선을 지배하여 종으로 부리는데 이는 그들의 사랑과 동일한 악이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그들이 추구하고 행하는 선 안에 악한 목적이 들어 있으므로, 그들의 내면을 잘 모르는 사람들 눈에 아무리 겉으로 선하게 보여도, 그들의 선은 분명 선이 아니며 악에 오염되어 있다.

 

[3] 선한 사람들은 이와 다르다. 그들에게는 질서가 바로 되어 있다. 속 생각에서 나온 선이 겉 생각으로 흘러들고, 거기서 말과 행동 속으로 흘러든다. 사람은 원래 이 질서에 맞게 창조되었다. 천국의 빛 안에 있으면 사람의 내면은 그 질서대로 되어 있다. 천국의 빛은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신적 진리이고, 따라서 천국 안의 주님이시므로 (126–140), 천국의 빛 안에 있는 사람은 주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이상의 내용을 밝힌 것은 모든 사람에게 속 생각과 겉 생각이 있고, 그 둘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여기서 생각이라는 말에는 의지도 포함된다. 생각은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고, 의지 없는 생각이라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사람의 외면의 상태와 내면의 상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해졌을 것이다.

 

(HH.499, 52, ‘사람의 사후 두 번째 상태’)

 

끝으로, 사람의 사후 세 번째 상태가 있지만, 이는 오직 천국 갈 사람에게만 해당되며, 관련 장 링크로 대신합니다.

 

위 각 상태에 대한 글들은 모두 해당 장 첫 번째 글들입니다. 그 후속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각각의 장 링크를 따라가 계속 리딩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꼭 읽으시기 바랍니다. 여러 번이요!

 

순서대로

 

 

HH.491, 51장, '사람의 사후 첫째 상태'(HH.491-498)

51사후 사람의 첫 번째 상태The First State of Man after Death 491사람이 죽은 뒤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기 전에 거치는 세 상태가 있다. 첫째 상태는 사람의 외면의 상태이고, 둘째 상태는 그의 내면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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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421, 44장, '중간 영계란 무엇인가?'(HH.421-431)

44영들의 세계란 무엇인가What the World of Spirits Is 421중간 영계는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그 사이의 지역, 즉 상태다. 사람이 죽으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 이곳이다. 여기서 필요한 만큼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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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499, 52장, '사람의 사후 둘째 상태'(HH.499-511)

52사후 사람의 두 번째 상태The Second State of Man after Death  499사람의 사후 둘째 상태를 자기 내면의 상태라고 부른다. 그때 사람은 자기 마음의 내면, 즉 그의 의지와 사고 안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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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12, 53장, '사람의 사후 셋째 상태'(HH.512-520)

53사후 사람의 세 번째 상태,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상태Third State of Man after Death, Which Is a State of Instruction for Those Who Enter Heaven  512죽은 후의 사람, 즉 영의 셋째 상태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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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창조 그 두 번째 날, 곧 거듭남 그 두 번째 상태를 살폈습니다. 특히 ‘궁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궁창의 속뜻은 ‘속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람 창조 이야기의 목적은 결국 천국을 사람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서이며, 그래서 이 ‘궁창’, 곧 ‘속 사람’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거듭남은 결국 이 속 사람의 상태를 준비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 속 사람이 주님의 이 대하드라마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임을 기억, 자나 깨나 자신의 속 사람 상태에 공을 들이시는 삶과 일상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설교

2025-07-27(D1)

한결같은 교회 변일국 목사

 

2025-07-27(D1)-주일예배(2608, 창1,6-8, AC.24-26), ‘둘째 날, 궁창’의 속뜻.pdf
0.47MB
창1,6-8, AC.24-26.pdf
0.2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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