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몸에 속한 모든 것이 천국의 모든 것과 상응하기는 하지만, 사람이 천국의 형상인 까닭은 외적 형태 때문이 아니라 내적 형태(internal form) 때문이다. 사람의 내면(interiors)은 천국을 받고, 외면은 세상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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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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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에 속한 모든 것이 천국의 모든 것과 상응하기는 하지만, 사람이 천국의 형상인 까닭은 외적 형태 때문이 아니라 내적 형태(internal form) 때문이다. 사람의 내면(interiors)은 천국을 받고, 외면은 세상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의 내면이 천국을 받아들이면, 그는 가장 큰 형상을 따르는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 된다. 그러나 사람의 내면이 천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는 천국이 아니고, 가장 큰 형상을 따르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그의 외면은 세상을 받기 때문에, 물질계의 원리(the order of the world)를 따를 수 있고, 따라서 다양한 아름다움을 지닐 수 있다. 몸에 속한 외적인 아름다움(outward beauty)은 부모와 태내에서의 형성으로 비롯되고, 그 후 세상의 일반적 입류(general influx from the world)에 의해 보존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육체는 그의 영체의 모습과 크게 다를 수가 있다. 나는 여러 번 사람 속의 영을 보도록 허락되었는데, 어떤 이들은 겉모습은 아릅답고 매력적이었지만, 그 영은 일그러지고, 어둡고 괴물 같아(deformed, black and monstrous) 가히 지옥의 형상이라 할 만큼 결코 천국 형상은 아니었다. 한편 다른 이들은 겉모습은 아름답지 않았지만, 그 영은 매우 아름답고 맑고 천사 같았다. 사람이 죽은 후에는 세상에 살 때 몸 안에 있던 영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다. But notwithstanding that all things of man’s body correspond to all things of heaven, it is not in respect to his external form that man is an image of heaven, but in respect to his internal form; for man’s interiors are what receive heaven, while his exteriors receive the world. So far, therefore, as his interiors receive heaven, man is in respect to them a heaven in least form, after the image of the greatest. But so far as his interiors do not receive heaven he is not a heaven and an image of the greatest, although his exteriors, which receive the world, may be in a form in accordance with the order of the world, and thus variously beautiful. For the source of outward beauty which pertains to the body is in parents and formation in the womb, and it is preserved afterwards by general influx from the world. For this reason the form of one’s natural man differs greatly from the form of his spiritual man. What the form of a man’s spirit is I have been shown occasionally; and in some who were beautiful and charming in appearance the spirit was seen to be so deformed, black and monstrous that it might be called an image of hell, not of heaven; while in others not beautiful there was a spirit beautifully formed, pure, and angelic. Moreover, the spirit of man appears after death such as it has been in the body while it lived therein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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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모든 것이 사람의 모든 것과 그렇게 상응한다는 것을 나는 많은 체험을 통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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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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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모든 것이 사람의 모든 것과 그렇게 상응한다는 것을 나는 많은 체험을 통해 볼 수 있었다. 그 체험이 셀 수 없이 많아서 이것이 의심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 모든 체험을 다 기록할 필요도 없지만, 분량 때문에도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천국의 비밀(Arcana Coelestia)이라는 책에 상응, 표상(representations), 영계에서 자연계로의 입류(influx), 영과 육의 상호 작용 등을 다룬 부분에 이미 기록한 바 있다.주75 That there is such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has been made clear to me by much experience, by so much that I am as convinced of it as of any evident fact that admits of no doubt. But it is not necessary to describe all this experience here; nor would it be permissible on account of its abundance. It may be seen set forth in Arcana Coelestia, where correspondences, representations, the influx of the spiritual world into the natural world, and the interaction between soul and body, are treated of.75

 

 

75. 몸의 모든 지체와 가장 큰 사람, 곧 천국 간 상응, 일반적이든 세부적이든, 경험에 의한 기록 The correspondence of all the members of the body with the Greatest Man, or heaven, in general and in particular, from experience (n. 3021, 3624–3649, 3741–3750, 3883–3895, 4039–4054, 4218–4228, 4318–4331, 4403–4421, 4523–4533, 4622–4633, 4652–4660, 4791–4805, 4931–4953, 5050–5061, 5171–5189, 5377–5396, 5552–5573, 5711–5727, 10030). 영계에서 자연계로, 즉 천국에서 이 세상으로의 입류 및 영혼에서 몸의 모든 것으로의 입류, 경험을 통한 기록 The influx of the spiritual world into the natural world, or of heaven into the world, and the influx of the soul into all things of the body, from experience (n. 6053–6058, 6189–6215, 6307–6326, 6466–6495, 6598–6626). 영혼과 육체 간 상호 작용, 경험에 의한 기록 The intercourse between soul and body, from experience (n. 6053–6058, 6189–6215, 6307–6327, 6466–6495, 6598–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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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까닭에, 성경에 나오는 사지, 기관, 내장에도 위와 같은 의미가 있다. 성경 안의 모든 것은 상응에 따른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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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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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까닭에, 성경에 나오는 사지, 기관, 내장에도 위와 같은 의미가 있다. 성경 안의 모든 것은 상응에 따른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리’는 지성과 지혜, ‘가슴’은 이웃 사랑, ‘허리’는 결혼애, ‘팔과 손’은 진리의 힘, ‘’은 자연성, ‘’은 사고 능력, ‘’는 감지 능력(perception), ‘’는 순종, ‘콩팥’은 진리의 검토를 각각 의미한다.주74 또 사람들이 흔히 쓰는 표현도 명석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보통 ‘머리가 있다’고 하고, 인자한 사람을 ‘가슴이 푸근하다’, 사고력이 뛰어나면 ‘눈이 날카롭다’, 느낌으로 알아채기를 잘하면 ‘냄새를 잘 맡는다’, 능력이 있으면 ‘팔이 길다’, 사랑으로 바라는 것을 ‘심장에서 우러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많은 일반적 표현이 상응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람들은 모르고 있지만, 그러한 것은 모두 영계에서 온 것이다. For the same reason these same members, organs, and viscera have a like significance in the Word; for everything there has a meaning in accordance with correspondence. Thus the “head” signifies intelligence and wisdom; the “breast” charity; the “loins” marriage love; the “arms and hands” power of truth; the “feet” what is natural; the “eyes” understanding; the “nostrils” perception; the “ears” obedience, the “kidneys” the scrutiny of truth, and so on.74 So, too, in the common speech of man it is said of one who is intelligent and wise that he has a good head; of one who is charitable that he is a bosom friend; of one who has clear perception that he is keen scented; of one who is intelligent that he is sharp sighted; of one who is powerful that he is long handed; of one who exercises his will from love that it is done from the heart. These and many other expressions in the speech of men are from correspondence, for they are from the spiritual world, although man is ignorant of it.

 

 

74. 말씀에서 ‘가슴’은 체어리티를 의미한다. In the Word the “breast” signifies charity (n. 3934, 10081, 10087).허리’와 생식 기관(organs of generation)은 결혼애(結婚愛, marriage love)를 의미한다. The “loins” and organs of generation signify marriage love (n. 3021, 4280, 4462, 5050–5052).’과 ‘’은 진리의 능력을 의미한다. The “arms” and “hands” signify the power of truth (n. 878, 3091, 4931–4937, 6947, 7205, 10019).’은 자연성(the natural)을 의미한다. The “feet” signify the natural (n. 2162, 3147, 3761, 3986, 4280, 4938–4952).’은 이해(understanding, 이해하는 능력, 이성)를 의미한다. The “eye” signifies understanding (n. 2701, 4403–4421, 4523–4534, 6923, 9051, 10569).’는 퍼셉션(perception, 지각하는 능력, 통찰력)을 의미한다. The “nostrils” signify perception (n. 3577, 4624, 4625, 4748, 5621, 8286, 10054, 10292).’는 순종, 복종을 의미한다. The “ears” signify obedience (n. 2542, 3869, 4523, 4653, 5017, 7216, 8361, 8990, 9311, 9397, 10061).콩팥’은 진리에 관한 정밀한 조사와 교정을 의미한다. The “kidneys” signify the scrutiny and correction of truth (n. 5380–5386, 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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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사람의 같은 부위에 유입되고, 그 부위와 상응하는 것이다. 천국의 이러한 입류는 몸의 각 부위의 기능과 쓰임새 안으로 들어간다. 쓰임새는 영계로부터 오기 때문에 자연계에 있는 사물을 통해 형체를 갖추고, 그리하여 스스로를 결과 안에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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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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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두 나라와 심장과 폐와의 상응은 천국과 사람 간의 일반적인 상응이다. 그보다 덜 일반적인 상응이 몸의 사지와 기관과 내장에 이루어진다. 그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천국, 즉 ‘가장 큰 사람’의 머리 부분에 있는 사람들은 모든 덕목(every good)에서 남보다 뛰어나다. 즉 그들은 사랑, 평화, 순수, 지혜, 지성, 그리고 그에 따른 기쁨과 행복 속에 있다. 이런 것이 사람의 머리와 머리에 속하는 것들로 유입되고, 그에 상응한다. 천국, 즉 ‘가장 큰 사람’의 가슴 부위에 있는 사람들은 이웃 사랑과 신앙의 선에 거하고, 위와 같은 식으로 사람의 가슴에 유입되며, 그에 상응한다. 한편 천국, 즉 ‘가장 큰 사람’의 허리와 생식 기관(the organs devoted to generation)을 이루는 사람들은 결혼애(marriage love) 안에 산다. 발 부위에 있는 사람들은 천국의 가장 낮은 선인 영적-자연적 선 안에 있다. 팔과 손 부위에 있는 이들은 선에서 비롯된 진리의 능력을, 눈 부위의 사람들은 사고력을, 귀 부위 사람들은 주의력과 복종을, 코 부위 사람들은 지각을, 입과 혀 부위 사람들은 사고와 지각을 이용한 대화 능력을 담당한다. 신장 부위 사람들은 조사하고, 분별하고, 교정하는 진리 안에 거한다. 간장, 췌장, 비장 부위 사람들은 선과 진리의 다양한 정화 능력 안에 있다. 그 밖에도 마찬가지다. 이 모든 것이 사람의 같은 부위에 유입되고, 그 부위와 상응하는 것이다. 천국의 이러한 입류는 몸의 각 부위의 기능과 쓰임새 안으로 들어간다. 쓰임새는 영계로부터 오기 때문에 자연계에 있는 사물을 통해 형체를 갖추고, 그리하여 스스로를 결과 안에 나타내는 것이다. 이런 원리로 인해 상응이 존재한다. The correspondence of the two kingdoms of heaven with the heart and lungs is the general correspondence of heaven with man. There is a less general correspondence with each one of his members, organs, and viscera; and what this is shall also be explained. In the greatest man, which is heaven, those that are in the head excel all others in every good, being in love, peace, innocence, wisdom, intelligence, and consequent joy and happiness. These flow into the head of man and the things belonging to the head and corresponding thereto. In the greatest man, or heaven, those that are in the breast are in the good of charity and of faith, and these flow into the breast of man and correspond to it. In the greatest man, or heaven, those that are in the loins and the organs devoted to generation are in marriage love. Those in the feet are in the lowest good of heaven, which is called spiritual-natural good. Those in the arms and hands are in the power of truth from good. Those that are in the eyes are in understanding; those in the ears are in attention and obedience; those in the nostrils are in perception; those in the mouth and tongue are in the ability to converse from understanding and perception; those in the kidneys are in truths searching, separating, and correcting; those in the liver, pancreas, and spleen are in various purifications of good and truth; and so with the rest. All these flow into the like things of man and correspond to them. This inflow of heaven is into the functions and uses of the bodily members; and the uses, since they are from the spiritual world, take on a form by means of such things as are in the natural world, and thus present themselves in effect. From this is the correspo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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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국이 두 나라로 구분되어 각각 천적 나라, 영적 나라로 불린다는 것도 앞서 밝혔다. 천적 나라는 사람의 심장과 심장에 관계된 몸 안의 모든 것에 상응한다. 영적 나라는 폐와 폐에 관계된 몸 안의 모든 것에 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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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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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국이 두 나라로 구분되어 각각 천적 나라, 영적 나라로 불린다는 것도 앞서 밝혔다. 천적 나라는 사람의 심장과 심장에 관계된 몸 안의 모든 것에 상응한다. 영적 나라는 폐와 폐에 관계된 몸 안의 모든 것에 상응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이렇게 천국의 두 나라로 말미암은 심장과 폐는, 심장은 동맥과 정맥을 통해, 폐는 신경과 운동섬유를 통해 연합하여 모든 작동과 움직임에 관련된다. That heaven is divided into two kingdoms, one called the celestial kingdom and the other the spiritual kingdom, may be seen above in its own chapter. The celestial kingdom corresponds in general to the heart and all things of the heart in the whole body, and the spiritual kingdom to the lungs and to all things of the lungs in the whole body. Likewise in man heart and lungs form two kingdoms, the heart ruling there through the arteries and veins, and the lungs through the tendinous and motor fibers, both together in every exertion and movement.

 

그러므로 다시 말하지만, 사람은 누구에게나 그의 영적 사람, 즉 영계에 두 나라가 있다. 하나는 의지이고, 또 하나는 사고력(the understanding)이다. 의지는 선에 대한 애정을 통해, 사고력은 진리에 대한 애정을 통해 다스린다. 이 두 나라는 실제로 몸 속 심장과 폐에 상응한다. 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천적 나라는 천국의 의지 부분(the voluntary part)이고, 거기서는 사랑의 선이 주관한다. 영적 나라는 천국의 지성(the intellectual part)을 담당하고, 거기서는 진리가 다스린다. 이 모든 것이 사람의 심장과 폐에 상응하는 것이다. 이 상응으로 인해 성경 말씀의 심장은 의지와 사랑의 선을, 폐의 호흡은 사고력과 신앙의 진리를 의미한다. 같은 이유로, 애정이 실제 심장 안에 있지도, 거기서 나오지도 않는데도 사람들은 애정이 심장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주73 So in every man, in his spiritual world, which is called his spiritual man, there are two kingdoms, one of the will and the other of the understanding, the will ruling through affections for good, and the understanding through affections for truth; and these kingdoms correspond to the kingdoms of the heart and of the lungs in the body. It is the same in the heavens; the celestial kingdom is the voluntary part of heaven, and in it good of love reigns; the spiritual kingdom is the intellectual part of heaven, and in it truth reigns. These are what correspond to the functions of the heart and lungs in man. It is on account of this correspondence that in the Word the “heart” signifies the will and also good of love, and the “breath” of the lungs signifies the understanding and the truth of faith. For the same reason affections are ascribed to the heart, although they are neither in it nor from it.73

 

 

73. 심장과 폐와 가장 큰 사람, 곧 천국 간 상응, 경험으로부터 The correspondence of the heart and lungs with the Greatest Man, which is heaven, from experience (n. 3883–3896). 심장은 천적 나라 안에 있는 것들과, 폐는 영적 나라 안에 있는 것들과 상응한다. The heart corresponds to those in the celestial kingdom, and the lungs to those in the spiritual kingdom (n. 3885–3887). 심장의 것과 같은, 그리고 폐의 것과 같은, 그러나 내적인(interior) 맥박과 호흡이 천국에 있다. There is in heaven a pulse like that of the heart, and a respiration like that of the lungs, but interior (n. 3884, 3885, 3887). 심장의 펄스는 사랑의 상태에 따라, 그리고 호흡은 체어리티와 신앙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다. There the pulse of the heart varies in conformity to states of love, and the respiration in conformity to states of charity and faith (n. 3886, 3887, 3889). 말씀에서 ‘심장’은 의지를, 그리고 ‘심장으로부터’는 의지로부터를 의미한다. In the Word the “heart” means the will, and “from the heart” means from the will (n. 2930, 7542, 8910, 9113, 10336). 말씀에서 ‘심장’은 또한 사랑을, 그리고 ‘심장으로부터’는 사랑으로부터를 의미합니다. In the Word the “heart” also signifies love, and “from the heart” means from love (n. 7542, 9050, 1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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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전체는 한 사람의 모습이고, ‘가장 큰 사람(the greatest man)이라 불린다. 천국을 이루는 천사 공동체들은 사람의 사지와 기관과 내장의 구조로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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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천국에 관해 말한 것을 상기해 보자. 천국 전체는 한 사람의 모습이고, ‘가장 큰 사람(the greatest man)이라 불린다. 천국을 이루는 천사 공동체들은 사람의 사지와 기관과 내장의 구조로 배치되어 있다. 머리, 가슴, 팔 등과 그 안의 세부를 이루는 공동체가 각기 다르다(위 59 - 72 참조). 결과적으로, 천국의 어느 한 부위를 이루는 공동체는 사람의 그 부위에 상응한다. 즉 천국의 머리 부분에 있는 공동체는 사람의 머리에, 가슴은 가슴에, 팔은 팔에, 이런 식으로 몸 각 부분이 천국과 상응한다. 이 상응으로 인해 사람은 존재를 지속할 수 있는(permanent existence) 것이다. 사람에게는 천국 아닌 어떤 존재의 근원도 없기 때문이다. It has been shown that the entire heaven reflects a single man, and that it is in image a man and is therefore called the greatest man. It has also been shown that the angelic societies, of which heaven consists, are therefore arranged as the members, organs, and viscera are in man, that is, some are in the head, some in the breast, some in the arms, and some in each of their particulars (see above, n. 59–72); consequently the societies in any member there correspond to the like member in man; those in the head corresponding to the head in man, those in the breast to the breast in man, those in the arms to the arms in man; and so with all the rest. It is from this correspondence that man has permanent existence, for from heaven alone does man have permanent 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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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사람, 즉 영적 사람과 겉 사람, 즉 자연적 사람 간의 상응에 대해서는 이만 줄이고, 이제 천국 전체와 사람의 각 부분과의 상응을 다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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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사람, 즉 영적 사람과 겉 사람, 즉 자연적 사람 간의 상응에 대해서는 이만 줄이고, 이제 천국 전체와 사람의 각 부분과의 상응을 다루겠다. This much has been said about the correspondence of man’s internal or spiritual with his external or natural; now the correspondence of the whole heaven with everything pertaining to man shall be treated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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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찰로 속 사람(the internal man) 겉 사람(the external)이 무엇인지도 확실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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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찰로 ‘속 사람(the internal man)과 ‘겉 사람(the external)이 무엇인지도 확실히 알 수 있다. 속 사람은 영적이고, 겉 사람은 자연적이다. 또한 양쪽은 천국이 이 세상과 다른 것처럼 서로 구별된다. 나아가서 겉 사람, 즉 자연적 사람 안에 형성되고 지속되는(take place and come forth) 모든 것은 속 사람, 즉 영적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All this shows also what the internal man is and what the external, namely, that the internal is what is called the spiritual man, and the external what is called the natural man; also that the one is distinct from the other as heaven is from the world; also that all things that take place and come forth in the external or natural man take place and come forth from the internal or spiritual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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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을 보면 상응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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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을 보면 상응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꾸밈없는 얼굴에는 그 마음의 모든 성정(all the affections of the mind)이 눈에 보이는 물질적 형태로 나타난다. 그래서 얼굴을 마음의 표지(the index of the mind)라 부른다. 즉 얼굴은 자연계에 드러난, 사람의 영계인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사람의 사고력에 속한 것(what pertains to the understanding)은 그의 말에 나타나고, 의지에 속한 것은 몸의 행동에 나타난다. 따라서 얼굴이건 말이나 행동이건 몸으로 행하는 모든 것은 상응이다. From the human face it can be seen what correspondence is. In a face that has not been taught to dissemble, all the affections of the mind present themselves to view in a natural form, as in their type. This is why the face is called the index of the mind; that is, it is man’s spiritual world presented in his natural world. So, too, what pertains to the understanding is presented in speech, and what pertains to the will is presented in the movements of the body. So whatever effects are produced in the body, whether in the face, in speech, or in bodily movements, are called correspondences.

 

※ 즉 그가 하는 말을 듣고 그가 어떤 understanding의 사람인지, 그가 하는 행동을 보고 그가 어떤 will의 사람인지를 안다는 것입니다. 말은 understanding과, 행동은 will과 상응하기 때문이며, 사람의 겉과 속은 이렇게 상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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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자 자연계이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영계와 자연계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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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위 57번 글 참조)이자 자연계이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영계와 자연계가 공존한다. 그의 마음에 속하는 내적 차원(The interior things), 즉 사고력과 의지(understanding and will)에 관계되는 것은 그의 영계를 이루고, 몸에 속하는 외적 차원, 즉 몸의 감각과 행동에 관계되는 것은 자연계를 이룬다. 따라서 그의 영계에서 비롯된 그의 자연계에 속한 것은 모두 그 사람의 영계의 상응이다. Since man is both a heaven and a world in least form after the image of the greatest (see above, n. 57), there is in him both a spiritual and a natural world. The interior things that belong to his mind, and that have relation to understanding and will, constitute his spiritual world; while the exterior things that belong to his body, and that have relation to its senses and activities, constitute his natural world. Consequently, everything in his natural world (that is, in his body and its senses and activities), that has its existence from his spiritual world (that is, from his mind and its understanding and will) is called a correspondent.

 

 

HH.57, '7장, 각 천사는 가장 작은 천국이다'(HH.51-58)

※ 천국에 대해 말한 것은 그대로 교회에 적용된다. 교회는 땅 위의 천국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교회가 있지만, 그 안에서 사랑과 신앙이 주도하는 한, 모두 교회라 할 수 있고, 사실 교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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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계의 모든 것이 영계로부터 나왔고, 그래서 자연계의 모든 것은 영계의 상응이라는 말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어떤 것은 영계에 존재하는 어떤 걸 상징한다는 말입니다. 영계에 있기 때문에 자연계에 존재한다는 말이지요. 앞서 보았듯, 천국 전체가 한 사람 모습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상, 이 자연계에서 이렇게 몸을 입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뿐이겠습니까? 몸에는 머리와 몸통, 팔과 다리가 있듯 그에 해당하는 천국 공동체들 또한 있는 것이며, 그뿐이겠습니까? 이런 상응은 더욱더 자세히, 그리고 깊어집니다. 각 세포 및 분자, 원자 수준으로까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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