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열두 제자를 사도로 세우시다’ (2023/1/16)

 

12이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눅6:12-16)

 

 

① ‘이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주님은 세상에 계실 때, 두 가지 영적 상태, 곧 ‘겸손’(exinanition, emptying himself, 자기 비움, 겸비)의 상태와 ‘영화’(glorification)의 상태 가운데 계셨습니다. (TCR.104)

 

주님은 이 둘 사이를 왕래하시며, 구원 사역을 감당하셨는데요,

 

겸손의 상태란, 주님의 인성과 주님 안에 계신 여호와의 신성이 하나로 결합하기 전 상태로서, 자기 안에 계신 여호와의 신성 앞에 철저히 자기 자신을 낮추시고, 여호와를 의지하여 지옥과 싸우시는 상태입니다. 거듭남 과정 중에 있는 우리도 주님의 이런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영화의 상태란, 주님의 인성과 신성이 하나 된 상태, 결합 된 상태로, 예를 들면, 세 명의 제자들 앞에서 변화하신 때나 기적을 행하실 때, 그리고 아버지와 나는 하나라 말씀하실 때 등입니다.

 

② 숫자 ‘열둘’(12)의 속뜻은 믿음에 관한 모든 것으로(천국의 비밀 3268번 글), ‘열두 명의 사도’는 주님의 열두 제자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모든 신실한 신앙인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③ 열두 제자의 이름들의 속뜻은 오늘 설교 원고를 꼭 읽어보세요. 이 이름들의 속뜻을 알면, 왜 주님이 아주 중요할 때마다 특별히 ‘베드로’, ‘야고보’, ‘요한’만 따로 부르셨는지, 그리고 ‘안드레’와 ‘빌립’, ‘바돌로매’, 그리고 ‘마태’와 ‘도마’ 등,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룟 유다’에 대해서도 매우 특별한 사실들을 아시게 됩니다.

 

※ TCR(True Christian Religion, 참된 기독교) 위 104번 글에 대한 Ager 영역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8) The progress towards union was his state of exinanition [emptying himself], and the union itself is his state of glorification. It is acknowledged in the church that when the Lord was in the world he was in two states, called the state of exinanition and the state of glorification... This same state was his state of humiliation before the Father; for in it he prayed to the Father; and he says that he does the Father’s will, and ascribes to the Father all that he did and said... Moreover, except for this state he could not have been crucified. But the state of glorification is also the state of union. He was in that state when he was transfigured before his three disciples, and also when he wrought miracles,

 

이는 큰 주제인 ‘구주 되신 주님’(The Lord the Redeemer)에 관한 작은 여러 주제 중 여덟 번째인 ‘주님의 두 상태, 겸비(exinanition)와 영화(glorification)’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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