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1.1, ‘하나님에 관한 올바른 신관(神觀, a just idea of God)의 중요성 (1)’ (2023/6/5)
번역/COMPENDIUM 2023. 6. 5. 11:56‘하나님에 관한 올바른 신관(神觀, a just idea of God)의 중요성 (1)’ (2023/6/5)
오늘부터는 하나님에 관한 진리들을 좀 나누었으면 하는데요, 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에 관한 올바른 생각의 중요성(Importance of a just Idea of God)
2.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God is One)
3. 하나님이 바로 사람이시다(God is very Man)
4. 하나님은 공간 안에 계시지 않는다(God is not in Space)
5. 신적 본질 그 자체는 바로 사랑과 지혜다(The very Divine Essence is Love and Wisdom)
6. 신적 사랑과 신적 지혜는 실체이며, 형체이다(The Divine Love and the Divine Wisdom are Substance and Form)
7.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며, 생명 그 자체이시다(God is Love itself and Life itself)
8. 신적 사랑의 본성(The Nature of the Divine Love)
9. 하나님의 무한하심과 영원하심(The Infinity and Eternity of God)
10. 하나님의 전능하심(The Omnipotence of God)
11. 하나님의 전지(全知)하심(The Omniscience of God)
12. 하나님의 편재(遍在)하심(The Omnipresence of God)
13. 하나님에 관한 건 오직 계시로만 알 수 있음(Knowledge respecting God only possible by Revelation)
각 제목마다 서너 개씩의 아티클로 진행되지 싶습니다.
...하나님에 관한 생각은 교회와 종교, 그리고 예배에 관한 모든 것 안으로 들어갑니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특히 신학적 주제들은 다른 모든 것보다 윗자리를 차지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하나님에 관한 생각이 최상석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만일 이것이 거짓이면 그로 말미암은 모든 것 또한 거짓이거나 거짓이 되지요. 이런 지극히 높은 것은 또한 가장 내적이기도 해서 거기서 비롯되는 모든 일련의 것들에 대한 본질이 됩니다. 이 본질은, 일종의 영혼으로도 볼 수 있는데, 일련의 그 이어지는 것들에 대한 어떤 몸, 즉 자기를 닮은 어떤 몸을 형성합니다. 본질은 그 이어지는 것들을 따라 쭈욱 아래로 내려오면서 그 진리들 위에 빛을 비추는데, 만일 이 본질이 잘못되면 심지어 자기가 가진 무슨 흠과 오류들을 가지고 이어지는 그 아래 것들을 감염시키기도 합니다... ...the idea of God enters into all things of the church, religion, and worship; and theological matters have their residence above all others in the human mind, and the idea of God is in the supreme place there; wherefore if this be false, all beneath it, in consequence of the principle from whence they flow, must likewise be false or falsified; for that which is supreme, being also the inmost, constitutes the very essence of all that is derived from it; and the essence, like a soul, forms them into a body, after its own image; and when in its descent it lights upon truths, it even infects them with its own blemish and error... (BE.40)
※ 위 글은 스베덴보리 저, ‘계시록의 '새 예루살렘'이 의미하는 새 교회 교리에 대한 개략적 설명’(A Brief Exposition of the Doctrine of the New Church, Which Is Meant by “The New Jerusalem” in the Book of Revelation, 1769) 중 ‘새 교회 교리들에 대한 스케치’(A sketch of the doctrinals of the New Church) 6번 ‘그 신학 교리(dogmas)는 인격들(persons)에 관한 어떤 삼위일체(a trinity), 그러니까 세 분 하나님(three Gods)에 대한 생각이 거부된 후, 대신 신적 삼위일체(the Divine Trinity)이신 한 분 하나님(one God)에 대한 생각이 받아들여진 후에야 오류로 보입니다.’(The dogmas of that theology appear to be erroneous after the idea of a trinity of persons, and thence of three Gods, has been rejected, and the idea of one God in whom is the Divine Trinity is received in its stead.)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태는 몇 가지 설명 및 오늘의 권면들입니다.
1. 위 내용은 주님을 세 분 하나님, 곧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및 성령 하나님으로 나누는 입장의 근본적인 오류를 지적하면서, 그래서 ‘첫 단추를 잘 끼어야 한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2. 한 분 주님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주님의 속 사람,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의 겉 사람이십니다. 우선은 이렇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분간 이 일종의 조직신학의 여정 중 아타나시우스 신조를 비롯, 신적 삼위일체에 관한 보다 깊은 내용을 접하시게 되는데, 그때 좀 더 깊이 말씀드리겠습니다.
3. 다음은 성령에 관한 기술입니다. ‘...우리의 구주이신 주님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소중히 간직한 모든 성직자는 영계로 들어갈 때 (일반적으로 사후 사흘째 되는 날에) 처음에 신적 삼위일체(the Divine trinity), 특히 성령(the Holy Spirit)에 대해 가르침을 받는데요, 성령은 그 자체로 무슨 신(a God)이 아니라, 유일하시고 편재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진행되는 신적 활동(the Divine operation proceeding from the one and omnipresent God)을 말하는데 이것이 말씀에서 성령이 의미하는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스베덴보리는 교리는 침대와 같아서 사람들은 교리 안에 있는 것을 편안해한다 했습니다. 주님이 스베덴보리를 통해 계시하신 모든 것 역시 주님의 어떤 거룩한 질서가 있습니다. 그 거룩한 질서인 교리의 세계, 주님 말씀하신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교회의 교리의 세계로 주님의 빛을 구하며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