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는 곳’,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등의 속뜻 (눅11:24-28, 2023/7/16)
24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25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눅11:24-28)
여기 ‘청소되고 수리되었다’는 것은 청결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앞에서 말한 ‘물 없는 곳’과 같은 상태인데요, 곧 신앙인들에게 진리는 없고, 악과 거짓만 가득한 그런 상태를 말합니다. 신앙인들이 그런 상태에 있는 이유는, 비록 체어리티(charity, 仁愛, 이웃 사랑)의 신앙 안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아직 주님보다는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며, 또 세상 정욕을 좇아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 마음속에는 주님으로 말미암는 진리는 아주 적고, 대신 여전히 자아에서 비롯된 진리와 정욕만 가득한데요, 그런 상태가 바로 ‘집이 청소되고 수리된’, 정말 슬픈 상태입니다...
2023-07-16(D1)
한결같은교회 변일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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