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LBORO'(말보로)

 

미국의 유수 공대에 다니는 어느 가난한 고학생이 우아하고 총명하게 생긴 지역 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졌다.

 

여자 측 집안에선 둘을 갈라놓기 위해 여학생을 아주 먼 친척 집에 보내 버렸다.

 

남자는 그녀를 찾기 위해 몇 달을 헤매다녔다.

 

그러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그녀 집 앞에서 해후를 하게 된다.

 

여자가 힘없이 말했다.

 

"나 내일 결혼해."

 

남자는 절망하여 말없이 있다가

 

"그럼 내가 담배 한 대를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 줄래?"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종이에 말아 피는 담배라서 몇 모금을 피니까 금새 다 타 버렸다.

 

짧은 시간이 흐르고... 여자는 눈인사로 집으로 돌아갔고 둘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 후에 그는 졸업하고 취직하여 세계 최초로 필터가 있는 담배를 개발하여 백만장자가 되었다.

 

세월이 흘렀다.

 

그 여자가 병든 몸으로 빈민가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자는 함박눈이 내리는 어느 날, 검정색 벤츠를 타고 그녀를 찾아가 말했다.

 

"나 아직도 널 사랑해. 나와 결혼해 주겠어?"

 

여자는 망설이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남자는 다음날 다시 오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이다.

 

남자가 그녀를 찾아갔을 때 깜짝 놀란 건 목을 매단 채 죽어 있는 그녀의 싸늘한 시신뿐이었다.

 

유서 지에는 아무 내용이 없었는데 아랫 쪽 우측 하단에 조그마한 글씨로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어! 고마워'라고 적혀 있었다.

 

그 후에 남자는 자기가 경영하는 담배회사의 필터담배에 'MARLBORO'(말보로)란 브랜드를 붙였다.

 

날개 달린 듯 팔리기 시작했다.

 

억만장자가 된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해 눈이 오는 날에는 하얀 꽃을 들고 그녀의 산소를 보살핀다.

 

'MARLBORO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사랑을 기억한다)의 이니셜이다.

 

 

[ 오늘의 한마디 ]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하지 마세요.

 

 

정득재목사.2021-04-16(D6), ''MARLBORO'(말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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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의 ‘Azwie’(아즈위, 희망)

 

 

🌺 1964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절해의 고도 루벤(Lubben) 섬 감옥으로 투옥된 사람이 있었다. 감옥은 두 다리 뻗고 제대로 누울 수도 없었다. 찌그러진 양동이 하나를 감방 구석에 변기로 던져 주었다. 면회와 편지는 6개월에 한 번 정도 허락되었다. 간수들은 걸핏하면 끌어다가 고문하고 짓밟고 폭력을 가했다. 이미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지위는 상실되었고, 견딜 수 없는 모욕과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 그가 감옥에 끌려간 후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살던 집을 빼앗기고, 흑인들이 모여 사는 변두리 땅으로 쫓겨났다. 감옥살이 4년 되던 해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그 이듬해 큰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감옥살이 14년이 되던 해에 큰딸이 결혼해서, 아기를 데리고 할아버지에게 면회를 왔다. 큰딸이 말했다. “아버지! 아기 이름을 지어주세요.”

 

🌺 아버지는 말없이 땟물이 찌든 윗주머니에서 꼬깃꼬깃 꾸겨진 종잇조각을 꺼내 딸에게 건네주었다. 딸은 종잇조각에 쓰인 글자를 보는 순간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만델라 고향의 언어로, "아즈위!"(Azwie, 희망) 그는 그 후 온갖 치욕을 다 당하면서 13년간이나 옥살이를 더 했다. 1964년부터 1990년까지 무려 27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풀려났다. 44세에 억울한 감옥살이를 시작해서 71세에 풀려난 것이다.

 

🌺 그는 남아공 흑백 분리 정책을 철폐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당선됐다. 대통령에 당선되어 자기를 박해하고 치욕을 주었던 정적들을, 다 용서하고 사랑하는 인간의 고고한 삶의 방식을 보여주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세계 언론은 인간의 품격을 한 계단 올려놓은 사람이라고 존경했다. 이가 바로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1918-2013. 95세)다. 그 오랜 절망의 세월 어떻게 견디어 냈을까?

 

🌺 만델라는 대답했다. "나는 위대한 변화가 반드시 일어나리라는, 아즈위(희망, 希望)를 한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 힘이 들어서가 아니라,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희망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희망을 노래하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 지도자며, 희망을 주는 사람이 리더입니다. 오늘도 아즈위!(Azwie, 희망!)

 

 

✅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시편 71:5)

 

 

정득재목사.2021-04-15(D5), '넬슨 만델라의 ‘Azwie’(아즈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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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Wife, Happy Life

 

 

며칠 전 커피숍에 갔는데, ‘Happy Wife, Happy Life’라는 말이 담겨져 있는 액자가 걸려 있었다.

 

얼핏 보기에 커피숍에 생뚱맞게 무슨 wife라는 말이 적혀있는가 의아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주 멋진 뜻이었다.

 

해석해 본즉, ‘아내가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옆에 있던 친구가 그러면 한국말로 인명재처(人命在妻)네? 라며, 절묘하게 거들어 주었다.

 

맞다.

 

아내가 행복해야 삶이 행복하고 남편이 편하다.

 

남편의 운명은 아내의 손에 달려 있다.

 

특히 나이 들어가면서 이러한 진리는 두드러진다.

 

칸트는 ‘남편 된 사람은 아내의 행복이 자신의 전부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중국 고사에서도 아내의 역할은 출중했다.

 

위나라 문후는 ‘가난한 사람은 좋은 아내를 얻고 싶어 하고, 나라가 혼란스러우면 좋은 재상이 있었으면 하는 법이다.’라고 했다.

 

북송의 구양수는 ‘내가 재력이나 지위 때문에 마음고생 하지 않고 지낸 것은 내 아내의 덕이다.’라고 말했다.

 

아내를 칭송하는 아름다운 말들이 많다.

 

아내는 남편의 영원한 누님이다. (팔만대장경)

 

좋은 아내를 갖는 것은 제2의 어머니를 갖는 것과 같다.

 

좋은 아내는 남편이 탄 배의 돛이 되어 그 남편을 항해시킨다. (영국속담)

 

이 세상에 아내라는 말처럼 정답고 마음이 놓이고 아늑하고 편안한 이름이 또 있을까?

 

천 년 전 영국에서는 아내를 ‘Peace Weaver’(평화를 짜는 사람)이라고 불렀다,

 

아내는 행복의 제조자 겸 인도자이다. (피천득)

 

아내를 괴롭히지 마라. 하느님은 아내의 눈물방울을 세고 계신다. (탈무드)

 

아내는 젊은이에게는 연인이고, 중년 남자에게는 반려자이고, 늙은이에게는 간호사다. (베이컨)

 

아들은 아내를 맞을 때까지는 자식이다. 그러나 딸은 어머니에게 있어 평생의 딸이다. (토마스 플러)

 

오늘부터 아내의 존재를 황금같이 보면 삶이 달라진다. (호)

 

 

정득재목사.2021-04-13(D3), 'Happy Wife, Happ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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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다 가는 인생

 

이 세상에 인연 따라

잠시 왔다가

인생살이 마치고 나면

그 누구 할 것 없이 다 그렇게 떠나야 하는 삶이 아니던가요.

 

냇물이 흘러 강으로 가듯이

우리네 인생도

물 흐르듯 돌고 돌다

어느 순간 멈추어지면

빈손으로 베옷 한 벌 입고 떠나야 하는

삶이 아니던가요.

 

여보시오!! 나그네님들~~

부모님의 초대를 받고

이 세상에 왔지만

이생에 인연이 다하면

돌아가야 하는 법이거늘.

 

길어야 몇십 년

잠시 살다가는 인생

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몇백 년 사는 인생이라면

이별도 해보고 미워도 해보고

살아 보겠지만

이 땅에서 한번 떠나면 두 번 다시 못 볼 인연들이 아니던가요.

 

여보시오!! 나그네님들~~

세월이 어렴풋이 흘러간 뒤에

그리워한들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인연이 있다면

더 많이 사랑해 주고

비로소 꿈을 깨는 날

숨이 막힐 듯 저려 왔던

외로움조차 모두 버리고 떠나가야 하지 않던가요.

 

이제부터라도

하고픈 것 다 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가보고 싶은 곳

다 가보면서 즐거웁게 살아요.

 

다들 오래 살고 싶으십니까?

오래 사시려면

중국 지도자를 참조하세요!?

 

담배는 피웠으나,

술은 마시지 않았던

린바오[林彪]... 63세 사망

 

술은 마셨으나,

담배는 피우지 않았던

주은래[周恩来]... 73세 사망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웠던

모택동[毛泽东]... 83세 사망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카드도 즐겼던

등소평[邓小平]... 93세 사망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카드도 즐기고,

첩도 있었던

장학량[张学良]... 103세 사망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카드도 안하고,

여자친구도 없고,

오직 좋은 일만 한

레이펑[雷锋]... 23세 사망

 

우째 이런 일이.......

 

이제부터 남은 삶은 다들 알아서 사십시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人生이다

 

살면서는

돈이 없어 못 쓰고

죽을 땐 다 못 쓰고 죽고..

 

콩나물값 아껴

주식투자 한방에 털어 넣고,

 

자식 키울 땐

희망이 서울대

키워보니 맘대로 안되고

 

젊어서 돈 벌 땐

아끼느라 못 먹고

늙으면 이가 션찮어 못 먹고

 

직장 다니는 며느리 얻어

자랑했더니...

늦팔자 애 보느라 골병이고

 

어쩌다 자식한테 용돈 타면

탈탈 털어

손자 신발 사주기 바쁘고

 

자식 효도 관광 고맙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뼈다구만 아프고..

 

손자 안볼 땐

눈빠지게 보고 싶고

와서 뺑뺑이칠 땐 정신 사납고

 

그러다 아퍼

병상에 눕게 되면

갈 곳은 딱 한군데

창살 없는 요양원이 바로 감옥입니다.

 

어쩌다가 어디서

용돈 몇 푼 타거들랑

부디 내 몸 위해 쓰고~

 

워쨌든 건강하게 삽시다💪💪💪

 

 

 

친구는 나의 스승이다

 

소탈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속됨을

고칠 수 있고,

 

통달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편벽됨을

깨뜨릴 수 있고,

 

박식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고루함을

바로 잡을 수 있고,

 

인품이

높은

친구를 만나면

 

나의

타락한 속기를 떨쳐버릴 수 있고,

 

차분한

친구를 만나면

 

사치스러워져 가는 나의

허영심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친구는

모든 면에서

나의 스승이다.

 

좋은 친구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 보자.

 

오늘도

멋진 친구

멋진 만남을 위해

파이팅입니다.

 

 

정득재목사.2021-04-08(D5), '꿈꾸다 가는 인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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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

 

● 민주화 유공자 증 반환

● 더 이상 이런 짓거리 말기를 바란다. 586 빨갱이들아!!

● 김영환 전 의원 페이스북

 

지금 약속대로 광주민주화운동 증서와 명패를 반납하러 삼청동에 있는 감사원 우체국으로 갑니다.

 

저는 이러한 일을 하게 된 이유와 경위를 적은 편지를 동봉합니다.

 

앞으로 저는 더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국회의원들이 다시는 이런 특혜입법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국가보훈처장님께

 

저와 제 아내는 오늘부로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증을 반납합니다.

 

우선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고 한없이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민주화운동 과정에는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눈물이 있었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살아있는 것이 부끄러운 사람으로 유공자로 우대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의 민주화를 위한 작은 희생조차도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대우를 국민으로부터 받아왔습니다.

 

무엇을 더 바란단 말입니까?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예우나 지원이 국민의 짐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민주화운동에 참여할 때는 결코 이런 보상을 받으려고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4.19 혁명에 참여한 1960년 4월의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가 유공자이고, 광주민주화운동 때 고통을 당한 1980년 5월 광주시민 전부가 피해자이며, 6월항쟁에 동참한 온 국민이 유공자입니다.

 

작금의 민주화의 퇴행, 부패의 만연, 특권과 반칙의 부활을 지켜보면서 과거의 민주화운동 동지들의 위선과 변신에 대해 깊은 분노와 연민의 마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반납은 저와 제 아내만이라도 우선 불의하고 불공정한 일에서 이름을 지워 국민들께 사죄하고 민주화운동과 광주에서 희생된 분들의 이름을 욕되지 않게 하고자 함입니다.

 

앞으로 민주화 유공자로 어떤 혜택이나 지원도 사양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보훈처의 모든 전산에서 저와 아내의 이름을 삭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4월

김영환, 전은주

 

 

정득재목사.2021-04-07(D4), '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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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씨 , 말씀 , 말투 

https://m.blog.daum.net/swkor624/1336?category=0

 

 

 

삶의 교훈

 

자전거를 아무리 빨리 타도 벤츠를 따라잡지 못한다. 이는 '발판'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남자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여자가 없으면 자식을 낳지 못한다. 이는 '합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완벽하게 보장이 되려면 아무리 큰 통의 물을 산다고 해도 우물 하나 파는 것보다 못하다. 이는 '통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암수 개구리가 결혼해서 두꺼비를 낳았다. 수컷이 화를 내면서 "대체 어찌된 일인가?“ 하고 소리쳤다. 암컷이 울면서 말하기를 "여보, 내가 당신 만나기 전에 성형수술을 했어.“ 이는 '이해'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새끼 당나귀가 아빠 당나귀한테 물었다. "왜 우리는 매일 풀만 뜯어먹고 사는데, 젖소들은 매일 좋은 사료만 먹어?" 이에 아빠 당나귀가 대답하기를 "우리는 두 다리로 뛰어서 먹고 살지? 그런데 쟤네들은 그냥 가슴으로만 먹고 살잖아." 이는 '심리상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오리와 게가 달리기 경주를 했는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래서 심판이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오리가 노발대발하면서 나는 아무리 잘 내도 '보자기'인데, '게'는 아무렇게나 그냥 내밀어도 '가위'잖아." 이는 '선천성'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어떤 이는 파리를 따라갔더니 화장실이, 어떤 이는 꿀벌을 따라갔더니 꽃밭이, 어떤 이는 부자를 따라갔더니 돈더미에, 어떤 이는 거지를 따라갔더니 쓰레기더미에...

 

현실 사회에서는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심지어 당신의 발전 방향을 개변시켜 주는 당신 인생의 승패를 결정한다. 어떤 사람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 어떤 인생이 따라간다. 부지런한 자와 함께 하면 게을러지지 않고, 적극적인 자와 함께 하면 '의기소침' 해지지 않는다. '지혜로운 자'와 함께 하면 두드러진 삶을 살고, '고상한 자'와 함께 하면 나를 정상에 오르게 한다.

 

 

 

정득재목사.2021-04-07(D4), '말씨, 말씀,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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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주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내가 부르면 대답해 주고, 아침마다 짧은 카톡으로 인사하고 생각해 주는 지인이 있어 감사하며 외롭지 않습니다.

 

세월이 너무 야속하여 가끔은 멍청할 때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고 각자 놀고 있고, 이제는 내가 먼저입니다.

 

내가 아프면 서럽습니다.

 

예전에는 빨리 나이가 많아지고 싶었는데 이제는 나이도 무섭고 하루가 번개 같습니다.

 

이것이, 인생사 아니겠어요?

 

너무 서러워 말고 두리둥실 뭉클뭉클하게 살아갑시다.

 

아픔도 많고 슬픔도 많고 행복도 있었지마는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합니까?

 

우리가 살면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리울 때나...

 

가족이 있고 벗이 있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위로가 되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정득재목사.2021-04-06(D3), '불러주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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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도 귀한 팁이니 잘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1. 감기 일단

 

고전적인 것부터 시작하자. 그다지 복잡한 효능은 아니다. 혹시 감기나 독감에 걸렸다면, 끓는 물에 양파 몇 조각을 넣은 후, 잠시 우려내자.

 

이렇게 만든 양파 차가 사실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2시간 안에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몸살 기운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가래도 가라앉힐 수 있다.

 

감기 증세가 심하다면, 양파 몇 조각을 날 것 채로 더 먹으면 된다. 그렇더라도, 양파 차를 조금만 마셔보라. 숨 쉬는 것마저 편해질 것이다.

 

 

2. 귀가 아플 때

 

귀가 아파본 적이 있다면, 이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알 거다. 머리까지 깨질 것 같은 이 고통은 어떤 것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그러나, 양파 한 조각을 귀에 넣으면 놀랍게도 통증이 바로 사라진다. 양파가 귀 안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이다.

 

 

3.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눈에 뭔가 들어가면, 가능한 빨리 빼고 싶어진다. 그래서 눈을 문지르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이 방법은 틀.렸.다!

 

당신은 그저 이물질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망막을 긁어대고 있는 것이다.

 

보다 나은 방법은, 양파를 컵처럼 눈 위에 얹는 것이다.

 

바로 눈물이 나와서 어떤 이물질이라도 즉시 한 방에 흘려보내 줄 것이다.

 

 

4. 칼에 베거나 찢어졌을 때

 

부엌에서 칼로 베였다면, 양파야말로 (심지어 대*밴드를 가지고 뛰어오는 애인보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줄 수 있다.

 

양파를 상처 위에 대고 있으면, 즉시 지혈이 될 뿐 아니라 소독을 해주는 효과도 있어서 염증을 예방해준다. 심지어 상처도 훨씬 빨리 낫는다.

 

 

5. 흉터

 

누구나 하나쯤은 흉터를 가지고 있다. 사고로 얻은 흉터이건, 수술 이후의 흉터이건, 대부분 평생 몸에 남기 마련이다. 그런데 양파를 잘라 체에 거른 즙을 사용하면 상처의 변색된 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천 조각에 양파즙을 적신 후 상처 위에 대어보라. 하루에 몇 번만 반복하면 3일 후에는 원래 피부색이 돌아 을 것이다!

 

 

6. 염증이 있을 때

 

피부에 염증이 있다면, 약간의 우유에 빵 몇 조각과 신선한 양파를 넣어 연고처럼 될 때까지 끓여보자. 염증이 생긴 부위를 잘 닦아낸 후, 이 연고를 조금만 발라보라.

 

그리고 잘 마를 때까지 2시간 정도 기다린 후, 남은 양파 연고를 깨끗이 씻어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염증은 사라질 것이다.

 

 

7. 햇볕에 탔을 때

 

피부가 햇볕에 타게 되면, 표피층이 대부분 파괴되면서 피부 표면이 빨갛게 변한다. 양파 한 조각을 해당 부위에 대고 있어 보라.

 

그러고 나서 계란 흰자를 조금 발라주면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양파의 영양분을 녹여내는 역할을 한다.

효능은 즉시 나타나서 3시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8. 벌레에 물렸을 때

 

특히 말벌 혹은 벌에 쏘였을 경우 그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기 마련이다. 즉시 찬물로 씻어내고 양파를 대어보라.

 

양파즙이 증발하면서 피부에 남아 있는 독을 빼낼 뿐 아니라 붓기도 훨씬 빨리 가라앉힌다. 효과는 몇 분 안에 벌에 쏘였다면, 양파보다 더 나은 치료제는 없다.

 

정말이지 환상적이다. 양파는 가격 부담도 크지 않으면서 다방면으로 유용하다. 가장 좋은 점은 100% 천연 치료제라서, 피부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화학성분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정득재목사.2021-04-05(D2), '금보다도 귀한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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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달팽이에게도 충고하지 말라

 

 

카프만 부인이 자신의 책 ‘광야의 샘’에서 이런 경험을 털어놓았다. 어느 날 그녀는 누에고치에서 번데기가 나방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바늘구멍만 한 틈새에서 몸 전체가 비집고 나오려고 한나절을 버둥거리고 있었다. 안쓰러운 생각에 가위로 구멍을 넓혀 주었다. 커진 구멍으로 쉽게 빠져나온 나방은 공중으로 솟아오르려고 몇 번을 시도하더니 결국 날지 못하고 땅바닥을 맴돌았다. 그녀는 나방이 작은 틈새로 나오려고 애쓰는 시련을 거치면서 날개의 힘이 길러지고 물기가 알맞게 말라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사람은 누구나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고통을 싫어하고, 기쁨만 가득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고통이 없고 기쁨만 있다면 인간의 내면은 절대 여물 수 없다. 나방처럼 난관을 헤쳐가는 과정에서 생존의 힘을 기를 수 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법이다.

 

다친 달팽이를 보거든

도우려 들지 말라.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

성급한 도움이 그를 화나게 하거나

다치게 할 수 있다.

 

하늘의 여러 별자리 가운데서

제자리를 벗어난 별을 보거든

별에게 충고하지 말고 참아라.

별에겐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장 루슬로가 쓴 ‘또 다른 충고들’이란 시이다. 사람들은 자식이나 친구에게 충고하면서 “다 너를 위해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상대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대로 살게 하려는 욕심일 수도 있다. 비록 느린 달팽이일지라도 분명히 자신의 속도와 자신의 방향대로 움직이고 있다. 나의 잣대로 함부로 충고하지 말아야 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것이 때론 상대를 돕는 최선의 길일 수 있다.

 

자녀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살라’고 시시콜콜 간섭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부모의 잔소리가 자식을 별천지로 옮겨줄 마법의 양탄자가 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삶의 주인공인 자기가 애써 얻은 것만이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서도 주인공 파우스트는 신비한 약을 먹고 젊어진다. 그는 마법의 도움으로 모든 영화를 누리지만 마법에 의존한 쾌락은 허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의 삶으로 되돌아온 그는 생의 황혼녘에 이렇게 외친다. “자유도 생명도 날마다 싸워서 얻으려는 자만이 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

 

삶은 휘황찬란한 마법에 있지 않다. 오늘 하루 내 삶을 당당히 살았으면 그것으로 되었다. 달팽이도 자기 속도대로 걸어간다.

 

(배연국 / 세계일보 논설위원)

 

 

정득재목사.2021-04-02(D6), '달팽이에게도 충고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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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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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예쁘게 피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하고, 영상으로나마 안방에서 예쁜 벚꽃 구경하세요.

 

대구 두류공원 벚꽃

https://youtu.be/b_Jap9y9ZcU

 

쌍계사 벚꽃길

https://youtu.be/qH9Z3WVnXs0

 

보문단지 드론 영상

https://youtu.be/as2GCHoiD-w

 

벚꽃 두류공원 앞산 공원

https://youtu.be/OLEHCpuWOxc

 

🍓🍓 진해 벚꽃 군항제

https://youtu.be/sftb_93a5Q0

 

하동 벚꽃길

https://youtu.be/YMdUXNYl6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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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재목사.2021-04-01(D5), '벚꽃길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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