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월 30일, 분당 구미동 주택 시절, 주택 앞마당에서 우리와 처음 만난 유로엑센트 5도어 수동... 171,888 키로를 다녔습니다
대청호 금강변 맹꽁이 서식지를 비롯, 그동안 안 가본 북대전 IC 근처 한국원자력연구소 벚꽃길, 그 위 원자력폐기물 터널 근처, 그리고 늘 다니던 구즉도서관 뒷길 등... 헤어지기 전, 마지막 드라이브로 함께 했고, 앞서 나흘 전엔 충주봉쇄수도원 또한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제 고철이 될 차하고도 이렇게 정이 드는 건 차하고 보낸 추억들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차는 가지만 추억은 남듯 우리 또한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울 줄(고후4:16) 믿으며, 7366을 통해 우리를 빚어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이야기 > 다양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도 요셉 라브르 (3/29) (0) | 2021.10.19 |
---|---|
결혼 32주년 (3/25) (0) | 2021.10.19 |
주님으로 말미암은 선은 그 안에 주님이 계신다 (3/20) (0) | 2021.10.18 |
메마른 곳에서도 영혼의 만족을 맛보려면 (3/15) (0) | 2021.10.18 |
천국은 시공간의 나라가 아니라 상태와 그 변화의 나라 (3/10) (0) | 2021.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