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누가복음 속뜻 강해입니다.

※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녹음 음량이 작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라며, 이어폰으로 들으시기를 권합니다.

 

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2-09(D5)-매일예배(2408, 눅7,24-28), '세례(침례) 요한 (John the Baptist) (2)'.pdf
0.40MB

https://youtu.be/ewf12J1XE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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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속뜻 (2023/2/8)

 

12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13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14사람이 그의 이웃을 고의로 죽였으면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 15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6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출21:12-16)

 

 

① ‘사람’의 속뜻

 

말씀에서 사람은 신앙인들의 내면에 있는 진리와 선, 또는 신앙과 인애(仁愛, charity)를 뜻합니다. 사람이 진리와 선을 의미하는 까닭은, 사람을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진리와 선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내적으로는 진리와 선, 또는 신앙과 체어리티를 뜻합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서 사람을 죽이거나 해치는 것은, 속뜻으로는 사람의 육신의 생명을 해치는 것이 아니고요, 영적 생명, 즉 진리와 선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일입니다. (설교원고에서 인용)

 

사람을 이루는 이 육체는 사실은 사람이 지상에 머무르는 동안 잠시 입었다 벗는 ‘’일 뿐, 주님이 보실 땐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이 보실 땐 그 사람 안에 있는 주님의 생명, 곧 주님의 선과 진리로 형성되고 있는 속 사람만이 ‘사람’입니다.

 

실제로 천사들이 이 지상 사람들을 볼 때는 대부분 다 그냥 까만 덩어리들로 보인다고 합니다. 천사들은 영적 존재여서 오직 내적인 것만 볼 수 있기 때문이며, 사람들 대부분이 다 그 안에 주님의 선과 진리, 곧 참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②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12절)

 

‘사람을 치는 것’은 거짓말로 타인의 진리를 빼앗는 것이고, ‘죽이는 것’은 그렇게 해서 그 사람의 영적 생명을 죽이는 것입니다. 호흡이 사람의 자연적 생명인 것처럼, 진리나 신앙은 그 사람의 영적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원고 인용)

 

신천지라는 이단의 추수꾼 학습 커리를 보면, 그들은 거짓말도 적극 활용,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가르치는데, 바로 이런 것이 타인의 진리를 빼앗는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반드시 죽일 것이나’, 주님은 그런 사람들을 반드시 죽이라 하셨습니다. 죽이는 것은 사형시키는 것이 아니고요, 다른 사람의 진리를 빼앗게 되면 자신도 영적으로 죽는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진리를 빼앗는 순간, 자기 내면에 있는 진리와 선도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원고 인용)

 

주님은 사랑이십니다. 주님은 누구를 죽이시거나 하는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지옥의 영들마저도 사랑하셔서 소멸 대신 그 쓰임새대로 있게 하시는 분입니다.

 

 

③ ‘만일 사람이 고의로 한 것이 아니라면’ (13절)

 

거짓인 줄 모르고 이웃에게 거짓 진리를 전파하는 경우입니다. 그는 이웃을 구원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즉 진심으로 타인의 구원을 위해서 거짓 진리를 전파하는 경우는 고의로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닙니다. 거짓 진리를 진리로 확신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의 죄를 물으시지 않습니다. (원고 인용)

 

주님은 사람의 속을 아십니다. 그가 순수한 마음으로 그러는 건지, 알고도 그러는 건지를 말입니다.

 

 

④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 (14절)

 

사람이 고의로 타인의 진리를 훼손하거나 파괴할 때, 자기 안에 있는 진리와 선도 함께 파괴되어 버리며, 이렇게 해서 내면에 선이 없게 된 사람들은 입술로만 회개할 뿐, 가슴으로는 회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고의로 타인의 진리를 파괴한 사람들의 회개는 받으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질서입니다. (원고 인용)

 

 

⑤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5절)

 

말씀에서 ‘아버지’는 주님을, ‘어머니’는 교회나 주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것’은 바로 자기 안에 계신 주님과 교회를 모독하는 행위를 말하며, 이는 곧 주님의 이름과 주님의 진리를 사사로운 목적과 동기로 이용해 먹는 걸 말합니다.

 

미처 다 정리하지 못한 내용들이 더 있으니 가급적 아래 원고를 마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멘, 할렐루야!

 

 

원고 : https://bygrace.kr/1441

 

매일예배(2023/2/8, 출21:12-16), ''사람'의 속뜻'

※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출애굽기 속뜻 강해입니다. ※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bygrace.kr

 

설교 : https://youtu.be/SzFmrdbon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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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출애굽기 속뜻 강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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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녹음 음량이 작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라며, 이어폰으로 들으시기를 권합니다.

 

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2-08(D4)-매일예배(2407, 출21,12-16), ''사람'의 속뜻'.pdf
0.43MB

https://youtu.be/SzFmrdbon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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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침례)요한 (John the Baptist) (1)’ (2023/2/7)

 

18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눅7:18-23)

 

 

① ‘세례’(洗禮), ‘침례’(浸禮)

 

사실 신약성경의 원전(元典)인 헬라어 원어 성경을 보면 ‘침수’를 뜻하는 ‘밥티조’, ‘밥티조마’로 되어 있어 ‘침례’가 맞습니다만...

 

우리나라 선교 역사 초창기 한글 성경 표기 관련 일화를 보면, 이때 주로 수도권에 집중했던 현 주류 교단과는 달리 오지, 외곽을 다니던 침례교단은 저쪽 강원 이북 원산에 있어 회의에 늦기도 하고, 이런 일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아 그만 지금처럼 ‘세례’로 픽스된 거라고 합니다.

 

장로교 통합 모태신앙이었던, 그러다 장성하여 나중에 침례신학대학원을 나오게 된 저는 처음엔 누구보다도 열혈 뱁티스트임을 자처, Herschel H. Hobbs, E. Y. Mullins 저, ‘The Axioms of Religion’이라는 책을 원어로 닳도록(?) 보던 사람이었지만... ^^

 

스베덴보리를 알게 되어 말씀의 내적 의미인 속뜻을 접하게 되면서는 그 겉보다는 속이 더 중요함을 시인, 이제는 각 교단의 저마다 다양한 신앙고백 방식을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여전히 그래도 가장 성경적인 방식은 침례라는 생각에 변함은 없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참고로, 그래서인지 일본 성경을 보니 아예 그냥 원어 표기를 했더군요. ‘밥티조’, ‘밥티조마’라고... ^^

 

 

②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마11:2)

 

요한’이라는 이름은 ‘모세’, ‘엘리야’와 함께 그 속뜻으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이 옥에 갇혔다는 건 시험에 들었다는 것이며, 신앙인들이 말씀 생활에 있어 광야 같은 상태, 선도 진리도 없는, 그래서 늘 시험 앞에 넘어지고 쓰러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영적 질병들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③ ‘마침 그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말씀을 가까이하여 삶에 적용하려 할 때 그걸 가로막는 여러 장애물들! 이것이 바로 신앙인들이 앓고 있는 영적 질병들입니다.

 

주님은 그 원인을 드러내어 주시면서 우리 힘으로 회복되는 것처럼 하십니다. 사실은 주님이 하시지만 말입니다. 우리의 자유의지를 통해서 일이 진행되게 하시는 것이지요.

 

우리가 병에 걸렸을 때는 먼저, 사람의 모든 병은 그 근원이 영계에 있음을 생각하고, (이 또한 상응에 의한 것입니다) 자신의 어떤 죄와 허물, 연약함이 이런 어두운 지옥의 기운을 끌어당겼는지 주님께 여쭈어야 합니다. 깊고 은밀한 죄일수록 더욱 주님의 빛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절대 병원을 가지 말라거나 약을 쓰지 말라는 그런 이상한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닙니다. 다만 순서가 그렇고, 원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문제의 근원 해결에 주목하시는 분입니다.

 

기도 중에 주님이 깨닫게 하여 주시면, 그때 겸손히 그 사실을 시인, 주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며, 진정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며, 우리 대신 이 어두움들을 상대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를 사랑하신다면서요? 그러면 당연히 고쳐주셔야 하는 거 아니예요?’라는... 주님을 향한 사랑과 애정이 1도 없는 이런 태도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대신, 진심으로, 그리고 겸손히 병 낫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이번에 고쳐주시면 앞으로 정말 착하게(?), 진실된 신앙인으로, 배운 진리를 실제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 되겠습니다...’ 하는...

 

복음서라든가 가끔 지금도 치유 집회 같은 데 가 보면 현장에서 즉시 낫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위에서 말한 저런 과정이 이미 충분히 진행된 사람들이어서 그 주의 종이 그저 방아쇠만 당겨주면 되는 그런 상태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종 역시 치유 은사를 받았다 자랑할 것이 1도 없는 것입니다!

 

 

원고 : https://bygrace.kr/1439

 

매일예배(2023/2/7, 눅7:18-23), '세례자 요한 (John the Baptist) (1)'

※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누가복음 속뜻 강해입니다. ※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bygrace.kr

 

설교 : https://youtu.be/YcZzUi7-6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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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누가복음 속뜻 강해입니다.

※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녹음 음량이 작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라며, 이어폰으로 들으시기를 권합니다.

 

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2-07(D3)-매일예배(2406, 눅7,18-23), '세례자 요한 1'.pdf
0.37MB

https://youtu.be/YcZzUi7-6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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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여종에 관한 법’ (2023/2/6)

 

7사람이 자기의 딸을 여종으로 팔았으면 그는 남종 같이 나오지 못할지며 8만일 상전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여 상관하지 아니하면 그를 속량하게 할 것이나 상전이 그 여자를 속인 것이 되었으니 외국인에게는 팔지 못할 것이요 9만일 그를 자기 아들에게 주기로 하였으면 그를 딸 같이 대우할 것이요 10만일 상전이 다른 여자에게 장가들지라도 그 여자의 음식과 의복과 동침하는 것은 끊지 말 것이요 11그가 이 세 가지를 시행하지 아니하면, 여자는 속전을 내지 않고 거저 나가게 할 것이니라 (출21:7-11)

 

 

① ‘사람이 자기의 딸을 여종으로 팔았으면 그는 남종 같이 나오지 못할지며

 

히브리 종은 선(good) 없는 진리(truth)를 말합니다. 선 없는 진리란 진리를 배우는 데만 관심이 있고, 행하는 데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가진 진리를 말합니다.

 

히브리 여종은 진리에 대한 애정(affection)을 말합니다. 다만 이 애정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애정이 아닌, 자아에서 오는 애정입니다. 자아에서 오는 애정이란, 진리를 통해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대신,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이나 자신의 이름을 높이는데 관심이 있는 그런 애정을 말합니다.

 

이런 애정은 순수하지 않은 애정, 자연적(natural) 애정이지만, 주님은 남종의 경우와는 달리 여종의 경우는 사람을 거듭나게 하시는데 이런 애정도 쓰십니다. 이것이 ‘그는 남종 같이 나오지 못할지며’의 속뜻입니다.

 

 

② ‘만일 상전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여 상관하지 아니하면 그를 속량하게 할 것이나 상전이 그 여자를 속인 것이 되었으니 외국인에게는 팔지 못할 것이요

 

상전’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영적 진리입니다. ‘상전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여 상관하지 않는 것’은 영적 진리와 자연적 애정이 서로 안 맞는 것입니다. 자연적 애정은 순수한 애정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진리에 대한 애정이 순수하지 않을 땐 말씀을 읽어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데요, 그렇다고 다른 종교를 기웃거리며, 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은 주님의 질서에 반하는, 안 맞는(not according to Divine order) 것입니다. 이것이 ‘외국인에게는 팔지 못할 것이요’의 속뜻입니다.

 

말씀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는 내 속, 말씀을 향한 동기를 먼저 살피셔야 합니다. 그때 잘못된 것, 석연찮은 것이 발견되면, 즉 주님과 이웃을 향한 목적이 아닌, 나를 향한 목적이 있거나 할 땐, 그걸 없애려는 몸부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③ ‘만일 그를 자기 아들에게 주기로 하였으면 그를 딸 같이 대우할 것이요

 

상전, 곧 ‘아버지’와 ‘아들’은 모두 진리를 말하는데, 다만 아버지가 으뜸 되는 진리라면, 아들은 거기서 파생되는 진리를 말합니다. 아버지가 ‘’(屬, genus)이라면, 아들은 ‘’(種, species)에 해당한다 보셔도 됩니다.

 

자연적 애정이 아버지 되는 영적 진리하고는 맞지 않아 하나 될 수 없지만, 아들 되는 특정 진리하고는 어울려 하나 될 수 있는 경우, 그것이 바로 ‘그를 자기 아들에게 주기로 하였으면’의 속뜻입니다.

 

비록 처음엔 어떤 이기적 애정으로 신앙생활을 시작, 무슨 작은, 전에 안 하던 교회 주방 봉사라든지, 주차 안내라든지, 더 나아가 장애인 목욕 봉사 등을 하는 것이 이런 예에 해당하겠고, 이럴 경우, ‘그를 딸 같이 대우하라’, 즉 그런 애정도 결국은 주님을 향한 애정으로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④ ‘만일 상전이 다른 여자에게 장가들지라도 그 여자의 음식과 의복과 동침하는 것은 끊지 말 것이요

 

상전, 곧 아버지 되는 진리는 자기에게 맞는 다른 애정과 하나 되어도 이 여종으로 표현된 자연적 애정 역시 여전히 나중에 주님이 또 다른 일에 쓰실 수 있도록 계속 영적 자양분을 공급하라는 말씀입니다.

 

음식’은 선, ‘의복’은 진리, ‘동침하는 것’은 진리와 자연적 애정 간 결합이 유지되도록 돕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 안에 비록 속이 빤히 보이는 그런 분들이 계셔도 뭐라 하지 마시고, 주님 시선으로 늘 품으시기 바랍니다 ^^ 아멘, 할렐루야!

 

원고 : https://bygrace.kr/1437

 

매일예배(2023/2/6, 출21:7-11), '히브리 여종에 관한 법'

※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출애굽기 속뜻 강해입니다. ※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bygrace.kr

 

설교 : https://youtu.be/FL2z4QByG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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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녹음 음량이 작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라며, 이어폰으로 들으시기를 권합니다.

 

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2-06(D2)-매일예배(2405, 출21,7-11), '히브리 여종에 관한 법'.pdf
0.38MB

https://youtu.be/FL2z4QByG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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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찬(The Holy Supper)’ (2023/2/5)

 

오늘은 월의 첫 주, 성찬이 있는 주일인데, 마침 새 교회 설교 중 성찬 관련 말씀이 있어 준비했습니다

 

17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8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 19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 20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21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23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4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25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26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26:17-28)

 

 

① ‘아들’, ‘아버지’, ‘신성’, ‘인성’, ‘’, ‘진리

 

한 분 주님이신데 왜 ‘아들’이라 하고, ‘아버지’라 할까요?

 

사람의 ‘’을 세상에서는 시력, 시각으로 읽지만, 천사들은 진리를 이해하는 능력으로 읽습니다. 사람의 ‘’를 세상에서는 청각으로 읽지만, 천사들은 순종하는 능력으로 읽습니다.

 

이런 걸 자연계와 영계, 곧 천국 간 상응(相應, correspondence)이라 합니다. 즉 자연계의 모든 것은 천국의 그 어떤 것을 가리킨다는 것이지요.

 

다시, 한 분 주님을 언제는 ‘아들’, 언제는 ‘아버지’라 하는 것도 상응 때문인데요, 주님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신적 인성(Divine Human)을 가리킬 때는 ‘아들’, 주님 안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신성(Divine)을 가리킬 때는 ‘아버지’라 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다른 분이 아니십니다. 모두 주님 안에 계십니다. 아버지는 주님 안에 계신 여호와라는 신성이시고, 아들은 주님이 옷처럼 입고 계신 인성이십니다. 즉 아버지는 주님 안에 계신 선 그 자체이신 여호와이시고, 아들은 그 선으로부터 나오는 진리 그 자체이십니다.

 

주님은 신성과 인성을 함께 가지고 계시며, 그래서 선의 성품과 진리의 성품을 함께 가지고 계십니다. 이 두 성품이 없으면 인간은 주님을 이해할 수 없고, 더욱 사랑할 수도 없습니다. 신성만 있으시고, 선만 있으시면 우리는 주님을 지각할 수 없습니다. 신성이 인성으로 나타나시고, 선이 진리로 표현되어야만 우리는 지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옥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음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것은 지옥도 관심을 갖지 않으며, 우리가 사랑은 하되 그냥 대충 흉내만 내면 지옥도 그걸 가지고 우릴 특별히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주님은 성육신하여 계신 동안 그 순간순간이 얼마나 상상초월, 혹독하셨겠습니까? 주님의 사랑의 대상은 ‘세상’이요, 그 퀄리티는 ‘이처럼’이었으니 말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③ ‘(빵)과 잔’, ‘(살)과 피

 

떡과 잔’은 주님의 생명, 곧 ‘’은 주님의 생명인 ‘’을, ‘’은 ‘진리’입니다. 주님의 ‘몸과 피’는 주님의 신적 인성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 ‘받아서 먹으라 이는 내 몸이니라, 받아서 마시라 이는 나의 피니라’ 하신 이 말씀은, 신적 인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순수한 선과 진리가 바로 우리가 먹어야 할 유월절 음식이라는 뜻입니다.

 

먹으라, 마시라’는 말씀은 주님의 생명을 우리 자신의 생명으로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③ ‘세례(침례)’, ‘성찬(주의 만찬)’

 

주님이 오시므로 유대교회의 모든 표상, 곧 주님을 가리키던 모든 표상은 사라졌습니다. 주님 운명하실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것은 바로 이를 가리킵니다.

 

세례’와 ‘성찬’은 주님이 남기신 두 가지 예배의 표상입니다. 이를 ‘표상’(表象, representative)이라 하는 것은 이와 관련된 모든 자연적 행위 하나하나가 영적 의미를 갖기 때문이며, 그 행위들을 통해 그 순간 천국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세례는 주님의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즉 지상의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성찬은 천국의 일원, 곧 하늘의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올바른 성찬은 주님의 진리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평소 이런 선한 삶을 사시는 분들의 성찬에는 하늘이 열리며, 천국 주님의 애정이 흘러 들어갑니다. 천국의 일원이니까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원고 : https://bygrace.kr/1435

 

주일예배(2023/2/5, 마26:17-28), '성만찬(The Holy Supper)'

※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마태복음 속뜻 강해입니다. ※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bygrace.kr

 

설교 : https://youtu.be/RfMJmfTsh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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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2-05(D1)-주일예배(2404, 마26,17-28, AC.3464.2), '성만찬'(The Holy Supper).pdf
0.44MB

https://youtu.be/RfMJmfTshKI

 

2. 성찬 원고 및 유튜브

성찬.pdf
0.13MB

https://youtu.be/gSab33gNj1I

 

 

3. 축도 원고 및 유튜브

2023-02-05(D1)-주일예배.축도.pdf
0.20MB

https://youtu.be/nd5gkpDgL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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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결혼 이야기’ (2023/2/4)

 

오늘은 오전 10시, 멀리 대전 도안 어느 웨딩홀에서 지인 자녀의 결혼식이 있어 부부 동반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잠깐 이 ‘결혼’, 특히 ‘천국 안의 결혼’(Marriages in Heaven)에 대하여 몇 가지 살피는 것으로 오늘은 대신하고자 합니다.

 

아래 내용은 스베덴보리가 10,837개의 글로 주석한 창세기, 출애굽기 각 장 오프닝과 클로징에서 특별히 따로 다룬 여러 다양한 주제 가운데 ‘천국과 지옥, 그리고 영들의 세계’ 관련 이슈들만 따로 추려 책 한 권으로 펴낸 ‘천국과 지옥’ 40장 ‘천국 안의 결혼’(366-386)에 나오는 내용이며, 김은경 역입니다.

 

 

366. 천국은 인류로 구성되고, 따라서 천사들도 남자와 여자가 있다. 여자는 남자를 위해, 남자는 여자를 위해 창조되었고, 둘은 서로에게 속한다. 이성에 대한 사랑은 양쪽 성에 선천적인(innate)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과 마찬가지로 천국에도 결혼이 있음은 당연한 귀결이다. 그러나 천국에서의 결혼은 지상의 결혼과는 많은 면에서 다르다. 따라서 이제 천국에서의 결혼이 어떤 것이고, 그것이 지상의 결혼과 어떻게 다르며, 어떤 점이 비슷한가를 설명하겠다.

 

367. 천국에서의 결혼은 두 마음이 하나로 결합하는 것이다. 먼저 이 결합이 어떤 것인지 설명해야 할 것이다. 마음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사고력(the understanding)이고, 하나는 의지(the will)이다. 이 두 부분이 하나로 움직일 때 한 마음이라고 한다. 천국에서는 남편이 사고력이라고 하는 부분의 역할을 하고, 아내는 의지라 하는 부분의 역할을 한다. 사람의 내면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이 결합이 몸에 속하는 더 낮은 차원으로 내려오면 사랑으로 느껴지고 지각되는데 이 사랑이 바로 결혼애(結婚愛, marriage love)다. 이것은 결혼애가 두 마음이 하나 되는 결합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천국에서는 이것을 함께 산다고 하고, 둘은 둘이 아니라 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천국에서는 결혼한 한 쌍을 둘이 아니라 한 천사라고 한다.

 

369. 남자든 여자든 사람은 누구나 사고력과 의지가 있다. 그러나 남자는 사고력이 지배적이고(predominate), 여자는 의지가 지배적이다. 그리고 그 지배적인 것이 사람의 특성을 결정한다. 하지만 천국의 결혼에는 지배적인 것이 없다. 아내의 의지는 실제로 남편의 것이 되며, 남편의 사고력은 아내의 것이 된다. 이것은 두 사람이 상호적으로 서로 상대방과 똑같이 의도하고 생각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이렇게 해서 하나로 결합된다. 이 결합은 실제적인 결합니다. 그것은 아내의 의지가 남편의 사고력 안으로 들어가고, 남편의 사고력이 아내의 의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특히 그들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볼 때 이루어진다. 이것은 앞에서도 되풀이해 말했지만, 천국에서는 모든 사람이 생각과 애정을 나누기 때문인데,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그것이 더 특별히 이루어진다. 그들이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보면 천국에서 결혼을 이루고, 결혼애를 낳는 것인 마음의 결합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서로 자기 것이 상대방의 것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382. 천국의 결혼과 지상의 결혼이 다른 점은 지상 결혼의 목적 중 하나는 자녀를 낳는데 있지만 천국 결혼은 그렇지 않다는 데 있다. 천국에서는 자녀 대신 선과 진리를 낳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설명했듯 천국 결혼이 선과 진리의 결혼이기 때문이다. 천국의 결혼에서는 무엇보다도 선과 진리, 그리고 그 둘의 결합을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천국 결혼에서 늘어나는 것도 선과 진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에 나오는 ‘출생’과 ‘자손’은 영적 출생과 자손, 즉 선과 진리의 늘어남을 의미한다. ‘부모’는 생산하는 주체인 선에 결합된 진리를 의미하고, ‘아들’과 ‘’은 불어난 진리와 선을, ‘사위’와 ‘며느리’는 그 선과 진리의 결합을 의미하는 등이다. 이상의 내용으로 천국 결혼은 땅 위의 결혼과 같지 않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천국에서의 결혼은 영적이기 때문에, ‘혼례’(marryings)라 하기에 적당하지 않고, 선과 진리의 결합에서 오는 마음의 결합이라고 해야 한다. 반면 땅 위의 결혼은 영적 결합뿐 아니라 몸의 결합도 되기 때문에 혼례다. 천국에 혼례가 없기 때문에, 그곳의 배우자들을 남편과 아내라 하지 않고, 두 마음이 하나로 합해진다는 천사들의 개념에 따라 ‘서로에게 속한다’는 뜻의 이름으로 서로를 부른다. 이를 보면,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에 대한 아래 주님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34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눅20:34-36)

 

 

어휴... 총 21개 글에서 좀 추리는 것도 쉽지가 않군요. 글 뒷부분엔 지상의 결혼 관련, 여러 이슈들도 살짝살짝 다루고 있습니다. 가령, 간음, 불륜이라든지, 이혼이나 일부 다처제 같은... 다 다룰 수 없어 따로 보내드리는 스캔 pdf 파일을 꼭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놀라운 사실에 비추어 한 가지 분명, 또렷해지는 사회적 이슈가 저 개인적으로는 있었습니다. 바로 ‘성평등’이라든지 ‘성전환’ 같은 것인데요...

 

당사자에겐 미안한(?) 말씀이지만, 아무리 육체에 무슨 손을 대어 성전환을 하신들 사후 영계에서는, 곧 그 사람의 영은 누구나 영원히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라는 것입니다. 정작 본인은 자기는 육체로는 여자인데, 분명 그 성 지향성이 남성성이 강한 것에 대해서 주님께 항의하실 수는 있겠으나... 네,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그저 주님과 개인적으로 해결을 보셔야만 할 것 같습니다...

 

주님은 선과 진리이신 분, 이 둘이 결혼, 하나의 신성으로 계신 분입니다. 주님의 이 신성으로부터 세상 만물이 다 남자와 여자, 사랑과 신앙, 선과 진리 등의 대칭구조로 창조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주님의 나라에서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무슨 소위 ‘성평등’이라는 중간지대(?)라는 게 없습니다. 그러니 사정은 이해합니다만... 이런 일에 매진하느라 귀한 은사와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질서를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 결혼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그만... ㅎㅎㅎ

 

그럼, 주말 잘 보내시고, 내일 복된 주일 맞이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샬롬!

 
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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