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장

교황 인노센트 3세 회견 (2)

...

 

프란치스코가 이상으로 삼은 것은 사도적 생활 방법이었다. 그는 청빈을 설교하면서 솔선해서 탁발을 다녔다. 왈도파의 강령도 역시 복음적 청빈을 내걸고 있었으나 그들은 평신도들이 일해서 설교자들의 필요를 조달하기도 했다. 카타리파는 집단적으로 일하며, 자기들에게 필요한 만큼은 남겨놓고 나머지를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들은 모두 사도적 청빈을 실천하여 손수 일하여 생계를 유지했고, 금전의 보수는 받지 않았고, 다만 일한 보수로서 음식이나 의복을 받았다. 베네딕트회의 회칙에는 수도원에 들어오는 이는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희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수도원 자체는 광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그것에 의존해서 수도사들이 살아갔다. 그렇게 마련해둠으로 수도하는 수사들이 생계에 대한 걱정없이 자기 의무에 헌신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의 방법은 이들과는 전혀 달랐다. 이들은 일체 소유를 버리고 완전히 무일물이 되어 베드로나 사도 바울처럼 몸소 일하여 사람들이 그들에게 대해 사랑으로 베푸는 시여물을 받아 생활하면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것이다.

 

...

 

교황은 이들 열두 형제들을 전송했다. 프란치스코는 전혀 형식에 구애되지 않는 사람이었으므로 새 수도회나 규칙 재가에 관한 교황의 결재 문서도 받지 않고 그냥 물러가는 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다. 그에게는 교황의 구두로 한 말이면 충분했던 것이다. 희망하던 일이 성취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로마에서 성 베드로 성당과 성 바울 성당을 찾아 위대한 사도들의 무덤에서 기도하고는 형제들은 로마를 떠났다.

 

...

 

 

Posted by bygracetistory
,

 10

그러므로 각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이다

Therefore Every Angel Is in a Complete Human Form

 

천국과지옥.1.10.73-77.'Therefore Every Angel Is in a Complete Human Form'.scan.pdf
0.29MB

 

 

HH.73,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span..

bygrace.kr

 

HH.74,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span..

bygrace.kr

 

HH.75,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span..

bygrace.kr

 

HH.76,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span..

bygrace.kr

 

HH.77,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span..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AC.38, 창1:18-19,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 AC.38, 창1:18-19,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18-19절, 18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And to rule in the day, and in the night, and to distinguish between

bygrace.kr

 

AC.39,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 AC.39,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20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And God said, Let the water

bygrace.kr

 

AC.40,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 AC.40,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20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And God said, Let the water

bygrace.kr

 

AC.41,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 AC.41,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20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And God said, Let the water

bygrace.kr

 

AC.42, 창1:21, '하나님이 큰 바다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 ‘물고기들’(Fishes)은 앞서도 말했듯, 이제 주님으로 말미암은 신앙(faith from the Lord)으로 움직이는 상태가 된, 그래서 살아있는 상태가 된 기억-지식들을 말합니다. ‘큰 바다짐승들’(whales,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제 6 장

교황 인노센트 3세 회견 (1)

...

 

초기 프란치스코와 그 형제들은 실제로 이렇게 살았다. 그들은 나병원에서 일하기도 하고, 때로는 농부들의 일손을 도와주기도 했지만, 보수로는 그날 일용할 양식과 한 바가지 물 이외에 다른 보수는 받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거리는 많지 않았고, 어떤 집에선 그들 형제들을 맞아 주지 않았다. 비가 오는 날이면 그들이 거처하는 무너져가는 음침한 움막집은 비가 새어 바닥이 온통 질퍽거렸다. 그 속에서 형제들은 누더기 옷을 걸치고, 가련하게 앉아 있었다. 하루 종일 먹지 못한 채 몸을 녹일 불도 없었고, 심심풀이할 책 한 권조차 없이 지냈다.

 

이런 생활에 못 견뎌 중도에 탈락한 사람들이 물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최초의 제자들 중에서 중도에 탈퇴한 자는 '모자쓰기 죠반니' 한 사람 밖에는 없었다. 먹을 것이 없으면 나무뿌리 같은 것을 캐어 씹으면서도 꾸준히 잘 참았다.

 

스승의 교훈대로 형제들은 금전에는 전혀 무관심했다. 어떤 이가 많은 돈을 뽀르치운꼴라 제대 위에 놓고 갔는데, 얼마 후에 그 돈은 길가 쓰레기 더미에 버려졌었다. 남을 구제할 것이 없으면, 자기네 입은 옷이나 두건이나 옷 소매를 잘라서 희사하기도 했다. 누가 일을 부탁하면, 즉시 어디나 가서 해주었다.

 

그러면서도 형제들끼리는 서로 무척 사랑했다. 한번은 두 형제가 전도 순례를 하고 다니는데 불량한 사람들이 그들을 미치광이로 알고 몰려와 돌을 던졌다. 두 형제는 서로 방패가 되어 동료 형제의 몸을 보호해 주려고 자기 등을 돌받이로 만들려고 서로 애썼다.

 

만일 형제끼리 경솔한 말로 남의 맘을 상하게 했으면 그와 화해하게 되기까지 자기를 꾸짖었다. 자기 잘못을 뉘우칠 때는 욕한 사람은 욕 먹은 사람의 발에 입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들이 주고받는 대화에는 쓸데없는 이야기나 좋지 못한 세속함 같은 것은 없었다. 길 가다가 여자들이 있을 때는 그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눈을 내려뜨고 땅만 보며 지나갔다.

 

...

 

같은 시대에 살았던 마태오 빠리(1259년 사망)가 남긴 연대기에 의하면, 그들이 교황을 처음으로 만나러 들어갔을 때, 교황의 태도는 매우 냉담했다. 프란치스코는 교황의 라테란 궁전에 거리낌없이 들어가 교황 앞에 섰다. 그러나 그의 꼴은 말이 아니었다. 거지같은 옷차림에 머리에는 빗지 않아 흐트러지고, 커다란 검은 눈썹을 한 초라한 꼴이었기 때문에, 교황은 일부러인지 몰라도 그를 돼지치기인 줄로 잘못 안 체 했다. 천년 묵은 큰 포도나무 줄기 같은 가톨릭 교회를 대변하는 권위자, 손에 향수를 바른 교황 앞에 엎드린 프란치스코는 발과 몸에서 고약한 악취나는 탁발승이었다.

 

교황은 프란치스코에게 그의 계획을 말해보라고 했다. 프란치스코의 설명은 요령이 없었다. 교황은 "회칙 이야기는 그만 하시오. 당신의 돼지 있는 데로 돌아가 거기서나 마음대로 설교하시오." 하고 냉정하게 말했다. 솔직한 프란치스코는 다시 더 간청하는 말을 하지 않고 교황 앞에서 물러나 돼지 우리로 뛰어가 돼지 똥으로 자기의 몸을 더럽힌 후, 다시 교황 앞에 돌아와 섰다. "교황 청하, 말씀하신 대로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제발 저의 소원을 들어주십시오." "세상에 이런 사람도 보았나! 이 사람은 내가 만나 본 수많은 사람들 중에 독특한 사람이다." 이때 교황은 이 청원자가 반역자나 이단자가 아님을 인정하고, 초면에 그렇게 냉대한 것을 반성하면서 프란치스코를 돼지 똥으로 더러워진 몸을 씻으러 보내면서 추기경들과 의논해 보겠다고 약속하며, 아무 결제도 않고 물러가게 했다. 프란치스코의 실망은 대단했을 것이다. 교황으로서의 완만한 태도나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에 염려가 되었으나 자기로서 할 말은 다 한 것이고, 다음 차례의 대변을 위한 준비는 유일한 원천인 기도 뿐이었다.

 

...

 

Posted by bygracetistory
,

9

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

Each Society in Heaven Reflects a Single Man

천국과지옥.1.9.68-72.'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scan.pdf
0.17MB

 

HH.68, 9장, '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HH.68-72)

※ 나는 천국의 각 공동체가 한 사람인 것을 자주 보았다. 9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Each Society in Heaven Reflects a Single Man 68나는 천국의 각 공동체가 한 사람인 것을 자주 보았다(I

heavenanditswondersandhell.tistory.com

 

HH.69, 9장, '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HH.68-72)

※ 나는 또 주께서 어느 천사 공동체에 몸소 당신을 나타내 보이실 때, 그 사회 전체가 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9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Each Society in Heaven R

heavenanditswondersandhell.tistory.com

 

HH.70, 9장, '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HH.68-72)

※ 또 밝혀둘 것은, 어느 공동체가 한 단위로 보일 때, 반드시 사람의 모습이지만, 결코 한 공동체도 다른 공동체와 똑같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9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

heavenanditswondersandhell.tistory.com

 

HH.71, 9장, '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HH.68-72)

※ 한 공동체 안의 구성원은 하나로 움직이므로 구성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회는 더 완벽한 사람 형태를 갖춘다. 9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Each Society in Heaven Reflects a Single Ma

heavenanditswondersandhell.tistory.com

 

HH.72, 9장, '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HH.68-72)

※ 이미 말했듯이, 각 공동체의 형상이 사람인 것은, 천국 전체가 사람 모습이기 때문이다. 9천국의 각 공동체는 한 사람으로 보인다Each Society in Heaven Reflects a Single Man 72이미 말했듯이, 각 공

heavenanditswondersandhell.tistory.com

Posted by bygracetistory
,

 

 

AC.30,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AC.30-37)

※ ‘큰 광명체들’(great luminaries)의 의미는 먼저 신앙의 본질과, 그리고 새롭게 빚어지고 있는 사람들한테서 볼 수 있는 그 진행 과정을 알기 전까지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신앙의 본

bygrace.kr

 

AC.31,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AC.30-37)

※ ‘큰 광명체들’(great luminaries), 사랑과 신앙을 의미, ‘해, 달, 별들’(sun, moon, and stars)이라고도 함 14-17절,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

bygrace.kr

 

AC.32,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 AC.32,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14-17절,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bygrace.kr

 

AC.33,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 AC.33,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14-17절,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bygrace.kr

 

AC.34,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 AC.34,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14-17절,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bygrace.kr

 

AC.35,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 AC.35,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14-17절,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bygrace.kr

 

AC.36,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 AC.36,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14-17절,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bygrace.kr

 

AC.37,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 AC.37, 창1:14-17,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AC.30-37) 14-17절,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8

천국 전체는 모두 합해서 한 사람의 형상을 이룬다

All Heaven in the Aggregate Reflects a Single Man

천국과지옥.1.8.59-67.'천국 전체는 사람의 형상을 이룬다'.scan.pdf
0.33MB

 

HH.59, '8장,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HH.59-67)

※ 천국의 총합이 한 사람의 모양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은 신비지만, 천국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사실과 그에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아는 것이 천사의 지성을 이루

bygrace.kr

 

HH.60, '8장,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HH.59-67)

※ 그러나 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은 선한 것을 의도하고 진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그런 사고력과 의지(understanding and willing)가 바로 사람을 이루는 영적

bygrace.kr

 

HH.61, '8장,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HH.59-67)

※ 천사들은 사람이 그 몸으로 하는 행동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그 행동의 동기가 되는 의지만을 본다. 천사들은 의지를 사람 자체라고 하고, 사고력은 의지와 일치하는 한에 있어서만 사람

bygrace.kr

 

HH.62, '8장,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HH.59-67)

※ 사실 천사들은 천국 전체가 사람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는 없다. 천국 전체는 어떤 천사의 시야에도 다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그들은 수천의 천사들로 된 공동체가 멀리서

bygrace.kr

 

HH.63, '8장,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HH.59-67)

※ 천국의 형상이 그렇기 때문에, 천국은 주님에 의해 단 한 사람처럼, 즉 한 단위로 다스려진다.  8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All Heaven in the Aggregate Reflects a Single Man 63천국의 형상이 그렇

bygrace.kr

 

HH.64, '8장,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HH.59-67)

※ 사람 안에 있는 많은 부분이 하나로 움직이는 것은, 사람 안에 있는 것은 모두 전체의 유익을 위해 뭔가 기여하고, 쓰임새 없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전체는 부분들로 구성되고, 부

bygrace.kr

 

HH.65, '8장,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HH.59-67)

※ 천국 전체가 한 사람으로 보이고, 가장 큰 형태의 신적, 영적인 사람(a Divine spiritual man) 모습이기 때문에, 천국에도 사람에게 있는 모든 지체와 기관들이 같은 이름으로 존재한다. 천사들

bygrace.kr

 

HH.66, '8장,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HH.59-67)

※ 천국 가기 전 단계에 있는 영들은 천국이 위에만이 아니라 아래에도 있다는 말에 놀란다. 그들도 세상에 사는 사람들처럼, 천국은 위에만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8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

bygrace.kr

 

HH.67, '8장, 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HH.59-67)

※ 천국이 ‘가장 큰 사람’(the greatest man)임을 밝힌 이유는, 이것을 먼저 알지 않으면, 앞으로 천국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8천국 전체는 한 사람 모습이다All Heaven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제 5 장

최초의 형제들 (3)

...

 

가장 굴욕감을 느끼는 힘든 노릇이 걸식 수도이다. 형제들이 제발 탁발하러 나가지 않게 해달라고 끈질기게 간청했기 때문에 프란치스코도 처음에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했다. 다른 형제들이 탁발을 나가지 않을 때도 건강이 쇠약한 몸으로 날마다 바릿대를 들고 구걸하러 나가는 것은 프란치스코였다. 그러나 프란치스코조차 마지막엔 기진맥진해 쓰러져 버렸다. 그런 형편인데도 아무도 대신 탁발 나가는 이가 없었으므로 프란치스코도 이 일에는 더 양보할 수 없어서 나중에 그는 형제들에게 "여러분들은 모두 우리 주님과 지극히 거룩한 어머니의 본을 받아 완전한 청빈의 길을 선택했으니 탁발쯤은 하러 나갈 결심을 해야 했을 것입니다. 남에게 시여받는 것을 힘들고 부끄러운 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들은 나가서 다만 '하나님의 사람을 위해서 희사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때 희사를 베푸는 은인들은 그 보응으로 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니까 결국 여러분들은 하나를 받고 백의 보응을 주는 격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즐겁게 탁발 나가십시오."라고 했다.

 

...

 

프란치스코는 누구보다도 많이 기도했다. 여러 가지 신심행을 더하는 노력보다도 참 하나님을 쉬지 않고 예배하고 관상했다. 그는 기도하고 있는 사람이기보다 기도 자체라는 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는 복음서의 가르침 대로 숨어서 은밀하게 기도했다. 자신을 불태우는 애열의 불을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게 했다. 다른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고 잠자는 시간에도 남과 함께 자리에 들었다가 모두가 깊이 잠들어 고요해졌을 때 몰래 일어나 숲속에서 기도로 밤을 새우기 위해 들어갔다.

 

...

 

"너는 온 세계가 나를 따르는 까닭을 알고 싶으냐... 그 까닭을 알고 싶으냐... 그 까닭을 알고 싶으냐? 그것은 이 세상 모든 일, 선한 것이나 악한 것이나 살펴 다스리시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섭리에 의한 것이다. 이 지극히 거룩하신 분의 눈은 이 세상 모든 죄인 속에서 나보다 더 나쁘고 나보다 더 쓸모없고 나보다 더 죄 많은 자를 발견하지 못하셨다. 주는 당신 계획의 오묘한 능력을 실현하시기에 나보다 더 악한 피조물이 없으므로 나를 골라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 위대한 자, 아름다운 자, 강한 자, 슬기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므로 이로 인하여 모든 힘과 선은 다만 주님께로서만 나오는 것이요, 피조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또 아무도 능히 하나님 대전에서는 저 혼자의 능력으로는 형통함이 없음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다. 누구든지 번성하는 자는 주 안에서 번성하는 것이니 모든 영광과 존귀는 영원히 홀로 하나님께만 돌리지 않으면 안된다."

 

...

 

 

Posted by bygracetistory
,

제 5 장

최초의 형제들 (2)

...

 

부자 베르나르도는 곧 말씀대로 실천했는데, '재산을 최후의 한 점에 이르기까지 급히 팔아버렸다.' '잔 꽃송이'에는 퀸타발레의 베르나르도는 산 죠르죠 성당의 광장에 서서 양식을 구하려고 모여 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기의 재산 전부를 나눠 주었다고 했다. 그날 재산 분배를 받으려는 가난한 사람들보다는 자기 재산을 처분하고 있는 베르나르도 편이 더 급하게 서두르는 것 같았다. 베르나르도는 마치 타작 마당에서 곡식 퍼주는 농부처럼 자기 외투자락 밑에서 쉴 새없이 금화를 꺼내서는 원하는 사람에게 손에 잡히는 대로 쥐어 주었다.

 

...

 

식사 후에 프란치스코는 에지디오에게도 자기네와 똑같은 옷을 입히려고 아씨시로 데리고 갔다. 도중에 늙은 거지 여자가 그들에게 달려와 구걸했다. 프란치스코는 곁에 선 에지디오에게 "사랑하는 형제여! 이 불쌍한 노인에게 당신의 멋진 외투를 벗어 드리시오." 했다. 그는 시키는 대로 복종했다. 에지디오는 뒷날 이때 일을 회상하면서 그때 자기가 벗어준 외투가 하늘까지 날아 올라가는 듯이 여겨졌다고 고백했다. 그리고나서 프란치스코가 입혀 준 허술한 수도복을 입었을 때, 그의 행복감은 절정에 이르렀다.

 

...

 

가난한 작은 형제들의 이같은 쾌활한 정신 때문에 초기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점점 많은 회개자들이 생겨났다. 프란치스코의 설교보다 그들 형제들의 감동적 생활이 그대로 새로운 종교의 소식으로, 또는 새 복음으로 여겨졌다. 나중에는 새로운 문젯거리로 화제에 오를 정도였다.

 

...

 

 

Posted by bygracetistory
,

7

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다

Each Society Is a Heaven in a Smaller Form, and Each Angel in the Smallest Form

천국과지옥.1.7.51-58.'각 천사는 가장 작은 천국이다'.scan.pdf
0.40MB

 

HH.51, '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HH.7.51-58)

※ 각 공동체가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가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인 까닭은, 사랑과 신앙의 선이 천국을 이루기 때문이며, 이 선이 모든 공동체와 거기 속한 천사들 안에 있기 때문이다.

bygrace.kr

 

HH.52, '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HH.7.51-58)

※ 주께서 천사들 가운데 나타나실 때, 여럿에게 둘러싸인 한 분으로 보이지 않으시고, 그 전체의 모습이 하나가 되어 천사 한 명의 형상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성경에서 ‘천사’가 주

bygrace.kr

 

HH.53, '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HH.7.51-58)

※ 천사의 마음 안에 있는 내면성들은 천국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으며, 따라서 자기 외부에 있는 천국의 모든 것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7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bygrace.kr

 

HH.54, '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HH.7.51-58)

※ 천국은 사람 안에 있다. 모든 천사는 그 자신 안에 있는 천국에 따라서 밖에 있는 천국을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천국 가는 것이 단순히 천사들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믿거나, 자기

bygrace.kr

 

HH.55, '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HH.7.51-58)

※ 모든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천국의 특성에 맞게 밖에 있는 천국을 받아들이고, 마찬가지로 주님을 받아들인다. 천국은 주의 신성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께서 천국 공동체에

bygrace.kr

 

HH.56, '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HH.7.51-58)

※ 공동체마다 선이 각기 달라서 주님을 예배하는 형태도 다양한데, 이것은 해롭지 않고, 오히려 유익하다. 천국의 완벽함은 다양성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7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

bygrace.kr

 

HH.57, '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HH.7.51-58)

※ 천국에 대해 말한 것은 그대로 교회에 적용된다. 교회는 땅 위의 천국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교회가 있지만, 그 안에서 사랑과 신앙이 주도하는 한, 모두 교회라 할 수 있고, 사실 교회인

bygrace.kr

 

HH.58, '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HH.7.51-58)

※  7각 공동체는 보다 작은 형태의 천국이고, 각 천사는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다Each Society Is a Heaven in a Smaller Form,and Each Angel in the Smallest Form 58끝으로 말해둘 것은, 자기 안에 천국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