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6(D1)-제9권52호통435호.성탄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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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D1)-제9권51호통434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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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2(D1)-제9권50호통433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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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장

천국과 지상 만물 간에는

일종의 상응이 있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the Earth

 

109. 식물계 상응의 경우 역시 여러 사례를 들 수 있는데요, 아주 작은 씨앗에서 싹이 나고, 자라 나무가 되어 잎을 내며, 꽃을 피워 열매를 맺고, 그리고는 그 안에 다시 씨앗을 저장하고 하는, 이런 일들은 몇 마디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너무나 놀라운 일들이 연속적으로 어떤 질서 가운데 일어나는 것이지요. How the things in the vegetable kingdom correspond can be seen from many instances, as that little seeds grow into trees, put forth leaves, produce flowers, and then fruit, in which again they deposit seed, these things taking place in succession and existing together in an order so wonderful as to be indescribable in a few words.

 

이런 일들은 아마 책 몇 권으로도 못 채우지 싶으며, 설사 그럴지라도 그 깊은 쓰임새에 관련된 더욱 심오한 아케이나는 여전히 계속될 것입니다. 이것은 과학으로는 도저히 밝혀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Volumes might be filled, and yet there would be still deeper arcana, relating more closely to their uses, which science would be unable to exhaust.

 

이런 일들 역시, 영계, 즉 앞의 해당 챕터에서 이미 확인한 것처럼, 사람 형태인 천국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이 식물계 내 모든 하나하나도 일부 지식층들이 알고 있듯, 사람한테 있는 어떤 것들과 관련성을 가집니다. Since these things, too, are from the spiritual world, that is, from heaven, which is in the human form (as has been shown above in its own chapter), so all the particulars in this kingdom have a certain relation to such things as are in man, as some in the learned world know.

 

이 식물계 안 모든 것 또한 상응물들이라는 사실을 저는 많은 경험을 통해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That all things in this kingdom also are correspondences has been made clear to me by much experience.

 

저는 종종 정원에서 거기 있는 나무와 열매들, 꽃과 식물들을 보곤 하였는데, 그럴 때면 저는 그것들이 천국의 무엇과 상응하는지를 알 수 있었고, 그 상응하는 바를 지닌 영들과 대화하면서, 그것이 어디서 비롯된, 어떤 것들인지를 배우곤 하였습니다. Often when I have been in gardens and have been looking at the trees, fruits, flowers, and plants there, I have recognized their correspondences in heaven, and have spoken with those with whom these were, and have been taught whence and what they were.

 

 

110. 그러나 오늘날은 아무도 천국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천국의 영적인 것이 이 세상 자연적인 것과 상응한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지금은 이 상응 지식을 완전히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But at the present day no one can know the spiritual things in heaven to which the natural things in the world correspond except from heaven, since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is now wholly lost.

 

그래서 여기서 제가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영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 사이 상응의 본질에 대해 좀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But the nature of the correspondence of spiritual things with natural I shall be glad to illustrate by some examples.

 

땅 위 동물은 보통은 애정(affection)에 상응합니다. 순하고 유용한 동물은 선한 애정에, 사납고 무익한 것들은 악한 애정에 말이지요. The animals of the earth correspond in general to affection, mild and useful animals to good affections, fierce and useless ones to evil affections.

 

구체적으로는, 소와 송아지는 자연적 마인드에 관한 애정에, 양과 어린양은 영적 마인드에 관한 애정에, 반면, 새는 그 종에 따라 자연적 혹은 영적 마인드에 관한 지성적인 것들에 각각 상응합니다.78 In particular, cattle and their young correspond to the affections of the natural mind, sheep and lambs to the affections of the spiritual mind; while birds correspond, according to their species, to the intellectual things of the natural or the spiritual mind.78

 

이런 이유로, 다양한 동물들, 소와 송아지, 어린양과 양, 수염소와 암염소, 수양과 암양, 또한 비둘기와 멧비둘기 등이 표상(表象, representative) 교회였던 고대 이스라엘 교회에서 성례용(聖禮用, a sacred use)으로 바쳐졌고, 희생제물과 번제(燔祭, burnt offerings)가 이것들로 드려졌습니다. For this reason various animals, as cattle and their young, rams, sheep, he-goats, and she-goats, he-lambs and she-lambs, also pigeons and turtle-doves, were devoted to a sacred use in the Israelitish church, which was a representative church, and sacrifices and burnt offerings were made of them.

 

그것들은 그런 쓰임새로 영적인 것들과 상응하기 때문에, 천국에서는 그것들을 그 상응에 따라 이해했습니다. For they correspond in that use to spiritual things, and in heaven these were understood in accordance with the correspondences.

 

게다가 동물들이 그 분류와 종에 따라 애정인 것은 그것들이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동물의 생명은 오직 애정에서 오며, 애정과 일치함 가운데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동물에게는 그 생명의 애정과 일치하는 어떤 선천적 지식, 타고나는 본능이 있습니다. Moreover, animals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species, because they have life, are affections; and the life of each one is solely from affection and in accordance with affection; consequently every animal has an innate knowledge that is in accord with its life’s affection.

 

사람은 그의 자연적 면에 있어서는 동물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보통들 말할 때, 동물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람이 친절하면 양 또는 어린양 같다 하고, 사나우면 곰이나 늑대, 교활하면 여우, 뱀 등과 같다 하는 것입니다. Man is like an animal so far as his natural man is concerned, and is therefore likened to animals in common speech; for example, if he is gentle he is called a sheep or lamb, if fierce a bear or wolf, if cunning a fox or serpent, and so on.

 

 

111. 식물계에도 일종의 비슷한 상응이 있습니다. There is a like correspondence with things in the vegetable kingdom.

 

일반적으로, 뜰, 정원은 천국의 지성과 지혜에 상응합니다. 그래서 천국을 하나님의 정원, 낙원79이라고 하며, 사람들은 천국을 하늘의 낙원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In general, a garden corresponds to the intelligence and wisdom of heaven; and for this reason heaven is called the Garden of God, and Paradise;79 and men call it the heavenly paradise.

 

나무는 그 종류별로 선과 진리에 관한 퍼셉션과 지식에 상응하며, 이 선과 진리에서 지성과 지혜가 나옵니다. Trees, according to their species, correspond to the perceptions and knowledges of good and truth which are the source of intelligence and wisdom.

 

고대인들은 상응에 친숙했으므로 산림에 들어가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80. 같은 이유로, 말씀에서 나무가 그렇게 자주 언급되고, 천국과 교회, 사람이 나무에 비유되는 것입니다. 포도 나무, 올리브, 백향목 등등, 그리고 선행이 열매에 비유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For this reason the ancient people, who were acquainted with correspondences, held their sacred worship in groves;80 and for the same reason trees are so often mentioned in the Word, and heaven, the church, and man are compared to them; as the vine, the olive, the cedar, and others, and the good works done by men are compared to fruits.

 

또 나무에서 나는 먹을 것, 특히 들에서 거두는 곡식은 선과 진리에 대한 여러 애정에 상응합니다. 지상의 양식이 자연적 생명에 영향을 주듯81, 선과 진리에 대한 애정은 영적 생명에 영양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삶을 지탱하는 주요 식량이며, 음식 전체를 상징하는 떡(빵)은 일반적으로 모든 선에 대한 애정에 상응합니다. Also the food derived from trees, and more especially from the grain harvests of the field, corresponds to affections for good and truth, because these affections feed the spiritual life, as the food of the earth does the natural life;81 and bread from grain, in a general sense, because it is the food that specially sustains life, and because it stands for all food, corresponds to an affection for all good.

 

이 상응에 따라 주님도 당신을 생명의 떡이라 하셨고, 유대교는 덩어리 빵을 성물로 삼아 성막 상 위에 두고 진설병이라 불렀습니다. 희생과 번제로 드린 모든 거룩한 제사 역시 떡이라 이름하였습니다. It is on account of this correspondence that the Lord calls himself the bread of life; and that loaves of bread had a holy use in the Israelitish church, being placed on the table in the tabernacle and called “the bread of faces”; also the Divine worship that was performed by sacrifices and burnt offerings was called “bread.”

 

더욱이 이 상응 때문에, 떡과 포도주로 행하는 성찬식이 기독교의 가장 거룩한 성례인 것입니다.82 Moreover, because of this correspondence the most holy act of worship in the Christian church is the Holy Supper, in which bread is given, and wine.82

 

이 몇 가지 보기들로 상응의 본질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From these few examples the nature of correspondence can be seen.

 

 

112. 천국과 세상이 상응에 의해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대해서도 몇 마디 언급하겠습니다. How conjunction of heaven with the world is effected by means of correspondences shall also be told in a few words.

 

주님의 나라는 목적의 나라이고, 그 목적은 쓰임새입니다. 쓰임새의 나라이고, 그 쓰임새가 목적이라고 해도 같은 말입니다. The Lord’s kingdom is a kingdom of ends, which are uses; or what is the same thing, a kingdom of uses which are ends.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우주를 창조하실 때, 우주 어디에서나 쓰임새가 물질의 옷을 입고, 행동 또는 결과로 나타나도록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먼저 천국에, 그 다음엔 이 세상에, 그렇게 단계적이고 연속적으로 내려와 자연계라는 최종단계에 이릅니다. For this reason the universe has been so created and formed by the Divine that uses may be everywhere clothed in such a way as to be presented in act, or in effect, first in heaven and afterwards in the world, thus by degrees and successively, down to the outmost things of nature.

 

따라서 쓰임새를 통해 자연계와 영계, 즉 세상과 천국이 상응하고 결합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쓰임새가 입고 있는 형상은 그것이 쓰임새의 형상인 정도만큼만 상응이 되고, 결합의 수단이 됩니다. Evidently, then, the correspondence of natural things with spiritual things, or of the world with heaven, is through uses, and uses are what conjoin; and the form in which uses are clothed are correspondences and are conjunctions just to the extent that they are forms of uses.

 

자연계에 존재하는 것 중 질서에 맞는 것은 모두 쓰임새의 형태이고, 쓰임받기 위해 그 용도대로 형성된 결과물입니다. 이것이 자연계에 있는 것들이 왜 상응물인가 하는 이유입니다. In the nature of the world in its threefold kingdom, all things that exist in accordance with order are forms of uses, or effects formed from use for use, and this is why the things in nature are correspondences.

 

그러나 사람은 그가 신적 질서에 따라 살아감으로써 주님을 사랑하고 , 이웃을 사랑하는 정도만큼만 그의 행위는 쓰임새의 형상이 되고, 또 그를 천국과 연결시켜 주는 상응물이 됩니다. But in the case of man, so far as he is in accordance with Divine order, that is, so far as he is in love to the Lord and in charity toward the neighbor, are his acts uses in form, and correspondences, and through these he is conjoined to heaven.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쓰임새를 수행하는 것입니다.83 To love the Lord and the neighbor means in general to perform uses.83

 

나아가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은 자연계를 영계에 연결하는 수단, 즉 결합의 매개체라는 사실입니다. (※ 57항 참조) 그러므로 사람은 영적인 정도만큼 그만큼 결합의 매체가 되지만, 반면 자연적이기만 하고 영적이지 않은 사람은 결합의 매체가 되지 못합니다. Furthermore, it must be understood that man is the means by which the natural world and the spiritual world are conjoined, that is, man is the medium of conjunction, because in him there is a natural world and there is a spiritual world (see above, n. 57); consequently to the extent that man is spiritual he is the medium of conjunction; but to the extent that a man is natural, and not spiritual, he is not a medium of conjunction.

 

그러나 사람을 통하지 않아도 따로 신성의 입류가 계속 세상으로 흘러들며, 이 입류는 사람의 물질적 측면 안으로는 유입되지만 사람의 합리적 기능 안으로는 유입되지 않습니다. Nevertheless, apart from this mediumship of man, a Divine influx into the world and into the things pertaining to man that are of the world goes on, but not into man’s rational faculty.

 

 

113. 신적 질서에 따르는 모든 것이 천국에 상응하듯, 신적 질서에 어긋나는 모든 것은 지옥에 상응합니다. As all things that are in accord with Divine order correspond to heaven, so all things contrary to Divine order correspond to hell.

 

천국에 상응하는 것은 선과 진리에 관련되고, 지옥에 상응하는 것은 악과 거짓에 관련됩니다. All things that correspond to heaven have relation to good and truth; but those that correspond to hell have relation to evil and falsity.

 

 

114. 상응 지식과 그 용도에 대해 한 가지 언급할 것이 있습니다. Something shall now be said about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and its use.

 

앞에서 밝혔듯, 영계 즉 천국은 상응에 의해 자연계와 결합합니다. 그러므로 상응을 통해서 사람은 천국과 교류할 수 있도록 허용된 것입니다. It has been said above that the spiritual world, which is heaven, is conjoined with the natural world by means of correspondences; therefore by means of correspondences communication with heaven is granted to man.

 

천국의 천사는 사람이 하듯 자연적인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 사람은 상응 지식이 있으면 그 마음속 생각이 천사들과 함께 할 수 있고, 따라서 그의 속 사람은 천사와 연합할 수 있습니다. For the angels of heaven do not think from natural things, as man does; but when man has acquired a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he is able, in respect to the thoughts of his mind, to be associated with the angels, and thus in respect to his spiritual or internal man to be conjoined with them.

 

천국과 사람이 결합되게 하려고 성경은 순전히 상응으로만 기록되었습니다. 즉 성경 안의 모든 말씀은 전체적으로나 세부적으로나 상응인 것입니다.84 That there might be such a conjunction of heaven with man the Word was written wholly by correspondences, each thing and all things in it being correspondent.84

 

따라서 만약 사람이 상응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성경말씀의 영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그 결과 문자적 의미로서는 알 수 없었던 비의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If man, therefore, had a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he would understand the spiritual sense of the Word, and from that it would be given him to know arcana of which he sees nothing in the sense of the letter.

 

성경에는 문자의 의미와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문자의 의미는 세상에 속한 것으로, 영적 의미는 천국에 속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For there is a literal sense and there is a spiritual sense in the Word, the literal sense made up of such things as are in the world, and the spiritual sense of such things as are in heaven.

 

천국과 세상의 결합이 상응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일점일획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상응으로 이루어진 성경말씀이 주어진 것입니다.85 And such a Word, in which everything down to the least jot is a correspondence, was given to men because the conjunction of heaven with the world is effected by means of correspondences.85

 

 

115. 내가 천국에서 알게 된 것은, 지구 최초의 사람들, 태고인들은 천적인 사람들이었으며, 상응 자체로 생각했고, 눈에 보이는 세상의 자연적인 것은 상응에 따라 생각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특성 때문에 그들은 천사와 교류하고 대화했으며, 따라서 그들을 통해 천국은 세상과 결합되었습니다. I have been taught from heaven that the most ancient men on our earth, who were celestial men, thought from correspondences themselves, the natural things of the world before their eyes serving them as means of thinking in this way; and that they could be in fellowship with angels and talk with them because they so thought, and that thus through them heaven was conjoined to the world.

 

이런 까닭에 그 시대를 황금시대라고 불렀으며, 수많은 고대문인들이 ‘그때는 하늘에 사는 이들이 사람과 함께 지냈고, 친구처럼 서로 사귀었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For this reason that period was called the Golden Age, of which it is said by ancient writers that the inhabitants of heaven dwelt with men and associated with them as friends with friends.

 

그러나 이들의 시대가 끝나고 그 뒤를 이은 사람들은 상응 자체를 가지고 생각하지 않고, 상응에 관한 지식에 의해 생각했다. 이 시대에도 천국과 세상이 결합은 되어 있었지만 그리 직접적이지 못했습니다. But after this there followed a period when men thought, not from correspondences themselves, but from a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and there was then also a conjunction of heaven with man, but less intimate.

 

이 시기를 은 시대라고 하였습니다. This period was called the Silver Age.

 

그 후대 사람들은 상응 지식은 어느 정도 있었으나 그 지식에 의해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대 사람들은 영적 선 안에 있었지만 이들은 자연적 선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After this there followed men who had a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but did not think from that knowledge, because they were in natural good, and not, like those before them, in spiritual good.

 

이 시대를 동 시대라고 불렀습니다. This period was called the Copper Age.

 

그 후 사람은 점차 외면적이 되어가다가 끝내 육체적이 되어, 상응에 관한 지식은 완전히 사라졌고, 그와 함께 천국에 대한 참된 개념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After this man gradually became external, and finally corporeal, and then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was wholly lost, and with it a knowledge of heaven and of the many things pertaining to heaven.

 

위의 시대들을 금, 은, 동86으로 이름한 것도 상응에 따른 것입니다. 상응에 의하면, 금은 태고인들이 지녔던 것과 같은 천적 선을, 은은 그 다음 고대인들이 지녔던 영적 선을, 구리는 그 후예들의 자연적 선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철은 가장 나중 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며, 선에서 떠난 진리를 의미합니다. It was from correspondence that these ages were named from gold, silver, and copper,86 and for the reason that from correspondence gold signifies celestial good in which were the most ancient people, silver spiritual good in which were the ancient people that followed, and copper natural good in which were the next posterity; while iron, from which the last age takes its name, signifies hard truth apart from good.

 

 

 

※ 각주

 

78. 상응으로 말미암아 동물은 애정을 의미함. 순하고 유용한 동물은 선한 애정을, 사납고 무익한 것들은 악한 애정을 의미 (n. 41, 45, 46, 142, 143, 246, 714, 716, 719, 2179, 2180, 3519, 9280) 영계의 경험을 통한 설명 (n. 3218, 5198, 9090) From correspondence animals signify affections; mild and useful animals good affections, fierce and useless ones evil affections (n. 41, 45, 46, 142, 143, 246, 714, 716, 719, 2179, 2180, 3519, 9280); illustrated by experience from the spiritual world (n. 3218, 5198, 9090).

 

동물의 생명으로 유입되는 영계의 입류 (n. 1633, 3646) Influx of the spiritual world into the lives of animals (n. 1633, 3646).

 

소와 송아지는 상응에 의해 자연적 마인드에 관한 애정을 의미 (n. 2180, 2566, 9391, 10132, 10407) Cattle and their young from correspondence signify affections of the natural mind (n. 2180, 2566, 9391, 10132, 10407).

 

양이 의미하는 것 (n. 4169, 4809), 어린양의 경우 (n. 3994, 10132) What sheep signify (n. 4169, 4809); and lambs (n. 3994, 10132).

 

나는 피조물(flying creatures)은 지성적인 것을 의미 (n. 40, 745, 776, 778, 866, 988, 991, 5149, 7441), 영계의 경험으로 알게 된, 그것들의 속(屬, genera)과 종(種, species)에 따른 차이 (n. 3219) Flying creatures signify intellectual things (n. 40, 745, 776, 778, 866, 988, 991, 5149, 7441); with a difference according to their genera and species, from experience in the spiritual world (n. 3219).

 

 

79. 상응에 의해 정원과 낙원은 지성과 지혜에 상응 (n. 100, 108), 경험으로부터 (n. 3220) From correspondence a garden and a paradise signify intelligence and wisdom (n. 100, 108); from experience (n. 3220).

 

어떤 상응을 갖는 모든 것이 말씀에서도 동일한 중요성을 가짐 (n. 2896, 2987, 2989–2991, 3002, 3225) All things that have a correspondence have in the Word the same significance (n. 2896, 2987, 2989–2991, 3002, 3225).

 

 

80. 나무는 퍼셉션과 지식을 의미함 (n. 103, 2163, 2682, 2722, 2972, 7692) Trees signify perceptions and knowledges (n. 103, 2163, 2682, 2722, 2972, 7692).

 

이런 이유로, 고대인들은 그 상응을 따라 나무 숲에서 거룩한 예배를 드림 (n. 2722, 4552) For this reason the ancient people held Divine worship in groves under trees according to their correspondence (n. 2722, 4552).

 

식물계의 갈래, 가령 나무와 식물 안으로 흘러드는 천국의 입류 (n. 3648) Influx of heaven into subjects of the vegetable kingdom, as into trees and plants (n. 3648).

 

 

81. 상응으로, 먹을 것은 영적 생명에 자양분을 공급하는 그런 것을 상징 (n. 3114, 4459, 4792, 4976, 5147, 5293, 5340, 5342, 5410, 5426, 5576, 5582, 5588, 5655, 5915, 6277, 8562, 9003) From correspondence foods signify such things as nourish the spiritual life (n. 3114, 4459, 4792, 4976, 5147, 5293, 5340, 5342, 5410, 5426, 5576, 5582, 5588, 5655, 5915, 6277, 8562, 9003).

 

 

82. 빵은 사람의 영적 생명에 영양을 공급하는 모든 선을 상징 (n. 2165, 2177, 3478, 3735, 3813, 4211, 4217, 4735, 4976, 9323, 9545, 10686) Bread signifies every good that nourishes the spiritual life of man (n. 2165, 2177, 3478, 3735, 3813, 4211, 4217, 4735, 4976, 9323, 9545, 10686).

 

이것이 성막 안 떡상 진설병의 상징 (n. 3478, 9545) Such was the signification of the loaves that were on the table in the tabernacle (n. 3478, 9545).

 

희생 제물을 일반적으로 빵이라 하였음 (n. 2165) Sacrifices in general were called bread (n. 2165).

 

‘빵’ 하면 모든 먹을 것을 일컬음 (n. 2165) Bread includes all food (n. 2165).

 

그래서 빵은 모든 천국적, 영적 양식을 상징 (n. 276, 680, 2165, 2177, 3478, 6118, 8410) Thus it signifies all heavenly and spiritual food (n. 276, 680, 2165, 2177, 3478, 6118, 8410).

 

 

83. 모든 선은 그 쓰임새로부터, 그리고 쓰임새에 따른, 즐거움뿐 아니라 퀄러티를 가짐. 그런 것이 쓰임새요, 그런 것이 선임 (n. 3049, 4984, 7038) Every good has its delight as well as its quality from use and in accordance with use; therefore such as the use is, such is the good (n. 3049, 4984, 7038).

 

천사같은 삶은 사랑과 체어리티의 선, 즉 쓰임새를 수행함으로 이루어짐 (n. 454) Angelic life consists in the goods of love and charity, that is, in performing uses (n. 454).

 

주님은, 그리고 결과적으로 천사들은 사람한테서 오직 그 목적, 곧 쓰임새만 보심 (n. 1317, 1645, 5854) The Lord, and consequently the angels, look only, in regard to man, to ends, which are uses (n. 1317, 1645, 5854).

 

주님의 나라는 쓰임새의 나라, 곧 목적의 나라 (n. 454, 696, 1103, 3645, 4054, 7038) The Lord’s kingdom is a kingdom of uses, that is, of ends (n. 454, 696, 1103, 3645, 4054, 7038).

 

주님을 섬기는 것은 쓰임새를 수행하는 것 (n. 7038) Serving the Lord is performing uses (n. 7038).

 

사람의 하나하나와 모든 것이 쓰임새를 위해 창조됨 (n. 3626, 4104, 5189, 9297) 또한 쓰임새로부터, 즉 쓰임새가 사람의 겉 모습보다 먼저. 사람의 이 신체는 쓰임새를 수행하기 위한 것 쓰임새는 천국을 통해 주님이 흘러들어오시는 것 (n. 4223, 4926) Each thing and all things in man have been formed for use (n. 3626, 4104, 5189, 9297); also from use, that is, the use is prior to the organic forms in man through which the use is performed, because use is from the inflowing of the Lord through heaven (n. 4223, 4926).

 

더욱 사람의 내면은 그가 성장하여 성인이 될 때, 그의 마인드를 구성하는데, 쓰임새로부터, 그리고 쓰임새를 위해 형성됨 (n. 1964, 6815, 9297) Moreover man’s interiors, which constitute his mind, when he grows to maturity are formed from use and for use (n. 1964, 6815, 9297).

 

결과적으로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쓰임새와 같은 그런 존재 (n. 1568, 3570, 4054, 6571, 6935, 6938, 10284) Consequently man is such as are the uses with him (n. 1568, 3570, 4054, 6571, 6935, 6938, 10284).

 

쓰임새는 쓰임새라는 목적과 같은 것 (n. 3565, 4054, 4104, 6815) Uses are the ends for the sake of which (n. 3565, 4054, 4104, 6815).

 

쓰임새는 처음과 나중, 곧 사람의 모든 것 (n. 1964) Use is the first and the last, thus the all of man (n. 1964).

 

 

84. 말씀은 온전히 상응으로 기록됨 (n. 8615) The Word was written wholly by correspondences (n. 8615).

 

말씀에 의해, 사람은 천국과 결합함 (n. 2899, 6943, 9396, 9400, 9401, 10375, 10452) By means of the Word man has conjunction with heaven (n. 2899, 6943, 9396, 9400, 9401, 10375, 10452).

 

 

85. 말씀의 속뜻에 관하여는 계시록에 관한 내용 중 ‘백마’(白馬, White Horse)라는 소책자를 참조 Concerning the spiritual sense of the Word see the little work White Horse referred to in Revelation.

 

 

86. 상응에 의해 금은 천적 선을 의미 (n. 113, 1551, 1552, 5658, 6914, 6917, 9510, 9874, 9881) Gold from correspondence signifies celestial good (n. 113, 1551, 1552, 5658, 6914, 6917, 9510, 9874, 9881).

 

은은 영적 선, 즉 천적 기원으로 말미암은 진리를 의미 (n. 1551, 1552, 2954, 5658) Silver signifies spiritual good, that is, truth from a celestial origin (n. 1551, 1552, 2954, 5658).

 

동은 자연적 선을 의미 (n. 425, 1551) Copper signifies natural good (n. 425, 1551).

 

철은 질서의 가장 바깥에 있는 진리를 의미 (n. 425, 426) Iron signifies truth in the outmost of order (n. 425, 426).

 

HH.1.13.109-115.'13장, 천국과 지상 만물 간에는 일종의 상응이 있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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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CxcWfib8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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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D1)-제9권49호통432호.성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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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장

천국과 지상 만물 간에는

일종의 상응이 있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the Earth

 

103. 상응이라는 게 뭔지를 전 장에서 설명을 들으셨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이 살로 된 몸(the animal body) 각 지체와 몸 전체가 상응물(correspondences), 곧 상응의 결과물이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What correspondence is has been told in the preceding chapter, and it has there been shown that each thing and all things of the animal body are correspondences.

 

다음 단계는 지상 만물이, 그리고 이 모든 피조세계가 다 상응물이라는 것을 보여드릴 차례입니다. The next step is to show that all things of the earth, and in general all things of the universe, are correspondences.

 

 

104. 지상 모든 만물은 ‘’(kingdom)라고 하는, 세 종류, 곧 동물계, 식물계 및 광물계로 구별됩니다. All things of the earth are distinguished into three kinds, called kingdoms, namely, the animal kingdom, the vegetable kingdom, and the mineral kingdom.

 

※ 현 생물분류학 용어 : Species(종, 種), Genus(속, 屬), Family(과, 科), Order(목, 目), Class(강, 綱), Phylum(문, 門), Kingdom(계, 界)

 

동물계에 속하는 것들은 일 등급 상응물입니다. 그들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식물계에 속하는 것들은 이 등급 상응물입니다. 그들은 단지 자라기만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광물계에 속하는 것들은 삼 등급 상응물입니다. 그들은 살아있지도, 자라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The things of the animal kingdom are correspondences in the first degree, because they live; the things of the vegetable kingdom are correspondences in the second degree, because they merely grow; the things of the mineral kingdom are correspondences in the third degree, because they neither live nor grow.

 

동물계의 상응물은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입니다. 땅 위를 걷고, 기고 하는 것과 공중을 나는 것 등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 잘 알려진 것들입니다. Correspondences in the animal kingdom are living creatures of various kinds, both those that walk and creep on the ground and those that fly in the air; these need not be specially named, as they are well known.

 

식물계의 상응물은 정원과 숲, 들과 초원에 풍성하게 자라는 온갖 것들로서, 이들 역시 다 잘 알려져서 일일이 거명할 필요는 없지싶습니다. Correspondences in the vegetable kingdom are all things that grow and abound in gardens, forests, fields, and meadows; these, too, need not be named, because they are well known.

 

광물계의 상응물은 귀금속과 보통 금속, 보석과 돌, 다양한 종류의 토양과 물입니다. Correspondences in the mineral kingdom are metals more and less noble, stones precious and not precious, earths of various kinds, and also the waters.

 

이들 외에도 인간의 어떤 유용한 활동을 통해 이들로부터 나오는 것들 또한 모두 상응물입니다. 모든 종류의 음식, 옷, 집 및 다른 많은 것들과 함께 말이지요. Besides these the things prepared from them by human activity for use are correspondences, as foods of every kind, clothing, dwellings and other buildings, with many other things.

 

 

105. 또한 땅 위 공중 및 하늘에 있는 것들, 가령, 해, 달, 별, 그리고 대기 중의 구름, 안개, 비, 천둥과 번개와 같은 것들도 똑같이 상응물입니다. Also the things above the earth, as the sun, moon, and stars, and those in the atmosphere, as clouds, mists, rain, lightning and thunder, are likewise correspondences.

 

빛과 그림자, 더위와 추위 같은, 해의 출몰로 말미암는 것들 또한 상응물이며, 그로 인해 뒤따라오는 것들, 가령, 춘하추동 사계절과 하루 중 아침, 낮, 저녁 및 밤 역시 상응물입니다. Things resulting from the presence and absence of the sun, as light and shade, heat and cold, are also correspondences, as well as those that follow in succession therefrom, as the seasons of the year, spring, summer, autumn, and winter; and the times of day, morning, noon, evening, and night.

 

 

106. 한마디로, 자연계 내 존재하는 모든 만물이 가장 작은 것에서 가장 큰 것까지 다 상응물입니다.76 이들이 다 상응물인 것은, 자연계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영계로부터 생겨나고(spring forth) 존속하며(subsist), 이 두 세계는 또 신성(the Divine)으로부터 그렇기 때문입니다. In a word, all things that have existence in nature,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thereof, are correspondences.76 They are correspondences because the natural world with all things in it springs forth and subsists from the spiritual world, and both worlds from the Divine.

 

이들을 가리켜 존속한다고도 하는 이유는, 모든 것이 그것이 생겨난 것으로 말미암아 존속, 곧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존속이란, 일종의 항구적인 생겨남입니다. 그 어떤 것도 스스로는 존속할 수 없고, 대신 그것보다 먼저 있는 것, 곧, 처음 있는 것을 통해서만 존속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만일 어떤 것이 그 처음 존재로부터 분리가 되면, 분리된 그것은 철저히 소멸되고 말라 없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They are said to subsist also, because everything subsists from that from which it springs forth, subsistence being a permanent springing forth; also because nothing can subsist from itself, but only from that which is prior to itself, thus from a First, and if separated from that it would utterly perish and vanish.

 

 

107. 신적 질서(Divine order)를 따라 생겨나고 존속하는 자연계 내 모든 것이 일종의 상응입니다. Everything in nature that springs forth and subsists in accordance with Divine order is a correspondence.

 

신적 질서는 주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신적 선(the Divine good)으로 말미암습니다. Divine order is caused by the Divine good that flows forth from the Lord.

 

신적 선은 주님 안에서 시작, 주님으로부터 나와 천국을 통해 차례로 이 세상 안으로 흘러들고, 그 최종단(outmost)에서 멈춥니다. 거기, 곧 이 세상, 자연계에서 질서에 맞는 모든 것이 상응입니다. It begins in him, goes forth from him through the heavens in succession into the world, and is terminated there in outmosts; and everything there that is in accordance with order is a correspondence.

 

※ 스베덴보리에 의하면, 가장 안쪽 동심원을 inmost, 그 다음부터 차례로 internal, interior, exterior, external, 그리고 맨 끝, 바깥 테두리 원을 outmost 라고 합니다.

 

선하고 쓰임새(for use)에 딱 맞는 모든 것이 질서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선한 모든 것은 그 쓰임새 만큼 선하기 때문인데요, 한편, 그 형태는 진리와 관련됩니다. 진리는 선의 형태, 선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입니다. Everything there is in accordance with order that is good and perfect for use, because everything good is good in the measure of its use; while its form has relation to truth, truth being the form of good.

 

이런 이유로, 온 세상과 그 본성이 신적 질서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선과 진리에 관련됩니다.(주77) And for this reason everything in the whole world and of the nature thereof that is in Divine order has reference to good and truth.(cf. 77)

 

 

108. 신성에서 비롯되는 세상 만물이 자연계의 것들로 옷입는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거기 존재하며, 쓰임새를 수행하여 상응하게 하려 함이라는 사실은 동, 식물계 두 곳에 있는 다양한 것들을 보면 아주 분명합니다. That all things in the world spring from the Divine, and are clothed with such things in nature as enable them to exist there and perform use, and thus to correspond, is clearly evident from the various things seen in both the animal and vegetable kingdoms.

 

※ 즉, 사람도 영(靈)이 육(肉)이라는 옷을 입어 이렇게 사람 형태로 보이듯 세상 모든 만물도 신성이 자연계라는 옷을 입어 저렇게 보이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내면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천국으로 말미암음을 볼 수 있는 것들이 동, 식물계 양쪽에 있습니다. In both there are things that anyone who thinks interiorly can see to be from heaven.

 

예를 들어, 수많은 것들 중 몇 가지만 좀 언급할 수 있겠는데요, 먼저 동물계입니다. For illustration a few things out of a countless number may be mentioned; and first some things from the animal kingdom.

 

많은 사람들이 모든 동물들 안에는 어떤 지식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처럼 이식되어 심어져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Many are aware what knowledge there is engrafted as it were in every animal.

 

※ 즉, 사람은 무지한 상태로 태어나 학습을 통해 지혜로워지지만 그럴 수 없는 동물은 아예 처음부터 그 본능에 생존에 필요한 모든 지혜를 부여받고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벌들은 꽃에서 꿀을 어떻게 모으는지, 그 꿀을 저장할 벌집을 밀랍으로 어떻게 만드는지 하는 것들을 압니다. 이 꿀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 자기들과 무리들의 먹이로 사용할 것입니다. Bees know how to gather honey from flowers, to build cells out of wax in which to store their honey, and thus provide food for themselves and their families, even for a coming winter.

 

새로운 세대가 태어날 수 있도록 여왕벌은 알을 낳고, 나머지는 그 알을 돌보며, 감춥니다. That a new generation may be born their queen lays eggs, and the rest take care of them and cover them.

 

벌들은 일종의 조직을 만들어 살아가는데, 이런 걸 벌들은 본능적으로 압니다. They live under a sort of government which all know by instinct.

 

벌들은 일벌은 놔두고 수벌은 날개를 잘라 내쫓습니다. 나름의 쓰임새를 위해 이렇게 천국으로부터 심긴 그밖의 놀라운 것들 외에도, 꿀벌의 밀랍은 전세계 어디서나 양초로 쓰이며, 꿀은 음식의 단맛을 내는데 사용됩니다. They preserve the working bees and cast out the drones, depriving them of their wings; besides other wonderful things implanted in them from heaven for the sake of their use, their wax everywhere serving the human race for candles, their honey for adding sweetness to food.

 

[2] 계속해서, 동물계의 미물(微物)인 벌레들한테서는 또 얼마나 놀라운 것들을 보는지요! Again, what wonders do we see in worms, the meanest creatures in the animal kingdom!

 

벌레들은 자기들에게 맞는 잎사귀의 즙으로부터 음식물 섭취하는 법을 알고 있으며, 나중에 때가 되면 고치를 만들어 마치 태내에 들어가듯 제 몸을 감싸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벌레들은 이런 식으로 종족보존을 위해 새끼를 부화합니다. They know how to get food from the juice of the leaves suited to them, and afterward at the appointed time to invest themselves with a covering and enter as it were into a womb, and thus hatch offspring of their own kind.

 

어떤 것들은 먼저 실을 자아 제 몸을 돌돌 마는 유충 및 번데기 시절을 밟다가, 이 수고가 끝나면 변형, 날개를 단 새로운 몸을 입어 나오는데, 마치 천국인양 공중을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닙니다. 그러다가 또 짝을 지어 알을 낳고 대를 이어가지요. Some are first turned into nymphs and chrysalides, spinning threads about themselves; and this travail being over they come forth clad with a different body, furnished with wings with which they fly in the air as in their heaven, and celebrate marriages and lay eggs and provide posterity for themselves.

 

[3] 이들 특별한 경우들 말고도, 일반적으로 공중을 나는 모든 피조물들은 자기들이 먹을 적절한 먹이들이 어떤 것이 있으며, 어디를 가면 구할 수 있는지를 압니다. 이들은 또 자기들이 살 둥지 짓는 법을 알고 있는데, 어떤 종류는 이렇게 짓고, 다른 종류는 또 저렇게 짓습니다. 그밖에 둥지에 알을 낳고 품는 법, 새끼를 부화한 후 먹이는 법, 새끼들이 자라 둥지를 떠날 때가 되면 독립시키는 법 등을 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Besides these special instances all creatures in general that fly in the air know the proper food for their nourishment, not only what it is but where to find it; they know how to build nests for themselves, one kind in one way and another kind in another way; how to lay their eggs in the nests, how to sit upon them, how to hatch their young and feed them, and to turn them out of their home when they are able to shift for themselves.

 

이들은 또 아주 어릴 적부터, 반드시 피해야 할 적을 알며,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을 압니다. 알 안에 태아의 형성과 영양공급에 필요한 모든 것이 질서대로 갖추어져 있는 이 놀라운 사실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무수한 사례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They know, too, their enemies that they must avoid and their friends with whom they may associate, and this from early infancy; not to mention the wonders in the eggs themselves, in which all things lie ready in their order for the formation and nourishment of the chicks; besides numberless other things.

 

[4] 어떤 이성에 속한 지혜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과연 이런 본능들의 근원이 영계가 아닌 다른 어떤 것들이라 할 수 있을까요? 자연계는 영계에서 온 것들에다 옷을 입힌 것이며, 영적인 원인들이 결과로 나타나 보이는 곳이 자연계이기 때문입니다. Who that thinks from any wisdom of reason will ever say that these instincts are from any other source than the spiritual world, which the natural serves in clothing what is from it with a body, or in presenting in effect what is spiritual in the cause?

 

땅의 짐승과 공중의 새 모두 이런 모든 지식을 본능적으로, 선천적으로 지니고 태어나는 반면, 사람은, 그들보다 아주 뛰어나면서도,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동물은 합리적 능력, 기능(faculty)들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단지 자기들의 타고난 질서 안에 머물 뿐, 영계에서 나와서 자기들 안에 심긴 것들을 파괴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The beasts of the earth and the birds of the air are born into all this knowledge, while man, who is far superior to them, is not; for the reason that animals are in the order of their life, and have not been able to destroy what is in them from the spiritual world, because they have no rational faculty.

 

다른 한편, 영계로 말미암은 사고(thought)를 가진 사람은, 그가 가진 합리적 기능이 선호하는 대로 질서에 반하는 삶을 사는 바람에, 영계로 말미암아 자기 안에 받은 것을 거꾸로 뒤집어버렸기 때문에, 출생 때부터 무지한 상태로 태어나야만 할 필요가 있었고, 태어난 후에는 신성한 수단(Divine means)을 통해 천국 질서 안으로 회복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Man, on the other hand, whose thought is from the spiritual world, having perverted what is in him from that world by a life contrary to order, which his rational faculty has favored, must needs be born into mere ignorance and afterwards be led back by Divine means into the order of heaven.

 

 

 

※ 각주

 

76. 세상 만물과 그 세 종류의 ‘’(kingdom), 동, 식물계 및 광물계는 하늘에 있는 천적인 것들(the heavenly things)과 상응합니다. 즉, 이 자연계 내 모든 것은 영계 내 모든 것과 상응합니다. All things that are in the world and its three kingdoms correspond to the heavenly things that are in heaven, that is, the things in the natural world correspond to the things in the spiritual world (n. 1632, 1881, 2758, 2760–2763, 2987–3003, 3213–3227, 3483, 3624–3649, 4044, 4053, 4116, 4366, 4939, 5116, 5377, 5428, 5477, 9280).

 

상응에 의해, 자연계는 영계에 결합됩니다. By correspondences the natural world is conjoined to the spiritual world (n. 8615).

 

이런 이유로, 모든 자연은 주님의 나라를 보여주는, 표상하는(表象, representative) 일종의 극장입니다. For this reason all nature is a theater representative of the Lord’s kingdom (n. 2758, 2999, 3000, 3483, 4938, 4939, 8848, 9280).

 

 

77. 천국과 이 세상, 이 유니버스 안에 있으면서 질서와 부합하는 모든 것이 선과 진리에 관련됩니다. Everything in the universe, both in heaven and in the world, that is in accordance with order, has reference to good and truth (n. 2451, 3166, 4390, 4409, 5232, 7256, 10122); 그리고 그 무엇이 되기 위해, 이들 선과 진리의 결합하고도 관련됩니다. and to the conjunction of these, in order to be anything (n. 10555).

 

HH.1.13.103-108.'13장, 천국과 지상 만물 간에는 일종의 상응이 있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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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bK2cAS8x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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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D1)-제9권48호통431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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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1(D1)-제9권47호통430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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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87. 상응(相應, correspondence)이라는 게 뭔지 오늘날 사람들은 모릅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자아 사랑과 세상 사랑으로 인해 스스로를 천국으로부터 멀어지게 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What correspondence is, is not known at the present day, for several reasons, the chief of which is that man has withdrawn himself from heaven by the love of self and love of the world.

 

자기 자신과 세상을 무엇보다도 더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세상일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세상일은 그의 외적 감각에 어필하며, 그의 타고난 성향을 만족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는 영적인 일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 건 내적 감각에 어필하며, 내면을 기쁘게 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그는 그런 것들은 옆으로 제쳐놓고 말합니다. 이런 건 자기한텐 너무 고차원적이어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입니다. For he that loves self and the world above all things gives heed only to worldly things, since these appeal to the external senses and gratify the natural longings; and he does not give heed to spiritual things, since these appeal to the internal senses and gratify the mind, therefore he casts them aside, saying that they are too high for his comprehension.

 

고대인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This was not so with the ancient people.

 

그들에게는 상응 지식은 여러 지식들 중에서 가장 주된 지식이었습니다. To them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was the chief of knowledges.

 

그것으로 그들은 지성과 지혜를 얻었으며, 교회에 속한 사람들은 그것으로 천국과 커뮤니케이션을 했습니다. 상응 지식은 천사의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By means of it they acquired intelligence and wisdom; and by means of it those who were of the church had communication with heaven; for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is angelic knowledge.

 

천적(天的, celestial) 인간이었던 태고인들은 천사들처럼 상응 자체로 생각했습니다. The most ancient people, who were celestial men, thought from correspondence itself, as the angels do.

 

그래서 그들은 천사들과 대화했고, 주님도 자주 그들에게 나타나셨으며, 직접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And therefore they talked with angels, and the Lord frequently appeared to them, and they were taught by him.

 

그러나 오늘날은 이 지식을 완전히 잃어버려서 아무도 상응이라는 게 뭔지 모를 지경이 되었습니다.72 But at this day that knowledge has been so completely lost that no one knows what correspondence is.72

 

 

88. 상응이 무엇인지를 모르고서는 영계(靈界, the spiritual world)라든지, 영계에서 자연계로 흘러드는 어떤 흐름(inflow)이라든지, 그리고 영계와 자연계 간 관계며, 영혼(the soul)이라 하는 사람의 영(the spirit of man)에 대한 것과, 이 영이 사람의 신체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또 사람의 사후 상태 등에 관한 어떠한 설명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상응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본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먼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Since, then, without a perception of what correspondence is there can be no clear knowledge of the spiritual world or of its inflow into the natural world, neither of what the spiritual is in its relation to the natural, nor any clear knowledge of the spirit of man, which is called the soul, and its operation into the body, neither of man’s state after death, it is necessary to explain what correspondence is and the nature of it.

 

이것은 앞으로 이어질 내용에 대한 일종의 길이 될 것입니다. This will prepare the way for what is to follow.

 

 

89. 먼저, 상응이란 무엇인가입니다. First, what correspondence is.

 

자연계 전체가 영계와 상응하며, 이는 대략적으로뿐 아니라 자연계를 구성하는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이렇게 영계로부터 생겨나는 자연계 내 모든 것을 가리켜 상응물이라 합니다. The whole natural world corresponds to the spiritual world, and not merely the natural world in general, but also every particular of it; and as a consequence everything in the natural world that springs from the spiritual world is called a correspondent.

 

정확히 원인과 결과처럼, 자연계는 영계로부터 생겨나며, 영계에 의해 영속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꼭 이해해야 합니다. It must be understood that the natural world springs from and has permanent existence from the spiritual world, precisely like an effect from its effecting cause.

 

해 아래 퍼져나가는 모든 것, 그리고 해의 열과 빛을 받는 모든 것을 자연계라 합니다. 자기들의 최소한의 것을 자연계로부터 받는 모든 것은 그 세계에 속합니다. All that is spread out under the sun and that receives heat and light from the sun is what is called the natural world; and all things that derive their subsistence therefrom belong to that world.

 

반면, 영계는 천국입니다. 천국에 있는 모든 것은 그 세계에 속합니다. But the spiritual world is heaven; and all things in the heavens belong to that world.

 

 

90. 사람은 가장 큰 이미지를 닮은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요, 세상이기 때문에(※ 위 57번 글 참조), 사람 안에는 영계와 자연계 둘 다 존재합니다. Since man is both a heaven and a world in least form after the image of the greatest (see above, n. 57), there is in him both a spiritual and a natural world.

 

사람의 마음(mind)에 속하고, 또 사람의 이해와 의지(understanding and will)에 관련되는 내부의 일들은 사람의 영계를 이루는 반면, 사람의 몸에 속하고, 또 감각과 행동에 관련되는 외부의 일들은 사람의 자연계를 이룹니다. The interior things that belong to his mind, and that have relation to understanding and will, constitute his spiritual world; while the exterior things that belong to his body, and that have relation to its senses and activities, constitute his natural world.

 

따라서, 사람의 영계로 말미암아 (즉, 사람의 마음 및 이해와 의지로 말미암아) 존재하는, 사람의 자연계의 (즉, 사람의 몸 및 몸의 감각과 행동들의) 모든 것을 상응이라고 합니다. Consequently, everything in his natural world (that is, in his body and its senses and activities), that has its existence from his spiritual world (that is, from his mind and its understanding and will) is called a correspondent.

 

 

91. 사람의 얼굴을 보면 상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From the human face it can be seen what correspondence is.

 

꾸미는 걸 배운 적이 없는 얼굴에서는 마음의 모든 어펙션(affection, 애정, 애착)이 유형에 따라 자연적 형태로 나타나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In a face that has not been taught to dissemble, all the affections of the mind present themselves to view in a natural form, as in their type.

 

이것이 왜 얼굴을 가지고 마음의 표지라 하는지 하는 이유입니다. 즉, 얼굴은 자연계에 드러난, 사람의 영계인 것입니다. This is why the face is called the index of the mind; that is, it is man’s spiritual world presented in his natural world.

 

같은 식으로, 이해에 관련된 것은 말로(in speech) 나타나고, 의지에 관련된 것은 몸의 움직임으로 나타납니다. So, too, what pertains to the understanding is presented in speech, and what pertains to the will is presented in the movements of the body.

 

그래서 몸에 나타나는 모든 것, 그것이 얼굴 표정이든, 말이든 아니면 몸의 무슨 움직임이든 다 상응이라고 합니다. So whatever effects are produced in the body, whether in the face, in speech, or in bodily movements, are called correspondences.

 

 

92. 또한 이 모든 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속 사람이 무엇이며, 겉 사람이 무엇인지, 즉, 속 사람은 영적인 사람(the spiritual man), 겉 사람은 자연적인 사람(the natural man)이라 한다는 사실과, 또 이 둘이 다른 것이 마치 천국이 세상과 다르듯 다르다는 사실과, 또 겉 사람 혹은 자연적인 사람 안에서 발생하여 진행되는 모든 일은 그전에 속 사람 혹은 영적인 사람에게서 발생하여 진행되는 것이라는 사실 등입니다. All this shows also what the internal man is and what the external, namely, that the internal is what is called the spiritual man, and the external what is called the natural man; also that the one is distinct from the other as heaven is from the world; also that all things that take place and come forth in the external or natural man take place and come forth from the internal or spiritual man.

 

 

93. 사람의 속 혹은 영적인 것과 사람의 겉 혹은 자연적인 것 사이 상응에 대해서는 이 정도면 충분히 말씀드렸습니다. 이제부터는 천국 전체와 사람에게 관련된 모든 것 사이 상응에 관해서 다루겠습니다. This much has been said about the correspondence of man’s internal or spiritual with his external or natural; now the correspondence of the whole heaven with everything pertaining to man shall be treated of.

 

 

94. 지금까지 천국 전체가 한 사람을 반영한다는 것과, 이 사람 모습의 이미지를 가장 큰 사람이라 한다는 걸 쭈욱 보여드렸습니다. It has been shown that the entire heaven reflects a single man, and that it is in image a man and is therefore called the greatest man.

 

또 천사 공동체들, 천국이 이들로 구성되는데, 이런 이유로, 이들은 마치 사람의 지체, 기관 및 내장들처럼 배치되어 있음도 쭈욱 보여드렸습니다. 즉, 일부는 머리에, 일부는 가슴에, 일부는 팔에, 이런 식으로 저마다 자신의 해당 부위에 있다고 말이지요. (※ 위 59 – 72번 글 참조) 그 결과, 어느 지체에 있는 공동체들은 사람의 해당 지체와 상응하고, 머리에 있는 공동체들은 사람의 머리와, 가슴은 가슴과, 그렇게 다른 모든 부분들도 서로 상응합니다. It has also been shown that the angelic societies, of which heaven consists, are therefore arranged as the members, organs, and viscera are in man, that is, some are in the head, some in the breast, some in the arms, and some in each of their particulars (see above, n. 59–72); consequently the societies in any member there correspond to the like member in man; those in the head corresponding to the head in man, those in the breast to the breast in man, those in the arms to the arms in man; and so with all the rest.

 

이런 상응이 있어 사람은 존재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늘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천국으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 It is from this correspondence that man has permanent existence, for from heaven alone does man have permanent existence.

 

 

95. 천국이 두 나라, 하나는 천적 나라(the celestial kingdom), 다른 하나는 영적 나라(the spiritual kingdom)로 나뉜다는 것도 앞서 해당 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hat heaven is divided into two kingdoms, one called the celestial kingdom and the other the spiritual kingdom, may be seen above in its own chapter.

 

천적 나라는 보통 심장과 체내(體內, in the whole body) 심장과 관련된 모든 것과, 그리고 영적 나라는 폐와 체내 폐와 관련된 모든 것에 각각 상응합니다. The celestial kingdom corresponds in general to the heart and all things of the heart in the whole body, and the spiritual kingdom to the lungs and to all things of the lungs in the whole body.

 

사람 안에서 심장과 폐, 곧 동맥과 정맥을 통해 그와 관련된 나라를 다스리는 심장과, 힘줄과 운동 섬유를 통해 그와 관련된 나라를 다스리는 폐, 이렇게 둘이 함께 두 나라를 이루며, 모든 노력과 움직임 등 전체 활동을 관장합니다. Likewise in man heart and lungs form two kingdoms, the heart ruling there through the arteries and veins, and the lungs through the tendinous and motor fibers, both together in every exertion and movement.

 

그래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영계에, 곧 그것이 그의 영적인 사람인데요, 거기에 두 나라, 곧 하나는 의지의 나라, 다른 하나는 이해의 나라가 있습니다. 선을 위한 애정으로 다스리는 의지의 나라와 진리를 위한 애정으로 다스리는 이해의 나라입니다. 이들 두 나라는 각각 몸의 심장과 폐의 나라와 상응합니다. So in every man, in his spiritual world, which is called his spiritual man, there are two kingdoms, one of the will and the other of the understanding, the will ruling through affections for good, and the understanding through affections for truth; and these kingdoms correspond to the kingdoms of the heart and of the lungs in the body.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적 나라는 천국의 자원하는 파트로서 거기는 사랑의 선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영적 나라는 천국의 지성 파트로서, 거기는 진리가 다스리는 곳이지요. It is the same in the heavens; the celestial kingdom is the voluntary part of heaven, and in it good of love reigns; the spiritual kingdom is the intellectual part of heaven, and in it truth reigns.

 

이들이 사람 안 심장과 폐 기능에 각각 상응하는 것입니다. These are what correspond to the functions of the heart and lungs in man.

 

말씀에서 ‘마음’(심장, heart)이 의지와 및 사랑의 선을, 그리고 폐의 ‘숨’(breath)이 이해와 신앙의 진리를 각각 의미하는 것이 바로 이런 상응의 연유가 있어서입니다. It is on account of this correspondence that in the Word the “heart” signifies the will and also good of love, and the “breath” of the lungs signifies the understanding and the truth of faith.

 

같은 이유로, 심장으로 애정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전혀 그 안에 있지도 않고, 그것으로 말미암지도 않는 데 말입니다.73 For the same reason affections are ascribed to the heart, although they are neither in it nor from it.73

 

 

※ 각주

 

72. 상응 관련 지식은 다른 지식들보다 월등히 탁월합니다. (n. 4280) How far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excels other knowledges (n. 4280).

 

상응 지식은 고대의 사람들에게는 가장 주된 지식(the chief knowledge)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에게는 완전히 잊혀진 지식입니다.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was the chief knowledge of the ancient people; but at the present day it is wholly forgotten (n. 3021, 3419, 4280, 4749, 4844, 4964, 4966, 6004, 7729, 10252).

 

상응 지식들은 동방 국가들과 이집트에서 번창했습니다. The knowledge of correspondences flourished among the Eastern nations and in Egypt (n. 5702, 6692, 7097, 7779, 9391, 10407).

 

 

73. 천국에 있는, 가장 큰 사람의 심장과 폐의 상응에 관하여, 경험 이야기 The correspondence of the heart and lungs with the Greatest Man, which is heaven, from experience (n. 3883–3896).

 

심장은 천적 나라에 있는 사람들하고, 폐는 영적 나라에 있는 사람들하고 상응합니다. The heart corresponds to those in the celestial kingdom, and the lungs to those in the spiritual kingdom (n. 3885–3887).

 

천국에 마치 심장의 고동과 같은 어떤 고동과 폐의 호흡과 같은 어떤 호흡이 있습니다. 내적으로 말이지요. There is in heaven a pulse like that of the heart, and a respiration like that of the lungs, but interior (n. 3884, 3885, 3887).

 

거기 심장의 고동은 사랑의 상태에 순응하는 정도에 따라 다양하며, 호흡은 체어리티와 신앙의 상태에 순응하는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There the pulse of the heart varies in conformity to states of love, and the respiration in conformity to states of charity and faith (n. 3886, 3887, 3889).

 

말씀에서, ‘심장’은 의지를, ‘심장으로부터’는 의지로부터를 의미합니다. In the Word the “heart” means the will, and “from the heart” means from the will (n. 2930, 7542, 8910, 9113, 10336).

 

또 말씀에서, ‘심장’은 사랑을, ‘심장으로부터’는 사랑에서부터를 의미합니다. In the Word the “heart” also signifies love, and “from the heart” means from love (n. 7542, 9050, 10336).

HH.1.12.87-95.'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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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c6aV9ITt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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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D1)-제9권46호통429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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