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말씀을 읽는 동안 나에게 와 있는 천사들에게 일어나는 일’(2023/5/23)

 

말씀을 사랑하여 체어리티의 삶을 살고 있거나(loves the Word and lives in charity), 기록된 말씀을 어린아이 같은 마음(simplicity of heart)으로 믿으며, 신앙에 관한 속뜻 진리(the truth of faith which is in the internal sense)에 반(反)하는 원칙들을 세운 적이 없는 사람한테는 그가 주님의 말씀을 읽는 동안 그에게 와있는 천사들에게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천사들의 눈앞에서는 말씀의 모든 것(every particular)이 마치 생명을 가진 것처럼 지각되는데, 이 생명은 말씀 안에 있는 생명으로서, 말씀은 이 생명이 하늘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이 땅에 내려왔을 때 태어난(from which the Word had birth) 것입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천사들 앞에 펼쳐지는 이 말씀 속 생명의 향연은 너무나 아름답고(beauty), 너무나 유쾌한 것(pleasantness)인데요, 아울러 그때 그들의 모든 상태에 맞춰 형용할 수 없는 다채로움을 가진 표상들(表象, representatives)과 함께 펼쳐집니다.

 

주님의 기록된 말씀은 비록 글자 상으로는, 즉 지상 인간의 언어로는 대충(crude) 살짝 조잡, 세련되지 못해 보여도 그 안에는 선한 영들과 천사들 앞에(before good spirits, and before angels) 확 펼쳐지는 영적, 천적인 것들(spiritual and celestial things)로 충만한데요, 그것은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저런 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말씀’은 성경 66권 중 주님이 직접 하신 말씀들을 말하는데요, 구약은 창, 출, 레, 민, 신, 수, 삿, 삼상, 삼하, 왕상, 왕하, 시,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29권), 신약은 마, 막, 눅, 요, 계 (5권) (AC.10325)이며,

 

이 말씀들을 ‘말씀을 사랑하여 체어리티의 삶을 살고 있거나, 기록된 말씀을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믿으며, 신앙에 관한 속뜻 진리에 반하는 원칙들을 세우는 일 없이’ 읽는 사람한테는 그가 말씀을 읽을 때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만,

 

그가 위 목록에 없는 성경들을 읽을 땐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안에 주님으로 말미암은 생명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때는 그에게 와 있는 천사들 눈에 아무것도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은 내적 존재여서 내적 생명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록 그렇더라도 이 나머지 글들을 오늘날 성경 66권에 포함되도록 허락하신 주님의 뜻 또한 분명히 있사오니 무시, 부인, 거부하시면 안 됩니다. 이들 나머지 성경들은 온전하신 주님의 말씀을 환히 비추는 조명 역할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스베덴보리 저, ‘천국의 비밀’(Arcana Coelestia, 창세기, 출애굽기 속뜻 주석) 1767번 글을 인용, 제가 설명을 곁들인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말씀을 읽고 있을 때 실제로는, 즉 영계에서는 저런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말씀 생활, 성경 읽기를 매일 힘쓰시기를 권합니다. 비록 아직은 그 속뜻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시더라도 말입니다.

 

늘 주님의 빛을 구하시며, 위와 같은 마음 상태로 말씀을 읽으시면, 곧 내면이 열리며, 천사들의 눈 앞에 펼쳐지는 저 놀라운 광경, 곧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장관을 역시 영안으로 함께 목도하게 되실 줄 믿습니다.

 

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