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210, 창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AC.207-210) - '사람의 오운(own)이라는 것은...'
6절,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And the woman saw that the tree was good for food, and that it was pleasant to the eyes, and a tree to be desired to give intelligence, and she took of the fruit thereof and did eat, and she gave also to her man [vir] with her, and he did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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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오운(own)이란 무엇인가를 이렇게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람의 오운은 자기 사랑과 세상 사랑으로부터, 그리고 주님이나 말씀 대신 자신을 믿는, 그리고 감각적으로 이해가 안 되거나, 기억-지식을 가지고 설명할 수 없는 건 아무 것도 아닌 걸로 여기는, 이런 태도들로부터 샘처럼 솟아나는 모든 악과 거짓입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은 그저 악과 거짓이 되어 모든 걸 거꾸로 보는데요, 악한 걸 선으로 보고, 선한 건 악으로 보지요. 거짓은 참으로, 참은 거짓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걸 없다 하고, 없는 걸 그들은 모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사랑을 증오라 하고, 빛을 어둠, 생명은 사망이라 하며, 그 반대로도 합니다. 말씀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다리를 저는 사람들’(the lame), ‘눈먼 사람들’(the blind)이라고 합니다. 네, 이런 게 사람의 오운입니다. 그 자체로 지옥적이며, 저주받은 것이지요. What man’s own is may be stated in this way. Man’s own is all the evil and falsity that springs from the love of self and of the world, and from not believing in the Lord or the Word but in self, and from supposing that what cannot be apprehended sensuously and by means of memory-knowledge [sensualiter et scientifice] is nothing. In this way men become mere evil and falsity, and therefore regard all things pervertedly; things that are evil they see as good, and things that are good as evil; things that are false they see as true, and things that are true as false; things that really exist they suppose to be nothing, and things that are nothing they suppose to be everything. They call hatred love, darkness light, death life, and the converse. In the Word, such men are called the “lame” and the “blind.” Such then is the own of man, which in itself is infernal and accur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