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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장 주석(Arcana Coelestia, AC.320-448), 完譯 (8/19)

번역을 하면 할수록 드는 생각은 ‘나는 번역의 기본조차 안 되어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자괴감입니다 언어에 있어서도 그렇고, 인생에 있어서도 그렇고... 특히, 가장 당혹스러운 건,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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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하면 할수록 드는 생각은 ‘나는 번역의 기본조차 안 되어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자괴감입니다. 언어에 있어서도 그렇고, 인생에 있어서도 그렇고... 특히, 가장 당혹스러운 건, 제가 내적(內的, internal) 세계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제겐 내적 시야가 거의 없습니다. 주님의 나라는 내적 세계, 속의 나라, 영적 천적(天的, celestial) 왕국인데... 저는 철저히 외적이요, 겉의 사람이고, 육(肉)의 왕국 사람입니다... 이 육의 옷 벗을 날이 다가오는데 저는 아직 이러고 있습니다...

 

주님의 빛 비추어 주시길 간절히,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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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주일예배(8/14, 요15:4-5, HH.7-12), '주님의 신성(神性, the Divine of the Lord)'

1. 주보 2. 설교 원고 및 유튜브 https://youtu.be/x2hFRzjcXcY 3. 축도 원고 및 유튜브 https://youtu.be/wZTaBkFpd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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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드라마이길래들 저러나 싶어 저도 보기 시작했습니다.

 

자폐의 공식 명칭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걸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자폐란...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상태’이며, 그래서 이런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가장 힘들어들 하시고, 잘 안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변 사람들과의 공감 능력, 어떤 상황과 상황 이면에 흐르는 맥락을 이해함 등이더군요...

 

신앙의 세계에도 이런 영적 자폐가 있지 싶습니다. 지나친 확신과 강한 신념의 소유자일 경우인데요, 혹시 저처럼 매주 이런 글을 공유하는 경우도 어찌 보면 영적 자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감이 안 된다는 측면에서는 말이죠...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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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주일예배(8/7, 창4:20-21, AC.412-420), ‘아케이나’(arcana, 秘義)

1. 주보 2. 설교 원고 및 유튜브 https://youtu.be/HWJpGwUB7zM 3. 성찬 원고 및 유튜브 https://youtu.be/mBWdnuci8qw 4. 축도 원고 및 유튜브 https://youtu.be/VzqwmWLIb_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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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창4:20-21)

 

위 본문 전후를

 

‘아다와 씰라’는 새 교회의 일어남을, ‘아다’는 그 교회의 천적(天的, the celestial), 영적인 것들의 어머니를, ‘씰라’는 자연적인 것들의 어머니를 의미하며, 그들의 자녀인 ‘야발, 유발, 두발가인 및 나아마’는 그 교회 안팎의 선과 진리, 사랑과 신앙에 관한 교리들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읽는 것을 ‘아케이나’로 읽는다고 합니다. 아케이나’는 유한한 인간의 언어에 담긴 무한한 주님의 말씀(The Devine Word)입니다. 마치 몇 글자 시어(詩語)로 한 권의 소설을 담는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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