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And Jared lived after he begat Enoch eight hundred years, and begat sons and daughters. 20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And all the days of Jared were nine hundred sixty and two years; and he died. (창5:19-20)

 

 

515. 이들 표현들의 상징들 또한 위 같은 표현들의 것들과 유사합니다. The signification of these words also is similar to that of the like words above.

 

야렛이 구백육십이 세를 살았다, 므두셀라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았다 하여 대홍수 이전 사람들의 나이가 실제로 이렇게 엄청났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 사실을, 특별히 주님의 신적 자비, 곧 주님의 허락하심으로 다음 장 3절,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창6:3)를 통해 모두가 아시게 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햇수들은 어떤 개인의 수명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해당 교회의 때와 상태들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That the ages of the antediluvians were not so great, as that of Jared nine hundred and sixty-two years, and that of Methuselah nine hundred and sixty-nine years, must appear to everyone, especially from what of the Lord’s Divine mercy will be said at verse 3 of the next chapter, where we read, “Their days shall be a hundred and twenty years”; so that the number of the years does not signify the age of any particular man, but the times and states of the church.

2021-07-18(D1)-주일예배(AC.515, 창5,19-20), '야렛, 구백육십이 세와 백이십 년(창6,3)'.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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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LWpgSoi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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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8(D1)-제9권29호통412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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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천국을 이루는 것은 주님의 신성입니다 It Is the Divine of the Lord That Makes Heaven

 

 

7. 천사들이 이만큼 모여 있는 것을 천국이라고 합니다. 천사들이 천국을 구성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천국을 이루는 것은 주님으로부터 나와 천사들 안으로 흘러들어 그들에게 받아들여지는 주님의 신성(神性, the Devine)입니다. The angels taken collectively are called heaven, for they constitute heaven; and yet that which makes heaven in general and in particular is the Divine that goes forth from the Lord and flows into the angels and is received by them.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이 신성은 사랑의 선과 신앙의 진리이기 때문에, 천사들도 그들이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이 선과 진리를 받는 정도만큼만 천사요, 천국입니다. And as the Divine that goes forth from the Lord is the good of love and the truth of faith, the angels are angels and are heaven in the measure in which they receive good and truth from the Lord.

 

 

8. 천국의 모든 구성원이 알고 믿으며, 심지어 지각(知覺, perceive, 直觀, 直感)까지 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것은 바로 자기가 의도하고 행하는 어떤 선도 자기한테서 나온 게 아니요, 또 자기가 생각하고 믿는 어떤 진리도 자기한테서 나온 게 아니고, 대신 오직 신성, 곧 주님한테서 나온 것이라는 것. 그래서 자기로 말미암은 선은 선이 아니요, 자기로 말미암은 진리 역시 진리가 아닌 것이, 그것들에는 신성에서 오는 생명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Everyone in the heavens knows and believes and even perceives that he wills and does nothing of good from himself, and that he thinks and believes nothing of truth from himself, but only from the Divine, thus from the Lord; also that good from himself is not good, and truth from himself is not truth, because these have in them no life from the Divine.

 

더욱, 가장 내적 천국 천사들은 이 인플럭스(influx, 入流)를 확실히 지각하고 느끼는데요, 천사들은 주님한테서 나오는 이 인플럭스라는 입류를 받으면 받을수록 자기가 천국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사랑과 신앙, 지성과 지혜의 빛 가운데 있고, 그 결과 천국의 기쁨 가운데 있음을 지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신성으로부터 나오며, 이 안에서 천사들은 자기들의 천국을 맛보기 때문에, 분명한 사실은 천국을 이루는 것은 천사들 자신의 본성(own)에서 나오는 적당한 그 무엇이 아닌, 오직 주님의 신성이라는 사실입니다.(주16) Moreover, the angels of the inmost heaven clearly perceive and feel the influx, and the more of it they receive the more they seem to themselves to be in heaven, because the more are they in love and faith and in the light of intelligence and wisdom, and in heavenly joy therefrom; and since all these go forth from the Divine of the Lord, and in these the angels have their heaven, it is clear that it is the Divine of the Lord, and not the angels from anything properly their own that makes heaven.(주16)

 

※ 각주

16. 천국 천사들은 모든 선은 주님으로 말미암으며, 자신들로부터는 아무것도 말미암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주님은 그들 안에 있는 주님의 것 안에 계시고, 그들의 것 안에는 계시지 않습니다. The angels of heaven acknowledge all good to be from the Lord, and nothing from themselves, and the Lord dwells in them in His own and not in their own (n. 9338, 10125, 10151, 10157). 그래서 말씀에서 ‘천사들’은 주님께 속한 무엇을 의미합니다. Therefore in the Word by “angels” something of the Lord is meant (n. 1925, 2821, 3039, 4085, 8192, 10528). 더 나아가 천사들은 주님으로 말미암는 신성 수용체라는 의미에서 ‘신들’이라 합니다. Furthermore, angels are called “gods” from the reception of the Divine from the Lord (n. 4295, 4402, 7268, 7873, 8192, 8301). 거듭, 선이기 때문에 선한 모든 것, 진리이기 때문에 진리인 모든 것, 결과적으로, 모든 평화, 사랑, 체어리티, 그리고 신앙은 주님으로 말미암습니다. Again, all good that is good, and all truth that is truth, consequently all peace, love, charity, and faith, are from the Lord (n. 1614, 2016, 2751, 2882, 2883, 2891, 2892, 2904). 또한 모든 지혜와 지성도 마찬가지입니다. Also all wisdom and intelligence (n. 109, 112, 121, 124).

 

그래서 말씀에서 천국을 가리켜 주의 ‘처소’, ‘주의 보좌’라 하며, 또 천국에 있는 사람들을 주 안에 있다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주17) This is why heaven is called in the Word the “dwelling place” of the Lord and “his throne,” and those who are there are said to be in the Lord.(주17)

 

※ 각주

17.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주 안에 있다 합니다. Those who are in heaven are said to be in the Lord (n. 3637, 3638).

 

하지만 이 신성이 어떤 식으로 주님으로부터 나오며, 천국을 가득 채우는지는 앞으로 이어지는 내용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But in what manner the Divine goes forth from the Lord and fills heaven will be told in what follows.

 

 

9. 천사들은 그들의 지혜로부터 좀 더 깊이 들어갑니다. Angels from their wisdom go still further.

 

그들은 말하기를, 선하고 참된 모든 것뿐 아니라 삶의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온다고 합니다. They say that not only everything good and true is from the Lord, but everything of life as well.

 

그들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확증합니다. 곧, 어떤 것도 스스로가 아닌, 대신 그보다 먼저 있는 것으로 말미암아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만물은 그 처음 존재로 말미암아 샘처럼 시작하는데요, 그들은 그 처음 존재를 모든 생명의 궁극적 존재 [esse] 라고 합니다. They confirm it by this, that nothing can spring from itself, but only from something prior to itself; therefore all things spring from a first, which they call the very being [esse] of the life of all things.

 

같은 식으로, 만물은 계속해서 존재하는데요, 계속해서 존재하는 것, 곧 존속하는 것은 끊임없는 생겨남이며, 무엇이든지 중간에 있는 것들로 인해 계속해서 그 맨 처음 것하고 끊임없이 연결되지 않는 것은 즉시 흩어지며, 완전히 소멸됩니다. And in like manner all things continue to exist, for continuous existence is a ceaseless springing forth, and whatever is not continually held by means of intermediates in connection with the first instantly disperses and is wholly dissipated.

 

천사들은 덧붙입니다. 생명의 원천은 오직 하나이며, 사람의 생명은 거기서 나오는 물줄기라고 말이지요. 만일 그 원천으로부터 끊임없이 공급받지 않으면 즉시 말라버리고 마는 그런 물줄기 말입니다. They say also that there is but one fountain of life, and that man’s life is a rivulet therefrom, which if it did not unceasingly continue from its fountain would immediately flow away.

 

[2] 다시 천사들은 말합니다. 이 생명의 유일 원천, 바로 주님이시지요,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오직 신적 선과 신적 진리밖에 없으며, 그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 영향이 달라진다고 말입니다. 즉, 선과 진리를 신앙과 생활 속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한테는 그것이 천국이 되지만, 반대로 거절하거나 질식시키는 사람들한테는 그것이 변하여 지옥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선을 악으로, 진리를 거짓으로 변질시켜 생명을 죽음으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Again, they say that from this one fountain of life, which is the Lord, nothing goes forth except Divine good and Divine truth, and that each one is affected by these in accordance with his reception of them—those who receive them in faith and life find heaven in them while those who reject them or stifle them change them into hell; for they change good into evil and truth into falsity, thus life into death.

 

다시, 천사들은 생명의 모든 것이 주님으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이렇게 확증합니다. 우주 만물은 선과 진리에 연관되는데, 이때 선은 사람의 의지(will, 자유 의지, volition), 곧 사랑의 생명에, 진리는 사람의 이해(understanding, 인식, 인지, cognition), 곧 신앙의 생명에 각각 연관됩니다. 선하고 참된 모든 것이 위에서 오기 때문에 그렇다면, 생명의 모든 것 또한 반드시 위에서 와야 한다고 말입니다. Again, that everything of life is from the Lord they confirm by this: that all things in the universe have relation to good and truth—the life of man’s will, which is the life of his love, to good, and the life of his understanding, which is the life of his faith, to truth; and since everything good and true comes from above it follows that everything of life must come from above.

 

[3] 이런 것이 천사들의 믿음이기 때문에, 그들은 자기들의 선행에 대한 모든 감사를 거절하며, 만일 누가 자기들한테 그 선에 대한 공로를 돌리기라도 하면 화를 내고 물러나는 것입니다. This being the belief of the angels they refuse all thanks for the good they do, and are displeased and withdraw if anyone attributes good to them.

 

그들은 깜짝 놀랍니다. 자기의 지혜가 자신한테서, 자기의 선행도 자신한테서 나온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말입니다. They wonder how anyone can believe that he is wise from himself or does anything good from himself.

 

그들은 자기를 위하여 선을 행하는 것은 선이라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아로 말미암았기 때문입니다. Doing good for one’s own sake they do not call good, because it is done from self.

 

오직 선 그 자체를 위하여 선을 행하는 것, 천사들은 이것을 신성에서 나오는 선이라고 합니다. 천사들은 말하기를, 이 선이야말로 천국을 이루는 선인데, 그 이유는, 이 선이 곧 주님 자신이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주18) But doing good for the sake of good they call good from the Divine; and this they say is the good that makes heaven, because this good is the Lord.(주18)

 

※ 각주

18. 주님으로 말미암는 선은 그 안에 내적으로 주님이 계시지만, 사람으로 말미암는 선은 그렇지 않습니다. Good from the Lord has the Lord inwardly in it, but good from one’s own has not (n. 1802, 3951, 8480).

 

 

10. 세상 살 동안 자기들이 행하는 선과 믿는 진리가 모두 자기들한테서 나오는 것이거나 자기들이 본래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는 확신 가운데 살아온 그런 영들은 (선행을 자기 공로로 여기고, 스스로를 의롭다 여기는 그런 사람들의 믿음인데요) 천국 안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Such spirits as have confirmed themselves during their life in the world in the belief that the good they do and the truth they believe is from themselves, or is appropriated to them as their own (which is the belief of all who place merit in good actions and claim righteousness to themselves) are not received into heaven.

 

천사들은 그들을 피합니다. Angels avoid them.

 

그들은 저들을 어리석다 하며, 도둑들이라고 합니다. 어리석다고 하는 이유는, 그들의 주된 관심사가 언제나 자기 자신일 뿐 주님의 신성이 아니기 때문이며, 도둑들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들이 주님의 것을 가로채기 때문입니다. They look upon them as stupid and as thieves; as stupid because they continually have themselves in view and not the Divine; and as thieves because they steal from the Lord what is his.

 

이런 태도는 천사들 안에 있는 주님의 신성이 천국을 이룬다는 천국의 신념에 반대되는 것입니다. These are averse to the belief of heaven, that it is the Divine of the Lord in the angels that makes heaven.

 

 

11. 주님은 가르치시길, 천국과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주님 안에 있으며, 주님도 그들 안에 계신 것이라 하셨습니다. 주님 말씀입니다. The Lord teaches that those that are in heaven and in the church are in the Lord and the Lord is in them, when he says: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Abide in Me and I in you. As the branch cannot bear fruit of itself except it abide in the vine, so neither can ye, except ye abide in Me. I am the Vine, ye are the branches. He that abideth in Me and I in him, the same beareth much fruit; for apart from Me ye can do nothing. (요15:4-5)

 

 

12. 이 모든 사실로 이제 알 수 있는 것은, 주님은 천국 천사들에게 있는 주님의 것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과, 그래서 주님은 천국 전체의 모든 것 되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주님으로 말미암은 선이 천사들 안에 있는 주님이시기 때문이며, 무엇이든지 주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은 곧 주님 자신이시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천사들에게 있어서 천국을 이루는 것은 그들 자신한테서 나오는 그 어떤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선인 것입니다. From all this it can now be seen that the Lord dwells in the angels of heaven in what is his own, and thus that the Lord is the all in all things of heaven; and this for the reason that good from the Lord is the Lord in angels, for what is from the Lord is the Lord; consequently heaven to the angels is good from the Lord, and not anything of their own.

HH.1.2.7-12, '2장, 주님의 신성이 천국을 이룬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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