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0AaG2oIcc8

 

창12 이후 주님 오실 때까지, 말씀의 모든 것은 오직 세 가지, 곧 주님과 주님의 왕국, 그리고 교회를 표상하기 위해 쓰임 받은 것입니다.

 

표상(表象, representative)이란, 무엇을 대표하여 대신 표현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주인공이 되거나 자기가 드러날 필요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마치 무대 위 배우들처럼, 극 중 인물을 아주 잘 표현하다가 때가 되어 내려오면 됩니다.

 

아브람’은 주님, 아내로서의 ‘사래’는 천적(天的)인 것에 붙어 있고자 하는 진리, 누이로서의 ‘사래’는 지성적 진리, ‘애굽’은 기억-지식[scientia, 학문]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표상이며, 이런 내적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쓰임을 받은 것입니다.

 

사람이 영과 육으로 되어 있고, 육이 죽어야 영이 드러나듯, 말씀도 겉 글자가 잠잠해야 비로소 말씀의 내적 의미가 깨어납니다...

Posted by bygracetistory
,

https://youtu.be/-QEA920lijM

 

천국은 주님의 선의 종류만큼 많은 크고 작은 소사이어티로 되어 있습니다. 각 천사 공동체는 주님이 임하실 때, 임하시는 주님을 다 다르게 보는데요, 마치 하나의 산이 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다 다르게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주님 때문이 아닌, 해당 천사 공동체의 선의 종류와 역량 때문입니다. 즉, 주님이 해당 공동체의 역량에 맞춰 임하시기 때문이며, 그 결과, 모두가 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를 고백하게 됩니다.

 

목회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합니다. 교회 내 참 다양한 분들이 계시는데, 그 영적 성숙도와 기타 여러 특성을 다 무시하고, 오직 ‘나를 따르시오’ 하면 분명 다들 힘들어하실 겁니다. 그러나 반대로, 주님처럼 다양한 교인들에게 맞추시면, 그때는 다들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하시게 되지 않을까요?

 

한 분 한 분에 대해서는 주님께 여쭈면서 말입니다 ^^ 아멘아멘,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

안녕하세요? 변일국 목사입니다. 오랜만에 소식 전해요 ^^

 

어제는 대학병원 안과 진료 예약 있어 다녀오느라 하루 쉬었습니다. 경과 보시더니 다시 3주 후 보자시는군요 ^^

 

참고로, 저는 지금 우안은 유리체에 피가 고여 사물이 뿌옇게 보이고, 좌안은 글씨의 받침이 안 보이는 상황입니다...

 

부디 아직 시력 좋으실 때, 아껴 쓰시기 바래요 ^^

 

저는 성경 말씀을 겉 글자의 뜻(letter sense)으로도, 그리고 속뜻(inner sense)으로도 읽었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예를 들면...

 

창세기 1장의 경우, 겉으로는 우리는 천지창조 첫 육일 간 기록으로 읽지만, 속으로는 한 사람의 거듭남 여섯 단계로도 읽는 식입니다.

 

여기 제가 ‘속뜻으로 읽는 창세기’라 하여, ‘아케이나(arcana)말씀 리딩’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준비했어요. 아래 링크입니다.

 

https://bit.ly/3BZPjEd

 

아케이나말씀리딩

 

www.youtube.com

 

많은 구독들 바라며, 새로운 관점, 큰 유익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

Posted by bygraceti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