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117.심화

 

3. ‘27:22

 

스바와 라아마의 상인들도 너의 상인들이 됨이여 각종 극상품 향 재료와 각종 보석과 황금으로 네 물품을 바꾸어 갔도다 (27:22) The merchants of Sheba and Raamah, these were thy merchants, in the chief of all spices, and in every precious stone, and in gold (Ezek. 27:22),

 

 

이 구절이 AC.117에 인용된 이유는, ‘스바와 라아마’, 그리고 ‘보석과 금’이라는 표현을 통해 ‘인식(기혼의 영역)이 어떻게 참되게도, 왜곡되게도 사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이 본문은 두로에 대한 말씀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두로는 상응에서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지식과 인식, 곧 진리들을 다루는 영역’을 뜻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것이 ‘상인들’에 의해 거래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상인은 사고파는 자이므로, 이는 진리와 인식이 ‘생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익과 목적을 위한 것’으로 사용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제 ‘스바와 라아마’가 등장합니다. 스바는 앞선 AC.113에서도 보았듯이, 본래는 ‘사랑의 선과 그로부터 나온 좋은 것들’과 연결되는 긍정적 상응을 갖습니다. 라아마 역시 그 계열에 속한 것으로, 선과 진리의 영역과 관련된 이름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져오는 물품이 ‘향 재료, 보석, ’입니다. 이것들은 각각 ‘사랑에서 나온 것들의 기쁨, 신앙의 진리, 사랑의 선’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상업’, 곧 거래의 맥락 안에 놓여 있다는 점입니다. 즉, 본래 주님으로부터 유입되어 생명을 살리는 데 쓰여야 할 선과 진리, 인식들이, ‘외적 목적과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상태’로 전락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왜곡된 인식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이 점이 AC.117의 흐름과 정확히 연결됩니다. 기혼은 선과 진리에 대한 인식, 곧 이해의 영역을 의미하지만, 그 인식은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랑과 신앙 안에서 사용될 때는 살아 있는 것이 되지만, 외적 목적과 자기 중심성에 종속될 때는 이렇게 ‘거래되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이 인용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보석과 금’ 같은 거룩한 상응들조차, 그 출처와 사용이 바뀌면 ‘참된 생명의 요소가 아니라, 외적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해, 인식과 진리는 그 자체로 거룩한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나오고, 무엇을 위해 사용되는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는 인용입니다.

 

 

 

AC.117, 심화 4, ‘시72:7, 10’

AC.117.심화 4. ‘시72:7, 10’ 7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10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시72:7, 10)

bygrace.kr

 

AC.117, 심화 2, ‘단11:43’

AC.117.심화 2. ‘단11: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단11:43) He shall have power over the treasures of gold and of silver, and over all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AC.117.심화

 

2. ‘11: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11:43) He shall have power over the treasures of gold and of silver, and over all the desirable things of Egypt; and the Lybians and the Ethiopians shall be under his steps, (Dan. 11:43)

 

 

이 구절이 AC.117에 인용된 이유는, ‘애굽’과 ‘구스’가 각각 ‘외적 지식과 내적 인식의 영역’을 뜻하며, 그것들이 어떻게 왜곡되고 종속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이 말씀에서 ‘애굽의 금과 은, 모든 보물’은 단순한 재물이 아니라, 말씀의 상응에 따라 ‘외적 지식과 그 안에 담긴 선과 진리의 요소들’, 곧 기억 지식의 영역을 의미합니다. 애굽은 늘 외적 인간, 특히 감각과 경험에서 모은 지식을 상징하는데, 그 지식 안에도 본래는 선과 진리의 흔적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것이 ‘권세 아래 놓인다’고 말합니다. 이는 외적 지식이 본래의 질서를 잃고, 다른 힘에 의해 지배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어 ‘리비아와 구스’가 나옵니다. 스베덴보리의 용법에서 구스는 단순한 민족이 아니라, ‘마음의 기능, 특히 이해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식의 영역’, 곧 AC.116에서 말한 ‘선과 진리에 대한 인식(cognitio)’과 연결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 구스가 ‘그의 시종이 된다’, 곧 ‘발 아래 놓인다’고 표현됩니다. 이는 이해의 기능, 인식의 능력이 본래 주님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중심에 종속되어 버린 상태’를 뜻합니다.

 

이 구조를 함께 보면 분명해집니다. 외적 지식(애굽)과 내적 인식(구스)이 모두 하나의 잘못된 중심 아래 놓이게 되는 상태, 곧 ‘질서가 뒤집힌 상태’가 묘사되고 있습니다. 본래의 질서에서는 사랑에서 신앙으로, 신앙에서 이해와 인식으로 흐르며,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유입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 반대로, 외적 지식과 인식이 주님이 아닌 다른 중심에 의해 지배됩니다. 이것이 바로 스베덴보리가 반복해서 말하는 ‘거꾸로 된 질서’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이 AC.117에 인용된 이유는, 기혼이 의미하는 ‘인식의 영역’이 항상 선하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중심 아래 놓일 때는 왜곡되고 종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이해와 인식 자체는 중립적인 능력이 아니라, 그것이 어디에서 유입을 받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상태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인용입니다.

 

 

 

AC.117, 심화 3, ‘겔27:22’

AC.117.심화 3. ‘겔27:22’ 스바와 라아마의 상인들도 너의 상인들이 됨이여 각종 극상품 향 재료와 각종 보석과 황금으로 네 물품을 바꾸어 갔도다 (겔27:22) The merchants of Sheba and Raamah, these were thy me

bygrace.kr

 

AC.117, 심화 1, ‘습3:5, 9-10’

AC.117.심화 1. ‘습3:5, 9-10’ 5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9그때에 내가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AC.117.심화

 

1. ‘3:5, 9-10

 

5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9그때에 내가 여러 백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 10내게 구하는 백성들 곧 내가 흩은 자의 딸이 구스 강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와서 내게 바칠지라 (3:5, 9-10) In the morning he will give his judgment for light; for then will I turn to the people with a clear language, that they may all call upon the name of Jehovah, to serve him with one shoulder; from the passage of the rivers of Cush my suppliants shall bring mine offering. (Zeph. 3:5, 9–10)

 

 

이 구절이 AC.117에 인용된 이유는, ‘구스’와 ‘구스의 강들’이 단순한 지리적 장소가 아니라 ‘이해의 영역, 곧 인식이 형성되고 정결케 되는 자리’를 뜻하며, 그 인식이 주님께로 돌이켜질 때,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 본문에서 핵심은 ‘입술을 깨끗하게 한다’는 표현입니다. 입술은 말씀에서 단순한 말 기관이 아니라 ‘고백’, 곧 신앙의 표현을 뜻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깨끗하게 된다’는 것은, 사람이 가지고 있던 혼탁한 인식, 뒤섞인 이해가 정결해져서, ‘참된 선과 진리를 바르게 인식하고 고백하게 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바로 AC.116에서 말한 ‘선과 진리에 대한 인식(cognitio)’이 정돈되는 과정과 정확히 연결됩니다.

 

이어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여기서 ‘한 가지’라는 것은 외적 통일이 아니라, ‘의지와 이해가 하나로 합해진 상태’, 곧 사랑과 신앙이 분리되지 않고, 함께 작동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는 기혼이 의미하는 이해의 영역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결합된 상태로 회복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구스 강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온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스베덴보리의 상응에서 ‘구스’는 마음의 기능, 특히 이해의 능력과 연결되어 있고, ‘’은 그 이해 안으로 흘러드는 지혜의 흐름을 뜻합니다. 따라서 ‘구스 강 건너편’이라는 말은, ‘이해의 영역 깊은 곳에서, 혹은 그 바깥까지 퍼져 있던 인식들이 주님께로 되돌아오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이 구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사람의 이해와 인식이 혼탁하여 불의와 왜곡 속에 있지만, 주님께서 그것을 밝히시고 정결케 하실 때, 그 인식은 다시 주님께로 돌아와 ‘예물’이 됩니다. 여기서 예물은 외적 제사가 아니라, ‘정결해진 인식과 고백, 곧 주님께 드려지는 참된 신앙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이 AC.117에 인용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기혼, 곧 이해의 강과 그 영역인 구스가 단순한 ‘지적 능력’이 아니라, ‘정결케 될 수도 있고, 왜곡될 수도 있는 인식의 자리이며, 그 인식이 주님께로 돌이켜질 때, 비로소 참된 신앙의 고백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AC.117, 심화 2, ‘단11:43’

AC.117.심화 2. ‘단11: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단11:43) He shall have power over the treasures of gold and of silver, and over all

bygrace.kr

 

AC.117, 창2:13, '천적 인간의 이해, 기혼 : 인식이 예물이 되는'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창2:13) AC.117 또한 ‘구스 땅’(land of Cush), 곧 에티오피아는 금과 보석, 향료가 풍부하였는데, 이것들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선과 진리, 그리고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