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믿음’(Sola Fide), ‘이신칭의’(以信稱義)를 가르치는 교회에 다니시는, 체어리티(Charity, 仁愛, 이웃 사랑)의 사람들에 관한 네 가지 경우

 

 

아래 며칠 전 올린 글이 다소 산만해 보여 조금 정돈해 보았습니다.

 

 

선량하지만, ‘오직 믿음’(Sola Fide), ‘이신칭의’(以信稱義)를 가르치는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

선량하지만, ‘오직 믿음’(Sola Fide), ‘이신칭의’(以信稱義)를 가르치는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은 사후 어떻게 될까?  이 질문은 제가 스베덴보리를 접한 후, 그 전반적인 걸 어느 정도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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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그러니까 ‘오직 믿음’(Sola Fide), ‘이신칭의’(以信稱義) 교리, 줄여서 ‘교리’라 하겠습니다. 이것과 후자, 곧 체어리티(Charity, 仁愛, 이웃 사랑)의 실천, 역시 줄여서 ‘체어리티’라 하겠습니다. 이 각각에 대한 진심 여부로 경우의 수를 생각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교리도 진심, 체어리티도 진심

2. 교리엔 진심, 체어리티는 별로

3. 교리엔 별로, 체어리티는 진심

4. 교리도 별로, 체어리티도 별로

 

 

먼저 1번, 교리도 진심, 체어리티도 진심’의 경우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경우가 가능할까 싶지만, 실제로, 그러니까 겉보기엔 가능합니다. 제가 이런 경우들을 목격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겉보기’라 한 것은, 이분들이 ‘체어리티’가 무엇인지, 그 본질을 잘 모르시고 오해하셨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참된 체어리티는 오직 주님으로부터만 나오며, 주님에 대한 사랑과 애정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분들은 “나는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그러므로 주님에 대한 애정도 있다. 분명히 느낀다.” 하시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님을 사랑하면서 이 ‘오직 믿음’의 교리에 진심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믿음’의 교리는 교리화만 지난 16세기에 루터가 했을 뿐, 사실 그 기원은 아득히 저 멀리 창세기 ‘가인’이라는 사람들한테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 이 오직 믿음’의 교리와 체어리티가 절대 어울릴 수 없다, 함께할 수 없다 하는 이유는, 첫째는 이 오직 믿음’이라는 교리는 선과 진리를, 체어리티와 신앙을 따로 떼어놓겠다는 것이며, 그렇게 해도 구원을 받는다, 천국을 갈 수 있다 가르치는 교리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오직 믿음’이라는 교리는 사람의 내면이 어떤 건지를 잘 모르는 무지에서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무엇이며, 영이라고도 하는 속 사람에 대한 참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만든 교리여서 저런 그럴듯하지만 매우 이상한 교리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 루터, 칼빈 등이 말씀’(The Word)인 줄 알고 사용했던 사도들의 서신서들은 사실은 말씀’이 아닙니다. 주님이 그 안에 하늘의 비밀을 담아놓으신 성경만이 말씀’이며, 천사들에게는 이것이 명확하게 구분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성경 66권 중 말씀(The Word)은...

성경 66권 중에서 속뜻(internal sense, inner meaning)이 있는 성경을 '말씀'(The Word, 총 34권)이라 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구약 : 창, 출, 레, 민, 신, 수, 삿, 삼상, 삼하, 왕상, 왕하, 시, 사, 렘, 애, 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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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가인이라는 사람들’이라는, 다소 생소한 표현에 관하여는 아래 링크부터 시작, 창4 관련 링크들을 주욱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C.324, '창4 본문, 개요'(AC.324-337) - 교회로부터 분리된 교리들 또는 이단들, 그리고 '에노스'라고

※ AC.324, '창4 본문, 개요'(AC.324-337) - 교회로부터 분리된 교리들 또는 이단들, 그리고 '에노스'라고 하는 새 교회 창4 1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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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체어리티의 참, 거짓에 대한 구분은 그 숨은 동기가 무엇인가를 살피면 됩니다. 즉 이웃을 향한 그 체어리티를 행하는 동기가 자기 사랑이면 거짓, 주님 사랑이면 참인 것이지요. 이 ‘체어리티’라는 게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오직 믿음’의 교리가 왜 오류인지에 대한, 더욱 정돈된 글들을 준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정돈만 하겠습니다.

 

 

2번, 교리엔 진심, 체어리티는 별로’의 경우입니다. 아마 이 경우가 거의 최악일 것 같은데요, 이분들이 곧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들이며,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찾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기독교인들, 개신교인들 중에는 ‘나는 설마 아니겠지...’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우리는 자기 마음속 숨은 동기를 잘 모르거나 속는 경우가 의외로 참 많음을 볼 때, 그건 정말 모르는 겁니다. 참으로 주님이 빛을 비추어 주셔야 우리 눈이 밝아짐을 고백합니다.

 

참고로, 저는 평소 기독교인과 개신교인을 의도적으로 구분하는데요, 전자는 후자의 상위(?) 개념으로, 정교회, 카톨릭, 개신교 등, 그리고 기타 예수 그리스도에 그 뿌리를 둔 모든 기독 신앙을 말합니다. 개신교는 기독교 신앙의 한 갈래입니다.

 

그러니까 이 2번의 경우가 제가 며칠 전 올린 글에서 ‘제발 이런 사람은 되지 마세요!’ 거듭거듭 극구 말린 경우가 되겠습니다.

 

 

세 번째인 3번, 교리엔 별로, 체어리티는 진심’의 경우입니다. 스베덴보리에 의하면, 그 당시 아프리카 사람들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된다 하겠습니다. 스베덴보리는 1688 생, 1772 졸한 사람인데, 그때만 해도 아프리카는 거의 미지의 대륙이었지만, 스베덴보리가 주님의 허락으로 오랜 기간 영계를 방문, 그곳에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아프리카 사람들이 천국에 참 많이 와 있더랍니다. 아마 지금도 마찬가지겠지요? 아프리카 사람들뿐이겠습니까? 지금도 모든 대륙, 수많은 인종과 종교를 망라, 그 가운데 체어리티의 삶을 살며, 자기도 모르게 거기에 깃든 주님의 신성(神性, The Divine)을 가까이한 모든 사람이 다 천국에 올라가고 있겠지요. 왜냐하면 천국은 주님의 신성의 나라로, 생전에 자기 안에, 그러니까 자기 속 사람 안에 이 주님의 신성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심지어 주님도 그를 천국에 머무르게 하실 방법이 없어 그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신성은 체어리티 안에 깃들어 있기 때문인데요, 아래 요한복음 말씀에서 확인하세요.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1)

 

주님을 사랑하여 주님의 계명을 가까이하고, 그 계명대로 사는 것, 이것이 체어리티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마지막, 4번, 교리도 별로, 체어리티도 별로’의 경우입니다. 이 경우 역시 거의 끝에서 두 번째를 달리지 싶은데요, 이런 분들은 교회를 다니시는 걸까 싶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귀찮고, 그냥 복과 구원만 받으며, 살면서 여러 악한 기운으로부터 보호받고자 일종의 보험으로 다니시는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이런 분들 역시 지옥 열차표를 예약하신 분들인데요, 왜냐하면 이런 분들의 속 사람이 천국에 합당하게 준비될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 실제 정체는 자기 사랑의 사람들인데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는 또 다녀야 하는, 그래서 비록 몸은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눈은 세상을 향하고 있는, 그래서 세상 사랑의 사람들이기도 한, 참 안타까운 분들이라 하겠습니다. 위 1번, 3번의 경우는 천국 가는 황폐화 과정을 밟되 1번은 지독하게, 3번은 가볍게 밟습니다. 2번, 4번 역시 이 과정을 밟지만, 이분들의 경우는 지옥에 들어가기 위해 밟는 경우인데, 그래서 안타깝다 한 것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다니시는 교회를 그만 두시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우시면, 일단 계속은 다니시되, 1번, 3번은 그나마 괜찮지만, 2번, 4번은 반드시 피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건, 위 네 가지 경우에는 없는데요, 참된 교리로 올바른 체어리티의 삶을 사시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참된 교리는 신앙과 체어리티의 하나 됨을 가르치는 교리이며, 어떤 신앙이 구원의 신앙이 되려면, 신앙 고백과 함께 체어리티의 삶이 받쳐주는, 그런 교리입니다. 그러니까 아래 창4, 아벨’이라 하던 사람들의 경우입니다.

 

 

AC.326, 창4:3-5, '창4 개요'(AC.324-337) - '가인의 제사', '아벨의 제사'의 속뜻

※ AC.326, 창4:3-5, '창4 개요'(AC.324-337) - '가인의 제사', '아벨의 제사'의 속뜻 창4 개요 326 각각의 예배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랑에서 분리된 신앙으로 드리는 예배를 ‘가인의 제사’라 하고, 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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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이 권면을 마음으로 받아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시는 모든 분께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빛을 비추심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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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던지지 않으신다. 영이 스스로 몸을 던진다.

The Lord Casts No One into Hell; This Is Done by the Spirit

천국과지옥.3.57.545-550.'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보내지 않으신다'.sca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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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45, 57장, '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보내지 않으신다'(HH.54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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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46, 57장, '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보내지 않으신다'(HH.54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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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47, 57장, '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보내지 않으신다'(HH.545-550)

57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던지지 않으신다. 영이 스스로 몸을 던진다.The Lord Casts No One into Hell; This Is Done by the Spirit  547이상으로 확실해진 사실은, 사람은 지옥으로 말미암아 악을 행하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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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48, 57장, '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보내지 않으신다'(HH.545-550)

57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던지지 않으신다. 영이 스스로 몸을 던진다.The Lord Casts No One into Hell; This Is Done by the Spirit  548이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도 설명하겠다. 사람이 내세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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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49, 57장, '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보내지 않으신다'(HH.545-550)

57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던지지 않으신다. 영이 스스로 몸을 던진다.The Lord Casts No One into Hell; This Is Done by the Spirit  549주님이 당신의 신적 본질, 즉 선함과 사랑과 자비로 모든 사람을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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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50, 57장, '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보내지 않으신다'(HH.545-550)

57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던지지 않으신다. 영이 스스로 몸을 던진다.The Lord Casts No One into Hell; This Is Done by the Spirit  550악한 영들이 악을 저지르는 데 두려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 심한 형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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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지옥을 다스리신다

The Lord Rules the H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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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36, 56장, '주께서 지옥을 다스리신다'(HH.53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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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37, 56장, '주께서 지옥을 다스리신다'(HH.53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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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40, 56장, '주께서 지옥을 다스리신다'(HH.53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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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41, 56장, '주께서 지옥을 다스리신다'(HH.53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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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42, 56장, '주께서 지옥을 다스리신다'(HH.53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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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43, 56장, '주께서 지옥을 다스리신다'(HH.53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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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544, 56장, '주께서 지옥을 다스리신다'(HH.53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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