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264,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AC.261-266) - '임신, 자식을 낳음'의 속뜻

 

16절,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And unto the woman he said, I will greatly multiply thy sorrow and thy conception; in sorrow thou shalt bring forth sons, and thine obedience shall be to thy man [vir], and he shall rule over thee.

 

264

이 말씀에서 ‘임신과 출산(the conception and birth of sons)은 영적인 뜻, 곧 ‘임신’은 마음에 품은 생각을, ‘자식’은 진리를 말하는 것임은 호세아를 보면 분명합니다. That the “conception and birth of sons,” in the Word, are taken in a spiritual sense—“conception” for the thought and device of the heart, and “sons” for truths—is evident from Hosea:

 

11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가리니 해산하는 것이나 아이 배는 것이나 임신하는 것이 없으리라 12혹 그들이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 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떠나는 때에는 그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호9:11-12) As for Ephraim, their glory shall fly away like a bird, from the birth, and from the womb, and from the conception; though they shall have brought up their sons, yet will I bereave them, that they be not man; yea, woe also to them when I depart from them, (Hos. 9:11–12)

 

여기 ‘에브라임’은 지성, 혹은 진리를 이해함을, 그리고 ‘자식’은 진리 자체를 말합니다. 에브라임, 곧 처음엔 지성적이었으나 결국 바보가 된 에브라임이 나오는 데는 말씀 어디서든 다 같습니다. where “Ephraim” signifies the intelligent, or the understanding of truth; and “sons,” truths themselves. It is likewise said elsewhere concerning Ephraim, or one who is intelligent, who has become foolish: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호13:13) The sorrows of one in travail have come upon him, he is an unwise son, for at the time he will not stand in the breach of the womb of sons. (Hos. 13:13)

 

이사야입니다. And in Isaiah:

 

4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요새가 말하기를 나는 산고를 겪지 못하였으며 출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들을 양육하지도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하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라 5그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그들이 두로의 소식으로 말미암아 고통 받으리로다 (사23:4-5) Blush, O Zidon, for the sea hath spoken, the fortress of the sea, saying, I have not travailed, nor brought forth, nor have I brought up young men, nor caused girls to grow up; as at the report concerning Egypt, they shall bring forth according to the report of Tyre, (Isa. 23:4–5)

 

여기 ‘시돈’은, 신앙에 관한 지식들 가운데 있었으나 기억-지식들을 가지고 파괴됨을 자초, 지금은 척박해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where “Zidon” means those who have been in the knowledges of faith, but have destroyed them by memory-knowledges, and so have become barren.

 

[2] 다시 같은 선지서, 거듭남을 다루는, 거기 똑같이 신앙의 진리들을 ‘아이’로 상징하는 데를 보면, Again in the same prophet, treating of regeneration, and where likewise the truths of faith are signified by “sons”:

 

7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8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9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사66:7-9) Before she travailed she bringeth forth; and before her pain came, she was delivered of a man child; who hath heard such a thing? Who hath seen such things? Shall the earth bring forth in one day, and shall I not cause to bring forth? saith Jehovah; shall I cause to bring forth, and close up? saith thy God. (Isa. 66:7–9)

 

천국 결혼을 통해 잉태되고 태어나는 선들과 진리들을 가리켜, 그래서 ‘아들들’이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에서 주님 하신 말씀입니다. Goods and truths, being conceived and born of the heavenly marriage, are therefore called “sons” by the Lord in Matthew:

 

37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마13:37-38) He that soweth the good seed is the son of man; the field is the world and the seed are the sons of the kingdom. (Matt. 13:37–38)

 

구원하는 신앙의 선들과 진리들을 가리켜 주님은 ‘아브라함의 자손’(sons of Abraham, 요8:39)이라 하십니다. ‘후손(seed)은 (255번 글에서 다룬 대로) 신앙을 가리키는데, 거기 보면, ‘후손’에 속한 ‘자손’은 신앙의 선들과 진리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 자신 ‘후손’으로서의 주님은 자신을 가리켜 ‘인자’(人子, the Son of man), 즉 교회의 신앙이라 하셨습니다. And the goods and truths of a saving faith he calls “sons of Abraham” (John 8:39); for “seed” (as stated n. 255) denotes faith, wherefore “sons,” which are of the “seed,” are the goods and truths of faith. Hence also the Lord, as being himself the “seed,” called himself the “Son of man,” that is, the faith of the church.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요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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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63,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AC.261-266) -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의 속뜻

 

16절,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And unto the woman he said, I will greatly multiply thy sorrow and thy conception; in sorrow thou shalt bring forth sons, and thine obedience shall be to thy man [vir], and he shall rule over thee.

 

263

그래서 감각 파트가 스스로를 외면하거나 비난할 때, 그 결과, 악한 영들은 강력하게 싸움을 시작하고, 수행 천사들은 고생하게 되는데, 그래서 이 싸움을 가리켜 다음과 같은 말,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I will greatly multiply thy sorrow, in relation to the conception and birth of sons)라는, 즉 진리를 생각하고, 낳는 것에 관한 말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When therefore the sensuous part averts itself or curses itself, the consequence is that evil spirits begin to fight powerfully, and the attendant angels to labor, and therefore this combat is described by the words, “I will greatly multiply thy sorrow, in relation to the conception and birth of sons,” that is, as to the thoughts and productions of truth.

 

※ '감각 파트가 스스로를 외면하거나 비난할 때', 이 말은 감각 파트가 뱀, 즉 감각이 원하는 걸 따르지 않고, 오히려 예를 들어, 금욕적인 삶, 참된 영성에 기초한 삶을 살고자 하면, 자기 말 잘 들을 땐 가만히 있던 악한 영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괴롭힌다는 말입니다.

 

※ 이 본문은 실제로 자식 낳는 본문이 아니라 선악과를 범한 후, 인간이 진리 편에 서서 살아가기가 실제 영적 전투를 치러야만 가능한,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 되었다는, 그런 본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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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62,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AC.261-266) - 지금부터 나오는 '여자'의 속뜻

 

16절,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And unto the woman he said, I will greatly multiply thy sorrow and thy conception; in sorrow thou shalt bring forth sons, and thine obedience shall be to thy man [vir], and he shall rule over thee.

 

262

지금까지 교회가 ‘여자’로 상징됨을 보여드렸다면, 여기서는 그랬던 교회가 이제는 오운(own)으로 왜곡되었음을 보여드리는데요, 이 오운은 앞서 '여자'에 의해 그 자체로 상징되었던, 그래서 순수했던 오운입니다. 지금 다루고 있는 내용이 태고교회 후손들의 이야기, 오랜 세월 왜곡되어 망가진 후손들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That the church is signified by the “woman” has been previously shown, but here the church perverted by the own which was itself formerly signified by the “woman,” because the posterity of the most ancient church, which had become perverted, is now treated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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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61,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AC.261-266) - '창3:16 속뜻 개요'

 

16절,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And unto the woman he said, I will greatly multiply thy sorrow and thy conception; in sorrow thou shalt bring forth sons, and thine obedience shall be to thy man [vir], and he shall rule over thee.

 

261

지금 이 ‘여자’는 교회, 특히 자신의 프로프리움(라틴, proprium, 固有本性, own)을 사랑했던 교회를 말합니다.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greatly multiplying her sorrow)는 전투, 그리고 그로 인한 불안, 염려를, ‘임신(conception)은 모든 생각을,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the sons whom she would bring forth in sorrow)는 그녀가 그 결과, 낳게 될 진리를, ‘남편’은 여기서도 앞서 살핀 대로, 교회가 복종하게 될, 그리고 교회를 다스리게 될 래셔널(the rational, 합리적, 이성적 능력)을 상징합니다. By the “woman” is now signified the church as to proprium, which it loved; by “greatly multiplying her sorrow” is signified combat, and the anxiety it occasions; by “conception,” every thought; by the “sons whom she would bring forth in sorrow,” the truths which she would thus produce; by “man,” here as before, the rational which it will obey, and which will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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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60,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AC.250-260) - '창3:15의 결론'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And I will put enmity between thee and the woman, and between thy seed and her seed; he shall trample upon thy head, and thou shalt bruise his heel.

 

260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으로부터 분명한 것은 주님이 그들을 구원하시러 세상에 오심이 그 시대 교회에게 계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From what has been said it is evident that it was revealed to the church of that time that the Lord would come into the world to sav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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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59,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AC.250-260) - '발꿈치'의 속뜻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And I will put enmity between thee and the woman, and between thy seed and her seed; he shall trample upon thy head, and thou shalt bruise his heel.

 

259

발꿈치(the heel)가 가장 낮은 자연적, 혹은 육적(the lowest natural or corporeal)인 걸 의미한다는 것은, 사람 안의 다양한 것에 대한 태고인들의 사고방식을 알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는 건데요, 그들은 사람의 천적, 영적인 것들은 머리와 얼굴로, 체어리티(charity), 자비처럼 그것들로부터 나오는 건 가슴으로, 자연적인 것들은 발로, 더욱 자연적인 것들은 발바닥으로, 가장 자연적이고 육적인 것들은 발꿈치로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그저 그렇게 나타내기만 한 게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게 불렀습니다. 사유(思惟, reason)의 가장 낮은 단계, 곧 기억-지식의 경우 또한 그런데, 야곱이 단과 관련하여 예언한 데를 보면 그렇습니다. That by the “heel” is meant the lowest natural or corporeal cannot be known unless the way in which the most ancient people considered the various things in man is known. They referred his celestial and spiritual things to the head and face; what comes forth from these as charity and mercy, to the chest; natural things, to the feet; lower natural things, to the soles of the feet; and the lowest natural and corporeal things, to the heel; nor did they merely refer to them, but also so called them. The lowest things of reason, that is, memory-knowledges, were also meant by what Jacob prophesied concerning Dan:

 

※ ‘사유의 가장 낮은 단계가 기억-지식’인 이유는, 기억-지식(memory-knowledge, 세상 지식, 오감(五感)으로 습득하는 감각적 사실들)은 가장 날 것이요, 거칠고 투박하기 때문입니다. 식재료 식으로 말하면 껍질도 까지 않은, 아직 흙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양파나 부추, 파, 당근, 무, 배추 상태와 같다 할 수 있겠습니다.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창49:17) Dan shall be a serpent upon the way, an adder upon the path, biting the horse’s heels, and his rider falls backward. (Gen. 49:17)

 

시편에서도 Also in David: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시49:5) The iniquity of my heels hath compassed me about. (Ps. 49:5)

 

마찬가지로 야곱 관련, 그가 자궁으로부터 나올 때에도, In like manner by what is related of Jacob, when he came forth from the womb,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창25:26) That his hand laid hold of Esau’s heel, whence he was called Jacob, (Gen. 25:26)

 

야곱’이라는 이름이 ‘발꿈치’에서 나오기 때문인데요, ‘야곱’으로 상징되는 유대교회가 발꿈치에 상해를 입혔기 때문입니다. 뱀은 그것이 독사의 일종이 아닌 한, 자연적인 것들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것밖에는 상해를 입힐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보다 높은 차원인, 사람 내면의 자연적인 것은 물론, 더욱 그의 영적인 것과 더더욱 천적인 것은 절대 상해를 입힐 수 없습니다. 이런 천적, 영적, 내면의 자연적인 것을 주님은 당사자도 모르게 그의 안에 보존하시고, 보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주님이 보관, 간수해 오신 것을 가리켜 말씀에서는 남은 자’(리메인스, remains)라 하고 있습니다. 뱀이 사람 안 자연적인 것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을 파괴하되, 홍수 전 사람들한테서는 감각의 원리와 자아 사랑을 가지고, 그리고 유대인들 가운데서는 감각적인 것들, 전통들, 하찮은 것들 및 자아 사랑과 세상 사랑을 가지고, 오늘날에는 감각과 기억-지식 및 철학에 속한 것들, 그리고 그에 대한 사랑으로 역시, 그리고 여전히 같은 짓을 반복하는 이런, 뱀이 일하는 방식에 대하여 이제부터 쭈욱 들으시게 되는데, 이는 주님의 허락, 곧 주님의 신적 자비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for the name “Jacob” comes from the “heel,” because the Jewish church, signified by “Jacob,” injured the heel. A serpent can injure only the lowest natural things, but unless it is a species of viper, not the interior natural things in man, still less his spiritual things, and least of all his celestial things, which the Lord preserves and stores up in man without his knowledge. What are thus stored up by the Lord are called in the Word “remains.” The mode in which the serpent destroyed those lowest natural things in the people before the flood, by the sensuous principle and the love of self; and among the Jews, by sensuous things, traditions, trifles, and by the love of self and of the world; and how at this day he has destroyed and continues to destroy them by the things of sense, of memory-knowledge, and of philosophy, and at the same time by the same loves, shall of the Lord’s Divine mercy be told here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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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58,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AC.250-260) - '상하게 할 것이요, 상하게 할 것이니라'의 속뜻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And I will put enmity between thee and the woman, and between thy seed and her seed; he shall trample upon thy head, and thou shalt bruise his heel.

 

258

상하게 할 것이요(trampling on), 혹은 ‘상하게 할 것이니라(bruising)는 디프레션(depression, 암담함)을 의미하며, 그 결과, ‘배로 다니며 흙을 먹을지니라’가 되게 하려는 것이 본 절과 선행절들을 보면 분명합니다. 이사야에서도 이와 같은데요, That by “trampling on” or “bruising” is meant depression, so as to compel it to “go on the belly and eat the dust,” is now evident from this and the preceding verses. So likewise in Isaiah:

 

4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5높은 데에 거주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 6발이 그것을 밟으리니 곧 빈궁한 자의 발과 곤핍한 자의 걸음이리로다 (사26:4-6) Jehovah hath cast down them that dwell on high; the exalted city he will humble it; he will humble it even to the earth; he will prostrate it even to the dust; the foot shall tread it down. (Isa. 26:4–6)

 

2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 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같이, 파괴하는 광풍같이, 큰물이 넘침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3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사28:2-3) He shall cast down to the earth with the hand; they shall be trampled on by feet—a crown of pride. (Isa. 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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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57,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AC.250-260) - '뱀의 머리'의 속뜻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And I will put enmity between thee and the woman, and between thy seed and her seed; he shall trample upon thy head, and thou shalt bruise his heel.

 

257

뱀의 머리(the head of the serpent)가 일반적으로는 악이 지배적인 상황을, 구체적으로는 자기 사랑이 지배적인 상황을 의미한다는 건 그 본성(its nature)을 보면 분명한데요, 이 본성은 단지 지배적이기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지상의 모든 걸 지배하고자 할 정도로 무서우며, 그 정도로는 양이 안 차 계속해서 이번에는 천국의 모든 것을 다스리고자 열망하는, 더 나아가 이걸로도 만족이 안 되어 급기야는 주님 자신까지도! 그러고도 여전히 만족을 모르는 그런 것입니다. 자기 사랑의 불꽃이 일어나는 곳마다 거기에는 이런 게 잠재해 있습니다. 사후, 규제가 풀려 하고픈 대로 마음껏 할 수 있게 되면, 이런 본성이 즉시 우리 안에서 거침없이 터져 나와, 그토록 열망하는 데까지 자라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지각해야 합니다. That by the “head of the serpent” is meant the dominion of evil in general, and specifically of the love of self, is evident from its nature, which is so direful as not only to seek dominion, but even dominion over all things upon earth; nor does it rest satisfied with this, but aspires even to rule over everything in heaven, and then, not content with this, over the Lord himself, and even then it is not satisfied. This is latent in every spark of the love of self. If it were indulged, and freed from restraint, we should perceive that it would at once burst forth and would grow even to that aspiring height.

 

※ ‘규제가 풀려(freed from restraint)는 아직 몸 안에서 사는 이 지상 생활에서는 남의 이목과 사회적 도덕과 윤리, 체면 등이 있어 마음대로 못 하지만, 사후 이 몸을 벗고 영이 되면 그때는 사정이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분명한 것은, 이 ‘’, 곧 자기 사랑이라는 이 악은 지배하기를 정말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그리고 이런 거에 휘둘리기를 거절하는 모든 사람을 얼마나 증오하는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신을 높이는 뱀의 머리’이며, 주께서 상하게(tramples down), 심지어 땅으로까지 짓밟아 뭉게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앞 절에서 기술한, ‘배로 다니며 흙을 먹을지니라인 것이며, 그래서 이사야에서는 이를 루시퍼라고 하는, ‘이나 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Hence it is evident how the “serpent,” or the evil of the love of self, desires to exercise dominion, and how much it hates all those who refuse its sway. This is that “head of the serpent” which exalts itself, and which the Lord “tramples down,” even to the earth, that it may “go upon its belly, and eat dust,” as stated in the verse immediately preceding. Thus also is described the “serpent” or “dragon” called “Lucifer” in Isaiah:

 

12 아침의 아들 계명성(Lucifer)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사14:12-15) O Lucifer, thou hast said in thy heart, I will ascend the heavens, I will exalt my throne above the stars of God, and I will sit upon the mount of the congregation, in the sides of the north, I will ascend above the heights of the cloud, I will be made equal to the most high; yet thou shalt be brought down to hell, to the sides of the pit. (Isa. 14:12–15)

 

계시록에서는 ‘’이나 ‘’이 자기 머리를 어떤 식으로 높이는지에 대하여 또한 말씀하고 있습니다. The “serpent” or “dragon” is also described in the Revelation in regard to the way in which he exalts his head:

 

3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9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계12:3, 9) A great red dragon, having seven heads, and ten horns, and many diadems upon his heads; but he was cast into the earth. (Rev. 12:3, 9)

 

시편에서는 In David:

 

1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6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7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시110:1-2, 6-7) The saying of Jehovah to my Lord, Sit thou at my right hand, until I make thine enemies thy footstool: Jehovah shall send the rod of thy strength out of Zion, he shall judge the nations, he hath filled with dead bodies, he hath bruised the head over much land; he shall drink of the brook in the way, therefore shall he lift up the head. (Ps. 110:1–2,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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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56,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AC.250-260) - ''의 속뜻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And I will put enmity between thee and the woman, and between thy seed and her seed; he shall trample upon thy head, and thou shalt bruise his heel.

 

256

신앙뿐 아니라 주님 자신도 ‘여자의 후손(the seed of the woman)이라 하는 이유는, 주님은 홀로 신앙을 주는 분이시며, 그래서 주님이 곧 신앙이시기 때문이고, 또 주님은 사람으로 태어나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기뻐하셨기 때문인데, 다만 이 교회는 자아 사랑과 세상 사랑의 결과, 아주 끔찍한, 지옥과도 같은 오운(own)으로 완전히 굴러떨어진 그런 교회였는데도 말입니다. 주님이 이렇게 하신 이유는, 주님의 신적 천적 오운과 주님의 휴먼 에센스에 있어서의 오운을 주님의 신적 권능으로 결합, 자기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이런 하나 됨이 실현되지 않았더라면 이 모든 피조 세계는 완전히 소멸될 뻔하였습니다. Not only is faith but also the Lord himself is called the “seed of the woman,” both because he alone gives faith, and thus is faith, and because he was pleased to be born, and that into such a church as had altogether fallen into an infernal and diabolical own through the love of self and of the world, in order that by his Divine power he might unite the Divine celestial own with the human own in his human essence, so that in him they might be a one; and unless this union had been effected, the whole world must have utterly perished.

 

※ 부분적으로는 주님의 인성이 신적 인성(The Divine Human)이 되셔야만 했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태생적 인성은 어머니 마리아를 통한, 악을 유전한 인성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벗고 전혀 새로운 신적 인성이 되셔야만 하셨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내용으로서 나중에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사유로, 주님은 여자의 후손이시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it)이 아닌, ‘(he)라 하신 것입니다. Because the Lord is thus the seed of the woman, it is not said “it,” but “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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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55,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AC.250-260) - '여자의 후손'의 속뜻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And I will put enmity between thee and the woman, and between thy seed and her seed; he shall trample upon thy head, and thou shalt bruise his heel.

 

255

여자의 후손(the seed of the woman)이 주님 신앙을 의미한다는 건, ‘여자’가 교회를 의미하며, 그 ‘후손(seed)은 신앙 말고는 없다는 점에서 분명한데요, 교회를 교회라 하는 건 주님 신앙으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 말라기에 보면, 신앙을 경건한 자손(the seed of God)이라 하고 있습니다. That the “seed of the woman” signifies faith in the Lord is evident from the signification of “woman” as being the church, whose “seed” is nothing but faith, for it is from faith in the Lord that the church is called the church. In Malachi, faith is called the “seed of God”:

 

14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15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말2:14-15) Jehovah hath witnessed between thee and the wife of thy youth; and not one hath done so who had a residue of the spirit; and wherefore one, seeking the seed of God? But observe ye in your spirit, lest he deal treacherously against the wife of thy youth. (Mal. 2:14–15)

 

이 구절에서, ‘어려서 맞이한 아내(the wife of youth)는 고대 및 태고 교회들이며, 그 ‘후손’(seed, 혹은 신앙)에 대하여 선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역시, 교회와 관련하여 In this passage the “wife of youth” is the ancient and most ancient churches, of whose “seed” (or faith) the prophet speaks. In Isaiah also, in reference to the church: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사44:3) I will pour waters upon the thirsty, and floods upon the dry [land]; I will pour my spirit upon thy seed, and my blessing upon thine offspring. (Isa. 44:3)

 

계시록에서는 In Revelation: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계12:17) The dragon was wroth with the woman, and went to make war with the remnant of her seed, who were keeping the commandments of God, and have the testimony of Jesus Christ. (Rev. 12:17)

 

그리고 시편에서는 And in David:

 

3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29또 그의 후손을 영구하게 하여 그의 왕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36그의 후손이 장구하고 그의 왕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시89:3-4, 29, 36) I have made a covenant with mine elect, I have sworn unto David my servant, even to eternity will I establish thy seed, and his seed will I make to endure forever, and his throne as the days of the heavens; his seed shall endure to eternity, and his throne as the sun before me, (Ps. 89:3–4, 29, 36)

 

여기서 ‘다윗’은 주님을, ‘왕위’는 주님의 나라를, ‘’는 사랑을, ‘자손’은 신앙을 의미합니다. where by “David” is meant the Lord; by “throne,” his kingdom; by the “sun,” love; and by “seed,” faith.

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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