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

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천국과지옥.1.12.87-10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scan..pdf
0.56MB

 

 

 

HH.87,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오늘날 사람들은 무엇이 상응(相應, correspondence)..

bygrace.kr

 

 

HH.88,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그러므로 상응의 개념과 본질을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88그러

bygrace.kr

 

 

HH.89,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먼저 상응이 무엇인지 설명하겠다.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89먼저 상응이 무엇인지 설명

bygrace.kr

 

 

HH.90,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사람은 가장 작은 형태의 천국이자 자연계이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영계와 자연계가 공존한다.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

bygrace.kr

 

 

HH.91,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사람의 얼굴을 보면 상응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l Things of Heaven with All Things of Man 91사람의 얼굴

bygrace.kr

 

 

HH.92,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이러한 관찰로 ‘속 사람’(the internal man)과 ‘겉 사람’(the external)이 무엇인지도 확실히 알 수 있다.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There Is a Correspondence

bygrace.kr

 

 

HH.93,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속 사람, 즉 영적 사람과 겉 사람, 즉 자연적 사람 간의 상응에 대해서는 이만 줄이고, 이제 천국 전체와 사람의 각 부분과의 상응을 다루겠다.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bygrace.kr

 

 

HH.94,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천국 전체는 한 사람의 모습이고, ‘가장 큰 사람’(the greatest man)이라 불린다. 천국을 이루는 천사 공동체들은 사람의 사지와 기관과 내장의 구조로 배치되어 있다.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

bygrace.kr

 

 

HH.95,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또 천국이 두 나라로 구분되어 각각 천적 나라, 영적 나라로 불린다는 것도 앞서 밝혔다. 천적 나라는 사람의 심장과 심장에 관계된 몸 안의 모든 것에 상응한다. 영적 나라는 폐와 폐에 관

bygrace.kr

 

 

HH.96,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이 모든 것이 사람의 같은 부위에 유입되고, 그 부위와 상응하는 것이다. 천국의 이러한 입류는 몸의 각 부위의 기능과 쓰임새 안으로 들어간다. 쓰임새는 영계로부터 오기 때문에 자연계

bygrace.kr

 

 

HH.97,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이런 까닭에, 성경에 나오는 사지, 기관, 내장에도 위와 같은 의미가 있다. 성경 안의 모든 것은 상응에 따른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

bygrace.kr

 

 

HH.98,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천국의 모든 것이 사람의 모든 것과 그렇게 상응한다는 것을 나는 많은 체험을 통해 볼 수 있었다.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There Is a Correspondence of Al

bygrace.kr

 

 

HH.99,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사람 몸에 속한 모든 것이 천국의 모든 것과 상응하기는 하지만, 사람이 천국의 형상인 까닭은 외적 형태 때문이 아니라 내적 형태(internal form) 때문이다. 사람의 내면(interiors)은 천국을 받

bygrace.kr

 

 

HH.100,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그러나 상응은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훨씬 광범위하게 확장된다. 천국들 사이에 상응이 있기 때문이다.  12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 간에는 어떤 상응이 존재한다There Is a Corr

bygrace.kr

 

 

HH.101,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진리가 있다. 천국과의 모든 상응은 바로 주님의 신적 인성과의 상응이라는 것이다. 앞에서 밝혔듯 주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이 있고, 주님이 천국이시기 때문이

bygrace.kr

 

 

HH.102, 12장, '천국의 모든 것과 사람의 모든 것은 상응한다'(HH.87-102)

※ 모든 것의 근원이 신성이 아니라 자연이라고 여기고, 천국의 수많은 경이가 집결된 사람의 몸을 자연의 산물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천사들은 매우 놀란다.  12천국의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And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after our likeness; and let them have dominion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over the fowl of the heavens, and over the beast, and over all the earth, and over every creeping thing that creepeth upon the earth.

 

 

 

 

AC.49,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AC.49-52)

※ 주님은 태고교회(太古, the most ancient church)에 한 사람(a man)으로 나타나셔서 그 교회 멤버들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하셨습니다. 그들은 아무한테도 ‘사람’(man)이라 하지 않고, 오직

bygrace.kr

 

AC.50,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AC.49-52)

※ AC.50,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AC.49-52) 26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bygrace.kr

 

AC.51,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AC.49-52)

※ ‘형상’(the image) 관련해서는, 형상은 모양이 아니고, 모양처럼 생긴 것(an image is not a likeness, but is according to the likeness)이며, 그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

bygrace.kr

 

AC.52,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AC.49-52)

※ 사람이 영적인 한, 그의 전반적인 경향은 겉 사람에서 속 사람으로 나아갑니다. 반면, 그가 천적인 사람이 되어 사랑으로 선을 행하게 되면, 그때는 그의 전반적인 경향은 반대로 속 사람에게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제 7 장

리보 도르또의 움막 (1)

...

 

프란치스코는 거룩한 인내가 악마의 음모를 뒤집는 일, 거룩하고 참된 단순이 세상 지혜와 육신의 지혜를 쳐부수고, 거룩한 종순이 육을 영에게 순종케 하고, 사람들로 이웃에 순종케 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참 그리스도인에게는 단순히 인간만 아니라 짐승까지도 순종한다. 이같이 하여 사나운 짐승도 그와 함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모조리 따라 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모든 덕 중에서도 청빈은 특히 프란치스칸의 영성에 독특한 신선미를 부여하는 참된 기초를 형성했다. 자발적인 가난한 자는 열심, 사랑, 기타 모든 덕을 근거로 삼고, 깨달음이나 수덕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존재가 가능하게 된다.

 

...

 

어느날 밤 형제들이 모두 잠들어 주위가 고요해졌을 때, 누구의 입에선가 몹시 신음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이구, 죽을 것 같구나! 죽을 것만 같다!" 그것은 형제 하나가 너무 극기를 하여 기아로 죽을 지경이 되어서 지른 소리였다. 프란치스코는 곧 일어나서 외쳤다. "형제들, 일어나시오. 불을 켜 주시오." 그리고 죽을 것 같다는 이가 누구냐고 물었다. "저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죽을 것 같단 말이오?" "배가 고파서!" 프란치스코는 곁에 있는 이에게, 남겨 두었던 식물을 가져오게 하여 죽어가는 형제를 먹이며, 그의 용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자기도 함께 먹었다. 그가 혼자 식사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게 하려고 형제들 모두가 함께 회식케 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훈계하기를 비록 회개의 생활이 선일지라도 너무 무모하면 안 되고 사려깊게 해야 할 필요를 설명했다.

 

...

 

어느날 형제 실베스트로 신부가 몸이 쇠약하여 혼자 고생하고 있었는데, 다른 형제들은 제각기 고행에 정진하고 있어서 아무도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는 어느새 그것을 눈치채고, "공복에는 포도를 먹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다."고 혼잣말을 하더니 다음날 아침, 날이 새기 전에 일어나 실베스트로를 깨워 일으켰다. 아직 다른 형제들은 자고 있는데, 두 사람은 가까운 포도밭에 가서 잘 익은 포도송이 하나를 따서 제자의 손에 쥐어 주고, 자기도 먹기 시작했다. 이 일은 간단한 행위에 지나지 않았지만, 후에 이 형제는 그때 일을 회상할 때면, 새삼 감동하리만치 그의 마음은 스승에게 매여져 있었다.

 

...

 

한번은 형제 레오가 먼길을 가는 도중에 병이 들었다. 바로 길 곁에 포도나무가 있었기 때문에, 프란치스코는 무턱대고 들어가 포도송이 몇 개를 따다 먹였다. 덕택에 이 제자는 즉시 원기를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포도밭 주인이 이것을 알고는 울타리 뒤에서 나타나 프란치스코를 몽둥이로 때렸다. 성인은 늘 하던 대로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러나 이 여행 중 그는 때때로 형제들을 뒤돌아보며, 다음과 같은 즉흥 노래를 반복해 부르면서 웃겼다.

 

형제 레오는 배부르게 먹었으나 덕택으로

형제 프란치스코는 실컷 얻어 맞았도다

형제 레오는 맛있는 것을 먹었으나

형제 프란치스코는 그 때문에 모진 매만 겪었도다

 

 

 

 

Posted by bygracetistory
,

11

천국이 전체적으로나 부분적으로나  사람 모습인 것은 

주님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

It Is from the Lord’s Divine Human That

Heaven as a Whole and in Part Reflects Man

 

 

 

천국과지옥.1.11.78-86.'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scan.pdf
0.41MB

 

HH.78,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HH.78-86)

※ 천국이 전체와 부분에 있어 사람의 모습인 것이 주님의 신적 인성(the Lord’s Divine human)에 기인한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내용에 따르는 결론이다<span style=..

bygrace.kr

 

HH.79,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HH.78-86)

※ 이것은 많은 체험을 통해 내게 입증되었다. 그 중 몇 가지를 말하겠다<span ..

bygrace.kr

 

HH.80,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HH.78-86)

※ 천사들은 보이지 않는 신성(an invisible Divine)을 알지 못하고<sp..

bygrace.kr

 

HH.81,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HH.78-86)

※ 주님의 신적 인성으로 인해 천국이 전체로나 부분으로나 사람 모습이기 때문에, <span style="font-family: 'Noto Se..

bygrace.kr

 

HH.82,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HH.78-86)

※ 천국에서의 신 개념이 이렇기 때문에,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

bygrace.kr

 

HH.83,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HH.78-86)

※ 그렇기 때문에 천국 개념,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

bygrace.kr

 

HH.84,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HH.78-86)

※ 아브라함,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color: #33..

bygrace.kr

 

HH.85,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HH.78-86)

※ 그러나 겉 사람에 속한 감각적 경험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사람이심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

bygrace.kr

 

HH.86, '11장, 천국이 사람 모습임은 주의 신적 인성에서 비롯된다'(HH.78-86)

※ 천국에 있는 이들은, <span style="font-family: 'Noto Ser..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AC.43, 창1:22-23,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 그 안에 주님으로 말미암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어마어마하게 결실하며 번성하는데요(fructifies and multiplies), 몸 안에 사는 이생뿐 아니라 사후 저생(the other life)에서는 정말 어리둥절할 정

bygrace.kr

 

AC.44, 창1:24-25,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AC.44-48)

※ 사람은 땅처럼 자기 안에 먼저 신앙 관련 지식이 심기지 않고서는 어떤 선도 생산, 즉 행할 수 없습니다. 그래야 그걸 가지고 뭘 믿어야 할지, 뭘 행해야 할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24-25절

bygrace.kr

 

AC.45, 창1:24-25,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AC.44-48)

※ AC.45, 창1:24-25,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AC.44-48) 24-25절, 24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

bygrace.kr

 

AC.46, 창1:24-25,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AC.44-48)

※ ‘짐승들’(beasts), 사람의 애정들, 곧 악을 수반하는 악한 애정들과 선을 수반하는 선한 애정들을 의미 24-25절, 24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

bygrace.kr

 

AC.47, 창1:24-25,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AC.44-48)

※ 앞 구절인 24절에서는, 땅은 ‘생물, 가축, 땅의 짐승’(the living soul, the beast, and the wild animal of the earth) 순으로 내라 하시는 반면, 다음 구절인 25절에서는 그 순서가 바뀌지요, 즉 하나님이 ‘

bygrace.kr

 

AC.48, 창1:24-25,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AC.44-48)

※ 그래서 이때 이 사람을 가리켜 거듭남의 다섯 번째 상태 가운데 있다 하는데요, 이때 이 사람은 말을 할 때, 신앙과 관련된, 이해에 속한 어떤 원리로(from a principle of faith, which belongs to the unders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2024-04-21(D1)-주일예배(2540, 눅18,15-17), &lsquo;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는 자&rsquo;의 속뜻.pdf
0.39MB
축도.2024-04-21(D1)-주일예배(2540, 눅18,15-17), &lsquo;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는 자&rsquo;의 속뜻.pdf
0.23MB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는 자’의 속뜻

 

 

15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눅18:15-17)

 

 

선은 그 안에 순진함이 있는 만큼 선이다. 왜냐하면 모든 선은 주님으로부터 있고, 순진함은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結婚愛 414, 이순철 역) The reason why good is good insofar as innocence is within it is that all good is from the Lord, and innocence is to be led by the Lord. (CL.414)

 

 

주님께서는 천국은 어린아이의 것이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예전의 아이들은 지금과 많이 달랐기 때문일까요? 그건 아니고, 어린아이의 속뜻이 순진함, 이노센스(innocence)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그와 관련된 말씀입니다. 먼저 15절입니다.

 

15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사람들이 주님이 만져주시기를 바라고, 어린 아기들을 데리고 주님 앞에 나아왔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어린 아기는 순진함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아기를 데리고 주님 앞에 나아오는 것은, 그 속뜻으로는, 사람들이 주님께 진리를 배우러 나올 때 순진한 마음으로 나아온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은 진리 자체이신 분이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주님이 자기의 아기를 만져주시기 원했습니다. 주님이 아기를 만지신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주님이 순진한 마음 가운데로 오셔서 사람들과 교류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가 순진한 마음으로 말씀을 가까이할 때, 주님께서 그 마음속으로 오셔서 진리의 깨달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아기를 만지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주님의 제자들이 그들을 꾸짖습니다. 여기서 제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말씀에서 주님의 제자는 보통은 주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을 뜻하지만, 그러나 여기서는 주님을 잘못 믿는 사람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 거짓 교리를 만들거나, 또는 진리를 알면서도 행하지는 않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을 꾸짖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진리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방해하거나 박해하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순진한 사람들을 박해할까요? 순진함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그것에 따라 박해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예를 들면, 진리를 전혀 모르는 교회 밖의 사람들의 순진함이 있습니다.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이들은 무조건 베푸는 것이 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새 교회에서는 이런 걸 무지의 순진함이라고 합니다. 이때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업신여긴다면 그것은 순진한 사람들을 박해하는 것이 됩니다. 그런가 하면, 참된 진리 안에 있는 사람들의 순진함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순진함이란 참된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며, 또한 그것에 따라 살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참된 진리 안에 있는 이들을 거짓 진리 안에 있는 사람들이 질시하고 핍박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 또한 순진한 사람을 박해하는 것입니다.

 

※ 가령, 이런 아르카나, 말씀의 속뜻에 기반한 새로운 내용들을 전한다 하여 기존 기독교회, 개신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 여러 방법을 통해 괴롭히는...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 주님의 제자들이 어린아이들을 꾸짖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순진함의 단계 내지는 유형은 다양한데요, 그래서 말씀에서는 아이를 젖먹이라 하기도 하고, 아기, 또는 어린아이라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젖먹이가 가장 순진한 것이고, 아기나 어린아이로 갈수록 그보다는 덜 순진한 것입니다. 제자들이 꾸짖는 것을 보시고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16절입니다.

 

16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어린아이에 비유되는 순진함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스베덴보리 저, ‘결혼애’(結婚愛, Conjugial Love) 414번 글에서는

 

선은 그 안에 순진함이 있는 만큼 선이다. 왜냐하면 모든 선은 주님으로부터 있고, 순진함은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합니다. 즉 순진함이란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르는 것인데, 그러므로 순진함이 없으면 주님을 따르지 않는다는 말이고, 그렇다면 그 안에 주님으로 말미암는 선도 없다는 뜻입니다. 이럴 경우, 비록 겉보기엔 선처럼 보일지라도 그 선은 주님으로 말미암은 선이 아니므로 참된 선이라 할 수 없겠습니다.

 

주님께서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말씀하신 것은 그런 까닭입니다. 주님은 교회 안의 사람이든 교회 밖의 사람이든 그들의 순진하고 선한 마음 안으로 오셔서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스베덴보리 저, ‘천국의 비밀’(天界秘義, Arcana Coelestia) 1059번 글에 의하면, 놀랍게도 주님은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로 더 많이 오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진리를 대적하지 않지만, 주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는 진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랍니다. 진리를 대적한다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주님 당시 유대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입맛대로 왜곡해서 진리로 믿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주님을 대적하고 진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만일 돌이키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누가복음 13장 23절 이하에서는 그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23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24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25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28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29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하리니 30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더라 (눅13:23-30)

 

여기서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라고 주님께 여쭙는 것은 ‘교회 안에 주님을 대적하는 자가 많은데 구원받을 자가 과연 있겠습니까?’라는 뜻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나중 된 자는 교회 밖의 타 종교 사람들을 뜻하고, 먼저 된 자는 교회 안에 있는 자로서 말씀을 왜곡한 자들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교회 안의 사람들보다 오히려 이방인들이 구원받기가 쉽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을 덮고 있는 지적 어둠은 주님에 의해 쉽게 걷히지만, 진리를 알면서도 더럽힌 자들은 그들을 덮고 있는 어둠이 걷히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완고함 때문이지요. 17절입니다.

 

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인다는 것은 순진함이 있어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뜻합니다.

 

※ 참고로, 스베덴보리에 의하면, 천국을 떠받치는 두 키워드는 ‘순진함’(innocence)과 ‘평화’(peace)라고 합니다.

 

순진한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이유에 대해 ‘천국과 지옥’(Heaven and Hell) 281번 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는 순진성(innocence)에 대해 천사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순진성이 모든 선함의 본질이라는 것과, 선은 그 안에 순진성이 있을 때만 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지혜(wisdom)도 순진성이 있어야 지혜이며, 사랑(love), 이타심(charity), 신앙(faith)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순진성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

 

선은 그 안에 순진함이 있어야 선이다. 모든 선은 주께로부터 오며, 순진함이란 주의 인도하심을 받기 원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말하기를, 오직 순진성에 의해서만 진리는 선에, 선은 진리에 결합될 수 있으므로 천사는 순진성이 있어야 천사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의 선과 진리가 천국적 결혼으로 결합되지 않은 사람 안에는 천국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과 진리의 결합을 천국적 결혼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천국적 결혼이 바로 천국인 것이다.

 

또 천사에게 들은 것은, 참된 결혼애는 순진성에서 생겨난다는 사실이다. 그 까닭은 참된 결혼애는 남편과 아내의 마음이 선과 진리의 결합 안에 있을 때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며, 그 결합이 낮은 단계로 내려와 결혼애로 표현되는 것이라고 했다. 부부는 각자의 마음이 사랑 안에 있는 만큼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결혼애에는 애들 같은 천진난만한 장난스러움이 있다고 했다. (천국과 지옥 281, 김은경 역)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진리 안에 들어온 우리들은 나름대로 순진한 사람들입니다. 진리에 대한 순수한 애정으로 이 진리를 택했고, 진리에 따라 살고자 지금 노력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타 종교나 타 교파의 사람들에 대해 우월감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들 중에도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말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린 아기를 데리고 주님께로 오는 사람들을 꾸짖는 제자들과 같은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참된 진리 안에 있다고 우월감을 가지거나 다른 종교나 교파 사람들을 경시하면 안 됩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영적 순진함을 잃어버리거나 시험에 들 수가 있습니다.

 

※ 아래 이야기는 이 설교의 원 저자이신 이순철 목사님의 에피소드입니다.

 

종교가 다른 사람들끼리 미묘한 우월감을 갖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한국 불교계의 큰 스님 중 한 분인 탄허 스님에 대한 강연이 있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강연자에 의하면, 탄허 스님은 기독교의 교리에 대해 기독교 신학자보다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성경을 모두 외우고 이해하는데 자신은 3년이 걸렸는데 재능이 있는 사람은 3개월이면 될 거라고 했다고 합니다. 불교에 비해 기독교의 교리가 그만큼 깊이가 없다는 뜻이겠지요. 그러면서도 기독교와 동양의 유, 불, 선이 서로 회통(會通)해야 한다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탄허 스님에 대해 더 궁금해졌습니다. 강연하는 스님이 말하기를, 탄허 스님은 석가나 공자, 예수 같은 성인을 생각이 끊어진 자라고 정의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무슨 말일까요? 개인적으로 이해하기는, 성인들은 우주 만물의 본질인 진리를, 생각하지 않고도 모두 안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그것을 아는 지는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새 교회에서는 그것을 어떻게 설명합니까? 생각하는 자는 영적인 사람이고, 생각이 끊어진 자, 즉 생각하지 않고 바로 아는 사람은 천적인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천적인 사람은 천국으로부터 오는 신성한 지각, 즉 퍼셉션(perception)을 통해 주님과 직접 소통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삼라만상의 이치를 앉은 자리에서, 생각하지 않고 바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강연자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밖에 있지 않고 사람 안에 있다고 할 뿐 모호하게 설명했습니다. 성경을 모두 이해했다는 탄허 스님이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았을까요? 만약 알았다면 예수님을 석가와 공자와 같은 성인이라고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군지 모르면서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믿어야 한다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잘 모르는 존재를 왜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까? 이 모든 의문들을 주님께서는 직접 세상에 오심으로써 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몸소 보여주시고, 음성을 들려주시며, 손으로 직접 만져보게 하셨습니다. 새 교회의 진리를 통해 이제 누구나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진리가 소중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진리를 믿고 따르는 일은 순진함이 없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항상 순진함을 구하시기를 바라고, 주님이 주신 순진함으로 늘 자신과 세상을 이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30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6:30-34)

 

아멘

 

2022-01-09(D1)

서울 새 교회 이순철 목사

 

2024-04-21(D1)

한결같은 교회 변일국 목사

Posted by bygracetistory
,

제 6 장

교황 인노센트 3세 회견 (2)

...

 

프란치스코가 이상으로 삼은 것은 사도적 생활 방법이었다. 그는 청빈을 설교하면서 솔선해서 탁발을 다녔다. 왈도파의 강령도 역시 복음적 청빈을 내걸고 있었으나 그들은 평신도들이 일해서 설교자들의 필요를 조달하기도 했다. 카타리파는 집단적으로 일하며, 자기들에게 필요한 만큼은 남겨놓고 나머지를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들은 모두 사도적 청빈을 실천하여 손수 일하여 생계를 유지했고, 금전의 보수는 받지 않았고, 다만 일한 보수로서 음식이나 의복을 받았다. 베네딕트회의 회칙에는 수도원에 들어오는 이는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희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수도원 자체는 광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그것에 의존해서 수도사들이 살아갔다. 그렇게 마련해둠으로 수도하는 수사들이 생계에 대한 걱정없이 자기 의무에 헌신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의 방법은 이들과는 전혀 달랐다. 이들은 일체 소유를 버리고 완전히 무일물이 되어 베드로나 사도 바울처럼 몸소 일하여 사람들이 그들에게 대해 사랑으로 베푸는 시여물을 받아 생활하면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것이다.

 

...

 

교황은 이들 열두 형제들을 전송했다. 프란치스코는 전혀 형식에 구애되지 않는 사람이었으므로 새 수도회나 규칙 재가에 관한 교황의 결재 문서도 받지 않고 그냥 물러가는 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다. 그에게는 교황의 구두로 한 말이면 충분했던 것이다. 희망하던 일이 성취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로마에서 성 베드로 성당과 성 바울 성당을 찾아 위대한 사도들의 무덤에서 기도하고는 형제들은 로마를 떠났다.

 

...

 

 

Posted by bygracetistory
,

 10

그러므로 각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이다

Therefore Every Angel Is in a Complete Human Form

 

천국과지옥.1.10.73-77.'Therefore Every Angel Is in a Complete Human Form'.scan.pdf
0.29MB

 

 

HH.73,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span..

bygrace.kr

 

HH.74,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span..

bygrace.kr

 

HH.75,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span..

bygrace.kr

 

HH.76,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span..

bygrace.kr

 

HH.77, '10장,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로 있다'(HH.73-77)

※<span..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AC.38, 창1:18-19,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 AC.38, 창1:18-19,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18-19절, 18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And to rule in the day, and in the night, and to distinguish between

bygrace.kr

 

AC.39,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 AC.39,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20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And God said, Let the water

bygrace.kr

 

AC.40,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 AC.40,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20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And God said, Let the water

bygrace.kr

 

AC.41,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 AC.41, 창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AC.39-41) 20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And God said, Let the water

bygrace.kr

 

AC.42, 창1:21, '하나님이 큰 바다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 ‘물고기들’(Fishes)은 앞서도 말했듯, 이제 주님으로 말미암은 신앙(faith from the Lord)으로 움직이는 상태가 된, 그래서 살아있는 상태가 된 기억-지식들을 말합니다. ‘큰 바다짐승들’(whales,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제 6 장

교황 인노센트 3세 회견 (1)

...

 

초기 프란치스코와 그 형제들은 실제로 이렇게 살았다. 그들은 나병원에서 일하기도 하고, 때로는 농부들의 일손을 도와주기도 했지만, 보수로는 그날 일용할 양식과 한 바가지 물 이외에 다른 보수는 받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거리는 많지 않았고, 어떤 집에선 그들 형제들을 맞아 주지 않았다. 비가 오는 날이면 그들이 거처하는 무너져가는 음침한 움막집은 비가 새어 바닥이 온통 질퍽거렸다. 그 속에서 형제들은 누더기 옷을 걸치고, 가련하게 앉아 있었다. 하루 종일 먹지 못한 채 몸을 녹일 불도 없었고, 심심풀이할 책 한 권조차 없이 지냈다.

 

이런 생활에 못 견뎌 중도에 탈락한 사람들이 물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최초의 제자들 중에서 중도에 탈퇴한 자는 '모자쓰기 죠반니' 한 사람 밖에는 없었다. 먹을 것이 없으면 나무뿌리 같은 것을 캐어 씹으면서도 꾸준히 잘 참았다.

 

스승의 교훈대로 형제들은 금전에는 전혀 무관심했다. 어떤 이가 많은 돈을 뽀르치운꼴라 제대 위에 놓고 갔는데, 얼마 후에 그 돈은 길가 쓰레기 더미에 버려졌었다. 남을 구제할 것이 없으면, 자기네 입은 옷이나 두건이나 옷 소매를 잘라서 희사하기도 했다. 누가 일을 부탁하면, 즉시 어디나 가서 해주었다.

 

그러면서도 형제들끼리는 서로 무척 사랑했다. 한번은 두 형제가 전도 순례를 하고 다니는데 불량한 사람들이 그들을 미치광이로 알고 몰려와 돌을 던졌다. 두 형제는 서로 방패가 되어 동료 형제의 몸을 보호해 주려고 자기 등을 돌받이로 만들려고 서로 애썼다.

 

만일 형제끼리 경솔한 말로 남의 맘을 상하게 했으면 그와 화해하게 되기까지 자기를 꾸짖었다. 자기 잘못을 뉘우칠 때는 욕한 사람은 욕 먹은 사람의 발에 입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들이 주고받는 대화에는 쓸데없는 이야기나 좋지 못한 세속함 같은 것은 없었다. 길 가다가 여자들이 있을 때는 그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눈을 내려뜨고 땅만 보며 지나갔다.

 

...

 

같은 시대에 살았던 마태오 빠리(1259년 사망)가 남긴 연대기에 의하면, 그들이 교황을 처음으로 만나러 들어갔을 때, 교황의 태도는 매우 냉담했다. 프란치스코는 교황의 라테란 궁전에 거리낌없이 들어가 교황 앞에 섰다. 그러나 그의 꼴은 말이 아니었다. 거지같은 옷차림에 머리에는 빗지 않아 흐트러지고, 커다란 검은 눈썹을 한 초라한 꼴이었기 때문에, 교황은 일부러인지 몰라도 그를 돼지치기인 줄로 잘못 안 체 했다. 천년 묵은 큰 포도나무 줄기 같은 가톨릭 교회를 대변하는 권위자, 손에 향수를 바른 교황 앞에 엎드린 프란치스코는 발과 몸에서 고약한 악취나는 탁발승이었다.

 

교황은 프란치스코에게 그의 계획을 말해보라고 했다. 프란치스코의 설명은 요령이 없었다. 교황은 "회칙 이야기는 그만 하시오. 당신의 돼지 있는 데로 돌아가 거기서나 마음대로 설교하시오." 하고 냉정하게 말했다. 솔직한 프란치스코는 다시 더 간청하는 말을 하지 않고 교황 앞에서 물러나 돼지 우리로 뛰어가 돼지 똥으로 자기의 몸을 더럽힌 후, 다시 교황 앞에 돌아와 섰다. "교황 청하, 말씀하신 대로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제발 저의 소원을 들어주십시오." "세상에 이런 사람도 보았나! 이 사람은 내가 만나 본 수많은 사람들 중에 독특한 사람이다." 이때 교황은 이 청원자가 반역자나 이단자가 아님을 인정하고, 초면에 그렇게 냉대한 것을 반성하면서 프란치스코를 돼지 똥으로 더러워진 몸을 씻으러 보내면서 추기경들과 의논해 보겠다고 약속하며, 아무 결제도 않고 물러가게 했다. 프란치스코의 실망은 대단했을 것이다. 교황으로서의 완만한 태도나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에 염려가 되었으나 자기로서 할 말은 다 한 것이고, 다음 차례의 대변을 위한 준비는 유일한 원천인 기도 뿐이었다.

 

...

 

Posted by bygraceti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