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14.심화
2. ‘요13:13’
너희가 나를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요13:13) Ye call me Lord, and ye say well, for I am (John 13:13).
이 구절은 아주 짧지만, AC.14의 핵심을 정확히 받쳐 주는 말씀입니다. 특히 ‘주님’(Lord)이라는 이름이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무엇을 뜻하는지를 분명히 드러내는 구절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요13:13의 ‘너희가 나를 주라 하니 옳다’는 선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순한 스승이나 선지자가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 삶 전체를 다스리시는 ‘주님’, 곧 신적 선과 진리의 근원이심을 인정하는 것이 참된 신앙의 출발점이라는 뜻’입니다.
먼저 ‘너희가 나를 주라 한다’는 표현을 보겠습니다. 성경에서 ‘주’(Lord)는 단순한 존칭이 아니라, ‘권위, 통치, 생명의 근원을 의미하는 이름’입니다. 스베덴보리는 특히 ‘주님’이라는 이름을 ‘신적 선(Divine good), 곧 사랑의 주체로서의 하나님’과 깊이 연결시킵니다. 다시 말해, ‘주님’은 단순히 가르치는 분이 아니라, ‘사람의 의지와 삶을 실제로 이끄시는 분’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너희 말이 옳다, 내가 그러하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히 제자들의 호칭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바로 그 ‘주님’이심을 직접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구약에서 ‘여호와’로 불리던 그 하나님이 바로 지금 눈앞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AC.14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주님’이라는 이름이 가리키는 분은 오직 한 분,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연결이 하나 나옵니다. 사람은 흔히 예수님을 ‘선생님’, ‘좋은 분’, ‘구원자’ 정도로는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존경하거나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기준과 방향과 통치권을 그분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구절은 단순한 호칭 문제가 아니라, ‘신앙의 본질, 곧 누가 내 삶의 주인인가를 묻는 말씀’입니다.
이걸 실제적으로 풀어 보면 이렇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좋다고 생각하고, 감동도 받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중요한 결정은 자기 기준으로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예수님은 아직 ‘선생님’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문제에서 내 생각은...’보다 ‘주님의 생각은...?’을 먼저 묻게 되고, 실제 선택도 그쪽으로 바뀌기 시작하면, 그때 비로소 ‘예수님이 ‘주님’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구절은 이렇게 읽혀야 합니다. ‘너희가 나를 삶의 주인으로 부르는 것이 옳다. 내가 바로 그 주인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선언입니다.
AC.14와 연결하면 더 또렷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위일체를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주님’을 막연하게 나누어 생각합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분명히 말합니다. ‘‘주님’이라는 이름은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고. 그래서 이 구절은 AC.14의 핵심을 성경적으로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그분을 존경한다는 뜻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 그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요13:13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주님’, 곧 인간의 생명과 삶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심을 선언하신 말씀이며, 그분을 주님으로 인정하는 것이 신앙의 출발점이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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