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95,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AC.94-97)

 

7절,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And Jehovah God formed man, dust from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ves, and man became a living soul.

 

95

여기서는 겉 사람의 생명(The life of the external man)을 다루고 있는데요, 앞 두 구절에서는 그의 신앙, 즉 이해의 생명을, 본 절에서는 그의 사랑, 즉 의지의 생명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겉 사람은 속 사람에게 복종하려고도, 섬기려고도 하지 않았고, 그 결과 계속해서 둘 사이엔 전투, 싸움이 있었으며, 그래서 겉 사람은 아직 ‘사람(man)이 아니었습니다만,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지금은 천적 상태가 되면서, 겉 사람은 속 사람에게 복종하기 시작하고, 섬기기 시작하는데요, 그래서 이제는 ‘사람’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신앙의 생명과 사랑의 생명으로 빚어져 가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이때 그를 준비시키는 것은 신앙의 생명이지만, 그를 정말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은 사랑의 생명입니다. The life of the external man is here treated of—the life of his faith or understanding in the two former verses, and the life of his love or will in this verse. Hitherto the external man has been unwilling to yield to and serve the internal, being engaged in a continual combat with him, and therefore the external man was not then “man.” Now, however, being made celestial, the external man begins to obey and serve the internal, and it also becomes “man,” being so rendered by the life of faith and the life of love. The life of faith prepares him, but it is the life of love which causes him to b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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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94,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AC.94-97)

 

7절,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And Jehovah God formed man, dust from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ves, and man became a living soul.

 

94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To form man, dust from the ground)는 그의 겉 사람(external man)을 지으셨다는 것인데요, 이 겉 사람은 5절에, ‘땅을 갈 사람이 없었다(there was no man to till the ground) 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 사람이 아니었음(was not man)을 알 수 있습니다.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To breathe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ves)는 그에게 신앙과 사랑의 생명을 주는 것이며,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man became a living soul)는 그의 겉 사람 또한 살아있는 상태(alive)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To “form man, dust from the ground” is to form his external man, which before was not man; for it is said (verse 5) that there was “no man to till the ground.” To “breathe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ves” is to give him the life of faith and love; and by “man became a living soul” is signified that his external man also was made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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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93, 창2:5-6,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AC.90-93)

 

5, 6절,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And there was no shrub of the field as yet in the earth, and there was no herb of the field as yet growing, because Jehovah God had not caused it to rain upon the earth. And there was no man to till the ground. And he made a mist to ascend from the earth, and watered all the faces of the ground.

 

93

천적 인간의 상태, 이 사람한테는 평화롭고 평온한 상태(the tranquility of peace)가 주어지는데, 이것을 내리는 비로 대지가 리프레쉬되는 걸로 표현했지요, 그리고 악하고 거짓된 것의 종노릇한 데서 구원받은 상태인데요, 그래서 에스겔에서 주님은 천적 인간의 상태를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The state of the celestial man, thus gifted with the tranquility of peace—refreshed by the rain—and delivered from the slavery of what is evil and false, is thus described by the Lord in Ezekiel:

 

25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에서 잘지라 26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27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내가 그들의 멍에의 나무를 꺾고 그들을 종으로 삼은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낸 후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겠고, 31내 양 곧 내 초장의 양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라 (겔34:25-27, 31) I will make with them a covenant of peace, and will cause the evil wild beast to cease out of the land, and they shall dwell confidently in the wilderness, and sleep in the woods; and I will make them and the places round about my hill a blessing; and I will cause the rain to come down in his season; rains of blessing shall they be. And the tree of the field shall yield its fruit, and the earth shall yield its increase, and they shall be upon their ground in confidence, and shall know that I am Jehovah, when I have broken the reins of their yoke, and delivered them out of the hand of those that make them to serve them; and ye my flock, the flock of my pasture, ye are a man, and I am your God. (Ezek. 34:25–27, 31)

 

그리고 말씀에서 ‘일곱째 날(the seventh)과 같은 의미인 ‘셋째 날(the third day) 역시 같은 효력을 갖는다고 호세아는 말하고 있습니다. And that this is effected on the “third day,” which in the Word signifies the same as the “seventh,” is thus declared in Hosea:

 

2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6:2-3) After two days will he vivify us; in the third day he will raise us up, and we shall live before him and we shall know, and shall follow on to know Jehovah: his going forth is prepared as the dawn, and he shall come unto us as the rain, as the late rain watering the earth. (Hos. 6:2–3)

 

이 상태를 비유하여 ‘들의 풀(the growth of the field)이라 함을 에스겔, 고대교회에 관해 말씀하시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And that this state is compared to the “growth of the field” is declared by Ezekiel, when speaking of the ancient church:

 

내가 너를 들의 풀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겔16:7) I have caused thee to multiply as the growth of the field, and thou hast increased and hast grown up, and hast come to excellent ornaments. (Ezek. 16:7)

 

이렇게도 비유되고 있습니다. And it is also compared to:

 

그들은 내가 심은 가지요 내가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사60:21) A shoot of the Lord’s planting, and a work of the hands of Jehovah God. (Isa. 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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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92, 창2:5-6,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AC.90-93)

 

5, 6절,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And there was no shrub of the field as yet in the earth, and there was no herb of the field as yet growing, because Jehovah God had not caused it to rain upon the earth. And there was no man to till the ground. And he made a mist to ascend from the earth, and watered all the faces of the ground.

 

92

탐욕(cupidities)이나 거짓으로 야기되는 갈등(combat)이나 불안(unrest)이 사라질 때, 겉 사람이 맛보는 평화, 평온한 상태의 본성(The nature of the tranquility of peace)은 평화의 상태(a state of peace)라는 게 어떤 건지를 경험해본(are acquainted with)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The nature of the tranquility of peace of the external man, on the cessation of combat, or of the unrest caused by cupidities and falsities, can be known only to those who are acquainted with a state of peace.

 

※ 스베덴보리의 책, ‘천국과 지옥’(김은경 역) 제32장, ‘천국 안의 평화의 상태’ 284번 글을 보면,

 

...천국의 평화를 경험해본 사람만이 천사들이 누리는 평화를 조금이라도 감지할 수 있다. 사람은 육체를 입고 사는 동안은 천국의 평화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느낄 수도 없다. 사람의 지각능력은 자연계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사고기능이 몸에서 들려 올라가 영의 차원에 머물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천사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 나에게 천국의 평화가 느껴진 것도 그런 방법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 평화를 기술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말이 부적합하여 그 평화 그대로를 말로 옮길 수는 없다. 다만 하나님 안에서 만족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마음의 평안에 비할 수 있을 뿐이다...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

 

이 상태는 기쁨(delight)에 대한 우리의 모든 생각을 초월하는 그런 기쁨인데요, 싸움, 갈등의 종료뿐 아니라, 내적 평화로부터 뻗어나가며, 말로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겉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생명입니다. 신앙의 진리들과 사랑의 선들, 이들 생명의 기원이 바로 이 평화의 기쁨(the delight of peace)인데, 이때 생깁니다. This state is so delightful that it surpasses every idea of delight: it is not only a cessation of combat, but is life proceeding from interior peace, and affecting the external man in such a manner as cannot be described; the truths of faith, and the goods of love, which derive their life from the delight of peace, are then 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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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91, 창2:5-6,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AC.90-93)

 

5, 6절,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And there was no shrub of the field as yet in the earth, and there was no herb of the field as yet growing, because Jehovah God had not caused it to rain upon the earth. And there was no man to till the ground. And he made a mist to ascend from the earth, and watered all the faces of the ground.

 

91

그러나 여기 이런 것들은 사람이 영적 상태에서 천적 상태로 상태가 바뀌어 간다는 게 무엇인지를 먼저 알기 전까지는 절대로 지각할 수조차 없는 내용입니다. 그만큼 아주 깊이 감춰진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영적 상태에 있는 동안은 겉 사람은 아직 속 사람에게 기꺼이 복종하려 하거나 섬기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때는 아직 일종의 싸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천적 상태가 되면, 그때는 겉 사람은 속 사람에게 복종하고 섬기기 시작합니다. 자연히 싸움도 그치고, 평온함이 시작되지요. (cf. 87) But what these things involve cannot possibly be perceived unless it is known what man’s state is while from being spiritual he is becoming celestial, for they are deeply hidden. While he is spiritual, the external man is not yet willing to yield obedience to and serve the internal, and therefore there is a combat; but when he becomes celestial, then the external man begins to obey and serve the internal, and therefore the combat ceases, and tranquility ensues (see n. 87).

 

※ 87번 글입니다.

 

...천적 인간을 가리켜 ‘안식일(the sabbath), 즉 ‘(rest)이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천적 인간이 될 때, 싸움이 그치기 때문인데요, 이때  악한 영들은 물러가고, 선한 영들과 천적 천사들이 다가옵니다. 이들이 있으면 악한 영들은 도저히 머무를 수 없어 멀리 달아나기 때문이며, 그래서 더 이상 싸울 일이 없게 되고, 또한 그동안  전투를 치른 장본인은 이 사람 본인이 아니라 홀로 주님이시기 때문에, 그래서 주님이 쉬시는 것, 곧 주님이 ‘안식하시니라(rested) 하는 것입니다...

 

※ 거듭 성 프란치스코나 성 분도 요셉 라브르 같은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사람에게 ‘성’(聖)이라는 칭호를 붙여 부르는 게 좀 거북하지만 관례라 그저 따르는 것이니 큰 의미는 부여하지 마시고요, 대신 이들의 전기를 꼭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이들은 스베덴보리를 알지도, 또 스베덴보리처럼 무슨 영계를 수십 년 왕래하며 체험한 바도 없지만, 그리고 지금 이런 아르카나도 접한 적 없지만, 참으로 겉 사람과 속 사람의 하나 됨, 합일에까지 이른 것으로 보이는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rain), ‘안개(mist)가 바로 이 평온함(tranquility)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수증기와도 같아서 마치 겉 사람이 속 사람으로부터 수분 공급을 받아 촉촉해지는 것과 같지요. 이 평온함, 곧 평화의 샘(the offspring of peace)에서 들의 초목(the shrub of the field), ‘밭의 채소(the herb of the field)라 하는 것들이 나오는데요, 이 '들의 초목', '밭의 채소'는 특별히 어떤 천적 영적 기원(a celestial spiritual origin)에서 나오는 합리적 마인드와 기억(the rational mind and of the memory [rationalia et scientifica])에 관한 것들입니다. This tranquility is signified by “rain” and “mist,” for it is like a vapor with which the external man is watered and bedewed from the internal; and it is this tranquility, the offspring of peace, which produces what are called the “shrub of the field,” and the “herb of the field,” which, specifically, are things of the rational mind and of the memory [rationalia et scientifica] from a celestial spiritual origin.

 

※ 땅에 비가 내리고 안개로 축축해져야 들의 초목과 밭의 채소가 자라듯 사람도 심령 상태가 평화, 평온해야 하늘에 기반을 둔 학습 능력과 합리적 마인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지금 이 번역의 일만 놓고 보아도 분명합니다. 나랏일과 여타 사적 일로 마음이 힘들면 번역도 잘 안 되지만 심령이 평안하면 주님의 빛도 훨씬 더 환하게 느껴지며, 번역도 참 잘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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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90, 창2:5-6,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AC.90-93)

 

5, 6절,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And there was no shrub of the field as yet in the earth, and there was no herb of the field as yet growing, because Jehovah God had not caused it to rain upon the earth. And there was no man to till the ground. And he made a mist to ascend from the earth, and watered all the faces of the ground.

 

90

들의 초목(the shrub of the field)과 ‘밭의 채소(the herb of the field)는 보통은 겉 사람한테서 나오는 모든 걸 의미합니다. 겉 사람은 사람이 아직 영적일 동안은 ‘(earth)이라고 하지만, 천적이 되면 ‘(ground) 및 ‘(field)이라고 합니다. 바로 뒤에 ‘안개(mist)로 언급되는 ‘(Rain)는 싸움이 그친 뒤 오는 평화로운 평온함(the tranquility of peace)입니다. By the “shrub of the field” and the “herb of the field” are meant in general all that his external man produces. The external man is called “earth” while he remains spiritual, but “ground” and also “field” when he becomes celestial. “Rain,” which is soon after called “mist,” is the tranquility of peace when combat c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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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89, 창2:4,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4절,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These are the nativities of the heavens and of the earth when he created them, in the day in which Jehovah God made the earth and the heavens.

 

89

천지창조의 내력(The nativities of the heavens and of the earth)은 천적 인간을 빚으신 내력(the formations of the celestial man)입니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그다음 단계인 천적 인간을 빚으심이라는 것은,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을 자세히 관찰하면 분명히 알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5절에,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라든지, 7절,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시고’와 19절,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만드시는 장면 등등... 이들 내용들은 이미 앞장에서 다 다룬 내용들임에도 또 다루는 것을 보면, ‘아, 여기서는 또 다른 사람을 다루고 계시는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을 보면 더 분명해집니다. 먼저, 주님을 가리켜 ‘여호와 하나님(Jehovah God)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영적 인간을 다룬 앞장에선 간단히 ‘하나님(God)이라고만 했지요. 그리고 또, 여기선 ‘(ground)과 ‘(field)을 함께 언급하는데, 앞에선 ‘(earth)만 언급되었습니다. The “nativities of the heavens and of the earth” are the formations of the celestial man. That his formation is here treated of is very evident from all the particulars which follow, as that no herb was as yet growing; that there was no man to till the ground, as well as that Jehovah God formed man, and afterwards, that he made every beast and bird of the heavens, notwithstanding that the formation of these had been treated of in the foregoing chapter; from all which it is manifest that another man is here treated of. This however is still more evident from the fact that now for the first time the Lord is called “Jehovah God,” whereas in the preceding passages, which treat of the spiritual man, he is called simply “God”; and, further, that now “ground” and “field” are mentioned, while in the preceding passages only “earth” is mentioned.

 

※ 참고로, ‘여호와’는 주님의 신성(神性, the Divine)에 대한 천적(天的, celestial) 칭호, ‘하나님’은 주님의 신성에 대한 영적 칭호입니다. 한편, ‘예수’는 주님의 인성(人性, the Divine Human)에 대한 천적 칭호, ‘그리스도’는 주님의 인성에 대한 영적 칭호입니다.

 

또 오늘 본문 구절인 이 4절에서는 ‘하늘’이 ‘’보다 먼저 언급되다가 나중에는 ‘’이 ‘하늘’보다 먼저 나오는데요, 그 이유는, ‘’은 겉 사람을, ‘하늘’은 속 사람을 각각 상징한다는 것, 그리고 개혁, 개선, 다시 빚으심이 영적 인간의 경우는 ‘’, 곧 겉 사람에서 시작하지만, 천적 인간은, 지금 다루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인데요, 천적 인간의 경우에는 속 사람, 곧 ‘하늘’에서 시작한다는 사실 등에 비추어 볼 때도 그렇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실들, 정황들을 통해, ‘아, 여기서는 천적 인간을 다루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n this verse also “heaven” is first mentioned before “earth,” and afterwards “earth” before “heaven”; the reason of which is that “earth” signifies the external man, and “heaven” the internal, and in the spiritual man reformation begins from “earth,” that is, from the external man, while in the celestial man, who is here treated of, it begins from the internal man, or from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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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88, 창2:2-3,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AC.84-88)

 

2, 3절,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And on the seventh day God finished his work which he had made; and he rested on the seventh day from all his work which he had made. And God blessed the seventh day, and hallowed it; because that in it he rested from all his work which God in making created.

 

88

영적 인간이 천적 인간이 될 때, 그를 가리켜 ‘하나님의 일(the work of God)이라 합니다. 주님 홀로 그를 위해 지금까지 싸워오셨고(has fought for), 지금까지 그를 창조해 오셨으며, 지으시고, 만들어 오셨기(has created, formed, and made)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God finished his work on the seventh day) 하는 것이며, 한 번 더 ‘하나님이 그 모든 일을 마치시고 안식하셨음이니라(he rested from all his work)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선지자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여호와의 손과 손가락으로 한 일(the work of the hands and of the fingers of Jehovah)이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사야에, 거듭난 사람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When the spiritual man becomes celestial, he is called the “work of God,” because the Lord alone has fought for him, and has created, formed, and made him; and therefore it is here said, “God finished his work on the seventh day”; and twice, that “he rested from all his work. By the prophets man is repeatedly called the “work of the hands and of the fingers of Jehovah”; as in Isaiah, speaking of the regenerate man:

 

11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희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며 또 내 아들들과 내 손으로 한 일에 관하여 내게 명령하려느냐 12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노라, 18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1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45:11-12, 18, 21) Thus hath said Jehovah the holy one of Israel, and his former, Seek ye signs of me, signs concerning my sons, and concerning the work of my hands command ye me. I have made the earth, and created man upon it; I, even my hands have stretched out the heavens, and all their army have I commanded. For thus hath said Jehovah that createth the heavens, God himself that formeth the earth and maketh it; he establisheth it, he created it not a void, he formed it to be inhabited; I am Jehovah and there is no God else besides me. (Isa. 45:11–12, 18, 21)

 

이 말씀을 보면 분명히 새 창조, 혹은 거듭남은 오직 주님의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창조하다(to create), ‘짓다(to form), ‘만들다(to make)라는 표현들을 다음 두 가지 경우와, 또 창세기 본 장과 앞 장에서 아주 특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구절 중,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creating the heavens, forming the earth, and making it) 하는 부분, 그리고 같은 이사야 다른 구절, 예를 들면, Hence it is evident that the new creation, or regeneration, is the work of the Lord alone. The expressions to “create,” to “form,” and to “make,” are employed quite distinctively, both in the above passage—“creating the heavens, forming the earth, and making it”—and in other places in the same prophet, as: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사43:7) Everyone that is called by my name, I have created him for my glory, I have formed him, yea, I have made him, (Isa. 43:7)

 

또 창세기 1장과 지금 2장,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he rested from all his work which God in making created) 하는 부분들입니다. 속뜻을 생각할 때, 이런 용법을 만나면 늘 그 표현들을 눈여겨보게 되는데요, 다음 케이스들이 바로 그런 경우들입니다. 주님을 가리켜 ‘창조하시는 분(creator), ‘빚으시는 분(former), ‘만드시는 분(maker)으로 표현하는 경우들이지요. and also in both the preceding and this chapter of Genesis; as in the passage before us: “he rested from all his work which God in making created. In the internal sense this usage always conveys a distinct idea; and the case is the same where the Lord is called “creator,” “former,” or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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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87, 창2:2-3,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AC.84-88)

 

2, 3절,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And on the seventh day God finished his work which he had made; and he rested on the seventh day from all his work which he had made. And God blessed the seventh day, and hallowed it; because that in it he rested from all his work which God in making created.

 

87

천적 인간을 가리켜 ‘안식일(the sabbath), 즉 ‘(rest)이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천적 인간이 될 때, 싸움이 그치기 때문인데요, 이때  악한 영들은 물러가고, 선한 영들과 천적 천사들이 다가옵니다. 이들이 있으면 악한 영들은 도저히 머무를 수 없어 멀리 달아나기 때문이며, 그래서 더 이상 싸울 일이 없게 되고, 또한 그동안  전투를 치른 장본인은 이 사람 본인이 아니라 홀로 주님이시기 때문에, 그래서 주님이 쉬시는 것, 곧 주님이 ‘안식하시니라(rested) 하는 것입니다. Another reason why the celestial man is the “sabbath,” or “rest,” is that combat ceases when he becomes celestial. The evil spirits retire, and good ones approach, as well as celestial angels; and when these are present, evil spirits cannot possibly remain, but flee far away. And since it was not the man himself who carried on the combat, but the Lord alone for the man, it is said that the Lord “rested.

 

※ 사람은 의지(will)와 이해(understanding)로 되어 있는데, 그래서 모든 사람은 의지에 상응하는 천국과 지옥에, 그리고 이해에 상응하는 천국과 지옥에 각각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연결은 이렇게 각각 두 종류의 천국과 지옥에서 파송된 천사들과 지옥의 영들로 이루어지며, 그래서 모든 사람은 최소 천사 둘과 지옥의 영 둘이 와 있는 상황에서, 본인의 의지와 이해로 매 순간 일평생 천국 또는 지옥을 향해 나아가다가 이때, 즉, 영적 인간의 마지막 단계에서 지옥의 영들이 포기하고 물러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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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86, 창2:2-3,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AC.84-88)

 

2, 3절,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And on the seventh day God finished his work which he had made; and he rested on the seventh day from all his work which he had made. And God blessed the seventh day, and hallowed it; because that in it he rested from all his work which God in making cre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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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날(the sixth day)이 된(has become) 영적 인간이 이제 천적 인간이 되려고 하는(is beginning to be) 상태를 여기서 먼저 다루고 있는데요, 이때가 유대교회에서 말하는 ‘안식일 저녁(the eve of the sabbath)입니다. 안식일의 거룩함을 저녁부터 지키는 것으로 표현했지요. 천적 인간은 이제 말씀드릴 ‘아침(the morning)입니다. When the spiritual man, who has become the “sixth day,” is beginning to be celestial, which state is here first treated of, it is the “eve of the sabbath,” represented in the Jewish church by the keeping holy of the sabbath from the evening. The celestial man is the “morning” to be spoken of presently.

 

이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눅23:54)

 

※ 유대인의 안식일은 여섯째 날인 금요일 일몰부터 일곱째 날인 토요일 일몰까지입니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리면, 유대 지역 일몰이 보통 오후 5시라고 할 때, 주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때가 오후 3시 즈음이라 두 시간 만에 장례를 치러야 하는 아주 촉박한 상황임을 감안하시면서 복음서 관련 본문들을 읽어보시면 한결 와닿으실 겁니다. 한 가지 더, 유대인들은 결코 월요일, 화요일... 같은 요일 명칭을 쓰지 않습니다. 그 영어식 표현의 유래가 고대 앵글로 색슨계 신들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단순히 창세기 1장 표현대로 첫째 날, 둘째 날... 같은 명칭을 사용합니다.

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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